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쾌거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생산성이 높은 자치단체 전국 2위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2011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방행정 생산성 향상의 동기를 부여하고 지자체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 삶의 질 및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이 생산성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측정된다. ‘생산성이 높은 지방자치단체’란 지역이 지닌 인적·물적·사회적 자본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경제, 환경, 문화, 복지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에 힘쓴 자치단체를 의미한다. 이번 평가는 자율적으로 응모한 전국 15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행안부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민·관·학 1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생산성지수를 2개 영역, 6개 분야, 22개 하위지표로 나눠 측정했다. 구는 ‘지자체 경쟁력’ 영역인 지역경제역량 재정역량 행정역량과 ‘삶의 질’ 영역인 돌봄과 복지 안전과 건강 교육과 문화에서 전반적으로 타 지자체 평균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총 22개 하위지표 중 탈빈곤율 취업자 증가율 출산율 증가율 1인당 GRDP 증가율 재정자립도 문화기반시설 연 이용객 수 평생교육 이용 수준 등 12개 지표에서는 S와 A 등급을 기록해 구정 전반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12월 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개최됐으며 향후 우수사례집을 통한 결과 환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영등포구의 발전 가능성과 저력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구정 전반에 걸쳐 행정 경쟁력을 제고해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공동보육 앞장서는 영등포…‘모아어린이집 운영’ 큰 호응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공동 보육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 비용은 줄이고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여 어린이집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추진 2년 차를 맞은 구는 지난해 2개 공동체, 8개 어린이집에서 올해는 3개 공동체, 13개 어린이집으로 참여를 확대하고 공동 보육 확산에 주력해왔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인접한 3~5개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이 보육공동체를 구성해 보육프로그램, 원아 모집, 교재교구 등을 하나의 어린이집처럼 공유하는 새로운 보육모델이다. 이는 어린이집 간 과도한 경쟁을 지양하면서도 보육 수급 격차를 해소하고 보육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궁극적으로는 보육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게 된다. 지난해 시범사업에 선정된 문래동 권역 양평동 권역에 이어 올해는 당산동 권역이 모아어린이집에 신규 선정됐다. 가장 큰 변화는 소규모 어린이집에서 비용, 인원 등의 문제로 추진하기 어려웠던 보육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시도되면서 공동체 내 민간·가정어린이집의 보육 서비스가 상향 평준화됐다는 점이다. 모아어린이집은 교재교구, 장난감, 차량 대여 등 공동구매로 약 42% 비용을 절감했으며 공동체별로 재활용품을 활용한 ‘모아미술관’ 한부모 가족돕기 ‘다사랑바자회’ 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지구특공대 EM흙공 만들기’ 장애인 현악기 연주회 ‘브릿지온앙상블’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했다. 아울러 12월 7~8일 스마일문래 공동체에서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 10월 개최한 플리마켓 수익금과 어린이들이 동전을 모은 ‘사랑의 저금통’ 성금을 문래동주민센터와 신길종합사회복지관에 각각 기부할 예정이다. 모아어린이집에 참여하는 원장과 교사들은 매월 1~2회 이상 모임을 통해 공동 보육프로그램 개발, 어린이집 간 정보공유, 보육교사 생태·놀이 분야 보육 컨설팅, 인권교육·캘리그라피 재능기부 등 보육 전문성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입소 대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동체 내 어린이집 간 정·현원 공유를 통해 입소 조정이 총 6회 이뤄졌으며 한 어린이집은 모아어린이집 참여 후 정원충족률이 73.1%에서 84.6%로 약 11.5% 상승하기도 했다. 한편 구는 모아어린이집 확산을 위해 공동체 사전육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림 권역, 신길 권역, 대림 권역 등 3개 공동체, 12개 어린이집이 2023년도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참여를 위해 자발적으로 상생 협력하며 공동체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조미연 보육지원과장은 “저출산과 원아 감소 등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 보육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어린이집 간 협력·보완을 통해 아이들이 균등하고 질 좋은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모아어린이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서울시 결핵관리사업’최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서울시 주관 ‘2022년 서울시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1월 ‘2022년 노인·노숙인 등 결핵검진 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서울시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서울시 결핵관리사업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서울시는 결핵관리사업 관련 조기 발견 환자 관리 사업추진 노력 정부합동평가 지표 달성률 총 4개 분야, 7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에 표창을 수여한다, 구는 결핵 검진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관리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영등포역 주변에 밀집된 노숙인과 쪽방촌, 외국인 거주 밀집 지역인 대림동 일대 등 지역 특성에 맞춘 특화사업을 추진한 점이 돋보였다. 