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청 [15-20230303092437.jpg][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지난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한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영등포구 1인 가구 수는 64,000명이다. 그중 47,445명이 전월세에 거주했으며 특히 사회 초년생인 20~30대 전월세 거주자는 29,272명에 달했다.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는 사회 초년생, 생애 첫 계약 등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의 주거불안 해소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동시에 깡통 전세, 전세 사기 등 피해를 예방하고자 운영됐다.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는 부동산 지식이 풍부하고 지역 여건에 밝은 공인중개사를 주거안심매니저로 위촉해 전·월세 계약 상담 주거지 탐색 지원 주거 안심 동행 주거정책 안내의 4대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거안심매니저는 등기부등본 및 건축물대장 점검, 계약 유의사항 등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아울러 나 홀로 집을 보러 가기 불안한 1인 가구와 직접 현장에 동행해 건물 내·외부 상태 등을 조언하고 필요시 계약 과정에도 적극 참여한다. 구는 지난해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시범운영해 약 4개월간 119명을 지원했으며 그중 사회 초년생 및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20~30대가 103명을 차지했다. 구는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지속적으로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등포구 거주 또는 거주 예정인 1인 가구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구민은 서울시 1인 가구 포털 또는 영등포구청 복지정책과로 사전 예약 후, 전화 또는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주거안심매니저를 통해 매주 월,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영등포구청 복지정책과 사무실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정기 운영 시간 외에 서비스를 요청한 경우는 주거안심매니저와 일정 협의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최봉순 복지정책과장은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가 부동산 계약 관련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전·월세 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1인 가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어린이집에서 세계시민으로 쑥쑥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어린이들이 다양한 국가의 문화체험을 통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 문화체험 일일교실을 펼쳐 눈길을 끈다. 작년 10월에 발표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영등포구 외국인 수는 50,999명으로 전체 주민의 13%에 달한다. 영등포구의 외국인 비율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며 서울 내 자치구에서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다. 이에 따라 구는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세계 문화체험 일일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문화체험 일일교실은 구에서 운영하는 다문화 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자나 결혼이민자가 어린이집에 파견돼 아이들에게 전통 옷 입기 인사말 배우기 장난감 만들기 등 놀이활동 전통 악기 연주와 율동, 노래 배우기 등 각 나라별 특색 있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구는 35개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5개 나라의 문화체험 일일교실을 진행한다. 작년과 달리 아이들이 더욱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한 어린이집에서 두 국가의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구는 세계 문화체험 일일교실이 어린이들에게는 세계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결혼이민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은 오는 3월 6일부터 17일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의 우리구 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은 영등포는 다양한 문화가 꽃피는 도시이다 세계화 흐름에 발맞춰 열린 교육과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영등포의 인적자원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미래 꿈나무인 아이들이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발굴해 교육도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영희 의원, 미용사법 신속 제정 위해 앞장선다 [금요저널] 미용사법 신속 제정을 위한 국회 차원의 입법토론회가 개최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영희 의원은 3월 7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미용사법 제정, 미용산업 도약의 첫 걸음’ 입법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최영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미용사법 제정안 발의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입법토론회는 조정윤 국제고용개발원 이사장을 좌장으로 노영희 건양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맡고 신규옥 을지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다. 또한 김정희 보건복지부 생활보건TF 팀장, 송영우 뷰티산업연구소 소장, 권오성 법률사무소늘벗 대표변호사, 조동환 건강소비자연대 수석부대표, 전승환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센터장, 한명숙 동주대학교 교수, 김현숙 ㈜약손명가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발표된 주제를 바탕으로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대표발의자인 최영희 의원을 비롯해 총 42명의 여야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한 미용사법 제정안은 미용업을 규제중심의 공중위생법에서 분리 미용업 진흥, 미용사 양성·자질향상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정부의 미용업 진흥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미용업 진흥을 위한 미용산업진흥원 설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영희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미용업의 경쟁력 강화 및 국민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미용사법 제정이 한층 앞당겨질 것”이며 “전문가들과 미용인들의 제언과 토론을 통해 올바른 미용사법의 방향을 제시하는 토론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구민의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평생학습활동가 양성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활동가 양성 과정’은 평생학습 관련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지도력을 갖춘 지역 내 평생학습 전문가를 배출하는 과정이다. 