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창의력 쑥쑥’ 아이들이 직접 만든 코딩 작품 전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성북구 길음동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코딩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올해 7월 재개관한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소리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코딩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블록 코딩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 1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작품의 기획 의도, 코딩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코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에 놀랐고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창의력 쑥쑥’ 아이들이 직접 만든 코딩 작품 전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성북구 길음동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코딩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올해 7월 재개관한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소리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코딩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블록 코딩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 1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작품의 기획 의도, 코딩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코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에 놀랐고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튜터’로 제2의 커리어 도전할 성북여성 구직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오는 27일부터 성북여성 일자리 찾기 프로젝트 ‘꿈꾸는 여성, 내 일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디지털튜터’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꿈꾸고 관련 분야 일자리를 찾는 여성구직자를 위한 이번 프로젝트는 자가진단-직업능력개발-구직상담연계 등 일종의 패키지 여행으로 능력개발 및 진로설계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1단계 자가진단으로 ‘버크만검사’를 진행한다. 자기 이해 및 커리어설계를 위한 과정이다. 참여자들은 ‘나’를 분석하고 조직에서의 커뮤티케이션, 커리어개발 등 직무 수행에 있어서 강점이 될 수 있는 요소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2단계 직업능력개발과정은 필수과정과 선택과정으로 나뉜다. 먼저 필수과정으로 김미경의 MKYU ‘디지털튜터2급’ 자격과정을 지원한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유망직업이자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서는 ‘디지털튜터’로 제2의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선택과정은 성북여성취업교육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규강좌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선택 수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3단계로는 성북구일자리플러스센터, 정릉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일자리 관련 기관의 전문 취업상담사를 통한 1:1 구직상담이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성북구 거주 18세 이상 60세 미만 여성 구직자다. 참가비 3만원을 입금하는 순서로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기간은 2023. 3. 27. 오전 9시부터 4. 5.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여성가족과 02-2241-25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리엔테이션은 4월 11일 성북구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으로 선정된 참여자는 사전에 이메일로 받은 버크만검사를 실시하고 오리엔테이션 당일에 결과에 대한 자세한 진단 및 분석과 설명을 듣는다. 디지털튜터소개 및 사업전반에 대해 안내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성북구 여성 구직자들이 자신과 타인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직무능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서는 분야를 탐색하며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개관한 성북여성취업교육센터에서는 현재까지 24개의 자격증/취업&창업/조리교육과정을 운영, 300명이 수강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4년 만의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재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해 성북구 삼청각 일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 대확산으로 4년 만에 재개하는 행사다. 30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자연보호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성북지부 등 주민단체, 인근 주민까지 약 1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산딸나무, 산수유 등 키큰나무 130주와 철쭉 등 키작은나무 1,000주, 총 1,130여 주를 식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는 민선7기에 이어 8기에도 진행하고 있는 ‘숲과 정원의 도시, 푸른 성북’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구는 개운산, 천장산 등에 사유지를 적극 매입하고 방치된 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쾌적한 쉼터를 돌려주고 있다. 이와 함께 성북천·정릉천 등에 다양한 계절꽃과 초화류, 꽃나무를 심어 생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노력도 펼치고 있다.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가 펼쳐지는 삼청각은 2022년 6월 서울의 대표 전통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 바 있다. ‘삼청각’은 산과 물 그리고 인심이 맑을 정도로 아름답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근의 나지를 활용해 흙이 밀려 내려오지 않도록 지면을 정비하고 노란색 솜사탕 같은 꽃이 피는 산수유, 하늘의 구름과 같은 흰색 꽃을 피우는 산딸나무 등을 심어 봄, 여름 성북동을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장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심의 식물과 숲 그리고 하천에서 안정감과 힐링을 느낀 분들이 많았다” 면서 “4년만에 재개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와 미래를 생각하고 성북구를 더욱 아름답고 건강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노력이 더욱 절실함을 느꼈다”고 말하며 모든 참여자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자율참여 가능한 이색 봉사활동 ‘성북천결’ 눈길 [금요저널] 성북구가 4월부터 10월까지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정비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성북천결’을 운영한다. 구는 지난 26일에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성북구 자원봉사단체, 자원봉사캠프,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 성북 천결’ 행사를 열고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주민이 원하는 자원봉사 형태가 달라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1인 또는 가족 단위 등 소규모 인원으로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일상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첫 봉사활동에서 참석자들은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에서 보문동주민센터까지10월까지 진행되는 성북구 자율 환경정비 봉사프로그램 ‘성북천결’의 시작을 알리는 3월 26일 ‘다함께 성북천결’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성북천 일대환경정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성북천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천변 일대 환경을 정비했다.