성북구, ‘창의력 쑥쑥’ 아이들이 직접 만든 코딩 작품 전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성북구 길음동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코딩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올해 7월 재개관한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소리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코딩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블록 코딩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 1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작품의 기획 의도, 코딩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코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에 놀랐고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창의력 쑥쑥’ 아이들이 직접 만든 코딩 작품 전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성북구 길음동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코딩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올해 7월 재개관한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소리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코딩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블록 코딩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 1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작품의 기획 의도, 코딩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코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에 놀랐고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청소년 체인지메이커 아이디어 공모전 성황리에 마무리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2023 성북구 청소년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북구 청소년 체인지메이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 10일 시상패를 전달했다. ‘성북구 청소년 체인지메이커 아이디어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계획서를 만들고 발표 영상을 제출하는 온라인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9월 4일부터 9월 15일까지 공모전 접수를 받아 총 4개팀 시사탐구동아리 이코노미스트 정경꿈반)이 참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성여고의 정경꿈반팀은 환경오염과 화재의 원인이 되는 담배꽁초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꼬집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3년이 지나면 안전성의 문제로 폐기되어 환경적으로도 문제가 되는 소방복을 재활용한 ‘폐방화복 담배꽁초 쓰레기통’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특히 길거리의 특성에 맞춘 3가지 종류의 담배꽁초 쓰레기통을 제안했는데 사업 계획부터 실행과정까지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버려지는 교과서로 인한 환경 문제, 사교육 열풍으로 인한 교육비 인상 문제 등을 해결하고 다양한 계층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단체 창립 방안을 제시한 계성고의 이코노미스트팀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청소년들의 안전한 전동킥보드 사용을 유도하는 공유 플랫폼 운영방안을 제시한 홍대부고의 시사탐구동아리와 매년 많이 버려지는 의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리폼 앱 제작 방안을 제시한 석관고의 디자인씽킹팀이 수상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면서 학생들의 역량에 새삼 놀랐으며 앞으로 이런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에 옮겨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주말 행사 가득…가을밤 수놓을 연극페스티벌, 문화공연이 함께하는 연합 바자회, 특색 있는 마을장터 [금요저널] 행사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돌아오는 주말 서울 성북구 곳곳에서 행사가 펼쳐진다.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연극페스티벌과 문화공연이 함께하는 3개 종교 연합 바자회, 정릉천 개울섬 일대에서 열리는 마을장터가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13일 금요일부터 15일 일요일까지 3일간 성북구청 앞 바람바당에서 ‘제10회 성북 연극페스티벌’이 열린다. 저녁 오후 5시 반부터 22시까지 공연이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개막 축하공연과 함께 성북구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들의 야외연극 7편이 이어진다.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13일 첫날에는 19시에 극단 늑대의 ‘동물농장’, 20시 반에 극단 초인의 ‘ICU’ 공연이 열린다. 14일 둘째 날에는 오후 5시 반에 명품극단의 ‘김유정의 봄봄’, 19시에 창작집단 몽상공장의 ‘기획 2팀’, 20시 반에는 극단 수다의 ‘개가 된 사나이’ 공연이 이어진다. 15일 마지막 날에는 19시 달다방 프로젝트의 ‘청년비행기’, 20시 반에 창작집단 양산박의 ‘홍길동전, MZ허균의 율도국 탈출기’ 공연이 펼쳐진다. 성북천 야외무대에서 가을밤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 14일 토요일 성북동길 일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12회 3종교 사랑나눔 연합바자회’가 열린다. 성북동주민센터 건너편에서 홍대부고 입구까지 약 350m 구간에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먹거리, 체험 부스 외에 의류·생활용품·지역 특산품 판매 부스 등 60여 개 부스가 들어선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성북동 3종교 음악회’가 열린다. 팝페라, 성악, 첼로 연주, 대중가수 공연, 종교음악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지역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3종교 연합 사랑나눔 바자회는 2008년 덕수교회 손인웅 원로목사의 제안으로 시작해, 성북동성당·길상사·덕수교회 등 3개 종교 단체가 돌아가며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바자회 수익금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14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9시까지 정릉시장 및 정릉천 일대에서 특색 있는 마을장터 ‘개울장’이 들어선다. 96팀의 셀러들이 모여 플리마켓을 운영하며 지역예술가와 함께하는 수공예 장터와 문화체험 부스도 마련한다. 먹거리존과 트램폴린, 룰렛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한다. 그 외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개울장의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깊어가는 가을 성북의 다채로운 주말 행사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총회로 실질적 참여권 보장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아동·청소년의 적극적 참여와 권리 보장을 위해 지난 10월 7일 토요일 성북구청 아트홀에서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를 시행해 관내 아동·청소년이 제안한 의견을 반영한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함에 따라 아동·청소년의 실질적 참여권을 보장해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시키고 예산편성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제고하고 있다. 