구는 평생학습활동가를 구민 옆에서 평생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조력가이자 리더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구는 ‘평생학습매니저 학습활동가’와 ‘디지털리터러시 학습활동가’ 과정을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각 과정별 25명이며 구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3월 2일부터 3월 24일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의 우리구소식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로드해 작성 후, YDP평생학습관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재료비 등을 제외하고 전액 무료이다. ‘평생학습매니저 학습활동가’ 과정은 평생학습과 매니저의 역할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과정 이수자는 평생학습 사업과 연계해 활동하게 된다. ‘디지털리터러시 학습활동가’ 과정은 디지털리터러시 수업 설계, 학습 지도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과정을 이수한 자는 ‘미디어리터러시 융합교육지도사 자격증’을 받급받고 관내 초등학교에 파견되어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06년 평생학습도시에 지정된 후 구민의 평생학습의 질을 높이고 평생학습 문화의 확산을 위해 기관과 대학과 연계한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YDP영특한아카데미 우수학습동아리 지원 YDP재능나눔플랫폼 평생교육바우처 성인문해교육 등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해 왔다. 추후 구는 4월부터 청년오랑, 소상공인커뮤니티센터, YDP창의예술교육센터, 홀리더티 문화센터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찾아가는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차해엽 미래교육과장은 “평생학습활동가 양성 과정에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평생학습의 배움과 나눔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구민 여러분들께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한 발자국 더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 세계에 스마트메디컬특구를 알리다… 영등포구,‘SNS 서포터즈 MSG 4기’ 출범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지난 23일 영등포 아트스퀘어에서 스마트메디컬특구 ‘SNS 서포터즈 MSG 4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MSG’는 ‘Medical and Sightseeing Guide’의 약자로 ‘음식에 사용하는 MSG처럼 흥미진진한 홍보로 영등포 의료관광의 감칠맛을 더하는 존재’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2023년 ‘SNS 서포터즈 MSG 4기’는 총 16팀, 22명이 선정됐으며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활동한다. 영등포 의료관광을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다국어로 직접 제작·게시함으로써 다양하고 우수한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 서비스를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활동을 펼친다. 이번 발대식은 그간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발대식과 달리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서포터즈 활동 안내 아트스퀘어 및 독도 체험관 투어 순서로 진행됐으며 서포터즈들은 활동 의지를 다지고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구는 ‘SNS 서포터즈 MSG’의 콘텐츠 제작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 지급과 의료관광 팸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SNS 서포터즈 MSG’가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SNS 서포터즈 MSG’가 제작한 다양한 의료관광 콘텐츠는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2022년 ‘SNS 서포터즈 MSG 3기’는 15팀 23명이 참여해 총 692건의 다국어 콘텐츠를 생산했다. 특히 지난 ‘SNS 서포터즈 MSG 2기’ 보다 외국인 비율이 높아지면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영등포 의료관광을 전 세계에 적극 홍보하고 협력기관의 활발한 협조로 의료기관 팸투어 등 생생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병순 비전협력과장은 “SNS 서포터즈가 영등포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활발히 홍보해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새로운 협력기관 연계 등을 통해 의료관광 대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과학교육 특별구 조성한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청소년의 창의성과 자기 주도성을 키워주는 미래 교육체제 구축을 위해 지난 2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영등포구 청소년을 미래 창의융합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의 협약 내용은 영등포 과학교육 특별구 조성 및 활성화 미래교육재단 설립 및 운영 지원 과학 페스티벌 등 학술·전시·행사 개최 지속·발전 가능한 과학 교육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창의 동아리, 진로탐색 활동 등 역량 강화 지원 기타 교육자료 상호 교류 및 공동 활용체제 마련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희망찬 미래교육 도시’라는 구정 목표하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진로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체결됐다. 아울러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과학 분야 전문성 향상과 일선 학교의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높여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미래교육을 실현하기로 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영등포 과학교육의 미래를 그려 나가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와 교육청이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이자 동반자로서 모두가 배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23일 오전, 발달 장애인의 자립·자활을 돕고 돌봄 가족의 쉼터를 제공하는 영등포구 어울림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최호권 구청장과 구의원, 장애인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과 시설 관람, VR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어울림센터 개관식과 함께 장애인의 자립·자활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어울림센터는 연면적 3,058.79㎡,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로 생각도서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로 조성됐다. 