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윤00 씨는 “봉사로 참여한 활동이었지만 성북천의 봄을 만끽하면서 다른 자원봉사자들과 활동에 대한 의견도 나눌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의미 있고 보람찬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구청장은 “우리 지역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만들어 주시는 성북의 자랑이자 원동력인 자원봉사자 분들과 한자리에 모여 만나 뵈니 너무나 반갑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에 하천 정비 활동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활동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성북구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북천결’ 봉사활동은 4월부터 매주 수, 일요일 성북천과 우이천에서 하천 쓰레기를 수거하는 내용으로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성북천결’을 검색해 신청한 후 환경정비 활동을 한 뒤, 활동소감문을 제출하면 된다. 카카오톡 채널 통해 활동을 인증하면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청소년놀터 운영위원회 합동 위촉식 성료 [금요저널] 성북구가 지난 25일 지역 내 청소년놀터 4개소의 청소년운영위원회 합동 위촉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성북구 청소년놀터는 건강한 놀권리 보장 문화를 확산하고 아동·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각 놀터에서는 공간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시설 조성과 다양한 놀이프로그램 기획·운영 등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운영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 1부에서는 놀터별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40명의 운영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소년운영위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활동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문을 낭독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청소년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놀이큐레이터와 청소년들이 각 공간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워크숍 활동 등이 이루어졌다. 이번에 위촉된 운영위원들은 12월까지 각 놀터에서 활동할 예정이며 매월 정기회의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청소년의 권리를 지키고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소년운영위원으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많이 제시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놀고 꿈꿀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에서는 현재 삼선동 ‘성북도담’ 동선동 ‘동행라온’ 종암동 ‘’ 장위동 ‘잠시만놀다가’ 총 4곳의 청소년놀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5일 계약기간 만료로 잠시 운영이 중단된 정릉동 소재의 ‘울:섬&쉼표’는 리에 대체지를 마련해 시설공사 후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2023 청년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참가팀 모집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역사회 문제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모집한다. ‘2023년 성북구 청년 소셜벤처 혁신 경연대회’는 사회변화를 꿈꾸는 청년들이 참신하고 역량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해 경연대회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청년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참가자격은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예비창업팀 또는 설립 2년 미만의 소셜벤처 및 사회적경제기업으로 만 19~39세 청년이 전체 팀원의 50% 이상이어야 하며 성북구 거주 또는 성북구 소재 대학교 재학생·졸업생, 성북구 소재 기업이 참여 대상이다. 모집기간은 3월 7일 ~ 4월 7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팀은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본선 참가팀은 사회적기업가 정신, 소셜벤처 창업특강 등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수상팀은 향후 사회적기업 인증을 신청해야 한다. 본 대회는 오는 5월 20일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참가팀의 프리젠테이션 발표 및 심사위원들의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6개 팀을 선정해 사업개발비를 최대 1,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또한 올해는 대회 개최 후 처음으로 최종 수상팀에 매달 25만원씩 6개월간 사무실 임차료를 지원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청년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가치 인식을 확산해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기업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10인 미만 사업장과 1인 자영업자에 사회보험료 지원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과 1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사회보험료를 지원해 지역 고용안정에 나선다. 우선 이번 ‘성북구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에 신청하려면 사업자등록증 상 사업장 소재지가 성북구에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중에서 정부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에 신규 가입한 근로자 수 10인 미만의 고용 사업주와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신규 가입한 1인 자영업자가 지원 대상이 된다. 먼저 2023년에 정부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에 신규 가입한 근로자 수 10인 미만의 사업체는 근로복지공단 및 국민연금공단의 사회보험료 지원분을 제외한 사업주 부담분을 지원받는다. 단, 근로자 부담분은 제외하며 근로복지공단 및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정부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에 먼저 가입해야 한다. 2023년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신규 가입한 1인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자영업자 고용보험 기준보수 전 등급 납부 고용보험료의 20%를 지원한다.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먼저 가입해야 한다. 신청은 매 분기별로 지정된 기간 내에 받는다. 구청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로 진행하며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고통과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 및 1인 자영업자가 사회보험료 부담을 덜기를 바라며 지역의 고용위기가 다소 해소되고 사회안전망이 강화되길 기대한다”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석관동에 4개층 규모 청소년 문화·상담공간 개관 [금요저널] 성북구 석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복합 문화·상담공간인 ‘석관 청소년센터’가 문을 열었다. 