지난 6월 성북구 아동·청소년으로부터 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진행해 총 44건의 사업을 신청받아 소관부서 검토와 9월 정책공유회를 거쳐 최종 9개의 사업으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일간의 사전투표를 통해 다양한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날 총회에서 실시한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내년도 최종 시행 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사업을 제안한 청소년 및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청소년 운영위원회 위원을 포함한 관내 아동·청소년 80여명이 참석해 그 자리를 빛내줬다.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의 손서진 위원장과 윤정연 위원이 공동으로 사회를 진행했으며 2023년 참여예산사업 추진경과 안내, 제안사업 발표 및 질의응답, 현장투표 및 최종 결과발표의 순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사전투표와 총회 현장투표를 합산한 결과 득표수가 가장 많은 사업은 ‘우리가 green환경’이었다. ‘청소년 프리미어리그’, ‘친구야 내 얘기를 들어줘’, ‘청소년 스터디&북카페 사업’, ‘우리는 모두 청소년’, ‘청소년 시사토론대회’, ‘청소년 열린노래방 사업’, ‘청소년 미디어교육 및 태블릿pc대여사업’,‘성북 teen’s map’순으로 뒤를 이었다. 예산에 맞춰 득표순으로 사업을 선정하고 예산 초과 시 후순위 사업은 미선정 되거나 사업금액이 조정될 수 있으며 의회 예산 심의 후 2024년 성북구 예산에 편성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학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좋은 사업을 제안해주고 참여예산 사업 선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아동·청소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제안한 사업이 내년에 잘 실행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 부탁드리며 아동·청소년과 소통하는 성북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성북동, 3개 종교 연합 바자회 14일 개최…문화공연 함께 열려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금요저널]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일대에서 오는 14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12회 3종교 사랑나눔 연합바자회’가 열린다. 이번에도 성북동주민센터 건너편에서 홍대부고 입구까지 약 350m 구간에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한다. 60여 개의 부스를 마련해 먹거리 및 체험 외에도 의류, 생활용품, 지역 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이날 오후 1시부터 ‘성북동 3종교 음악회’가 열려 팝페라, 성악, 첼로 연주, 대중가수 공연, 종교음악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져 참여자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3종교 연합바자회는 2008년 덕수교회 손인웅 원로목사의 제안으로 시작했다. 길상사, 덕수교회, 성북동성당 등 3대 종교 단체가 “사랑으로 하나 되어 함께 섬기자, 종교는 다르지만 연합해 사랑을 나누자, 따듯한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자”는 취지로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매년 각 단체가 돌아가며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3종교 연합바자회 수익금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3개 종교단체가 뜻을 모아 준비한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응원하며 좋은 취지의 행사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바자회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보건소‘2023년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 합동조사’실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3주간에 걸쳐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국민건강증진법 및 조례에 따른 금연구역 대상 전면금연 합동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합동조사는 공중이용시설의 금연 정착으로 주민의 건강증진과 간접흡연의 폐혜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점검대상은 금연구역에 해당하는 게임제공업소, 만화대여업소, 대규모 점포 및 상점가, 공공청사, 음식점 등 공중이용시설이며 금연단속원과 금연지도원 등 2~3인 1조 4개반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주·야간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금연구역 시설기준 점검 금연구역 내 흡연단속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확인 등이며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적발시 현장에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또한 시설관리자 준수사항 미이행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시정하고 시정명령 위반 시 1차 170만원, 2차 330만원, 3차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성북구를 조성하고 금연 문화를 정착해 구민의 건강 보호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청 펜싱팀 임철우, 항저우에서 금빛 귀환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청 펜싱팀 선수 임철우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달 27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플뢰레 단체전이 열렸다. 이날 이광현, 하태규, 허준, 임철우 선수로 구성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우승해 금메달을 거머줬다. 이날 우리 대표팀은 8강에서 대만을 45대29로 이기고 이어 4강에서 홍콩을 45대37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로 중국을 맞이해 홈팀과의 경기라는 부담을 이겨내고 45대38의 점수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성북구청 펜싱팀은 2003년 창단 이후 20년간 대한민국의 펜싱을 대표하는 팀으로 활약하고 있다. 펜싱팀의 기둥 서상원 감독은 한결같이 성북구 펜싱팀을 지도하며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양성해오고 있다. 성북구 체육진흥협의회 이필순 수석부회장의 건축 설계로 성북구 종암동에 지어진 펜싱 전용 체육관이 2018년 개관하면서 더욱 체계적인 펜싱 훈련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임철우 선수를 포함한 우리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 소식을 접하고 매우 기뻐했으며 지난 6일 격려차 자리를 마련해 임철우 선수를 축하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훌륭한 성적으로 국위를 선양해 국민들이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 성북구청 펜싱팀의 임철우 선수의 활약이 누구보다 인상적이었다. 앞으로도 성북구청 펜싱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훈련환경 개선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사회적경제기업‘성북라이브커머스’운영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오는 12일부터 4차례에 걸쳐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판매 활성화를 위해 ‘성북라이브커머스 프로젝트’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성북구는 사회적기업육성을 위한 고용노동부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됐다. 