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이달 11일부터 '2024년 용산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826명을 모집한다. 이는 어르신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1,539명보다 280명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올해 66억원보다 40% 증가한 92억원 가량 투입된다. 내년도 모집규모가 19% 증가하고 급여도 공익활동형 2만원, 사회서비스형 4만원이 오른 상승분이 반영된 것. 노인일자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 1164명 사회서비스형 493명 시장형 169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 일부와 시장형 사업은 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정부기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노노케어 지역 환경정비 초등학교 도우미 경로당 중식도우미 복지관 보조 등의 내용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29만원이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아동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디지털전문서비스 취약계층 지원 공공행정·안전관리 등에서 월 60시간 활동하고 월 63만원 정도를 받는다. 시장형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 실버누리협동조합과 재활용사업단에서 모집해 근로계약에 따라 근무시간과 보수를 정한다. 특히 걷기리더로 활동하며 사업을 홍보하게 될 ‘시니어 건강메이트’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지역정보를 취재하는 ‘어르신 기자단’과 같은 이색적인 일자리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 내년부터 지역 내 우체국이나 치안센터에 민원 응대를 위한 일자리도 신규로 추가됐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동 주민센터나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 이달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용산구청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으로 총 6개 기관에서 27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수행기관별로 대상자에게 안내할 예정으로 지연접수자와 탈락자는 대기자로 등록해 중도포기자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연계할 예정이다. 모집사업, 일자리 수행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용산구청 어르신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내년에는 일반적인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청소년공부방’ 스터디 카페로 재탄생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5일 청소년공부방 2곳을 스터디 카페로 전환해 정식 재개관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이 그 주인공이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낡은 청소년공부방을 재단장한 것. 특히 설계 단계부터 지역 내 청소년 의견을 반영했다. 2021년 청소년실태조사 용역부터 드러난 청소년들의 욕구를 고려해 다양한 학습 공간으로 공부방을 꾸렸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임시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해 개선점 등에 관한 청소년들의 이용 후기를 수집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 모두 지문인식 출입 시스템 개별 집중석 그룹 책상 휠체어 배려석 스터디룸 휴게공간 개인사물함 등을 갖췄다. 청파 청소년공부방에 43석, 한강 청소년공부방에 67석을 마련했다. 좀 더 넓은 한강 공부방에는 창가 좌석 높은 책상 좌석을 비치해 좌석 선택 폭을 넓혔다.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안전성 확보에도 힘썼다. 청소년이 출입 시 알림 기능으로 부모에게 출입여부를 전달한다. 전담 인력이 수시로 시설 점검도 실시한다. 휠체어 배려석에는 비상벨을 설치해 필요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이용요금은 청소년 500원~2천원, 성인 1~5천원으로 시간권 일일권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1개월 정기권은 청소년 5만원, 성인 1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취약계층 청소년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청소년공부방은 주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구가 운영하는 다른 청소년공부방들도 스터디 카페로 리모델링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성장을 힘껏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오는 12일 청파 청소년공부방, 13일 한강 청소년공부방에서 개소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산구, 2024학년도 대입 모의면접 실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14일 ‘2024학년도 대입 대비 모의면접’을 실시했다.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수험생과 고등학교 3학년 40명으로 모집인원이 신청접수를 시작한 지 2시간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구는 2024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원서 접수 후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모의면접을 준비했다. 이번 모의면접은 용산꿈나무종합타운 내 원어민외국어교실에 면접장을 꾸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진학전문상담 선생님 10명이 면접위원으로 함께 했다. 대학 면접전형과 유사하게 회차별 학생 1명에 면접위원 2명을 배치해 45분간 면접장 5곳에서 총 8회차로 운영했다. 면접관은 학생이 지원한 대학의 기출 면접 문항을 검토하고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출제 가능성이 있는 문항으로 15분 동안 맞춤형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면접 후에는 30분간 면접 준비방법, 개인별 개선점 등을 조언해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피드백 시간을 가졌다. 