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자원봉사 데이 선포식 가져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지난 11일 오전 영등포아트홀에서 자원봉사 데이’ 선포식을 갖고 이어 빗물받이 청소와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구청장과 함께 민관합동 봉사단을 구성해 매월 첫째 토요일마다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장, 민관합동 봉사단, 사회단체와 직능단체 대표 등이 함께 했다. 자원봉사데이는 구청 간부진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민관합동 봉사단이 매월 첫째 토요일마다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날이다. 민관합동 봉사단은 자원봉사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 활동도 이어나간다. 앞으로 민관합동 봉사단은 개학 맞이 학교 통학로 청소 주택가 근처 담배꽁초 청소 장마철 대비 빗물받이 청소 다문화 가족을 위한 문화 교류 김장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선포식 이후 구청장을 비롯한 민관합동 봉사단은 담배꽁초 민원이 많은 주택가 근처 일대를 청소했다. 그리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낙엽과 쓰레기로 가득 찬 빗물받이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영등포구는 자원봉사 활성화와 민관 네트워크 협력 강화를 위해 1997년부터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총 9만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자원봉사 인식 교육, 소외 계층을 위한 음식 나눔, 집 수리 봉사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작년 침수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등 집중적인 활동을 펼쳤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따뜻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구민 여러분께서 뜻을 모으고 함께해 주셔셔 감사하다”며 “단기적인 봉사가 아니라 매월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 구청장은 “자원봉사 데이 선포식을 통해 봉사하는 문화를 지역에 전파하고 이웃과 동행하는 따뜻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공인중개사협회와 손잡고 위기가구 발굴 총력 [금요저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난 9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등포구지회와 사회적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등포구지회 유정희 회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합의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관내 거주하는 주민 및 단체로 구성된 무보수·명예직의 인적 안전망으로 지역 내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등포구지회는 관내 생활고가 우려되는 사회적 고립 가구 정보를 구에 수시로 제공한다. 또한, 공인중개사를 통한 임대차 계약 체결 시 건물주 또는 세입자에게 위기가구 발굴을 적극 홍보한다. 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등포구지회가 제공한 정보를 토대로 위기가구에 대한 심층상담 및 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구는 이에 대한 결과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등포구지회에 수시로 제공해 기관 간 위기가구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구는 신촌 모녀 사건, 수원 세 모녀 사건 등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발굴 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실제 주거취약계층과 밀접한 공인중개사들의 활동이 상시적인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구에는 생활업종종사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통장 등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244명이 활동하고 있다. 생업에 종사하면서 수시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데 힘을 쏟고 있으며 이들이 작년 한 해 발굴한 위기가구 수는 233가구이다. 이에 구는 미용업소, 전통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연중 수시로 모집한다. 생활업종종사자 뿐만 아니라 자발적으로 참여를 원하는 구민 누구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참여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주소지나 사업장 소재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웃의 가장 가까이에서 지역사회 구석구석 살피며 위기가구 발굴에 힘써 주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다 함께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서울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사업체 조사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 ‘2022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체조사는 1994년부터 통계청이 주관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대표적인 통계조사이다. 사업체의 구조와 경영 실태 등을 파악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과 평가, 각종 통계조사, 지역개발 계획 수립 등에 사용된다. 조사대상은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약 70,600여 개다. 이는 서울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규모다. 2021년 구가 실시한 2020년 기준 사업체 수는 74,060개였다. 가장 많은 업종은 도매 및 소매업이었고 건설업, 숙박 및 음식점업, 운수 및 창고업, 금융 및 보험업이 그 뒤를 이었다. 조사항목은 총 10개로 사업체명 소재지 사업장 운영 장소 대표자명 창설 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장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이다. 조사방법은 통계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대면조사와 온라인 조사로 병행해 진행한다.