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2022년 한 해 구민들과 직원들에게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우수사례를 투표로 선정해 ‘2022년 영등포구 행정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다양한 행정 우수사례 중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끈 사례를 선정·공유해 구정 성과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2022년 영등포구 행정우수사례’는 총 32건의 우수사례 중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건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12월 9일부터 12월 15일까지 7일간 구민과 직원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7건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온라인 투표는 서울시 엠보팅 시스템과 공무원 전용 포털시스템을 통해 이뤄졌다. 주민 1,465명과 직원 807명 총 2,272명의 참여로 총 투표수 3,383건을 기록했다. 투표 결과, 최우수상은 480표를 받은 ‘구민과 함께하는 희망브릿지 당산로 123’ 사업이 차지했다. 복지정책과는 올해 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관내 4,158가구 침수 시,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침수피해 정도를 A, B, C 등급별로 분류해 피해등급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추진했다. 이로 인해 인명사고 없이 피해 주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이 큰 지지를 받았다. 우수상은 신길뉴타운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수해야 물렀거라 영자봉이 나가신다가 자치했다. 464표를 득표한 교통행정과는 약 1만 세대 입주 완료 후에도 대중교통 불모지였던 신길 뉴타운에 여의도, 홍대 직결 버스노선을 신설했다. 또한, 5713번 버스의 일일 운행 횟수를 5회 증가시켜 배차시간을 평균 3~4분 단축하는 성과를 거둬 대중교통 사각지대의 주민 불편을 크게 개선했다. 454표를 득표한 자치행정과는 올여름 극심한 폭우 현장에 봉사자 361명을 투입해 12개 동 수해 가구 복구 활동에 힘썼다. 도배·장판 교체 등 취약계층 27가구의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현재 110명의 재난안전 봉사자 비상 연락망을 구축했으며 향후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복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려상에는 서울시 최초 민·관협력 저출산 극복지원사업 추진 안써보자 1회용품 다시쓰자 다회용컵 서울시 자치구 최초 유관기관 협력, 아동학대 선제적 대응력 높이다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 조성 문래동 소공인 살리자 침수피해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지역주민의 불편해소 온라인으로 소통하다 전국최초 “임대차계약 신고하세요” SNS 알림 서비스 실시가 선정됐다. ‘2022 영등포구 행정 우수사례’ 관련 내용은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행정 우수사례는 구민과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협력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펼쳐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동절기 노인복지시설 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동절기 발생할 수 있는 한파, 폭설 등 자연재난과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 1월 13일까지 노인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것으로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 점검 대상은 노인여가복지시설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주야간보호시설 등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총 34개소다. 각 시설의 장이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결과를 보고하고 구청 담당자가 미흡한 시설을 선정해 현장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안전교육훈련 실시 여부 화재 등 긴급상황 시 피난 대책 소방·전기·가스·시설물 등 안전관리 급식위생 안전관리 감염병 관리 대책 추락 및 낙상 사고 대비 현황 등이다. 특히 본격적인 혹한기 한파가 시작된 만큼 시설 동파방지 대책, 전열기 사용 안전교육 여부, 폭설 대비 제설장비 구비 현황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단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시설 보완 또는 개·보수 등이 필요한 사항은 운영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시간, 비용 등의 문제로 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기능보강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16일까지 관내 경로당 168개소에 대한 동절기 안전점검을 마쳤다. 각 동 주민센터 담당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소방, 전기, 가스, 시설물 관리 상태 등 경로당 시설 전반을 살폈으며 부족한 부분은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점검 결과에 따른 지적사항은 추후 점검 시 재확인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사고 대비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교육’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교육’ 운영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역량 강화와 경쟁력 있는 점포 만들기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최근 전통시장은 백화점 및 대형마트, 온라인 시장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경영마인드 개선 및 위생교육 등을 통한 전통시장 상품의 신뢰 확보와 소비시장 변화에 따른 대응능력 제고가 절실히 요구된다. 구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11월 14일부터 12월 23일까지 ‘202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교육’을 운영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상권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 교육에 참여한 점포는 ‘선유로운 상권’ 내 18개소이며 인테리어 디자인 경영혁신 위생교육 친절교육 행정절차 지원 등 점포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의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은 점포별로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도출해 심층 1:1 컨설팅 위주로 총 3~5회차 진행된다. 점포별 요청에 따라 관련 분야의 강사가 배치되며 필요시 외부 전문가도 동행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변화에 대한 의지와 열의가 있는 상인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있는 상인들의 편의를 고려해 모든 교육은 해당 사업장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교육’은 차년도에 본격적으로 추진할 ‘선유로운 상권’ 사업과 연계된다. 