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퇴근길, 세금 고민 상담받으세요…영등포구, 야간 세무민원 상담실 운영 재개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국세·지방세에 관한 원스톱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야간 세무민원 상담실을 8월부터 운영 재개한다고 밝혔다. 야간 세무민원 상담실은 상담을 받고 싶으나 평일 근무시간에 구청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4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운영을 시작, 맞춤형 상담을 통해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 관련 궁금증을 해소해주며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시 중단했던 상담실 운영을 재개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방문 상담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야간 세무민원 상담실은 매주 화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구청 본관 1층 전문상담실에서 운영된다. 상담료는 전액 무료다.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 분야 전반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각종 신고서 등 서류 접수, 과세증명서 발급도 가능하다. 또한 재능기부 세무사가 격주로 참여해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종합부동산세를 포함한 국세·지방세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상담 결과에 따라 필요시에는 마을세무사, 선정대리인, 납세자보호관 등의 지원도 연계할 방침이다.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7월 25일부터 8~9월 상담 신청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이용을 희망하는 구민은 방문 날짜와 시간, 상담 내용 등을 영등포구청 부과과로 예약한 뒤 내방하면 된다. 재능기부 세무사가 참여하는 8월 9일 8월 23일 9월 6일 9월 20일은 상담 희망자가 많아 조기에 예약이 마감될 수 있으니 희망할 경우 빠른 시일 내 신청해야 한다. 박허준 부과과장은 “야간 세무민원 상담실 운영을 통해 평소 세금에 대한 고민이나 궁금증이 있어도 시간적, 경제적 부담으로 상담을 받을 수 없었던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편의 증진을 위한 세무행정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콩나물 키워 나누고 안부 살피고…영등포구 도림동, 주민 관계 맺기로 고독사 예방 앞장 [금요저널] 1인가구의 사회적 단절, 고독사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지역 주민들의 나눔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등포구 도림동 주민센터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혼자 사는 이웃을 위한 ‘행복담은 나눔콩나물 사업’, ‘1인가구 건강밥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과 안부가 염려되는 저소득 1인가구 주민을 정기적으로 만나 음식, 반찬 등을 전달하고 관계망 형성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도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는 복지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부녀회원 등 평소 이웃 돕기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도 함께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먼저, ‘행복담은 나눔콩나물’ 사업은 일상 속 소소한 기부 실천을 목표로 주민이 직접 콩나물을 키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며 마음을 전한다. 지난 14일 교육에서 체험키트를 수령한 주민들은 콩나물 기르기를 시작했으며 손수 재배한 콩나물을 매개 삼아 1인가구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살필 계획이라고 전했다. ‘1인가구 건강밥상 프로젝트’는 실직, 소득, 건강 문제로 인해 사회관계가 단절된 중장년 1인가구를 월 1회 방문, 안부를 묻고 식료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관계 맺기를 시도해 고립과 고독사 위험을 미연에 방지한다. 참여자들은 지난 15일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지원 대상 가정을 찾아 초복맞이 삼계탕을 전달했으며 오는 11월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평소 혼자 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었지만 어떤 일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다”며 “작은 관심과 노력이 모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재용 도림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 내밀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한번 더 살피고 따뜻하게 포용하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by경제 방역도 빈틈 없다…영등포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실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원자재 가격 상승, 내수시장 위축 등의 사유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관내 사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2월 실시한 융자지원 대책에 이어 하반기에는 20억원 규모로 추가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영등포구에 사업자등록이 되어있는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의 중소기업자 또는 소상공인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영등포구 내 공장등록 한 사업자, 영등포구 내 사업자등록을 하고 서울특별시 내 공장등록을 한 사업자, 영등포구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등을 우선 지원한다. 다만 융자지원계획 공고일 현재 영등포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융자 받고 상환 중에 있거나 사치·향락·유흥·퇴폐 업종, 금융·보험·부동산·연금업 등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 지원금액은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의 중소기업자와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그 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자금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특히 여러 요인들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그 피해를 간접 지원하고자 2022년까지 금리를 무이자로 지원할 방침이다.