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어린이놀이터 안심하고 놀아요…영등포지역자활센터 방역소독 사업 시작 [금요저널] 영등포구 영등포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해 8월부터 신길동 일대 어린이놀이터 21개소 방역소독 사업에 나선다. ‘어린이놀이터 방역소독 사업’은 영등포지역자활센터의 어린이놀이터 방역소독 사업단이 영등포구청 푸른도시과와 협약을 체결해 관내 공원 내 어린이놀이터 시설물 안전 점검과 방역소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8월부터 1단계로 신길동 일대 어린이놀이터 21개소를 시작으로 10월에는 2단계로 대림동, 영등포본동, 도림동 일대 어린이놀이터 22개소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영등포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자활사업 실시기관으로 2000년 8월 개관해 지난 20년간 관내 저소득층 주민의 자립과 자활을 통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써왔다. 아울러 영등포지역자활센터는 폐자전거를 수리·판매하는 우리동네 자전거포, 의류 등 중고물품을 되살려 판매하는 영희네 알뜰가게, 청소·방역 전문 자활기업인 영등포클린 협동조합 등 저소득 주민의 자립과 지역사회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박귀현 사회복지과장은 “정기적인 방역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치매여도 괜찮아…영등포구, 치매안심가맹점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앞장 [금요저널] 인구 고령화에 따라 대표적 노인성 질환인 치매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야 할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영등포구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나섰다. 관내 소상공인 상점들과 업무 협약을 맺고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해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일상에서 흔히 이용하는 음식점, 카페, 편의점, 약국 등의 상점 구성원들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지역 내 치매 극복을 위해 적극 동참하는 사업장을 말한다. 이들 사업장은 배회하는 치매환자 발견 시 치매안심센터나 경찰서로 연락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관련 정보 전달, 조기검진 권유 등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현재 영등포구에는 총 40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이 지정·운영 중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 5월 치매안심가맹점 1호 카페로 지정된 히시커피와 함께 ‘치매어르신을 배려하는 당신이 있어 행복한다’라는 문구가 적힌 리유저블컵을 출시, 치매인식개선 및 친환경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는 치매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환경도 지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자 한다. 히시커피 측은 “우리는 누구나 다 노인이 된다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며 작은 관심과 참여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연중 상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영등포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인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양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 이웃 주민 모두 걱정 없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선유로운 상권’ 로컬브랜드 설명회 성료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지난 22일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선유로운 상권’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특색과 매력 있는 골목상권의 기반 조성부터 활성화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양평동 선유도역 일대 상권을 묶는 ‘선유로운 상권’이 공모에 선정되어 3년간 총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지역 주민 및 상인들과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내용, 향후 계획 등을 안내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양평2동 상인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데 주력했다. 먼저,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지점의 사업 개요 및 주요 추진내용 설명 후 영등포구 일자리경제과의 사업 추진전략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지는 의견청취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회의실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이 사업에 대한 열띤 관심을 나타내며 상권 활성화 방안과 상권 내의 민원 사항 및 해소대책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구 관계자는 “선유로운 상권은 풍부한 자연환경, 교통 편의성, 문화적 인프라 등 훌륭한 이점을 두루 갖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해 성장 잠재력을 구체화하고 사업 실행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인프라 구축, 환경개선 등의 1단계 기반사업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로컬브랜드화가 이루어지는 2~3단계는 영등포구와 상권육성기구가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석승민 일자리경제과장은 “선유로운 상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상인 및 주민분들이 주도적으로 나서주셔야 한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며 “주민과 상인은 물론, 선유로운 상권을 찾는 방문객들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악성 폐수 배출 꼼짝마…영등포구,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 실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하천 수질오염 등 심각한 환경피해를 유발하는 각종 불법 오염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집중호우 시 단속이 어려운 점을 틈타 사업장에서 보관 및 방치 중인 오·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구는 특히 지역 내 염색·피혁·도금 등 폐수배출 취약업종 사업장 및 환경오염행위 중점관리업소 총 163개소를 중심으로 특별감시, 순찰을 강화했다. 단속은 2인 1조로 편성된 현장단속반이 실시한다. 