구는 결핵 사각지대에 놓인 쪽방 주변의 고시원, 여관 등 148개소를 대상으로 641명을 검진한 결과, 결핵환자 5명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진행할 수 있었다. 또한,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과 연계해서 추진한 결핵 관리 전담 요원의 대상자별 ‘맞춤형 홍보 및 교육 시행’ 성과도 눈에 띄었다. 이를 통해 결핵을 예방하기 위한 구민들의 행동 변화를 유도해 결핵 발생률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 아울러 폐결핵 의심자 정밀검사 비용 지원, 결핵환자 영양간식 지원 등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영양상태를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환자 관리를 통한 결핵 치료 성공률 향상에도 힘썼다. 구 관계자는 “안타깝게도 결핵은 매년 2만여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현재 진행형 감염성 질환”이라며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결핵 검진부터 치료·관리까지 구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다문화 품은 영등포…‘행복 다누리 교실’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실 문화를 확산하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복 다누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21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국내 거주 외국인은 약 213만명으로 그중 영등포구 거주 외국인은 5만여명에 달한다. 총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은 서울시 자치구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다문화에 대한 포용력을 넓히고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행복 다누리 교실’은 다채로운 놀이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행복 다누리 교실’은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난 자기 주도적 체험학습과 비경쟁 놀이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자기개방, 타인수용을 통한 건강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는 수업이다. 지난해 관내 7개 학교의 초·중학교 학생 1,268명에 이어 올 한 해 동안 대영초등학교, 문래초등학교, 대림중학교 등 8개 학교와 2개 유관기관에서 1,414명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해 서로 끈끈한 유대감을 만들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오는 12월 10일에는 학교 내 학급에서 가족 공동체 교육으로 수업 범위를 확대한 ‘행복 다누리 가족교실’이 운영된다. 19개 다문화가족 총 44명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 놀이문화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협동 놀이를 즐기며 일상 속 힐링은 물론 부모·자녀 간 공감대와 신뢰를 재확인하는 기회를 갖는다. 김정아 아동청소년복지과장은 “‘행복 다누리 교실’은 학생과 학부모, 학교 모두 만족도가 높은 수업으로 올해는 늘어난 수요를 반영해 학급 수를 확대해 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가족, 이웃, 친구와 올바른 관계를 형성하고 공동체 안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친환경 연무소독’으로 동절기 모기 집중 방제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동절기 대비 모기·해충 집중 방제를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방역 취약지역 등 670여 개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연무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건물 내 난방시설 가동으로 인해 겨울철에도 모기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유충의 조기 박멸과 월동하는 성충 제거에 나선 것이다. 특히 친환경 연무소독은 정화조, 하수구, 고인물 등 유충 서식지에 소독약을 살포하는 방법으로 유충 1마리 방제 시 성충 500마리 이상의 방제효과가 있다. 살충제에 경유나 등유를 혼합하고 연소시키는 기존 연막소독 방식이 환경오염 유발 및 건강상의 위해 우려가 있었던 것에 반해, 연무소독은 살충제를 물에 희석한 뒤 수증기 형태로 분사시키는 방식으로 매연이 없어 환경친화적이다. 또 물방울의 입자크기가 연막소독보다 크기 때문에 태양열, 바람 등의 영향을 덜 받아 공중에 오래 머물러 소독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다만 연무소독은 연막소독처럼 하얀 연기가 다량 뿜어져 나오지 않고 희미한 안개처럼 분사돼 상대적으로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이에 구는 방역 효과에 대한 주민들의 오해가 없도록 연무소독의 우수성을 다각적으로 홍보하고 향후 방역 시스템을 친환경 방식으로 전면 개편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구는 유충 발생지를 철저히 조사하고 화학적, 물리적 방법을 병행한 종합방제를 실시하는 등 방역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역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유귀현 보건지원과장은 “사계절 내내 모기 걱정없도록 친환경 연무소독으로 방역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빗물펌프장 직원 재능 기부로 올겨울도 따뜻하게… [금요저널] 여름철 수해 예방을 위해 앞장섰던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소외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영등포구가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빗물펌프장 근무자들의 전문 기술력을 활용해 ‘대민 안전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민 안전 복지서비스’는 2000년부터 시작됐으며 한해도 거르지 않고 직원들을 기다리는 경로당, 어린이집 등을 찾아 온기를 나눴다. 