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살기 좋은 공동체 만들기…영등포구,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 열어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3월 23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관내 199개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입주자 등 약 400여명을 대상으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 제17조 및 시행령 제18조에 따라,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고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직무 수행에 필요한 소양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가 매년 이수해야 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이기남 수원대학교 부동산학 전공 교수가 강사로 나서 4시간에 걸쳐 특강을 진행한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대면 집합교육으로 진행되는 만큼, 현장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이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직접 소통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2022년 영등포구가 실시한 공동주택관리 실태조사 사례를 중심으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및 운영 윤리 교육 장기수선계획·장기수선충당금 관련 사항 공동주택관리법령 및 관리규약 제·개정 사항 주택관리업자 선정 지침 층간 소음 생활수칙 등이 이뤄진다. 특히 공동주택 현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되는 사항에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는 교육에 앞서 관내 공동주택 단지에 교육 안내문을 개별적으로 우편 발송하고 구 소식지·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교육 홍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윤신섭 주택과장은 “이번 교육이 동 대표와 입주민 간에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선도적인 주거 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모든 노동 문제 고민 해결…영등포구, 공인노무사 무료 상담 [금요저널] 아파트 경비원인 K씨는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아파트 경비 노동자 모임에 참석했다가 우연히 ‘공인노무사 무료 노동상담’ 안내문을 발견했다. K씨는 평소 물어볼 곳이 없어 고민하고 있었던 근로 시간, 휴가 사용, 재계약을 문의하기 위해 다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찾아 공인노무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30분 후 속 시원한 표정의 K씨, 앞으로도 K씨는 노동 관련 고민이나 궁금한 일이 생기면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겠다며 홀가분하게 문을 나섰다. 영등포구가 구민 및 관내 사업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공인노무사 무료 노동상담’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2021년 11월 노동자들의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해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법률 지원, 노동교육, 취업지원, 문화·복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동상담 시간은 평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전화·방문·온라인 상담이 있다. 전화상담은 노동상담 전용번호로 연락 시 바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방문상담은 사전예약 후 노동자종합지원센터 4층 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온라인상담은 노동자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상단의 노동상담 메뉴에 문의사항을 등록하면 공인노무사가 내용을 확인 후 답변을 올려준다. 상담 내용은 근로기준법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근로시간 사회보험 직장 내 괴롭힘 등 노동 관련 전 분야이다. 취약계층 노동자의 법률구제가 필요한 경우는 서울노동권익센터 등과 연계해 노동자의 권리 구제를 지원한다. 2022년 무료 노동상담 건수는 총 1,267건으로 징계·해고·인사 등 근로시간·휴일·휴가·휴직 임금체불 퇴직금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폭행 등 등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다. 아울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는 실직, 인간관계 등의 문제로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에게 무료 심리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관내 상시 근로자 3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규모 사업장 희망 컨설팅’도 무료로 지원한다. 공인노무사가 소규모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인사·노무컨설팅을 제공하고 법정의무 교육, 근로기준법 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감정노동자 권리 보호 교육,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노동자를 위한 건강 회복 프로그램, 집단 치유 프로그램, 노동환경개선 캠페인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상준 일자리정책과장은 “무료 노동상담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도 열심히 일하는 사업주·노동자분들의 각종 노동 문제 해결과 권익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노동자가 대우받는 누구나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숨통 트이게… 저금리 60억 융자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자영업·소상공인을 위해 상·하반기 각각 30억원의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상반기 융자 지원을 접수 받는다. 지원 대상은 관내 중소기업자 및 소상공인, 자영업자이다. 다만, 융자지원 공고일 현재 융자를 지원받고 상환 중에 있거나 사치·향락·유흥·퇴폐 업종, 금융·보험·부동산·연금 등 업종은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의 중소기업자와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2억원, 그 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원으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및 금리 1.5%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우리은행 영등포구청지점 및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지점에서 사전상담 후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제출서류를 구비해 영등포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관내 공장등록을 한 사업자 관내 사업자등록을 하고 서울시 내 공장등록을 한 사업자 영등포구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등을 우선 지원한다. 