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창의력 쑥쑥’ 아이들이 직접 만든 코딩 작품 전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성북구 길음동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코딩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올해 7월 재개관한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소리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코딩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블록 코딩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 1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작품의 기획 의도, 코딩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코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에 놀랐고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창의력 쑥쑥’ 아이들이 직접 만든 코딩 작품 전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성북구 길음동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코딩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올해 7월 재개관한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소리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코딩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블록 코딩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 1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작품의 기획 의도, 코딩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코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에 놀랐고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봄맞이 대청소하며 주민과 소통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2일부터 주민과 함께 봄맞이 대청소를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구청 및 동주민센터 직원들도 팔을 걷어붙이고 20개 동별 골목길, 상습무단투기 구역, 이면도로 등 청소 취약 지역을 찾아 겨우내 묵은 먼지를 쓸어냈다. 동 자율청소단체 및 직능단체 등 동별로 100여명의 주민들이 아침 일찍부터 참여했다. 석관동 주민 김00 씨는 “아침에 일어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우리지역을 위하는 일에는 빠질 수 없어 올해도 빗자루를 들고 나왔다”며 “먼지를 싹 쓸어버리고 봄기운을 만끽하니 활력이 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이번 대청소에 고압살수차, 진공노면차 등 청소차량도 대대적으로 동원했다. 차량통행이 많은 주요 고가도로 하부를 물청소로 씻어내며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성북구 주민자율대청소 활동은 환경정비를 넘어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의 기조를 다지는 역할을 해왔다. 구는 ‘성북의 미래, 현장에서 답을 찾다’로 출범한 2018년 민선 7기부터 주민과 청소를 시작했는데, 이 ‘청소행정’ 현장에는 늘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들이 함께 참여해 골목골목 현장을 살피고 주민 목소리를 듣는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는 유동인구도 많고 내부순환로의 차량통행도 매우 많이 이루어지는 지역으로 환경정비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주민자율대청소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참여 동력 또한 계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심야 귀갓길 안심하세요” 2023 성북구 안심귀가스카우트 활동 시작 [금요저널] 성북구가 2023년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 13명을 새로 선발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2월 28일 성북구청 내 성북아트홀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스카우트 근무요령과 주의사항, 안심이앱 기능 등 직무소양에 대한 교육과 함께 활동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폭력 예방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들은 6개조로 구성돼 지하철 성신여대입구역, 돌곶이역 등 성북구 내 총 6개 주요 거점지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청소년과 여성 거주자의 심야시간 안전귀가를 지원하고 안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순찰을 실시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성북구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이용하려면 ‘서울안심이’ 앱과 120 다산콜센터 또는 성북구청 당직실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대상은 야간시간에 귀가하는 여성 · 청소년 등이다. 지하철역 또는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집 앞까지 도보로 동행한다. 이용가능시간은 월요일 밤 10시~12시, 화~금요일은 밤 10시~새벽 1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성북구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2022년 한 해 관내 청소년 · 여성 등 귀가지원 2,945건, 취약지역 야간순찰 3,300건을 수행해 통해 범죄취약계층 대상 범죄예방에 큰 기여를 해왔다. 새로 선발된 2023년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성북구민의 귀갓길을 안전하게 책임질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의 밤을 안전하게 지켜줄 스카우트 대원들에 감사의 마음과 함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전한다”며 “성북구민이 안전하게, 또 범죄 피해 우려 없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올 한 해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2050 탄소중립 원팀서울 출정식’참석해 탄소중립 실현 다짐 [금요저널] 성북구가 지난 2월 27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 원팀서울 출정식’에 참석해 ‘성북, 탄소중립에서 답을 찾다’를 탄소중립 슬로건으로 제시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다짐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서울시민, 오세훈 서울시장, 그리고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서울시 자치구 구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에너지 관련 정책 추진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을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을 공동으로 결의하고 ‘서울시 자치구 함께 다짐 퍼포먼스’를 통해 의지를 다졌다. 