단속원들은 최종 방류구, 공장 주변 우수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무단 방류 및 폐수처리시설 비정상 가동행위를 확인하고 방류 폐수는 채수 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법정 배출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오염물질이 빗물과 섞여 하천으로 흘러들어갈 경우에 대비해 폐기물의 적정 보관 상태도 점검한다. 구는 단속 결과 고의 또는 상습적으로 환경법령을 위반하는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고발 등 엄중 조치하고 구청 홈페이지에 위반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환경오염 방지시설이 파손된 사업장에는 시설 복구를 적극 유도하고 필요시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의 전문 인력을 활용해 피해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시민자율환경감시단과 함께 안양천, 도림천,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밀집지역 등을 집중 순찰하고 최대 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환경오염행위 신고포상제도를 적극 활용해 불법행위를 철저히 적발·단속할 방침이다. 신희순 환경과장은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오염물질 불법 배출로 인한 환경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법사항 적발 업체에 대한 사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오·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 매립 등 환경오염 행위 발견 시에는 구청 환경과 또는 환경신문고에 지체 없이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생활 속 탈플라스틱을 꿈꾸다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생활 속 다회용컵 사용 확산을 위해 SNS 챌린지인 ‘영등포 다회용컵 사용 고고챌린지’에 나선다. 고고챌린지는 2021년부터 환경부에서 탈플라스틱 사회를 조성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영등포구는 작년 3월부터 전 직원을 캠페인 대상으로 확대해 청사 내 탈플라스틱 문화 확산을 본격 추진해왔다. 이번 고고챌린지는 7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3주간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재직하는 등 생활권을 기반으로 한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1) 친환경으로 살기 위한 나만의 다짐을 적고 다회용컵과 함께 사진 찍기 2)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3) 업로드한 게시글을 캡처해 4) 구글 설문링크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고고챌린지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다회용컵 전용 발포세정제를 증정해 1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도 유도한다. 아울러 구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영등포 쓰다점빵 영재지원단 운영 자원순환 회수로봇 설치 및 운영 재활용품 민간회수기관 운영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공공기관 다회용컵 공유사업 등 주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의섭 청소과장은 “고고챌린지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립시니어합창단, 어르신들의 하나 된 화음이 금빛으로 빛났다 [금요저널] 영등포구 구립시니어합창단이 지난 20일 예술의전당 국립합창단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제9회 전국 골든에이지 합창경연대회’최종 결선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골든에이지 합창경연대회’는 국립합창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아마추어 합창대회로 올해 개최된 대회에서는 영등포구립시니어합창단을 비롯한 최종 12개 팀이 결선에 올라 기량을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금년에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예선부터 결선까지의 전 과정이 동영상을 통한 비대면 심사로 진행됐다. 영등포구립시니어합창단은 대회 결선 경연곡으로 ‘신록’과 ‘봄타령’을 불러, 아름다운 하모니 속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간 각종 구청 행사에서는 물론 전국 규모의 합창 경연대회에 다수 참여하며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심사위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여팀의 열띤 경연 후 대상, 금·은·동상 등 총 8개 팀이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영등포구립시니어합창단은 나이를 잊은 성량과 놀라운 음악성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훈격의 금상과 함께 총 3백만원의 상금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등포구립시니어합창단의 정영신 회장은 “코로나19의 확산과 개인별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합창단 연습에 매진해 온 박정수 지휘자님을 비롯한 단원들과 구청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음악과 열정으로 사람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4년 창단된 구립시니어합창단은 지휘자, 반주자 외 55세 이상의 영등포구 거주 여성4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합창단은 주 2회 정기적으로 연습을 실시하고 연 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기량 향상에 힘써왔으며 여의도 봄꽃축제, 영등포단오축제 등 관내 다양한 행사와 무대에서 음악으로 소통하며 지역 주민의 예술적 정서 함양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예술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영등포의 문화예술적 위상을 드높이는 데 기여해주신 합창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문화예술계에도 위로와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여의도 임시선별검사소 재가동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29일부터 여의도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재개한다. 임시선별검사소가 문을 닫은 5월 1일 이후 89일 만이다. 검사소는 여의도공원 내 문화의 마당에 설치한다. 운영 시간은 직장인들의 수요가 많은 여의도 지역의 특성을 반영,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다. 검사 대상은 PCR검사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사람으로 만 60세 이상 고령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신속항원 및 응급선별검사 양성자 등이다. 