또한 희망자는 모의면접에 참여하는 본인의 모습을 촬영할 수도 있도록 장비를 마련해 귀가 후에도 영상을 통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점검하고 면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모의면접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가 이번 대학입시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진로·진학 분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달부터 대학입시 전문 포털사이트인 ‘용산진학패스(www.yongsan.go.kr/pass)‘를 개설하고 다음달에는 구청 내 진학상담실 ’마음정원‘을 마련해 1:1 진학상담, 진학진로 정보 등 대학입시 일정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핼러윈데이 대비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 개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13일 구청 중회의실서 ‘핼러윈 데이 대비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다중인파 밀집 기간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중점관리 구역은 세계음식거리, 이태원로 퀴논길 일대다. 회의는 참석 기관장 인사말, 기관별 안전대책 발표, 기관장 당부, 기념촬영 순으로 60분간 진행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 임현규 용산경찰서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최인수 서울교통공사 수송운영처장 등 총 50명이 참석했다. 구는 지난달 14일 구청장 주재 ‘제1차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핼러윈 기간 다중인파 밀집 안전 대책 수립을 위해 유관기관 실무협의를 이어왔다. 주요 대책으로는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 및 재난안전통신망 운영 차도·보도 통행 관리 이태원 일대 보도·도로·시설물 점검 및 보수 특별 가로정비 비상도로 운영 주정차 단속강화 등이다.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은 녹사평역 광장에 설치된다. 구·경찰·소방·3537부대 등 관계자가 인파 밀집 시 군중 분산, 차도·보도 통행 관리 등을 총괄 지휘한다. 구는 원활한 인파 관리를 위해 이태원역 2번 출구 인근 세계음식문화거리 진입 이면도로에 경찰 안내 방송차량, 소방서 구급 차량 각 1대를 사전 배치한다. 이태원119안전센터 맞은편-이태원 교회 470m 가량 1개 차로는 보행로 맥도날드 이태원점-이태원역 360m 1개 차로는 긴급차량 통행을 위한 비상도로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5일까지 녹사평역에서 한강진역 일대 설치된 방범용 폐쇄회로TV 130대, 비상벨 25개 고장 및 오작동 유무를 점검하고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집중관제를 실시한다. 집중 관제에 앞서 구는 통합관제센터 근무자 16명을 대상으로 집중관제기간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모니터링 방법, 다중인파밀집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재난안전상황실·당직실·유관기관 전파 요령 등이다. 또 이태원 일대 환경미화원 60명을 투입,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조치한다.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 인근 옥외간판, 도로·교통 시설물 점검을 26일까지 마무리한다. 용산경찰서는 다중운집 안전사고·범죄 예방 등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원활한 인파관리를 위해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이태원 일대 차로 통제를 실시한다. 용산소방서는 ‘긴급구조 약식통제단’을 가동한다. 이태원119안전센터 소방력을 자체 대기하고 의용소방대원과 합동 도보 순찰을 지속한다.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도 힘을 보탠다. 연합회 회장 및 이사 20명이 비상대기 조를 편성해 유관기관과 상인 사이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지난달 출범한 안전관리봉사대가 핼러윈 기간 야간 순찰을 강화한다. 이태원역과 녹사평역의 경우 해당 기간 중 승객 폭주 등 사고 우려 시 무정차 통과를 적극 시행하고 승강장, 대합실, 출구 등 역사 내 질서유지를 위한 안전요원을 늘려 배치한다. 이밖에 3537부대 3대대에서도 필요시 병력을 지원키로 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달 27일부터 5일간 이태원 일대 추모객과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민·관·군·경이 함께 안전 대책마련을 마련했다”며 “해당 기간 안전위해 요소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오니 현장 근무자 안내에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는 참사 후 CCTV통합관제센터 직영 전환 재난안전상황실 별도 구축 및 전담인력 채용 재난안전통신망 확충 및 훈련 강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이태원관광특구 내 23개소 보행환경 개선 안전관리 시뮬레이션 용역 추진 등 안전사고 예방 개선 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2023년 자립역량교육 및 힐링콘서트 실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지난 10일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자산형성지원 통장가입자와 함께하는 ‘2023년 자립역량교육 및 힐링콘서트’를 실시했다. 교육은 희망키움통장, 내일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등 자산형성지원 통장 가입자와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금융진흥원 전문강사가 ‘서민금융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교육에 앞서 '서울드림윈드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들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힐링콘서트는 지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공연을 관람하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 참석자는 “사실 시간을 내서 참석하는 것이 번거롭고 의무교육이라 지루할 줄 알았는데 평소에 접하기 힘든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면서 뭔가 격려받는 느낌이 들었다”며 “이후 교육도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이라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자산형성지원 사업은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인 저축액을 납입하고 근로유지 및 만기 지급요건을 충족하면 정부에서 일정금액의 근로장소득장려금을 매월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효과적인 금융자산 관리에 대한 역량을 키우고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산형성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이태원 앤틱 빈티지 페스티벌 지원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2~15일 4일간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이태원 앤틱 빈티지 페스티벌에 힘을 보탠다. 