어울림센터는 장애인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시설 인증을 취득했으며 안전 관리 인력을 별도로 배치했다. 생각공장도서관은 평일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생각공장도서관은 과학 특화 도서관으로 북큐레이션 공간과 일반·과학도서 자료실, 유아·아동도서와 영어원서 자료실이 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및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영등포구 등록 장애인과 돌봄 가족이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과 돌봄 가족을 위한 쉼터가 있으며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자활을 위한 요리교실, 심리 안정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실이 있다. 아울러 구는 성인 발달장애인이 사회에 안전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연령과 개인 특성에 맞춘 요리교실, 사회 적응 프로그램, 직업체험 교육, 일상생활 훈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발달장애인의 신체와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전자칠판과 VR 기기, 태블릿 PC를 이용한 다양한 교육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미연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영등포구 어울림센터는 장애인과 돌봄 가족, 비장애인까지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아주 크다”며 “발달장애인이 안전하게 사회에 정착하고 돌봄 가족의 마음도 살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야간 교통사고 위험 확 줄이는 투광등 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투광등 설치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투광등은 빛을 모아 일정한 방향을 집중적으로 밝히는 조명 장치이다. 투광등 설치는 운전자의 가시거리 확보는 물론 늦은 밤이나 눈, 비, 안개 등 궂은 날씨에도 보행자 인식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2018년 국토교통부 분석에 따르면 투광등 설치 등으로 교통사고를 전년 대비 10.1% 감소시켰다는 결과도 있다. 이는 투광등이 운전자의 가시거리를 증가하고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좌우를 살피는 행동률을 높이기 때문이다. 구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영등포공원, 선유도역 교차로 등 57개소에 투광등 207대를 설치했다. 올해는 예산 5억원을 투입해 3월까지 영신초등학교 정문 등 132개소에 투광등 46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영등포경찰서 요청을 반영해 교통사고 발생 우려 지역 및 교차로 어린이보호구역 등을 투광등 설치 장소로 우선 선정했다. 동시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교통량,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관내 교통 취약지역에 투광등 설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권호 도로과장은 “투광등 설치가 야간 보행자 사고 발생을 줄이는 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엄마, 아빠와 손 잡고 함께하는 뜻깊은 봉사 [금요저널] 중랑구가 오는 3월 3일까지 이웃사랑을 실천할 제27기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은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이라는 뜻을 가진 해도두리의 의미처럼 가족구성원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중랑구를 대표하는 봉사단이다.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에는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총 321가족, 1,072명이 참여했다. 모집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자녀를 둔 가족으로 총 2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단, 해도두리 가족봉사단 참여 이력이 없는 신규 가족을 우선 선발한다. 봉사단 활동은 발대식과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월 1회 토요일에 진행된다. 관내 복지관 배식 및 환경정화 활동 망우역사문화공원 내의 유명인사 묘소 역사 학습과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총 4회의 봉사활동 중 3회 이상 참여한 가족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후 담당자 이메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은 자녀에게 나눔의 가치를 알게할 뿐만 아니라 가족간의 소통의 장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건강한 가족문화의 확산을 위해 구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쪽방촌에 목욕차가 찾아갑니다…영등포구, 이동 목욕서비스 재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노숙인 및 쪽방 주민들의 청결한 위생과 건강 상태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 목욕 서비스’를 2월 15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한파로 잠시 운영이 중단됐던 ‘찾아가는 이동 목욕 서비스’는 2월 15일부터 영등포보현희망지원센터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찾아가는 이동 목욕 서비스’는 2012년부터 쪽방촌 일대에 샤워 시설이 설치된 특수차량을 운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10여명에 달하며 폭염이 한창인 여름철에는 15~20명이 목욕 서비스를 이용할 정도로 활성화됐다. ‘찾아가는 이동 목욕 서비스’는 희망지원센터가 매주 월~금요일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희망지원센터 앞에서 운영하고 있다. 희망지원센터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근로자 채용, 차량 정비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 또한, 목욕에 필요한 수건, 비누, 때밀이 타월, 속옷 등을 무료로 지원해 노숙인 및 쪽방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구는 ‘찾아가는 이동 목욕 서비스’를 통해 노숙인의 위생적인 생활을 돕고 깨끗해진 신체로 다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용기와 자활 의지를 북돋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등 상담을 통해 국·공립병원 의료 서비스 연계, 시설 입소, 맞춤형 공적 서비스 등을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김정아 생활보장과장은 “노숙인, 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의 청결한 생활과 건강관리에 필요한 사업 외에도 온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활 의지를 고취할 수 있는 현장밀착형 구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