검사소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민간 업체 씨젠의료재단에서 운영한다. 업체는 검체채취 부스와 휴게 공간 등 시설 설치부터, 검체채취, 의료진 및 행정인력 운영 등 전 과정을 맡는다. 근무자는 간호사 등 의료인력 3명과 안내 등 11명을 포함해 총 14명이고 1일 최대 검사인원은 약 1400명이다. 한편 임시선별검사소가 문을 닫는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면 된다. 박허준 부과과장은 “여의도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통해 신속한 검사 및 대처로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막겠다”며 “주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임 구청장에게 바란다…영등포구, 민선8기 구민 정책제안 공모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민선8기 구정 운영에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오는 8월 21일까지 구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책제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참신하고 발전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만족도 높은 행정과 혁신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구민 의견은 ‘한줄제안’과 ‘정책제안’으로 구분 모집한다. ‘한줄제안’은 민선8기에 바라는 점, 평소 느낀 불편사항 등을 서식에 구애받지 않고 건의할 수 있으며 향후 구정 운영 참고 자료로 활용한다. ‘정책제안’은 영등포구 구민창안제도 운영조례에 따른 공모 제안으로서 현황, 개선방안, 기대효과 형식으로 작성 및 제출해야 하며 구 제안심의회 심의를 거쳐 정책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2백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영등포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의견을 제안할 수 있으며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응모하거나 구청 본관 1층, 관내 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접수창구에서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공무원 제안 접수를 위해 공직자 내부 행정포털에 ‘내가 구청장이라면’ 게시판을 개설했다. 정책 아이디어, 업무 효율화 개선 방안, 협업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조직문화 혁신과 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 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친 뒤 향후 구정운영에 반영여부를 결정하며 영등포구 제안심의회 심의결과 채택된 제안자에게는 오는 9월 중 개별적으로 처리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차해엽 기획예산과장은 “민선8기 새로운 영등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이번 구민제안을 통해 적극적으로 제안해주시기 바란다”며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오는 8월 31일까지 주민세 사업소분을 신고 납부 받는다고 밝혔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그간 사업주가 7월에 납부하던 주민세 재산분과 8월에 납부하던 주민세 개인사업자·법인 균등분을 통합한 것으로 지난해 지방세법이 개정됨에 따라 세목을 사업소분으로 단순화하고 납기를 8월로 통일해 시행하게 됐다. 납부 대상자는 2022년 7월 1일 기준, 영등포구에 사업소를 둔 개인 또는 법인사업자이며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8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는 5만원, 법인사업자는 자본금에 따라 5~20만원의 기본세율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공용면적을 포함한 사업소의 연면적이 330㎡를 초과할 경우에는, 1㎡당 250원의 세액을 기본세액과 합산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납부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납부자 편의를 위해 8월 중 납부서 우편 발송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납부자가 송달받은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을 8월 31일까지 납부하는 경우, 별도의 신고 없이도 정당하게 세액을 신고한 것으로 인정된다. 단, 기한 내 납부하지 아니할 경우에는 가산세를 부담할 수 있다. 납부대상자는 정해진 납기 내 서울시 ETAX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고하거나 영등포구청 부과과를 방문 또는 우편, 팩스로 신고서를 제출한 후 금융기관에서 납부하면 된다. 납부서에 기재된 연면적 등의 산출세액이 현황과 다를 경우에도 서울시 ETAX 사이트에서 직접 신고·납부할 수 있다. 박허준 부과과장은 “연 2회 납부하던 주민세를 사업소분으로 통합 개편해 납세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납부대상자들의 성실한 납부·신고를 부탁드린다”며 “철저한 과세자료 정비로 누락세원을 방지하고 투명한 구 재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강으로 떠나는 여름 여행…영등포구, ‘장애인과 함께하는 한강소풍’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와 함께, 관내 발달장애인을 위한 여름 맞이 체험 프로그램 ‘2022 장애인과 함께하는 한강소풍’을 운영하고 오는 28일까지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 장애인과 함께하는 한강소풍’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외부활동이 부쩍 줄어든 관내 장애인들이 한강의 쾌청한 경치를 느끼고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로 가벼운 신체활동을 통한 기분 전환의 계기는 물론 가까운 지역에 사는 또래 친구들과 소통·교류함으로써 사회성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다. 소풍은 8월 11일과 12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전 9시에 정해진 장소로 모여 요트체험 아쿠아플라넷 63 63아트 전망대를 관람하는 일정이다. 관람 중간 간단한 다과와 중식이 제공되며 모든 일정은 오후 4시 경 마무리될 예정이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큼 코로나19 방역과 위생·안전 관리에도 힘을 기울인다. 마스크 의무 착용, 손소독 등의 개인 위생뿐만 아니라 안전 요원 배치, 의약품 등을 구비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의 관리, 예방에 힘쓸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으로 각 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홈페이지 게시글을 참고하거나 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싱그러운 여름 정취를 느끼며 정서적 활력과 체력을 증진하고 친구, 이웃과 만나 소통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문화여가 활동을 자유롭게 즐기고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