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 청년정책, 영·청·넷이 만든다…청년 네트워크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청년 세대가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스스로 정책 의제를 제안하기 위해 구성된 ‘영등포구 청년 네트워크’가 지난 12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청넷’은 영등포를 활동 기반으로 하는 지역 청년 공동체로 청년문제 및 청년정책과 관련한 의제를 발굴, 제안하고 구 청년정책을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영등포에 거주하며 만 39세 이하의 청년 20명으로 구성된 영청넷은 영등포와 살아가기 청년의 삶 청년경제 문화예술, 총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12일 양평동의 한 북카페에서 개최된 ‘영청넷’ 발대식에서는 청년 네트워크 위원 20명과 사업관계자가 함께 자리해 앞으로의 운영 방안과 분과별 활동 일정을 소개하고 위원 위촉장 수여, 청년정책 특강, 분과별 발표를 연이어 진행하며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향후 청년정책의 발굴 및 제안 청년정책 모니터링 지역 청년 의견 수렴 위한 열린 공론장 운영 청년 관련 교육·행사 등에 참여하며 청년의 민주적 협의를 통해 자발적으로 구정에 참여하는 청년자치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영청넷이 제안한 청년정책 사업 중 ‘청년동심체’, ‘청년 기후환경 인식개선 체인지업’, ‘청년 예술가 네트워크 아트넷’ 사업이 청년자율예산 심의를 통과해 올해까지 지속 운영되고 있다. 김용술 사회적경제과장은 “청년 당사자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민주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영청넷의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며 “청년정책의 직접적인 수혜자인 우리 청년들이 정책 결정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청년이 주도적으로 행정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청년친화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어르신을 타깃으로 한 식품 허위·과대광고 불법행위를 감시하고 경로당,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피해예방 홍보·계도 활동을 펼치는 ‘실버보안관’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실버보안관’은 어르신 대상의 불법 판매행위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에 나서는 만큼, 구성 인원 전원을 60세 이상의 중·장년층 구민으로 위촉하고 어르신이 자주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행위 모니터링, 캠페인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2015년 실버보안관이 새롭게 구성된 후에는 매년 주기적으로 활동을 실시하며 활발히 운영해왔으나,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의 발발과 확산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올해 7월 운영을 재개함에도 감염의 확산 방지와 방역을 최우선에 두고 활동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운영되는 실버보안관은 총 5명으로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의 추천과 희망자를 신청받아 구성됐다. 올해 7월부터 2년간 활동하며 2인 1개조로 연 8회, 관내 경로당과 복지시설 등 약 100개소의 어르신 시설을 순회하며 불법행위 모니터링과 계도·점검에 나선다. 주로 떴다방의 허위·과대광고 정보를 상시 수집하고 월 1회 식품 허위·과대광고 피해예방을 위한 어르신 시설 순회 지도·계몽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실버보안관의 활동 결과 지적된 위반사항은 시정이 이루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 관리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 5일에는 5명의 실버보안관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과 주요 활동내용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앞으로의 모니터링 계획을 공유하며 운영에 내실을 다지기도 했다. 이승재 위생과장은 “최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불법 판매행위와 식품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어, 불법행위를 사전에 점검하는 실버보안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실버보안관들의 활약으로 허위·과대광고를 통한 불법 식품판매 행위가 근절되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by영등포구 도림동, 나눌수록 시원한 ‘얼음 땡 캠페인’동참 [금요저널] 영등포구 도림동 주민센터는 동 자원봉사캠프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얼음 땡 캠페인’을 펼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얼음 땡 캠페인’은 아이스팩, 음료 등을 기부받아 이를 더위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무더위쉼터 운영이 중단됐던 지난 2020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도림동 자원봉사캠프를 비롯해 서울시 100여 개의 캠프가 캠페인에 동참한다. ‘얼음 땡 캠페인’은 7월 8일부터 시작해 오는 7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아이스팩이나 물, 음료 등을 기부받는 모으기 활동과 이를 더위에 지친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누기 활동으로 이뤄진다. 기부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림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모으기 활동을 위한 ‘모음 박스’에 물품을 넣으면 된다. 모아진 물품들은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 깨끗이 세척한 후 시원하게 얼려 ‘나눔 박스’에 보관하고 주민센터를 찾는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폭염 속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택배기사, 야외 노동자 등에 전달한다. 설형순 도림동 자원봉사캠프 회장은 “작은 나눔으로 주변 이웃에게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상준 도림동장은 “늘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자원봉사캠프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캠페인을 통해 올여름 주민들의 무더위 걱정이 조금이나마 가벼워지기를 바란다”며 “동에서도 폭염에 따른 피해 예방에 힘써 주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메타버스 타고 떠나는 여름방학 여행…영등포구, ‘2022 YDP 해커톤 경진대회’ 개최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8월 6일 7일 이틀간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2 YDP 해커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해커톤이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팀을 이루어 한정된 시간 동안 특정 문제를 탐구하고 마라톤을 하듯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해 최종 결과물을 완성하는 것을 말한다. 구는 지역 청소년들이 로봇, 인공지능, 드론 등 4차 산업 핵심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결 방법을 모색해나가는 과정에서 미래 시민으로써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매년 해커톤 경진대회를 개최해왔다. 