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고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통계청은 오는 9월 잠정결과를 공표하고 12월에 조사결과를 확정한다. 조사결과는 통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석승민 기획예산과장은 “코로나19와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이지만 사업체조사를 통해 정책수립과 지역개발 계획 수립 등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이번 조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든든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항공사진으로 위법 건축물 잡는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2022년 항공사진 판독 결과, 변동이 있는 건축물 5,127건에 대해 오는 6월까지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조사는 무단증축 등 위반 건축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무분별한 불법 건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정비대상은 현장 조사 및 공부를 통해 확인된 허가나 신고 없이 행해진 위반 건축물이다. 특히 옥상, 베란다, 창고나 기타 부속건축물 무단 증축 컨테이너 등 가설건축물 무단 축조 점포 앞 가설건축물 무단 설치 후 영업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조사 결과 위반건축물로 확인될 경우, 구는 건물 소유주에게 2차에 걸쳐 자진 철거 시정을 명령한다. 미이행 시에는 건축물대장 상 위반건축물 표기, 이행강제금 부과, 각종 인·허가 제한 등의 불이익이 따른다. 위반건축물 중 사후 허가, 신고 등 추인이 가능한 경우는 건축주에게 해당 절차를 안내해 행정처분 불이익을 최소화한다. 구는 현지 방문 조사를 알리기 위해 사전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안내문을 배포했다. 또한 현장 조사 시, 건축주 등에게 위반 건축물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민 홍보활동도 펼친다. 윤신섭 주택과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영등포를 위해 위반 건축물 현장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정확한 조사·정비를 통해 불법 건축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무연고 사망자 등 공영 장례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무연고 및 저소득 주민 사망자의 공영 장례를 위해 지난 7일 관내 신화장례식장 및 성애병원장례식장과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등포구청 강현숙 복지국장, 신화장례식장 배형채 대표, 성애병원장례식장 최광주 대표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공영 장례 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는 지난 2년간 무연고 사망자 수가 230명에 달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공영 장례를 지원했다. 다수의 공영 장례 원인으로는 관내에 있는 종합병원, 요양병원, 노숙인 시설과 함께 쪽방촌, 고시원 등 많은 취약 계층 거주가 지목된다. 대부분 무연고 사망자는 외롭고 쓸쓸한 마지막을 보내게 된다. 특히 장례를 치르기까지 무연고 사망자의 행정 처리는 통상 20일에서 30일가량 소요되는 만큼, 시신 안치 비용 등 장례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무연고 사망자의 경우 1일 6만원, 최대 15일간 90만원의 안치료를 협약을 맺은 장례식장에 지원한다. 또한 염습, 입관, 수의 착용, 화장장 운구 등 고인 모심을 진행하는 장례식장에 장제급여 80만원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장례식장은 무연고 사망자의 고인 모심에 적극 협조한다. 연고자가 있는 저소득 사망자의 경우, 비싼 빈소 사용료로 고인 애도마저 포기할 수밖에 없는 유족에게 3시간 또는 24시간 빈소 사용을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 24개 자치구에서도 동일한 효력이 발생한다. 타구 무연고 사망자가 관내 협약된 장례식장에 안치된 경우, 장례식장은 타구에도 안치료를 청구할 수 있고 공영 장례 절차를 진행할 경우 장제급여도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 기간은 3년이나, 협약 내용에 이의가 없는 경우 3회에 걸쳐 총 9년까지 자동 연장된다. 김정아 생활보장과장은 “공영 장례 협약식을 통해 소외 계층의 마지막 떠나는 길을 외롭지 않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인간의 존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공영 장례를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지난해 불법 홍보물 423만 건 수거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지난해 광고물 수거보상제도를 운영, 불법 벽보와 전단 422만 9248건과 현수막 8487건을 수거했다. 현수막을 이으면 서울시청에서 수원시청까지의 거리이고 불법 벽보와 전단을 A4용지 박스에 담으면 1700여 박스에 이르는 분량이다. 광고물 수거보상제도는 2016년 시작된 일자리 창출과 도시 환경 정비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사업이다. 지역 주민들로 선정된 수거보상원이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지 및 스티커 등을 수거해 제출하면 상응하는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지난 해에는 67명의 수거보상원이 현수막 8487건, 벽보 및 전단 422만 9248건을 수거해, 1억 9600만원의 보상금을 받았다. 보상금은 1인당 월 최대 110만원이 한도이다. 현수막 일반형은 건당 2천 원, 족자형은 1천 원이고 청소년 유해 전단은 건당 50원 등 수거 대상에 따라 단가가 다르다. 구는 불법 홍보물 중 업체가 확인된 3673건에 대해서는 수거보상금 지급액보다 많은 2억 1037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특히 불법 대부업과 성매매 광고물 등에 대해서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 일명 ‘전화 폭탄’을 활용, 일정 간격 전화를 연속으로 발신해 영업을 제한했다. 이렇게 수거된 불법 홍보물은 대부분 폐기 처리되나, 현수막 등의 경우 절반 이상은 업사이클링을 통해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마대 등으로 재활용된다. 구는 올해 수거보상원을 15% 늘리는 등 불법 광고물 정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77명의 수거보상원이 2월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학교 주변에는 ‘학부모 감시반’을 운영, 신속한 발견과 정비가 이뤄지도록 했다. 