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계약심사 효과 톡톡 8억 예산 절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공사·용역·물품 등 계약체결 전 실시하는 계약심사를 통해 지난 한해 총 8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계약심사는 공사·용역·물품 등의 입찰 또는 계약 전 원가산정과 계약의 적정성·적합성·타당성을 사전에 검토해, 예산 낭비를 사전에 방지하는 제도이다. 계약심사 대상은 1천만원 이상의 공사와 용역, 5백만원 이상 물품 계약, 계약금액 10%이상 증액 설계변경이다. 구는 지난 한 해 공사 318건, 용역 308건, 물품 192건을 심사해 총 8억원을 절감했다. 지난 3년간 계약심사로 절감한 예산은 30억원이다. 특히 구는 예산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공사발주 등 실무경험이 부족한 직원을 대상으로 원가계산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관련 업무메뉴얼을 제작 및 배포했다. 신희순 감사담당관은 “절감된 예산은 구정 주요 사업에 재투자해 구민 편익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쓰이도록 하겠다”며 “구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현명하게 쓰일 수 있도록 원가계산 단계부터 세심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불법광고물 NO' 수거보상원 모집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불법광고물이 없는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2023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원을 오는 1월 13일까지 모집 후, 1월 16일부터 1월 18일까지 3일간 신청 접수를 받는다.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선발된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원이 직접 불법광고물을 수거한 뒤 동주민센터나 구청에 제출하면, 수거 실적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받는 제도이다. 불법광고물 종류에 따라 1인 월 최대 11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올해는 각 동별 2명~5명씩 총 70명의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원을 모집한다. 모집자격은 만 20세 이상의 영등포구에 주민등록된 거주자이다. 다만 공공근로·어르신일자리 등 공공일자리 사업 등의 참여자는 제외된다. 접수방법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의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1월 16일부터 1월 18일까지 3일간 영등포구청 별관 3층 가로경관과로 방문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원은 2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이수형 가로경관과장은 “수거보상원분들 덕분에 어린이와 청소년 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걷기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감사와 배려의 마음을 전한다…영등포구, 저소득 주민이 건넨 ‘손 편지와 성금’ [금요저널] 영등포구 도림동주민센터에 전해진 감사의 ‘손 편지와 성금’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지난 5일 도림동에 거주 중인 저소득 홀몸 어르신은 평소 안부 확인과 복지 서비스 연계에 힘써준 도림동주민센터 동장과 복지 담당 직원들에게 새해를 맞아 손수 쓴 편지를 전달했다. 어르신께서 정성껏 꾹꾹 눌러쓴 편지에는 ‘관심과 보살핌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새해 소원을 성취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따스한 마음’이 담겨있었다. 한편 지난 12월에는 한 저소득 가족이 도림동주민센터를 찾아 성금 30만원을 기탁한 감동의 순간도 있었다. 어려운 환경에도 몸소 기부를 실천한 가족은 봉투를 건네며 신원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간곡하게 요청했다. 가족의 어머니는 “지난해 아들의 건강 악화로 의료비 부담과 생활고로 힘들었을 때 동주민센터에서 도와주신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이 성금이 우리 가족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재용 도림동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격려와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시는 주민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위기가구의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치매 검진 무료로 받으세요…영등포구, 치매 선별검진 운영 [금요저널] 서울시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 수가 2020년 대비 2040년에는 2.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영등포구가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면 진행도 늦추고 예방도 가능한 병으로 상태가 악화되기 전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는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치매를 진단받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선별검진’을 운영한다. ‘무료 치매 선별검진’은 인지선별검사를 통해 전반적인 인지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이다. 선별 검사지는 1:1 문답, 자필 문항 등으로 구성되며 소요 시간은 개인차가 있으나 대략 15~20분 정도이다. ‘무료 치매 선별검진’은 매주 월~금요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등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된다. 검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영등포구치매안심센터로 예약한 후 방문하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구는 선제적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치매 고위험군의 집중 검진’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올해는 2~11월에 걸쳐 집중 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75세 이상 노인, 인지 저하자, 전년도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등을 대상으로 문자나 전화로 치매 검진을 안내하고 검사를 진행한다. 집중 검진을 통해 치매가 발견된 대상자에게는 의료기관 연계,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원거리 지역 집중 선별검진’과 ‘외부기관 연계 찾아가는 조기 검진’도 추진한다. 관내 주민센터, 경로당, 종교시설, 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주민들의 검진 편의성을 높인다. 