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우리은행 영등포구청지점 및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지점에서 담보 여력을 확인한 후,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 서류, 현장 조사 등 검토를 통해 융자대상으로 적합한 업체인지를 확인한 후, 영등포구 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과 지원액을 8월 중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빠르면 9월 초부터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석승민 일자리경제과장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다시금 힘을 얻고 재기할 수 있도록 무이자 융자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과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영등포구, “임산부 교통비 잊지 말고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임산부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비 지원은 서울시 임산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임산부 1인당 70만원의 교통비를 지급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 장려 및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로 임신한 지 3개월이 경과한 이후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 신청 가능하다. 교통비는 임산부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에 교통 포인트 형태로 지급한다. 지급된 포인트는 전국 버스, 지하철, 택시, 자가용 유류비, 고속버스 등 교통비 관련 업종에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임신 중 신청한 경우 분만예정일로부터 12개월, 출산 이후 신청한 경우 자녀 주민등록일로부터 12개월이 되는 달 말일까지이다. 온라인 신청은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다만, 임신기간 중 신청할 때에는 임신 여부 확인을 위해 정부24 맘편한 임신 원스톱서비스에서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방문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임신기간 중에는 본인 신청만 가능하며 신분증, 임신확인서 본인 명의 휴대폰 또는 신용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출산 후에는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조미연 보육지원과장은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몰라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영등포구, 삼계탕으로 시원한 나눔…저소득 어르신 위한 나눔 행사 연이어 [금요저널] 영등포구에서 관내 취약가구 주민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도림고가 밑 공터에서는 도림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이웃돕기 재원 마련을 위한 사랑나눔 알뜰 바자회’가 열렸다. 당일 시간당 2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였음에도 약 100여명의 주민이 방문하며 바자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바자회에서 판매된 물품은 대부분 지역 주민의 기부와 기업·단체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성인·아동의류에서부터 신발, 생활잡화까지 약 1,000점 가량의 물품을 선보였으며 오후 12시 반부터 4시 반까지 바자회를 진행한 결과, 총 50만원의 수익금이 모였다. 도림동 주민센터는 바자회를 통해 거둬들인 수익금으로 오는 8월 18일과 19일 관내 독거어르신에게 삼계탕과 밑반찬을 대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재용 도림동장은 “바자회 개최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부녀회 회원분들과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9일에는 관내 대표 IT기업 중 하나인 효성 ITX의 후원으로 저소득 취약가구 어르신께 여름 보양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효성 ITX의 후원금 800만원을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대림동의 한 식당에서 각 동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 어르신 60여명에게 영양만점 삼계탕과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는 홑겹이불 1채씩을 전달했다. 20일 당산2동 주민센터 강당에서는 새마을부녀회가 준비한 경로당 이용·저소득 어르신 대상 삼계탕 나눔 행사인 ‘당산2동 복닭복닭’이 진행됐다. 당산2동 주민자치위원장의 후원과 새마을부녀회 회원의 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약 200여명의 저소득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지원하고 무더위 쉼터와 각종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안내했다. 최봉순 복지정책과장은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에 일손과 마음을 보태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을 비롯한 저소득 취약가구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지원책을 운영해가겠다”고 말했다.