서울시-자치구 공동결의문에는 저탄소 건물 전환 가속화 및 교통에너지 분야 화석연료 사용량 감축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회복탄력성이 높은 도시 조성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제로웨이스트 운동 확산 기후 약자와의 동행 기후위기 대응 체계 구축 및 재원 마련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5가지 실천조항이 담겼다.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이승로 구청장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원팀서울’이 출정한 만큼 앞으로 성북구도 성북절전소사업, 다양한 환경교육, 전기차 보급 환경 조성 등을 통해 탄소중립 성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어린이집, 모범 학부모에 구청장 표창 [금요저널] 성북구가 어린이집 졸업 시즌에 맞춰 2023년 관내 어린이집 모범 학부모 137명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은 각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돌아갔다. 어린이집 운영의 자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영유아 보육환경을 개선하는 등 보육사업 발전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표창 수여식은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각 어린이집 수료·졸업식 및 학부모 오리엔테이션 등의 행사에서 자체적으로 진행, 학부모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영유아의 미래와 꿈을 가꾸는 보육사업 현장에서 우리 학부모님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보육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성북구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권도시 성북’에 한 발 더.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8명 위촉 [금요저널] 성북구가 지난 2월 28일에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8명을 위촉하고 노인 인권 보호 강화에 나섰다. 이번 인권지킴이는 성북구 인권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위원 2명,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 종사자 3명,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년간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23곳을 대상으로 월 1회 방문해 어르신 및 시설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한 모니터링 활동에 참여한다.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는 성북구에서 2015년부터 운영되어 온 사업이나, 코로나19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3년 동안 활동을 잠정 중단했었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되는 인권지킴이는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 노인의료복지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의 인권 보호를 책임지는 노인복지 명예지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28일 열린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활동 교육도 진행했다. 서울특별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노인 인권 및 시설에서 발생하는 노인 학대 사례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는 지난 2012년 7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인권증진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에는 ‘노인학대 예방 및 피해 노인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행정분야에서 인권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노력해왔다”고 강조하면서 “지난 3년간 잠정 중단되었던 노인 인권지킴이 활동이 올해부터 재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노인인권지킴이 활동을 적극 지원해 ‘인권도시 성북’을 꼭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올해도 최우수’ 성북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12년 연속 성과평가 최고등급 [금요저널] 성북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도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1년 개소한 성북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창업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평가로 인해 전국 48개 센터 중 유일하게 1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기관이 됐다. 성북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성북구와 성북구상공회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31개사가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입주석과 회의실, 멀티미디어실, 사무실 공간이 내부에 마련돼있다. 1인 창조기업을 위해 창업교육, 네트워크 활동, 전문가 멘토링, 기술·법률·세무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정부사업 선정과정을 지원하고 지식재산권 출원 등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개소 이후 현재까지 신규 창업 153개사, 고용창출 338명, 매출 45,818백만원, 지식재산권 출원 140건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성북구는 청년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벤처창업지원센터와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비롯한 성북구-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서울주택도시공사가 손잡고 공급하는 창업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도전숙’도 운영해 스타트업의 창업에서부터 주거 지원까지 창업자의 수요를 충족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가 최우수 평가등급을 받은 것은 창업 육성을 위해 민·학·관이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성북구는 창업해 성공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든든한 둥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청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2023년 공공·민간 실무자의 복지상담 업무에 길라잡이 역할을 할 ‘성북구 복지서비스 업무매뉴얼’ 책자를 자체 발간해 호평을 받고 있다. 