구는 제출서류, 현장 조사 등을 거쳐 3월에 업체와 금액을 결정한 후 4월부터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그 밖에 구는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영등포 특별신용보증제도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소상한 온라인 가게’ 실시간 방송 판매 지원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의섭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중소기업육성기금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분들께서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언덕이 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어린이 “꿈과 직업”그림 보러 아트스퀘어로 떠나요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오는 18일부터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어린이 그림 공모전 수상작들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월에 열린 꿈과 직업을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 공모전에서 수상한 그림 25점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위치한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2월 18일부터 3월 12일까지 진행되며 관람은 무료이다. 이번 전시회가 열리는 아트스퀘어는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복합문화 공간이다. 아트스퀘어에는 다목적 문화공간과 회의실, 전시실 등이 갖춰져 있다. 공연과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앞으로 구는 다가오는 여의도 봄꽃축제를 맞이해 봄꽃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전시회가 순수한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해 아이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빛나는 꿈을 영등포가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우수평생학습동아리 모집…최대 100만원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2023년 우수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동아리란 자발적으로 모임을 형성해 정기적인 학습과 토론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의 성장을 도모하는 학습 공동체이다. 구는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2007년부터 우수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총 264개의 동아리를 지원했다. 2022년에는 22개 동아리, 248명 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20개 이상 동아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 대상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 등록된 학습동아리이다. 학습동아리는 성인 5인 이상, 구민 70% 이상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매월 1회 이상 관내에서 정기적인 학습 활동을 해야 한다. 구는 동아리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다수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신규 동아리 2022년 평생학습 프로그램 종료 후 결성된 신규 동아리를 우선 선발한다. 우대 사항은 동아리 회원 수 10인 이상 월 2회 이상 활동 월 2회 이상 재능 나눔 활동 등으로 가산점이 부여된다. 지원 금액은 신규 동아리는 강사비, 교재비, 재료비, 홍보비, 임차비 등 80만원 이내이며 기존 동아리는 100만원 이내이다. 다만, 3년 연속 지원받은 동아리는 제외된다. 지원 대상 동아리로 선정되면 회장 및 실무자를 포함한 동아리 회원들은 사전교육, 보조금 회계교육, 역량 강화 교육, 성과 공유회 등 평생학습 관련 교육 및 행사에 필수적으로 참석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2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해서 YDP미래평생학습관 1층 운영사무실로 방문·우편접수 후 담당자 메일로 원본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자격 적격성, 활동 계획 타당성, 실행 가능성 등 1차 서류심사를 거친 후 2차 보조금 심의위원회 의결로 우수평생학습동아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미래교육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거나 영등포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차해엽 미래교육과장은 “배움과 나눔을 통한 행복한 변화를 실천하는 평생학습동아리에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개인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테마가 있는 산책, 해설사와 함께 하는 영등포구 도보관광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관광해설사와 함께 도심 곳곳을 걸으면서 영등포의 역사와 문화, 경관을 즐기는 도보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보관광 프로그램은 주요 명소를 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명소에 얽힌 역사,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2020년부터 역사, 산업, 한강, 생태 등을 주제로 영등포 근대문화 문래창작촌 여의도 건축물 한강 물길 선유도 공원 총 5개의 도보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각 코스는 도보로 약 2km, 평균 1시간 30분 소요되며 근·현대 역사 유적지, 문래동 예술마을, 건축 랜드마크, 수변공원 등을 걸으면서 영등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도보관광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토·일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참여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올해 안양천과 도림천을 중심으로 한 수변 코스를 신규로 개발 중이다. 또한 현재 활동 중인 18명의 관광해설사를 확대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가족, 친구와 함께 가볍게 떠나는 도보관광 프로그램으로 지친 일상 속에서 힐링도 하시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관광해설사와 함께 명소 구석구석에 담긴 이야기를 들으며 영등포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생각 쑥쑥, 마음 활짝…영등포구, 융합인재교육센터 봄 학기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영등포구 융합인재교육센터가 3월 3일까지 ‘2023년 봄 학기 정규 프로그램’ 수강생 20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융합인재교육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고품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 과학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작년에는 정규 프로그램에 총 471명이 참여했다. 2022년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초·중등 프로그램은 수강생 229명 중 203명이, 성인 프로그램은 수강생 87명 중 85명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봄 학기 정규 프로그램의 주제는 ‘생각 쑥쑥, 마음 활짝, 함께하는 디지털 온라인 교육’이다. 3월 20일부터 6월 17일까지 실시간 화상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과정 5개, 중등과정 1개, 성인과정 3개로 총 9개 과정이 운영된다. 초등과정은 로봇 코딩 첫걸음 창의3D메이커 메타버스 피지컬 컴퓨팅, 중등과정은 파이썬 코딩, 성인과정은 AI시대에서의 부모교육 가죽공예 수업이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초등 과정별 25명, 중등 과정 20명, 성인 과정별 20명 이내로 총 205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2월 15일부터 3월 3일까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통합예약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업은 이화여대 창의교육센터 소속 전문 강사진이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나 교재 및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아울러 구는 ‘2023년 1기 생활과학교실’을 관내 작은 도서관 및 지역아동센터에서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생활과학교실’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분야 전반을 주제로 체험형 과학수업이 진행된다. 