by영등포 청소년자율문화공간 6호점 ‘당산하이' 개소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청소년 전용 문화여가 공간인 청소년자율문화공간의 제6호점 ‘당산하이’를 새롭게 조성하고 지난 15일부터 방문객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 자율문화공간’은 지역 내 청소년들의 쉼과 놀이, 소통과 어울림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청소년 전용 휴게공간이다. 영등포구에는 영등포본동, 여의동, 양평2동, 문래동, 대림1동 각지에 자율문화공간 5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지난 7월 15일 당산1동에 6호점을 새롭게 조성해 문을 열었다. 6호점은 당산1동, 영등포로22길 3-8번지, 세연빌딩 4층에 위치하며 만9~24세 이하의 청소년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6호점 ‘당산하이’는 자율문화공간을 찾는 청소년들이, 항상 밝은 모습으로 마주하게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름 지어졌다. 당산하이에서는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특색있는 디지털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VR모션스포츠, VR피팅 등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보드게임, 셀프 촬영이 가능한 사진관, 독서와 음악감상 등 친구와 함께 휴식을 취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여가활동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실 이용자인 청소년이 기획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운영과 영상제작 및 편집, 스마트폰 드로잉 등의 미디어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당산하이의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방학기간에는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당산하이의 운영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자율문화공간 6호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아 아동청소년복지과장은 “‘당산하이’에서 친구들과 만나 마음껏 즐기며 학업과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고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되기 바란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청소년 지원정책의 발굴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영등포구, “해설이 있는 영등포 도보여행 함께 떠나요” [금요저널] 무심코 지나쳤던 공원과 골목길도 저마다의 역사와 사연을 품고 있다. 이번 주말, 도심 곳곳을 둘러보며 미처 몰랐던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는 도보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영등포구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관광 명소를 걸으며 역사와 문화,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도보해설관광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영등포 도보해설관광은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테마별 코스로 엮어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처음 선보였다. 관광코스는 근대문화 속으로 시간여행 자생적 예술마을 문래창작촌 역사의 숲, 현재의 숲 여의도 건축물 물길따라 섬 이야기 한강물길 쓸모를 다한 산업 유산의 재탄생 선유도공원 등 총 5개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제1 근대문화 코스’는 영등포역에서 시작해 영등포문화원, 대선제분 부지, 타임스퀘어 등을 걸으며 1900년대 이후 변화된 영등포의 근대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제2 문래창작촌 코스’는 철공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문래동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코스다. 밀집되어 있는 철공소 사이사이를 걸으며 예술가들의 창작공간과 아름다운 작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제3 여의도 건축물 코스’는 영등포구의 랜드마크인 고층 빌딩숲 사이와 여러 공원들을 걸으며 도심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으며 ‘제4 한강물길 코스’는 한강의 섬들을 조망하며 섬들과 얽힌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제5 선유도공원 코스’는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재생 생태공원인 선유도공원과 양화대교, 선유 걷고 싶은 거리를 둘러본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으로 방문객들 사이에서 ‘인증샷’을 찍기 좋은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코스다. 각 코스에는 양성교육과 실무수습까지 모두 이수한 전문 관광해설사가 배치된다. 이들은 신규 교육과정 외에 추가적인 자체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구 운영 심화보수교육에 참여하는 등 질 높은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도보해설관광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코스별로 매주 주말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운영되며 원하는 코스와 날짜를 정해 ‘영등포구 홈페이지-통합예약-체험·견학’에서 예약 신청하면 된다. 투어 인원은 최대 5명으로 제한된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현장을 직접 보고 듣고 즐기며 지역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인 만큼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영등포만의 특색 있는 관광명소를 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통해 적극 홍보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by놀이터가 찾아갑니다…영등포구, ‘움직이는 공공놀이터’ 성황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지난 7월 16일 영등포공원 물놀이장 앞에서 두 번째 ‘움직이는 공공놀이터’를 운영해, 아동과 청소년,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움직이는 공공놀이터’는 지역 내 공원, 놀이터, 운동장 등 일상의 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일일 팝업놀이터로 아동의 놀 권리 증진과 아동 스스로 만들어가는 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한편 ‘움직이는 공공놀이터’는 오는 10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정기 운영된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우리구 소식’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아동청소년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16일 영등포공원에서 문을 연 ‘제2회 움직이는 공공놀이터’에는 아동과 청소년, 지역주민 총 200여명이 방문해 즐기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날리고 가족·친구간 잊을 수 없는 뜻깊은 추억을 나눴다. 