아울러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을 확대 설치하고 365 감시반을 운영하는 등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한다. 이수형 가로경관과장은 “불법 전단 한 장도 허투루 넘기지 않고 완전히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계절별 위험간판 사전 정비 체계 구축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폐업과 이전 등으로 방치되어 있는 ‘주인 없는 노후·위험간판’을 정비해 보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업장 폐업이나 이전, 업종 변경 후 철거되지 않고 방치된 간판과 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한다. 이에 구는 신속하게 노후·위험간판을 정비한다. 구에 따르면 계절별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계절별 재난 특징과 성격에 맞게 노후·위험간판을 집중 정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4월까지 이어지는 해빙기, 6월 장마철 집중호우, 8월 태풍을 대비해 노후·위험간판을 집중 정비한다. 특히 구는 주민센터-구청 간 유기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노후·위험간판 정비에 박차를 가한다. 주민센터는 정기적으로 노후·위험간판 전수조사 결과를 구에 통지하고 구는 즉시 건물주나 광고주의 동의를 얻어 신속히 노후·위험간판을 철거한다. 노후·위험간판 신고는 건물주, 건물관리인, 구민 누구나 주민센터나 구청에 신고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쾌적한 통학로와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위험간판뿐만 아니라 불법광고물도 집중 정비한다. 대표적으로 불법광고물 자동경고 발신시스템 운영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감시반 구성 365 광고물 감시반 운영 초등학교 인근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판 설치 불법광고물 잔존물 제거 실버정비단을 운영한다. 이수형 가로경관과장은 “주민센터와 구청 간 유기적 대응체계을 구축해 노후·위험 간판을 신속하게 철거하겠다”며 “노후·위험간판 정비를 통해 보행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구민 안전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민생경제 회복 위해 공공부문 일자리 6868개 창출한다 [금요저널] ㅍ 영등포구가 올해 공공부문 일자리 총 6,868개를 창출해 민생경제 회복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미래도시 영등포’ 조성을 비전으로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종합계획’에 따라 5개 분야 22개 과제 수행을 통해 올해 일자리 총 6,868개를 창출한다. 전체 일자리 중 경력단절여성, 다문화가족, 저소득층, 어르신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는 6,081개이다. 공공일자리 외에도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4차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관내 취업준비생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공행정을 경험할 수 있는 ‘청년드림나래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총 4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구직 활동 중인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오랑’ 개관 영등포건축학교 운영 청년 디지털마케팅 전문가 양성 메타버스 플랫폼 운영 청년 코딩 입문교육 등을 통해 4차산업 관련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중장년 및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쓴다. 중장년 일자리희망플랫폼 운영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과정 산모신생아돌봄 전문인력 양성 주거관리기술 교육 온라인스토어 창업 등을 통해 고용시장 재진입을 돕는다. 구는 올해 5월, 10월에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현장에서 1:1 면접을 통한 채용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향후 ‘영등포구통합일자리지원센터’를 조성해 민간, 공공일자리의 신속한 정보 제공 및 연계, 취업 교육, 구직 상담 등 원스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상공인, 1인 기업 등의 제품 홍보 및 온라인커머스 시장 진입 지원에도 나선다. 미디어 창작공간인 ‘스튜디오 영원’ 운영을 통해 상품 홍보를 위한 스튜디오 대관, 영상 장비 지원, 라이브커머스 교육 등이 이뤄진다. 아울러 구는 직원의 30~50%를 취약계층으로 채용한 일자리제공형 사회적기업을 지원한다. 영등포구 상생기업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힘써 저소득,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가사·간병·돌봄 등 각종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 더 나아가 구는 중규모 지식산업 및 복합개발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도시경쟁력도 높인다. 구에는 현재 33개 지식산업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12개소 이상이 추가돼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등 복합 입주를 통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구는 올해 2월부터 ‘문래동 기계금속 집적지 실태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소공인 사업주와 지역주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법을 모색하고 지역의 10년 미래를 내다보며 준공업지역의 미래형 스마트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도모한다. 