책자에는 복지·보건·주택 등 주요 복지사업 업무를 담당하는 11개 부서 84개 사업의 2023년 최신 선정기준 및 지원내용이 담겨 한 권으로 정리됐다. 구는 책자를 동주민센터 등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복지관 등 민간기관 총 123곳과도 공유했다. 통합적 복지서비스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복지 민원상담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타 지자체로부터 공유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책자를 받은 고대안암병원 의료사회사업팀 관계자는 “타 자치구에서는 볼 수 없는 훌륭한 일을 성북구에서 하고 있다”며 “민간 복지기관과 협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고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성북구를 위해 유용하게 활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실무자의 전문성과 역량은 곧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로 이어지므로 이번에 성북구에서 발간한 ‘최신판 복지상담 길라잡이’ 책자가 현장에서 긴히 쓰이길 바란다”며 “최근 복지분야에서 행정의 역할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성북구가 선도적으로 질좋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어르신과 부양가족 모두가 행복한 ‘치매 안심 도시’ 성북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올해도 ‘치매 안심 도시’ 조성에 주력한다. 성북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치매환자쉼터’와 부양가족을 위한 ‘치매환자 가족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치매환자쉼터는 초로기 및 경도 치매로 진단받은 대상자의 인지·신체적 건강상태에 맞춘 인지재활 프로그램이다. 인지기능의 강화, 일상생활 활동 및 사회적 교류를 가능하게 해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상시 진행하며 인지자극 및 재활, IT기반 훈련, 사회적응훈련, 초로기 치매환자쉼터 등 주 2회 또는 주 3회로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으로 센터에 치매 등록 후 어르신의 인지기능 상태에 따라 적합한 프로그램에 배정된다. 치매환자를 가족으로 둔 구민을 위한 ‘치매환자 가족교실’도 운영한다. 가족과 주조호자를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돌봄기술을 교육하는 내용이다. 조호자들간의 주체적인 모임을 통해 돌봄 경험을 공유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부양 부담과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기 위한 자리다. ‘치매환자 가족교실’은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치매의 이해, 위험요인 및 증상, 진단과 치료, 대처기술, 조호자 스스로의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법, 돌봄기술 등의 내용으로 매주 목요일 2시간씩 8회기 과정이다. 이밖에도 센터에는 부양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의 가족 또는 주조호자라면 성북구 치매안심센터와 전화 상담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가족자조모임과 가족힐링프로그램, 보석십자수, 캘리그라피&컬러링북, 공예활동, 음악활동, 문예활동, 스마트훈련활동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치매는 개인이나 한 가정의 문제를 넘어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야 하는 주요 사안”이며 “성북구가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치매환자를 함께 돌보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 다양하게 마련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 모두 부양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연 성북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역기반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21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 프로그램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60세 이상 구민을 위한 무료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며 치매예방교육 및 인식개선사업, 치매안심마을 운영, 치매치료관리비와 감별검사비 지원, 배회예방서비스, 조호물품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모두 ‘집콕’ 할 때 ‘산콕’ 한 성북구 공무원, 성북구민에 힐링 안겨 [금요저널] 코로나19 이후 건강과 힐링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서울 성북구가 관내 개운산, 천장산, 월곡산에 선제적으로 진행한 힐링명소 조성사업이 호평받고 있다. 이 부지런한 노력의 중심에는 공원녹지과 공원기획팀이 있다. 김성기 팀장을 중심으로 한효정, 안지연, 김동영, 장서인, 권은지, 윤경희 주무관으로 구성된 공원기획팀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모두가 ‘집콕’을 했을 때 ‘산콕’을 하며 막힌 길은 연결하고 해묵은 갈등으로 단절된 사이는 연결하며 성북구의 공원녹지를 힐링의 공간으로 변화시켜왔다. 개운산근린공원이 대표적이다. 개운산은 성북구의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산세가 완만해 신년 해맞이 행사 공간 및 다양한 종목의 체육시설장으로 이용되며 많은 시민이 즐겨 찾는 성북구 대표 공원이다. 그러나 공원의 전체면적 중 일부가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소유로 산책로 정비 등 시설물 설치와 정비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고려대학교의 기숙사 건립계획에 대해 주민 1만5천여명과 고려대 총학생회 3천여명이 각각 개운산 공원의 보존과 기숙사 건립 요청의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공원이란 말이 무색하게 지역을 대표하는 갈등의 공간이 됐다. 이에 성북구는 서울시와 협력해 개운산의 산림을 복원해 지역주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토지보상을 진행했다. 