구 관계자는 “치매 조기 발견율을 높이고 적절한 치료 및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 주민들과 함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치매 선별 검진을 비롯해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다방면으로 치매 극복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쪽방촌 알코올 중독 예방한다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알코올 문제를 겪고 있는 쪽방촌과 인근 주민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 정신건강을 집중관리하는 ‘건강음주 희망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음주 희망프로젝트는 알코올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한 뒤, 전문가 및 회복자, 대상자가 함께 팀을 구성해 음주 상담, 예방교육,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특히 전문가 상담뿐 아니라 실제 알코올 중독 회복자와의 연계로 유대감을 형성해 사회복귀를 돕는다. 건강증진과 김영인 과장은 “생활에 여유가 없어 건강을 미처 챙기지 못하는 쪽방촌 등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알코올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웃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건강음주 희망프로젝트는 영등포구 보건소 4층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배움이 꽃피는 곳…영등포구, ‘2023년 학교 내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공모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구민들에게 우수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2023년 학교 내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참여할 학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구는 ‘학교 내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 내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 특히 구는 코로나로 인해 학교시설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대면 수업 등을 통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평생학습 동아리로 전환해 평생학습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는 2006년부터 ‘학교 내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운영했으며 작년에는 관내 17개교에서 21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누적된 운영실적은 총 297개교, 578개 프로그램이다. 모집 기간은 1월 20일까지이며 지원액은 학교당 3백만원 내외이나 심사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지원내용은 강사비, 교재 및 재료비, 홍보비이다. 구는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신규학교 우선지원을 원칙으로 프로그램 타당성 및 실효성 지역사회 파급효과 프로그램 운영 능력 등을 평가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교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학교 전자문서시스템을 통해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청 미래교육과로 문의하거나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차해엽 미래교육과장은 “‘학교 내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민·관·학이 긴밀하게 연계된 사업”이라며 “구민들의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낭비되고 있는 예산, 동 주민센터로 신고하세요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과 재정 투명성 강화를 위해 예산낭비신고센터를 18개 동 주민센터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산낭비신고센터는 국민이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직접 지방 재정을 감독하고 불필요한 공사, 낭비성 지출을 신고하거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제도이다 . 그 동안 구민은 영등포구 홈페이를 통해 예산낭비를 신고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온라인 신고뿐만 아니라 주민민센터에 방문해 신고할 수 있도록 관내 18개 동 주민센터에 예산낭비신고 접수 창구를 마련했다. 구는 온라인과 동 주민센터에 신고된 사례를 구 홈페이지에 공개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영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석승민 기획예산과장은 “소중한 세금이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께서 감시자 역할을 해주시라”며 “구민참여를 통해 재정운용의 투명성 및 책임성 확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엇이든 물어보세요…영등포구,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관내 내·외국인이 일상에서 겪는 법률적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는 2018년 대림동에 있는 ‘다드림문화복합센터’ 개관과 함께 시작됐다.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는 전문 변호사가 맞춤형 법률상담을 제공해 구민들의 법률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제도이다. 구는 법률 상담의 문턱을 낮추고 구민들의 권리를 구제하기 위해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민·형사, 가사사건, 행정, 출입국 문제 부당해고 임금체불 등 노무 사건 근로계약서 취업규칙, 노사 정보 제공 등 생활법률의 해석과 권리구제를 위한 상담이 이뤄진다. 특히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대림동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언어 및 제도적 차이에서 비롯되는 법률 정보 부족과 그로 인한 애로사항 해소에 초점을 맞춰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관내 거주하는 내·외국인 주민 누구나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시간은 첫째·셋째주 토요일 오후 2시~4시까지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무료법률 상담 횟수는 총 72회이며 이용 인원은 총 124명이다. 참여자들은 경제적 비용 부담 없이 우수한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며 상담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아울러 다드림문화복합센터에서는 내·외국인 주민의 생활 정보 및 정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이해관계가 복잡해지면서 해결하기 어려운 법률문제가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법률문제로 고충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권익 보호와 양질의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문래동 기계금속 제조업체 가이드북’발간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문래동 기계금속 집적지 활성화를 위해 ‘문래동 기계금속 제조업체 가이드북’을 발간해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래동 기계금속 집적지’는 소재부터 완제품 제작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뿌리산업 메카이다. 