올해는 대면 수업으로 전면 전환되며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제공된다. 차해엽 미래교육과장은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코딩, 드론 등 과학 교육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알찬 프로그램 운영으로 창의적 과학 인재 양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따뜻한 겨울나기’ 22억원 모금, 119.7 % 달성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사업을 통해 22억 7천만원 상당의 역대 최대 모금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목표액 19억 보다 119.7% 초과 달성한 금액이다. 구는 지난해에도 역대 최대 모금액을 달성해 서울시 우수 자치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자치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동절기 대표적인 모금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진행됐다. 지난해 8월 ‘호우피해 이웃돕기 모금 캠페인’이 진행되면서 8억 1,169만원의 성·금품이 모였고 연이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사업이 부담되는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이번 모금 사업에서는 전체 18개동이 동별로 특색 있는 기부 챌린지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구청장이 전 동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성금 부분은 전년 대비 약 2억원 이상 더 모금되는 계기가 됐다. 이외에도 고사리 손으로 한 푼씩 모아 저금통을 가져온 아이들,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베풀고 싶다며 봉투를 들고 온 수급자, 임직원이 함께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기업,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한 소상공인 등 모두의 소중한 마음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쌀, 김치, 난방물품 등 성품은 동 주민센터와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저소득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전달됐다. 성금의 일부는 유례없는 강력한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증가한 저소득 취약계층 2,000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난방비로 지원됐다. 나머지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저소득 아동·청소년 교육비 지원, 위기가구 생계비 지원과 함께 구민 복지 증진을 위한 신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나눔 문화가 일상생활 속 깊이 뿌리내려 약자와 동행하는 영등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일석삼조 효과…영등포구, ‘수리뚝딱 영가이버’무엇이든 고쳐요 [금요저널] 무뎌진 칼, 찢어진 우선, 망가진 물건을 든 많은 사람들이 머리가 희끗한 어르신들을 찾아 여기저기서 몰려든다. 영등포구는 영등포 맥가이버, ‘수리뚝딱 영가이버’가 활동하는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를 2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리뚝딱 영가이버’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 중 수리·수선 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해당 업무 경력자가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이다. ‘수리뚝딱 영가이버’는 2019년 구 재능 맞춤형 일자리로 시작됐다. 그간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안정된 일자리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부터는 어르신 일자리의 사회서비스형으로 개편돼 운영된다. 현재 12명의 어르신이 ‘수리뚝딱 영가이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2월부터 11월까지 총 10개월간 18개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찾는다.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는 월~수,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동주민센터 순회 일정은 영등포시니어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수리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현장 접수가 가능하나, 한정된 시간에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인당 칼 2개, 가위 2개, 우산 1개로 수량을 제한한다. 수리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아울러 구는 우산 수리 외에도 버려지는 우·양산을 기증받아 분리 작업을 거친 후 수리 재료로 사용하거나, 수리 후 관내 초등학교, 복지관, 경로당 등에 비치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양심 우산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수리뚝딱 영가이버 사업을 통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 자원 재활용, 구민 생활 편의 지원의 일석삼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리뚝딱 영가이버의 활약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명세서 제출하세요…2월 28일까지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2022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의 특별징수의무자 1,703개 법인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특별징수명세서를 제출할 것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란 내국법인 및 외국법인에 이자·배당소득 지급 시, 법인세 원천징수세액의 10%를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으로 납부한 자를 말한다. 지방세법시행령에 따라 특별징수의무자는 소득자, 소득 지급일 징수 액 등 내역이 포함된 특별징수명세서를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자체에 특별징수일이 속하는 해의 다음해 2월 말까지 제출해야 한다. 특별징수명세서는 4월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시 기납부세액 차감신고 검증, 법인납세자 환급, 지자체 간 정산 자료로 활용돼 정확한 작성과 제출이 필요하다. 구는 홈페이지, 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해 특별징수명세서 제출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지난 10일에는 특별징수의무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 기한이 임박할 때까지 제출하지 않는 경우는 담당자가 전화, 방문 안내 등 특별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별징수의무자는 위택스 또는 이택스 홈페이지, 담당자 이메일로 빠르고 간편하게 특별징수명세서를 제출할 수 있다. 또한 서면이나 전산매체를 방문이나 우편으로 영등포구청 부과과에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위택스 또는 이택스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영등포구청 부과과 지방소득세 1·2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허준 부과과장은 “법인지방소득세 정산, 환급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징수의무자는 많은 관심을 갖고 기한 내 제출해 주시길 바란다”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조세업무 처리와 납세자 편의 제고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