지난해에는 21곳을 찾아 재능 기부를 펼쳤으며 올해는 18명의 직원들이 도움이 필요한 54개소 시설을 찾을 예정이다. 수해 방지 업무가 마무리되는 동절기를 맞아,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오전에는 수방 시설 유지관리 및 점검 등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고 오후에는 독거 어르신, 경로당, 어린이집, 장애인 가구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자체 보유한 장비로 난방·전기·위생·수도시설 등을 무상으로 점검·수리해 준다. 재능 기부를 하는 직원들은 전기·기계 분야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근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 기술자들로 자신의 전공을 살려 소외계층의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면서 지역 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점검 내용은 비교적 간단한 수리인 조명등 교체부터, 일반인들이 하기 어려운 보일러 작동 및 연료 누유·누설 점검 난방 배관 누수 점검 누전 차단기 동작 상태와 적정 사용 콘센트, 플러그, 전선 상태 점검 및 수리 위생 설비 및 급수시설 수리 등이다. 고장이 났거나 노후화된 전등, 콘센트, 전선, 수도 밸브 등은 현장에서 점검 및 정비한다. 전기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도 실시해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한다. 또한, 중대 결함으로 추가 점검이 필요하거나 고액의 수리비가 소요되는 경우는 해당 시설물의 관리자가 조치할 수 있도록 별도로 안내한다. 지부근 치수과장은 “직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며 “찾아가는 서비스에 내실을 기해 한층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백세건강 어르신 일자리’ 3천 8백명 모집에 나선다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오는 28일까지 ‘2023년 백세건강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백세건강 어르신 일자리’는 어르신들이 노후를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에는 국·시비 포함 총 12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영등포구청 외 영등포시니어클럽 등 9개 수행기관, 58개 사업단에서 3천 8백명의 참여자를 모집하게 된다. 일자리 모집 유형은 노노케어, 스쿨존 지원 등 공익활동형 이·미용실, 시니어북카페 운영 등 시장형 시니어 보조교사, 시니어 서포터즈 등 사회서비스형 구인·구직 관리 및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취업알선형으로 나뉜다. 특히 내년에는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모집에도 힘쓴다. 독거노인의 AI 스피커를 관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행복커뮤니티’ 경증 치매 어르신의 인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억친구’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내 카페를 운영하는 ‘우리동네카페’ 등 다양한 신규일자리를 발굴·운영한다. 모집 기간은 12월 5일부터 12월 28일까지이나 모집인원 미달 시에는 모집이 완료될 때까지 계속해서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10개월~12개월이며 사업 유형별로 상이하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나 사업 유형에 따라 만 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자도 참여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참여가 불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 참여신청서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각 수행기관에 방문 접수하거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사업 운영지침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선발되며 최종 선발자는 접수처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구청 어르신복지과 또는 각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내실화를 기해 어르신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우울감을 해소하는 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열어가겠다”며 “매년 전문적인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운영해 노인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서울특별시장상 수상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2022년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치매관리사업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사업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고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대회는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관리사업 수행 내용 전반에 걸쳐 정량 및 정성지표 평가가 이뤄졌으며 지난 12월 1일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영등포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달성률 고위험군·사각지대 발굴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이용 및 만족도 맞춤형 사례관리, 지역자원 연계 홍보·인식개선 등의 지표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등포구치매안심센터는 2009년 개소 이래 지역사회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거동 불편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고려한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통해 치매 조기 발견에 앞장섰으며 인지놀이 카페 운영, 인지학습지 보급 등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에 힘써왔다. 