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양방향 개선을 통해 ‘상인교육’과 ‘선유로운 상권’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승민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상인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더 나아가 전통시장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융합인재교육센터 ‘2023년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청소년들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 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구는 ‘YDP와 함께 미래를 여는 과학과 기술’을 주제로 내년 1월 7일부터 4주 동안 ‘2023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융합인재교육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특별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과학적 사고력을 지닌 미래 인재 양성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4차산업 과학교육에 대한 구민들의 높은 수요에 부응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관내 과학문화 확산에도 힘써 나갈 예정이다. 특별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은 로봇 코딩 첫걸음 창의3D메이커 메타버스 드론의 5개 과정이, 중학생은 기초 파이선 잉글리쉬 파이썬 2개 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학기에 신설된 ‘코딩 첫걸음’과 ‘잉글리쉬 파이썬’ 교실은 수강생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딩 첫걸음’은 컴퓨터 없이 놀이를 통해 컴퓨터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사고력을 향상하는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잉글리쉬 파이썬’에서는 파이썬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시계와 오디오 책을 만드는 활동이 펼쳐진다.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차세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초등 과정별 20명, 중등 과정별 15명으로 총 130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12월 31일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 통합예약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이 이뤄지며 과정별 중복접수는 불가능하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나 교재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아울러 구는 프로그램별 종강일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과정별 커리큘럼 구성 및 운영 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상준 미래교육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코딩, 드론 등 과학 교육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교육으로 자리잡았다”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알찬 프로그램 마련에 힘써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데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인 가구의 건강, 안전, 사회적 관계망 등 5대 분야 생활 실태를 파악한 1인 가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영등포구의 1인 가구는 2020년 6만 4천 명에서 2023년 약 9만명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늘어나는 1인가구에 대한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주민 중 성별과 연령, 지역에 따라 표본으로 추출된 51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문지를 이용한 1:1대면조사와 집단심층면접 방식을 함께 실시해 결과의 정확성을 높였다. 조사 결과는 50점을 기준으로 100점으로 갈수록 만족도가 높고 0점으로 갈수록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설계했다. 개인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63.4점으로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청년층 중장년층 노년층 순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생활을 힘들게 하는 것으로는 경제적 어려움, 위급 상황 우려, 외로움이 순위로 꼽혔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 노후·임종 염려, 외로움 등의 항목에서 다른 연령과 비교해 두드러지게 고충이 크다고 응답했다. 여가의 경우 만족도는 57.3으로 보통 수준을 나타냈다. 청년층과 중장년층, 노년층 모두 큰 차이가 없었다. 신체 건강 중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피로감 및 건강 이상 증세가 가장 높았고 운동시간 부족 끼니 순으로 응답했다. 의료시설 접근성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한 정책으로는 청년층과 노년층은 생활체육 프로그램 제공을, 중장년층의 경우 균형 잡힌 영양 섭취 먹거리 환경 조성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음건강은 신경 예민과 스트레스가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노년층의 경우 외로움과 우울감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안전 만족도 안전의 경우 남성과 여성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목길과 주변 유흥업소 등으로 주거지 위치가 불안하다는 점수가 28.2로 가장 높았으며 CCTV나 가로등 등 안전시설물 부족이 20.5로 뒤를 이었다. 현재 추진하는 사업 중에서는 안심홈과 안전귀가가 사업의 확대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안심택배나 안심지킴이집 등은 상대적으로 순위가 낮았다. 사회적 관계망 조사에서는 고민이나 어려움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으로 대부분의 응답자가 친구라고 응답했다. 스스로 해결과 부모, 형제자매가 뒤를 이었다. 관계망 회복을 위한 사업으로는 문화 예술 활동에 이어 멘토-멘티, 체육활동 순으로 선호를 나타냈다. 주거 및 경제상태에 있어서는 주택과 주거상태만족도는 보통 이상인 반면, 경제 만족도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층과 노년층에서 만족도가 낮았다. 주거 정책으로는 주택 구입 및 전·월세 자금대출 지원을 가장 선호했으며 개보수 지원, 주거 상담 및 정보제공이 뒤를 이었다. 경제 정책은 직업훈련과 창업 지원, 구인구직 정보 제공, 경제 상담 및 교육 순으로 희망했고 노년층의 경우 사회보장제도 개선을 선택한 응답이 가장 많았다. 구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인 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모델을 수립, 1인 가구 종합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책적 상상력을 동원,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대림중앙시장 고객쉼터 첫 삽 [금요저널] 대림중앙시장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영등포구가 디지털로 53길 25에 대림중앙시장 고객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대림중앙시장은 1970년 후반 대림2동 지역에 문을 연 골목형 재래시장이다. 