토지소유자의 소송제기 등 난관도 있었지만 2022년 4월 대법원에서 승소함으로써 개운산공원은 갈등의 공간에서 주민 모두가 누리고 이용할 수 있는 복합적인 녹색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난관도 많았다. 장기간 나대지로 사용되던 운동장을 복합운동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과정에서 700여명의 집단민원이 발생한 것이다. 공원녹지과장을 필두로 공원기획팀이 현장으로 달려가 주민 의견 하나하나를 경청하며 해결 방법을 모색했다. 그 결과 불법 시설물 철거, 운동시설 재배치 및 인조잔디구장 조성, 녹지 복원과 다양한 주제의 숲길 조성 등 총 6개 사업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집단민원의 다수였던 맨발걷기 동호회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개운산 공원관리 자원봉사활동 협약’이라는 결실까지 맺어 개운산에 ‘맨발걷기의 성지’라는 별칭까지 붙게 됐다. 김병완 공원녹지과장은 “민·관이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인조잔디구장 둘레의 흙길을 복원해 이용단체 및 이용객에 편의를 제공하고 맨발걷기 동호회는 산책로 청소와 위험수목 발견 시 공원녹지과에 알리는 등 공원 관리에 손발을 맞추면서 개운산공원 관리에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량근린공원은 문화재청, 군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단절된 길을 이었다. 청량근린공원 산책로는 부대시설 등으로 정상부 구간에서 끊겨 한정된 이용만 가능했다. 산책로 연결을 바라는 주민 약 1,500명이 진정서를 제출하고 현장구청장실, 신년인사회 등을 통해 꾸준하게 호소했으나 관계기관의 부정적인 의견으로 해결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공원기획팀은 주민의 의견을 실현하고자 2020년부터 총 13회에 이르는 민·관·군 관계기관에 주민의견사항 호소, 설득 작업을 펼쳐 협력을 끌어냈다. 상월곡동 산8-10 일대의 단절된 산책로 70m를 연장해 동대문구와 성북구 두 산책로를 연결하고 데크 계단 설치와 휴게공간도 조성했다. 수려한 풍경과 오랜 시간 개방되지 않았던 산책로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근 동대문구는 물론 다른 지역 주민까지 찾을 정도로 호응이 높다. 성공적인 공원 재정비 사업으로 평가받는 오동근린공원도 공원기획팀의 숨은 활약으로 민원의 온상에서 지역주민이 자랑스러워하고 사랑하는 공원으로 거듭났다. 오동근린공원에는 폐업 후 오랜 시간 방치된 파쇄장이 있어 안전의 우려가 높았다. 공원기획팀은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숲속도서관에 대한 욕구를 파악하고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지상1층의 연면적 428㎡ 규모의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인 ‘오동근린공원 숲속도서관’를 조성하고 있다. 오동근린공원 숲속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높은 관심과 기대 속에 2023년 4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보행약자를 위한 무장애 숲길, 아이들을 위한 유아숲체험원, 현대인들을 위한 치유의숲길, 거주지 주변 경관개선을 위한 공원조성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세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세대공감 가족형 공원’을 성북구 최초로 조성하고 있다. 공원기획팀의 노고를 알아본 주민의 격려도 이어지고 있다. ‘민원의 달인’ 이경화 씨가 대표적이다. 오동근린공원에서 운동과 산책으로 건강관리를 하는 이 씨는 노후한 계단, 쓰레기 등을 발견할 때마다 꼼꼼하게 구청으로 신고했다. 오동공원을 사랑하고 자주 이용하는 모두를 위한 실천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담당 공무원이 귀찮아하지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했다고. 그런 우려와 달리 공원기획팀 직원들이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신속하게 현장을 살피고 대응하는 모습에 이 씨는 현장구청장실의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찾아 묵묵히 불편 사항을 개선해준 김성기 팀장을 비롯해 공원기획팀에 칭찬을 부탁했다. 김성기 공원기획팀장은 “공원녹지과의 업무가 주민께 바로바로 성과를 보여드릴 수 없는 장기적인 사업이 대부분이나 주민과 이용자의 시선에서 열심히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주민이 만족하고 그로 인한 칭찬과 격려를 받아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그간의 고생이 싹 녹는 것 같다” 면서 “코로나 이후 숲과 공원이 주는 위안과 치유의 가치가 더욱 커진 만큼 최선을 다해 성북구민의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피로감을 치유하고 싶은 시민의 바람을 충족시켜드리기 위해 성북구는 선제적으로 주민이 발길이 닿기 쉬운 곳의 힐링명소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최일선에서 막힌 길을 잇고 오랜 갈등을 풀며 주민 화합을 이끌며 묵묵히 개운산근린공원 운동장 재조성과 주민화합형 녹색문화공간 조성, 오동근린공원 세대공감 가족형 공원 조성, 청량근린공원 단절된 산책로 연결 등을 추진해 주민께 만족을 드린 공원녹지과 공원기획팀의 노고에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 개선에 최대 900만원 지원 [금요저널] 성북구가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3월 3일까지 모집한다. 낙후된 작업환경을 개선해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작업환경개선에 필요한 공사비용의 10%를 사업주가 부담하면 소요금액의 최대 90% 범위 내에서 최대 900만원까지 매칭 지원한다. 또한 정리정돈 컨설팅, 근로자 건강관리 등의 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설치, 노후배선정리, 순환식보일러 교체 등 작업장 내 위해요소 제거사항 10종과 닥트, 산업용흡입기, 냉난방기, LED조명 등의 근로환경 개선사항 15종이다. 작업능률향상을 위한 바큠다이, 서브모터, 레이스웨이 등의 9개 사항도 지원대상이다. 신청한 업체에 대해 분진·조도·소음·안전 등 작업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서울시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개선사업은 5월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신청 가능한 사업장은 성북구에 사업자를 둔 상시근로자수 10인 미만의 의류제조업체로 국세 및 지방세 체납내역이 없어야 한다. 또한 지원을 위해 3년간 사후관리와 실태측정에 동의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성북구청 11층 일자리정책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성북구 도시전통 제조업을 이끌어온 1500여개의 봉제업체 생산력이 올라가고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이며 “또한 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패션봉제산업을 널리 활성화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