또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노력해온 점도 돋보였다. 현재 지역 내 노인대학, 복지관 등 221곳의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치매 돌봄을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치매안심가맹점 42개소, 치매극복선도기관 24개소, 자원봉사자 117명이 함께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서부터 체계적인 치료·관리까지 치매 극복을 위해 센터와 지역사회가 다함께 노력한 결과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며 “치매 어르신과 가족, 지역주민 모두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희망·행복·미래도시를 그려보는…영등포구, ‘2022년 정보화 교육 온라인 작품전시회’ 개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 1일부터 9일까지 ‘2022년 정보화 교육 온라인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작품전시회는 코로나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전시회로 정보화 교육 수강생들의 작품을 공유하고 성취감을 고취해 디지털 사회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려는 취지로 개최됐다. 특히 구는 온라인 개최를 통해 정보화 교육을 수강하지 않아도 누구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으며 정보화 교육을 널리 홍보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한해 수강생들이 이수한 정보화 교육 내용을 토대로 작품을 구성·전시했으며 IT 트렌드를 반영한 메타버스 및 유튜브 영상을 통해 수준 높은 정보화 교육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 부문은 희망 행복 미래 도시 4부문으로 이뤄진다. 사진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 전시되며 영상은 유튜브 채널 ‘배움 이 순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종 우수작은 심사위원회 평가 50%, 구민 투표 50%를 종합해서 선정된다. 심사위원회는 작품의 적합성, 표현력, 인기도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구민 투표는 홈페이지 투표 및 유튜브 좋아요 수가 반영된다. 12월 16일에는 부문별 최종 우수작이 선정되어 공개 동의한 출품작에 한해 영등포 TV를 통해 게시된다. 한편 구는 정보격차 해소 및 정보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폰 및 컴퓨터 기초·활용, 자격증 취득, 유튜버 양성 등 다양한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유옥순 홍보미디어과장은 “이번 온라인 작품전시회를 통해 구민 정보화 교육 수강생들이 배움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4차 산업 시대에 맞는 수준 높은 정보화 교육으로 구민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영등포전화국사거리 좌회전 허용 …주민 숙원 교통 불편 해결 [금요저널] 영등포구 국회대로의 통행 규제로 인한 오랜 교통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영등포구는 12월 2일부터 국회대로 영등포전화국사거리 교차로에서 모든 차량의 좌회전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국회대로 영등포전화국사거리는 2001년 서울시 간선축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교차로 직진 차량을 위한 교통 규제가 시행됐던 구간이다. 이로 인해 남북방향으로는 버스만 좌회전이 허용되면서 일반 차량의 여의도 또는 영등포경찰서방면 이용 시 먼 거리를 우회해야 했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민원사항을 건의하고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좌회전 통행 제한이 해제되면서 주민 불편을 초래해왔던 숙원 사업을 풀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영동초등학교사거리 당산역 방면으로의 우회전이 전면 허용된다. 해당 구간은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2017년부터 우회전 통행이 금지된 곳으로 800여 세대가 거주하는 강변삼성래미안아파트를 포함한 당산동 주민들은 수년간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 또 불법으로 우회전을 하는 차량도 많아 통행금지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민원도 제기돼왔다. 이에 구는 경찰서와 수차례 협의를 추진해 지난 11월 우회전 허용 결정을 이끌어냈다. 현재 서울시에서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강서도로사업소에서 정지선 이전 등 추가적인 시설물을 보완하고 안전조치를 한 후 내년 상반기부터 변경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국회대로 통행 규제 해소로 차량 우회 거리를 대폭 줄이고 교차로 직진 차선의 정체가 완화되는 등 당산동5가, 당산동6가, 영등포동8가를 비롯한 인근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연남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조치로 우리구 대표적인 교통불편지점 2개소를 개선함으로써 주민 생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교통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