중국 동포들이 자리를 잡으며 한국 속의 중국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졌다. 91개의 점포에서 250여명의 상인들이 영업하고 있으며 이색적인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부해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에도 가볼 만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주택가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초등학교와 문화센터 등이 위치해 지역 내에서도 유동인구가 높은 장소로 손꼽힌다. 구는 이러한 지리적 특색을 고려해 시장 활성화는 물론 지역 주민의 여가 활용을 위해 편의 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고객쉼터를 조성키로 했다. 쉼터 건립은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선정되며 본격 시작했다. 최근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 6월 경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규모는 대지 231㎡에 연면적 99.75㎡의 단층 건물이다. 전면 폴딩도어를 설치해 개방감을 높였다. 상인회 사무실과 교육 공간, 다목적 회의실 등으로 방문객과 상인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한다. 한편 구는 시장의 경영과 시설현대화를 위해 공동마케팅과 상인교육, 시장매니저 사업, 방송시설 교체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대림중앙시장 고객쉼터 건립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상인, 지자체가 끊임없이 소통하고 고심해온 결실이다”며 “고객쉼터 건립을 계기로 대림중앙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 경제에도 온기가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차단에 앞장선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돌입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4대 분야 11개 사업에 대한 미세먼지 감축 대책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을 맞아 평상시보다 한층 강화된 대책을 추진해 미세먼지의 발생 빈도와 강도를 대폭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구는 수송·난방·사업장·노출저감 4대 분야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보급 에코마일리지 특별포인트 제공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관리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 등 11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수송 분야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평일 6시~오후 9시 사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 운행 중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관내 시영주차장 11개소 이용 시 주차요금에 50% 할증이 붙는다. 또한, 자동차 배출가스 부실 검사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민간 자동차검사소에 대한 구-한국교통안전공단 합동 점검도 실시한다. 미세먼지 발생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난방 분야 감축에도 앞장선다. 가정용 친환경보일러를 저소득층, 민간 사회복지시설 등 우선 순위에 따라 보급하고 호텔, 백화점 등 에너지 다소비 건물을 대상으로 적정 난방온도를 집중 관리한다. 아울러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대기오염 배출시설 53개소를 대상으로 등급별 점검을 추진하는 한편 대규모 사업장의 경우는 전문가 기술지원을 통해 자율감축률을 제고한다. 특히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89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한층 강화한다. 대규모 공사장을 대상으로 1일 2회 이상 전담 살수를 실시하며 저공해 건설기계를 적극 사용하는 ‘친환경 공사장’을 확대·운영함으로써 기업의 책임관리를 유도한다.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해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이어간다. 유동인구·교통량이 많은 중점관리도로 청소 횟수를 늘리는 등 도로 청소를 강화하고 지하철 역사,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특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래동 미세먼지 집중 관리구역의 경우는 계절관리제 기간 중 대기배출사업장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에너지다소비건물 등 미세먼지 취약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살수·분진 흡입차 운영을 확대해 한층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힘쓴다. 신희순 환경과장은 “구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겨울철 미세먼지 발생을 실질적으로 최소화하는 데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구민분들께서도 생활 속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주민 대사증후군 잡는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주민 건강 지키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구는 암, 뇌졸중, 심근경색 등 치명적 질병의 주요 원인이 되는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건강관리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대사증후군이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복부비만, 높은 혈압·혈당·중성지방 그리고 낮은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위험인자를 세 가지 이상 보유한 상태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은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나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쉽다. 관리 시기를 놓칠 경우 심각한 만성질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영등포구보건소에서는 대사증후군의 예방부터 조기 발견, 집중 관리까지 가능한 통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2층 대사증후군센터에서는 만 20세~64세 지역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은 기초 설문지 작성 복부둘레·혈압 측정 체성분 검사 혈액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의 개인 맞춤형 생활습관 관리와 상담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며 위험요인별로 대사증후군, 건강주의군, 약물치료군으로 분류돼 6개월·12개월 주기의 추구관리를 받게 된다. 필요시에는 의료기관 치료도 연계한다. 근무시간에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상담실도 연중 운영 중이다. 관내 50인 이상 사업체에서 사전에 신청하면 전문 인력이 직접 찾아가 체성분 검사를 실시하고 현장에서 바로 결과를 확인해 현재 건강 상태에 맞는 관리법을 알려준다. 올 한 해 동안에만 4,601명이 대사증후군센터를 다녀가고 1,054명이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이용했다. 