이번 가이드북에는 기계금속 집적지의 역사와 업체명, 주소, 전화번호, 주요생산품, 공정 강점 등의 업체현황이 담겨있다. 이외에도 현장감 넘치는 공정과정과 생산품 사진을 수록해 한 눈에 보기 쉽게 구성했다. 구는 가이드북을 1월 중순에 서울 소재 대학교 및 영등포구 관내 직업훈련기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젊은 소공인의 발굴과 육성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의섭 지역경제과장은 “문래동 기계금속 집적지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젊은 소공인들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묘년 새롭게 바뀌는 정책은?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과 제도를 한눈에 담은 ‘2023년 달라지는 영등포’를 pdf 형식의 전자책으로 제작해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달라지는 영등포’는 생활에 유용한 정책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한 안내서로 매년 연말 공개된다. 올해는 주거도시 16건 경제도시 7건 미래교육도시 6건 문화도시 11건 복지도시 21건 총 5개 분야 61개 사업을 엄선해 소개한다. 찾아가는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 지난해 12월부터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동주민센터 등 주민이 원하는 곳에 개별 상담 및 설명회를 열어 다양하고 복잡한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지중화 사업 추진 지난 2019년 양평로를 시작으로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전주, 통신주를 철거하고 전선 및 통신선을 지중으로 설치하는 사업이 2023년 8월 완료된다. 영등포구민 자전거 단체 보험 가입 자전거 안전사고 증가에 따라 구민의 생명 보호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구민 전체를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 가입을 추진한다. 보장항목은 사망, 후유장애, 변호사 선임 비용 등 7종이며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구민이 대상이다. 영등포사랑상품권 발행 코로나19로 위축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지원도 이어간다. 제로페이 기반의 모바일 상품권인 ‘영등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소비자에게는 7~10% 구매 할인을, 소상공인에게는 결제수수료 0원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림중앙시장 고객편의시설 조성 대규모 유통시설이 자리한 대림중앙시장에 고객 쉼터를 건립한다. 대림중앙시장 상인과 주민들 간 소통 창구를 제공해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 다문화 가족 취업경쟁력 강화 지원 다문화 주민을 대상으로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단식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요양보호사, 컴퓨터, 피부미용, 이중언어지도사 등의 자격증 취득부터 취업 연계까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들의 안정적 정착과 자립을 돕는다.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 미세먼지 등의 외부적 환경과 부모의 경제적 요인과 관계없이 영유아 누구나 자유롭게 뛰어놀면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부모의 행복한 육아를 지원한다. 25개월 영유아부터 만 5세 이하 유아를 대상으로 트램폴린, 구름다리, 미끄럼틀 등 신체 놀이공간 및 미디어 기기를 활용한 체험 놀이기구가 설치될 예정이다.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 설립 다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따른 능동적인 대처와 다양한 교육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을 설립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다. 23년 6월 개관 예정이며 장학사업, 도서관 운영, 평생교육사업, 청소년독서실 운영 등을 고려하고 있다.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영등포형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과학교육 시스템 구축 및 고품질 프로그램 참여 지원 등 첨단 과학교육의 메카 영등포를 조성한다. 과학관 체험 콘텐츠 제작 등 관내 학생이 양질의 과학 전시·체험·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과학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문화청소년 창의·문화활동 지원 다문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가 만들고 다 함께 즐기는 ‘롤리팝 음악회’ 개최, 진로캠프, 과학체험 프로그램 등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변화에 맞는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화의 장을 열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영등포를 만들어간다. 가상현실 스포츠실&우리동네 작은체육관 조성 내년 상반기, 미래 스포츠 트렌드에 맞춘 AR 기반 증강현실 스포츠 공간과 스크린 테니스장을 영등포제1스포츠센터 1층에 조성한다. 또한,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작은 체육관인 실내 클라이밍장도 조성해 주민 건강을 증진한다.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파크 골프를 즐기는 이들의 수는 2019년에 비해 지난해 말 기준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도심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파크 골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영등포구에서는 기존 양평누리 체육공원 잔디 광장 위치에 파크골프장을 18홀 추가 조성함으로써 생활체육 활성화 및 구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한다. 부모급여 지원 확대 출산과 육아휴직에 따른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부모급여를 도입했다. 기존의 영아수당이 부모급여로 통합 운영돼 0세는 70만원, 만 1세는 35만원을 매월 지급한다. 서울엄마아빠택시 서비스 제공 생후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정을 대상으로 연 10만원 상당의 대형택시 이용 포인트를 지급한다. 전용 앱을 활용해 신청 가능하며 나들이, 병원 방문 등 인근 외출 시 사용할 수 있다. 1인 가구 맞춤형 복지정책 지원 영등포구 거주 1인 가구 및 예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 초년생을 위한 재무 교육, 부동산 기초 교육 시행, 1인 가구 지원센터 운영 등 1인 가구의 안정적 정착 및 사회참여를 위해 맞춤형 정책을 제공한다. ‘2023 달라지는 영등포’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내 투명행정→주요시책→달라지는 영등포 카테고리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석승민 기획예산과장은 “구민 생활에 체감도가 높은 새롭게 달라지는 주요 정책과 제도를 ‘2023 달라지는 영등포’에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구민 삶의 질을 높여줄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