올해 대회는 ‘메타버스 타고 떠나는 여름방학 여행: 배려&나눔’을 주제로 초·중학생 각 5팀씩 총 10개 팀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각 팀별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가상공간을 구현하고 얼굴인식과 증강현실, 3D 기술 등을 이용한 3D 아바타를 만들어볼 수 있으며 나만의 콘텐츠를 기획해 제작부터 상품 등록, 판매까지 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학습하는 동시에 시간, 공간, 세대 등 경계를 초월하는 메타버스에서 장애인이나 비장애인, 유아부터 고령자까지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간다. 경진대회 주제 이해를 도울 특강도 실시한다. 대회 첫째 날, 이혜숙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서 ‘AI시대의 미래인재교육을 열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6일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캠퍼스복합단지 내 ECC극장에서 열린다. 콘텐츠 제작 및 판매 후에는 팀별 프로젝트 발표 시간을 갖고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통합예약→평생교육→융합인재교육 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전체 참여 인원 100명 중 나머지 50명은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 학생 등의 고른 참여 기회를 위해 학교장 및 지역아동센터 등 기관 추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첨단 기술을 체험해보고 창의적 사고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 과학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YDP융합인재교육센터를 운영하며 관내 학생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드론, 3D 프린팅, AR/VR 등 융합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by20대 ‘꼭알’ 금융 상식…영등포구,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대상 금융특강 진행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지난 13일 각 부서에 배치된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3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은 영등포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오후 1시부터 두 시간 동안 20대에게 필요한 실용 금융정보를 압축해 전달했다. 금융감독원의 성수용 선임교수가 강사로 나선 이번 강의에서는, 20대를 위한 금융상식 금융상품 활용방법 자산관리 및 신용관리 방법 등 청년들이 사회로 나갈 때 지녀야 할 맞춤형 재무관리 정보를 전했다. 아울러 생애주기별 재무 목표, 20대의 자산관리 원칙에서부터 증권분석법, 주식투자 주의사항, 펀드 유형과 투자 요령, 최근 금융업계 화두로 떠오른 ESG 투자에 관한 내용까지 금융투자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강의로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마지막 강의에는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사회 초년생이 겪기 쉬운 작업대출 사기와 취업빙자, 재테크 빙자 사기 사례를 공유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적절한 대처법과 주의 사항 등을 점검했다. 한편 구는, 매년 대학생들의 방학 기간마다 공직을 경험하며 학비를 마련할 수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원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참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백정화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금융특강은 사회 초년생들이 사회에 진입하기 전 갖춰야 할 경제 지식과 금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며 “앞으로도 관내 대학생들이 구정을 슬기롭게 경험하고 건전하고 올바른 경제관념을 확립할 수 있도록 아르바이트 운영의 활성화와 맞춤형 금융교육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영등포구, 기후환경 인식 개선 앞장…청년 서포터즈 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지난 9일 청년 서포터즈와 함께 기후환경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2022 영등포 청년 기후환경 인식 체인지업’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미래세대인 2~30대 청년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생활 속 친환경 실천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지난달 위촉된 영등포 청년 기후환경 서포터즈를 주축으로 기후환경 인식 개선 설문조사와 걷기 운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으로 이뤄졌다. 설문조사는 비닐봉지가 분해되는데 걸리는 시간 탄소중립의 의미 세계 비닐봉지 없는 날 등 일상부터 환경의 핵심이슈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서포터즈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청년들의 기후환경에 대한 이해와 시민의식 함양을 돕는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플로깅은 영등포구 당산역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대로변과 골목 곳곳을 돌며 길가에 버려진 비닐, 플라스틱,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환경보호 활동의 취지를 살려 쓰레기 담는 봉투는 친환경 생분해 비닐봉지를 활용했다. 이날 플로깅에 참여한 서포터즈들은 “무더운 날이었지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고 지역사회와 환경에 대해 좀더 관심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환경보호에 솔선수범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백정화 사회적경제과장은 “청년 기후환경 서포터즈의 활동으로 지역 내 청년들이 기후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위기에 대응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 기후환경 서포터즈는 향후 친환경 식단 챌린지 등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by구청 불용물품이 이웃집 안방에…영등포구, 불용물품 활용 ‘사랑의 PC’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구청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개인용 중고 컴퓨터 7대를 깨끗이 수리해, 지난 12일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과 경로당에 전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1년 한국IT복지진흥원과 ‘불용물품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한 후 ‘불용물품을 활용한 ‘사랑의 PC 지원 사업’’을 매년 추진해, 사용이 가능한 중고 PC를 관내 저소득 가정과 경로당에 기증해오고 있다. ‘사랑의 PC 지원 사업’을 통해, 2011년부터 올해까지 영등포구에서 기증한 불용 PC는 총 150대에 달한다. 구는 올해 상반기부터 관내 취약가구와 경로당을 대상으로 PC를 지원받기 원하는 희망자 수요조사를 실시해, 기초생활수급자를 포함한 저소득 가정 3가구와 경로당 4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구에서 기증한 PC 7대는 한국IT복지진흥원으로 전달되어 기기 점검 및 성능 향상, 포장 등의 재정비를 거쳐 지난 7월 12일 각각의 대상자 가정과 시설로 배송이 완료됐다. 