현재까지 3,420명이 센터에 등록되어 주기적인 검진과 관리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 평일에 운동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한 토요 대사증후군센터 프로그램,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건강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내년에는 보다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운영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영인 건강증진과장은 “대사증후군은 잦은 회식과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이 습관화된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 질병”이라며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건강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대사증후군센터의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크리스마스 아름다운 하모니 [금요저널] 영등포구 대표 구립 예술단체, ‘구립시니어합창단’과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영등포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그간 영등포구립합창단이 갈고닦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다채로운 협연과 함께 선보이면서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기회를 제공한다. ‘영등포구립시니어합창단’은 제8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에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시니어합창단은 합창을 통해 인생 황금기의 즐거움과 활기를 찾고자 하는 만 55~75세의 여성 구민 40명으로 이뤄져 있으며 2014년 정식 창단 이후 여의도 봄꽃축제, 단오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 출연해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아 왔다. 특히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된 지난 3년간 비대면·소그룹 연습을 꾸준히 지속해 온 결과, 금년 6월에는 국립합창단 주관 제9회 전국골든에이지합창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해 그 실력이 녹슬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이번 연주회는 “황혼의 향기”라는 주제 하에 박정수 지휘, 이민정 반주로총 3부작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시니어합창단의 한국 합창곡 무대와 초청공연인 서울시구립여성연합합창단의 오페라 아리아 향연이 펼쳐진다. 2부는 시니어합창단의 민요에 이어 테너 이상주가 특별출연해 영화 OST와 대중가요를 들려줄 예정이다. 3부에서는 합창, 퍼커션, 연기가 절묘하게 배합된 ‘드라마 품은 트로트 메들리’를 통해 관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한편 노래에 관심과 끼가 다분한 7~14세 어린이와 청소년 총 32명으로 구성된 ‘영등포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도 펼쳐진다.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에 “우리들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2019년 12월 창단 후 첫 정기연주회를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이현아 지휘, 이정아 반주로 진행되며 총 4부로 이뤄진다. 1부는 순수합창곡이 펼쳐지고 2부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징글벨 메들리 등의 겨울 노래를 들려준다. 3부에서는 크로스오버팝페라그룹인 일 볼레라가 출연해 유명 영화 OST와 가요를 선보인다. 마지막 대망의 4부는 소년소녀합창단원들이 합창과 뮤지컬 연기를 동시에 선보이는 뮤지컬 합창 “뮤직 푸드”가 계획되어 있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당일 공연 시작 전에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을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합창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구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이자 화합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연말을 맞아 시니어합창단이 전하는 위로의 하모니와 소년소녀합창단의 발랄한 뮤지컬 합창을 가족·연인과 함께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국제 교류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이를 전 지자체에 공유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타 지자체의 귀감이 되는 국제화 선진사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수상의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근 3년 내 외국 지자체와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해 상호 우호관계를 증진시켰거나 각종 국제 교류 활동을 통해 지방행정 선진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둔 사례를 공모했다. 10월부터 두 달간의 예선을 거쳐 영등포구를 포함한 6개 도시가 결선에 진출했으며 지난 12일 결선대회에서 사례 발표를 실시, 추진 과정, 파급효과, 교류 성과, 참신성 등을 면밀히 심사한 끝에 최종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영등포구는 대한민국 경제·정치·언론의 중심지로써 다양한 국제적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온 성과를 소개해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2020년부터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의 답을 찾는 ‘글로컬 지식포럼’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금융컨퍼런스’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 활성화를 위한 ‘국제의료관광포럼’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지방의 국제화에 앞장섰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상황에서도 유튜브, 화상회의 시스템 등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행사를 성공리에 완수했다. 기초 지자체 단위에서는 이례적으로 국제포럼을 연달아 개최한 영등포구는 기존의 국외 교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국제화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는 지역 현안을 주제로 한 공론의 장을 통해 글로벌과 로컬이 결합된 선진사례를 널리 알렸을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세계 환경 속 지방 정부의 당면 과제와 해결책, 미래 비전을 제시했으며 논의 과정에서는 국내·외 석학, 전문가부터 시민들까지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담고자 노력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화가 바로 세계화’를 비전 삼아 지역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로서 영등포구의 명성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