구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구민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판매해 판로를 확대하고 활성화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성북구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등 총 4개의 기업이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온라인스토어를 운영에 참여한다. 라이브커머스 판매 제품 및 서비스는 예비사회적기업 한옥상점 몽당협동조합 알록달록협동조합 제로웨이스트숍 일상공감이다. 성북라이브커머스는 10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목요일에 월간으로 운영되며 11월 넷째주 목요일에는 기업 콜라보 특별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 방송은 10월 12일 목요일 오전 11시에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누구나 행사 당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접속해 ‘가치홈쇼핑’을 검색해 참여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구민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기업들의 판로 확대와 제품구매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제10회 종암동 북바위·청포도 문화제 성황리 마쳐 [금요저널] 제10회를 맞이하는 종암동 북바위·청포도 문화제가 지난 7일 오전 11시 서울 성북구 숭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정 가득한 아이들의 윷놀이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서막을 올렸다. 종암동 북바위·청포도 문화제는 뒷산에 큰 바위가 마치 북과 같아 종암동 명칭의 유래가 된 ‘북바위’와 성북구 종암동 62번지에 거주해쌔던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이육사 선생을 기념하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그의 대표작 ‘청포도’를 상징으로 하는 문화제다. 문화제는 이육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주민들이 화합하는 자리로서 어느덧 10회를 맞이했다.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육사 알알이 체험 전통놀이 테이블 인형극 ‘달 달 무슨달’ 공연 인생네컷, 어린이 바이킹, 농구게임 등으로 다양한 풍성한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주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으며 특히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해 남녀노소가 즐기는 축제장을 만들었다. 오후 3시 30분경에는 고려대학교 농악대가 북바위 유래비에서 문화제의 성공 기원을 비는 고유제를 지내고 종암동 골목골목을 지나면서 신명 나는 길놀이를 펼쳐 축제 분위기를 한껏 더 끌어올렸다. 오후 5시에는 주민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함께 핸섬가이 오송, 천년지기 유진표, 쌍둥이 가수 윙크, 트롯 다람쥐 강혜연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신정희 제10회 종암동 북바위·청포도 문화제 추진위원장은 “암울하고 혹독한 현실 속에서도 우리 민족이 더 좋은 세상에서 살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은 이육사 선생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북바위·청포도 문화제는 종암동 주민의 화합과 행복을 위해 계속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중균 성북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3,500여명이 함께 즐기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여성안심사업 근로자 호신술 특강 실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이상동기 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지난 6일 여성 안심 사업 근로자 및 감시단을 대상으로 호신술 특강을 실시했다. 호신술 특강은 스쿨오브무브먼트의 대표이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통합교육 전문 최하란 강사가 ‘셀프 디펜스, 나와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을 주제로 호신술 이론강의와 기본 호신기술 실습 강의를 펼쳤다. 늦은 시간 성북구민의 안심귀가를 위해 동행하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과, 공공·민간 남녀 개방화장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은, 사업을 수행하며 예기치 못한 위험에 수시로 노출되어 있어, 호신술 특강의 첫 번째 수강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어 11월에는 성북구 거주 여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성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발빠른 교육이 필요하다는 게 구청의 입장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이상동기 범죄가 잇따르면서 많은 구민이 불안에 노출되어 있다"라며 "우리 성북구는 일상 속에서 자기방어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이러한 교육 기회를 늘려, 주민 생활안전 지원을 더욱더 촘촘하게 강화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역발전과 인재육성 다 잡는다 성북구보건소,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학부생 현장 실습지도 실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보건소가 이달 4일부터 11월까지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실시한다. 성북구보건소는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간호학 실습을 지도해 관·학 교류 협력체계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그간 코로나19 영향으로 현장실습이 축소됐다가, 지난해 10월부터 실습 기회를 점차 확대, 현재는 코로나 이전과 같은 형태의 현장실습을 회복했다. 이번 현장실습에는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4학년 학생 40명이 참여한다. 이달 4일부터 다음 달까지 2주씩 3회차에 걸쳐 이뤄지는 실습지도에서는 그동안 학교 교육을 통해 익힌 지역사회간호학 이론을 지역사회 현장에 직접 적용해 예비 간호사로서의 자세와 보건정책의 이해, 관련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기회를 갖게 된다. 실습지도 기간에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지역보건사업 방문건강관리사업 보건교육 보건간호사의 역할 그리고 성북구 특화사업인 성북구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등 일차보건의료사업에 대해 보건소 담당자가 직접 현장지도를 한다. 학생들은 보건소와 동 주민센터, 지역사회에서의 간호사 역할에 대한 임상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실습에 참여한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4학년 학생은 “막연하게 알고 있던 보건소 업무와 간호직 공무원들의 업무를 직접 눈으로 보고 실습도 해보니 더 와 닿았다”며 “선배들은 코로나 영향으로 현장실습이 어려워 간접 시뮬레이션만 했다고 들었는데, 학교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배우게 되어 큰 경험과 자원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원숙 성북구보건소장은 “현장실습을 통해 미래의 간호사들이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이 배우고 경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의 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공공보건사업을 전담하는 보건기관의 역할과 지역특성에 맞는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