또한,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기 구석구석 소독을 철저히 하고 배송, 설치 지원 시에도 사람들간의 접촉을 최소화해 진행하며 혹시 모를 감염 위험을 차단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구는 이번 ‘사랑의 PC 지원’ 사업으로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자원 선순환을 통한 환경보호의 효과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혜숙 재무과장은 “정상적으로 잘 작동되지만 내용연수 초과 등의 사유로 구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PC를 우리 이웃과 나눠 쓸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불용물품 재활용을 통한 나눔의 실천, 물품·재산의 관리와 운용에 힘써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y버스정류장 주소 확인하세요…영등포구, 소공원·버스정류장 사물주소판 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관내 버스정류장과 소규모 도시공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사물주소판을 548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물주소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해 구체적인 위치 정보를 알려주는 주소정보를 뜻한다. 그간 건축물이 아닌 시설물에는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안전·재난 사고 등의 긴급 상황 발생 시 위치를 특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해 도로명 기존의 건물 중심의 주소 체계가 아닌 사물과 공간에 주소를 부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관내 버스정류장과 지진옥외 대피 시설, 도시공원 등 사람들이 자주 찾는 다중이용시설 837곳에 사물주소 부여를 완료했다. 이후 구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소규모 도시공원과 버스정류장 총 548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우선적으로 설치했다. 사물주소판은 220㎜×330㎜ 규격으로 제작됐고 한글 도로명과 로마자 도로명이 병행 표기됐다. 또한, ‘119, 112 신고 시 내 위치는 “영등포구 버스정류장”이다’라는 문구를 삽입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추후 구민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택시승강장, 지진옥외대피장소등에도 사물주소판을 확대 설치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선옥 부동산정보과장은 “사물주소판 설치를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제공이 가능해져, 신속한 대응과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물주소의 확충과 유지·보수에 힘써 도로명주소 찾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가겠다”고 전했다.
by알고 싶은 정책 공개 신청하세요…영등포구, ‘구민신청실명제’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 정책실명제’를 운영하고 구민 참여 창구인 ‘구민신청실명제’를 통해 수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 추진 내용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제도로 구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215건의 사업을 공개·관리하며 구민 알 권리 충족과 구정에 대한 신뢰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이와 함께 구는 공개 대상 사업 선정에 구민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정책실명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구민신청실명제’를 도입,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구민이라면 누구나 ‘구민신청실명제’를 활용해 평소 알고 싶었던 영등포구 사업에 대해 공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한 사업은 구에서 자체 선정한 사업들과 함께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중점관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신청 대상 사업은 구정운영 주요 핵심과제사업 10억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1억원 이상의 연구용역 자치법규의 제정·개정 및 폐지 구민의 권리와 의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 그 밖에 중점관리가 필요한 사업 등이다. 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신청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정할 수 없는 경우, 이미 정책실명제로 선정되어 공개되고 있는 경우 등은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개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신청하려는 사업명, 신청사유 등을 작성한 뒤 구청 기획예산과로 방문 또는 우편,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7월 중 심의위원회를 개최, 30건 이상의 올해 주요 사업을 선정 및 공개해 관련 기록을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차해엽 기획예산과장은 “올해 정책실명제는 구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민선8기 영등포구청장 주요 시책과 관련된 사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며 “중점관리 대상 사업 선정에 구민 수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재산관리도 꼼꼼하게…영등포구, 2022년 제2차 공유재산심의회 개최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효율적이고 투명한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지난달 2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2년 제2차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실시하는 대면 회의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지난 3월 새롭게 구성된 심의회 위원 10명과 상정 안건 담당부서의 관계 직원이 참석해 심의안에 대한 제안 설명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생략되었던 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심의가 진행된 안건은 총 5건으로 대림동과 신길동 부지의 행정재산 용도폐지, 매각가격 사정에 관한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위원들은 각각의 안건에 대한 현황과 검토사항, 향후 활용계획 등을 면밀히 살펴보며 용도폐지의 적정성, 제시된 매각가격을 심의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의결된 안건은 관련법 규정과 절차에 따라 관리, 처분결정이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혜숙 재무과장은 “공유재산은 관련 법령 등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관리되어야 하므로 공유재산심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투명한 공유재산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의회 운영의 내실화와 관리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공유재산과 물품을 효율적으로 관리·처분하고 적정하게 보호하기 위해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의 민간 전문가 9명을 포함,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공유재산심의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공유재산심의회는 지자체에서 소유한 건물, 토지의 취득·처분·관리·운영에 대해 자문하고 매각가격 사정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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