더불어, 영등포 경인로 주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거버넌스 구축 계획 등을 추진해 획기적 일자리 창출을 통한 미래도시 영등포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어려운 시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구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에 힘을 보태겠다”며 “디지털 혁신 등 시대 변화에 맞춘 일자리 발굴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영등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꼼꼼하게 준비한 빈틈 ZERO 한파 종합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연일 계속되는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민과 관내 복지시설 등은 최근 유례없는 강력한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보다 많은 구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파 종합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은 저소득 취약계층과 경로당, 복지관 등 시설뿐만 아니라 거리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까지 챙긴다. 또한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까지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이번 구의 한파 종합지원의 특징은 다른 구와는 달리 복지시설과 쪽방촌, 저소득 차상위계층뿐만 아니라 다양한 구민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다. 영등포만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구는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선제적인 지원을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에 지원하는 난방비를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확대한다. 기존 시비로 지원되는 난방비에서 구비 3억 8천만원을 투입해 가구당 5만원을 추가한 것이다. 그리고 기준중위소득 120%의 취약계층에 가구당 1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또한 공공요금 연체 등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 최대 50만원의 생활안정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독거 어르신, 쪽방 주민 등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에 식사배달, 가사활동 지원, 단열시트 설치 등 돌봄서비스와 난방용품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저소득층의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확대한다. 둘째, 구는 다양한 복지시설에 난방비와 난방용품의 지원을 확대한다. 먼저 62개소 경로당에 월 최대 20만원의 운영비를 추가 지원한다. 그리고 국시비 난방비가 지원되지 않는 장애인복지시설 6개소에 월 30만원에서 1백만원의 난방비를 차등 지원한다. 이 밖에도 아동·청소년 시설, 보훈단체에 난방비와 난방용품을 지원한다. 셋째, 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거리 노숙인과 독거노인까지 꼼꼼히 챙긴다. 독거 어르신 100여명에게 겨울 이불을 지원한다. 그리고 노숙인 거리상담반을 운영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시설과 연계해 사회복귀를 돕는다. 넷째, 영등포만의 촘촘한 돌봄 복지망을 구축한다. 구는 관내 기술인협회의 재능기부와 연계해 쪽방촌의 난방 보일러를 무상점검한다. 그리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집 수리를 지원한다.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단열·방수·환풍기 등 가구당 최대 180만원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구는 구민들이 추위와 강설, 강풍 등을 피할 수 있도록 온기텐트를 확대 설치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불어닥치는 한파와 난방비 상승으로 저소득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구민의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한파 종합지원으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분들과 복지 사각지대까지 촘촘하고 두텁게 챙겨 모두의 언 몸과 마음을 녹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4년 만에 만나는 정월대보름 민속행사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오는 2월 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오목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 ‘제22회 양평1동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평1동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행사는 1999년 서울시 최초로 개최돼 가족, 이웃과 함께 한 해 액운을 물리치고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지역대표 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개최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축제는 달집태우기 LED 쥐불놀이 불꽃놀이 소원기원문 달기 윷놀이 대회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 강강술래 등 민속놀이 난타, 민요, 국악 등 공연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6시 50분에 진행하는 달집태우기와 LED 쥐불놀이, 불꽃놀이이다. 한 해 소망을 담은 소원기원문을 6M의 거대 달집에 매달아 태우며 지난 해의 묵은 액운을 씻고 새해 건강과 풍요를 기원한다. 이어서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LED 쥐불놀이와 안양천을 배경으로 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특히 구는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달집 크기를 줄이고 쥐불놀이를 LED 쥐불놀이로 대체한다. 그리고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질서유지와 화재예방 등 안전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편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는 오는 4일~5일 이틀간 18개 각 동에서 진행된다. 4일에는 영등포본동, 영등포동, 여의동, 당산1·2동, 문래동, 양평1·2동, 신길1·3동, 대림1·3동에서 5일에는 도림동, 신길 4·5·6·7동, 대림2동에서 개최된다. 김병화 양평1동장은 “안전을 위해 달집 크기는 줄였지만, LED 쥐불놀이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프로그램은 더욱 풍성해졌다”며 “작년 액운을 전부 태워버리고 새해 소망을 비는 축제에 많은 구민들의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