석이승로 구청장이 23일 석관 청소년센터 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관계자들에게 당부를 전하고 있다. 관 청소년센터는 청소년 상담 및 활동·놀이 공간으로 지상 1층~4층, 대지면적 53평, 연면적 100평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청소년 휴카페와 어울림터, 2층에는 도담마루, 3층에는 상담공간, 4층에는 청소년 자유공간 및 스터디룸 공간을 갖췄다. 석관 청소년센터는 2019년 서울시 ‘10분 동네 생활 SOC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석관동 청소년 문화예술시설 건립 추진계획‘에 의해 건립이 진행됐다. 착공 이후 2021년에는 ’청소년 문화·상담 활동공간 계획‘을 추가하면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분소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23일 오후에 열린 개관식 행사에는 주민과 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센터는 앞으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활동 프로그램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드디어 석관 청소년센터를 구민과 청소년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전하며 “오늘 개관식에 이르기까지 주민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지역단체의 협조와 성원에 힘 입어 문을 연 시설인만큼 우리 청소년들이 알차게 이용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촘촘히 찾아가는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운영한다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을 찾아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을 운영한다. 구는 지난 21일에 구청, 5개 종합사회복지관, 20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개 동주민센터가 참여하는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컨소시엄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취약계층 주민이 생활 속에서 겪는 문제 해결과 이들의 사회 관계망 형성을 위해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지역내 복지사각지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여기에 코로나19 등 사회환경 변화로 인해 복지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주민이 많아져 주민 곁으로 보다 촘촘히 찾아가는 민·관 사회안전망을 새롭게 마련한 것이다. 그간 종합사회복지관은 사례관리, 지역조직화, 서비스제공 등 전통적인 3대 기능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최근 실직, 빈곤, 돌봄공백, 가족해체까지 영역을 확장해 복지관의 역할과 기능을 다양하게 수행하고 있다. 이번 민·관 협력을 통해 종합사회복지관 사업이 지역과 주민 기반으로 더욱 확대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사각지대 주민을 발굴하는 등 복지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사업을 통해 주민 한 분 한 분을 챙기고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사각지대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살피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고립위험 중장년 이상 1인가구 4,137집 문 두드렸다 [금요저널] 성북구가 코로나19로 심화한 사회적 고립 문제를 예방하고자 4개월에 걸쳐 실시한 1인가구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지난달 완료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단독 또는 다세대주택 지하층 등 주거취약환경에 거주하는 중장년 이상의 1인가구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전체 대상 4,137가구를 대상으로 내방하는 대면 방식과 전화조사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조사가 실시됐다. 이중 부재자, 거부자 등을 제외한 2,466가구의 생활실태를 들여다볼 수 있었고 서울시 ‘1인가구 실태조사표’에 의거해 고독사 위험도에 따른 위험군 1,325가구를 분류해냈다. 성북구는 이들에 대해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공적급여, 돌봄서비스, 스마트 안부확인 기기설치, 민간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지역내 복지관, 50플러스센터, 1인가족센터 등 외부 지원기관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연결했다. 총 1,332건이 넘는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가 제공됐다. 구는 이렇게 발굴된 고독사 위기가구에 대한 상시모니터링과 중점 지원을 통한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구 관계자는 조사미완료 가구에 대해 “실태조사 당시 지속적인 접촉 시도에도 불구하고 부재나 거부의 사유로 만나지 못한 고립위험가구에 대한 추가 조사 방안을 마련해 재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 복지플래너와 우리동네돌봄단, 복지협의체와 협업한 민관협력 상시 발굴체계도 가동해 잠재적 위험가구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북구가 중장년 이상 주거취약계층 1인가구 4,137가구를 대상으로 실태 전수조사를 하던 중 부재자 가구 현관문 앞에 안내 쪽지를 붙여 놓은 모습성북구는 한편 증가하는 1인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올해 조직개편을 거쳐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했다. 구민이 연령별로 특화된 욕구에 따른 정책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동주민센터에서도 1인가구 중 고독사 위험이 높은 고립가구를 위해 홀몸어르신 음료지원사업, 고독사 위험 중장년 1인가구 대상 건강상담 및 사회적관계망 형성, 식생활개선 지원과 자조모임 형성 사업 등 다양한 지역별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주변에 어느새 다양한 형태의 1인가구 이웃이 많이 살고 있다”며 “이들을 중심으로 위기가구를 발굴·관리하는 것을 넘어 1인가구가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연구·개발해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평생학습관,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 위한 본격 행보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구는 지난 21일 ‘성북구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느린학습자시민회, 성북아동청소년네트워크,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종합사회복지관, 성북구작은도서관네트워크, 성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사회적협동조합 등 각 관계 기관·단체를 비롯한 성북구 느린학습자 부모 커뮤니티도 모두 한자리에 모여 느린학습자를 위한 평생교육 지원 방향을 논의하고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느린학습자’란 지적장애는 아니지만, 지능발달 정도 지수가 71~84점으로 학습이나 사회화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의미하며 전문가들은 전체인구 중 약 13.6%로 추정한다. 지난해 이호건 성북구의회 구의원 대표 발의로 ‘서울특별시 성북구 느린학습자 지원 조례안’ 조례가 12월 30일 제정됐다. 법적 근거 마련에 이어 성북구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여러 차례 부모간담회와 느린학습자시민회, 성북교육복지센터 등 관계 기관 사전 의견수렴의 자리를 마련하고 단계별 준비를 거쳐왔다. 이를 통해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느린학습자를 발굴해 이들의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구 차원의 평생교육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관계 기관 및 단체,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느린학습자들이 처한 어려움과 고민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닥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각적인 정책과 사업을 지원해 느린학습자 아동·청소년과 성인들이 교육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성북구가 앞장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