이번 공공놀이터는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워터파크로 조성됐다. 주민 놀이활동가와 아동놀이혁신위원회가 기획한 물풍선받기, 물병 맞추기 등의 물놀이가 진행된 ‘함께놀이존’과 기존 시설에 조성되어 있는 놀이기구를 활용한 ‘스스로놀이존’을 개장해 방문객을 맞았다. 움직이는 공공놀이터가 지역사회혁신계획 협치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만큼,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영플투게더, 아동놀이혁신위원회 등의 민·관 협치 워킹그룹이 놀이터의 기획과 운영에 힘을 보탰다. 놀이존 한 편에는 공공놀이터의 운영과 개선 방안에 대한 아동과 주민의 의견을 적는 게시판을 별도로 마련해, 이용자가 느낀 생생한 방문 후기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받기도 했다. 김정아 아동청소년복지과장은 “아직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방역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운영해갈 것”이라며 “미래세대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안심하고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놀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영등포구, 폭염 속 노숙인·쪽방주민 특별보호 총력 [금요저널] 연일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특히 폭염에 취약한 쪽방 거주자, 거리 노숙인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에 영등포구는 쪽방 주민의 안전한 여름나기와 거리노숙인 자립 지원을 위해 오는 9월까지 한층 강화된 여름철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구는 거리상담반을 24시간 확대 운영하고 영등포역 및 인근 공원 등 노숙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1일 30회 이상 집중 순찰을 실시한다. 각종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심야 시간대에는 근무인원을 보강, 순찰활동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한다. 또한 주 2회 민관합동 거리아웃리치를 시행해 노숙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담을 통해 응급지원, 시설 및 병원 입소 등 맞춤형 보호를 연계·제공한다. 냉방 및 샤워시설을 갖춘 무더위 쉼터도 총 6곳 운영한다. 햇살보금자리, 영등포 쪽방상담소 내 연장쉼터는 8월까지, 보현종합지원센터, 옹달샘드롭인센터에 마련된 쉼터는 9월까지 24시간 개방·운영해 언제든지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도 구는 여름철 온열질환 피해가 없도록 얼음 생수 제공, 이동목욕 서비스 확대 시행, 건강취약 대상자 방문 관리 등 적극적인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특별보호대책 이행사항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무더위쉼터 및 이동목욕차량 운영 상황, 노숙인 일자리사업 참여자의 폭염 안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사항 등을 살폈다. 최 구청장은 이날 노숙인 복지시설과 영등포 쪽방상담소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쪽방지역 정비 노숙인의 안전한 일자리 참여 환경 조성과 세심한 대책 마련 등을 당부하며 취약계층 주민 지원과 보호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쪽방 주민들이 ‘동행식당’에서 하루 한 끼 8천 원 상당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에어컨 설치 및 월 5만원 상당의 전기세를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도모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귀현 사회복지과장은 “폭염기간 노숙인과 쪽방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서울시, 경찰서 쪽방상담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보호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비어있는 주차장 이웃과 함께 써요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유휴 주차공간을 인근 주민과 나누어 쓰는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을 통해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영등포구 전체 주차장 확보율은 현재 127%에 달하지만, 주택가의 주차민원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새로운 주차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필요할 뿐 아니라 적절한 장소를 찾는 것 또한 쉽지 않다. 이에 구는 재정적·공간적 한계 상황에서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구는 롯데마트 서울양평점, 양평동 삼성래미안아파트 등을 비롯한 건축물 38개소와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 현재까지 총 1,522면의 주차면을 확보해 지역 주민과 인근 직장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구는 주차장 공유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주민 주차편의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의 참여 대상은 기업체, 아파트, 종교시설, 학교 등 5면 이상 주차 대수를 최소 2년 이상 주·야간 또는 전일 개방할 수 있는 모든 시설이다. 사업에 참여할 경우 차단기, 바닥 보수, CCTV 설치 등 주차장 시설개선비를 최대 2,500만원까지 지급하고 ‘고마운 나눔주차장’ 안내 팻말을 달아주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특히 구는 주택가 밀집 지역 가운데 주차장 확보율이 낮은 지역을 우선 선정 및 지원해 개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원칙으로 하되, 건물주 직접 운영도 가능하며 주차요금은 협약에 따라 별도 책정해 운영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영등포구청 주차문화과로 문의 후 신청할 수 있다. 김경재 주차문화과장은 “기업체나 학교는 야간이나 주말에, 아파트는 주간에 특히 부설주차장 유휴면이 많을 것으로 본다”며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차난 문제를 민·관 협업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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