고가구 특화 상권인 이태원 앤틱가구거리를 홍보하고 관광 인프라 기반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이태원 앤틱 빈티지 페스티벌은 매년 2번씩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전역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용산구의 지원과 숙명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의 협업 아래 이태원 앤틱가구협회가 주관한다. 페스티벌은 플리마켓 거리공연 앤틱 가구 경매 숙명여대 이벤트 부스 다문화 먹거리 부스 등 보고 듣고 맛보는 즐거움을 고루 갖췄다. 플리마켓은 상반기보다 10군데 늘어난 90곳에서 참가한다. 앤틱가구·조명·소품 등을 전시하고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거리공연은 외관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킹엔틱’ 가게 앞과 녹사평대로26길 나무데크 두 곳에서 매일 4차례 열린다. 보컬·통기타·색소폰 등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14일 오후 3~5시에는 앤틱 가구 경매가 공연거리 무대에서 펼쳐진다. 30여 개 앤틱 가구를 저렴한 가격에 가질 수 있는 기회다.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페스티벌에서 이벤트 부스 다문화 밀키트 부스를 꾸린다. 이벤트 부스는 녹사평대로26길 외교부 차고지 인근에 마련한다. 폴라로이드 꾸미기 캘리그라피 룰렛 이벤트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물품 판매 등을 준비했다. 행사 시작부터 오후 4시까지 공유주방 오버진 앞에서는 베트남·일본·필리핀 3개국 다문화 밀키트 부스를 만날 수 있다.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여성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밀키트 시식·홍보·판매를 실시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앤틱가구거리는 이태원에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며 “깊어가는 가을과 잘 어울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앤틱 마니아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앤틱의 매력에 흠뻑 빠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태원 앤틱가구거리는 1970년대 용산기지에서 근무하던 미군들과 외국공관원들이 한국을 떠나면서 내놓은 가구들이 하나둘 모이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2015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버스정류장 구정소식 홍보매체 광고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버스정류장 광고를 활용한 이색적인 구정 홍보를 도입했다. 용산구 주요 홍보매체인 용산 알림톡, 용산구 소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트위터에 대한 주목도를 높여 보다 효율적으로 구정소식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광고 기간은 10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버스정류장 광고는 버스 이용자는 물론 정류장을 지나는 보행자와 운전자에도 직접 광고가 노출돼 주목도 및 접촉률이 높은 옥외 매체다. 구는 광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콘셉트 기획과 광고 모델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광고 콘셉트는 복고 감성의 ‘용산 편의점’, ‘용산 인덱스’이다. 구가 운영하는 홍보매체에 ‘구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용산,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이 있는 용산’을 담았다는 의미다. 또 홍보매체를 통해 ‘문화, 환경, 역사, 글로벌 등 다양한 분야가 공존하는 용산’도 만나볼 수 있다. 광고 모델은 용산구 유튜브에서 용스맨으로 활동하는 이태원1동 주민센터 최병주 주무관이 참여했다. 행정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공무원이 직접 광고에 참여한 것. 최병주 주무관은 “용산구청 광고 모델로 참여해 뿌듯하다”며 “복고 감성의 이번 광고가 어르신들은 물론 2030세대의 관심을 끌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버스정류장 광고가 설치된 곳은 남영역 남영역 용마루고개, 효창파크푸르지오 용산전자상가, 전자랜드 이촌역 서빙고역 교차로 한강중학교 앞 용산구청, 크라운호텔 동빙고동 한남동 하이페리온 보성여중고 입구 남산체육관 등 지역 내 12개 버스정류장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구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과 소식들을 보다 많은 구민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구정 홍보를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혹시 나도? “마약 피해 익명으로 검사하세요” [금요저널] 최근 언론보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듯이 마약의 일상 침투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르다. 아편, 코카인, 헤로인, LSD, 엑스터시 같은 불법 마약류부터 펜타닐, 졸피뎀, 프로포폴, 펜터민 등의 의료용 마약류까지. 일상생활에서 자신도 모르게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에 서울 용산구는 지난 9월부터 보건소 진단검사실에서 ‘마약류 익명검사’를 시작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약류에 노출된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고도 검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구는 타 지자체에 비해 등록 외국인 비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마약류 일부가 합법인 국가를 포함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에 주목해 구는 고의적인 마약류 범죄로 인한 피해자를 조기에 발굴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검사는 간편하게 QR코드로 접수 후 마약류 진단키트를 활용한 소변검사로 진행한다. 필로폰 대마 모르핀 코카인 암페타민 엑스터시와 같은 마약류 6종을 검사해 30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양성으로 확인되면 결과 안내 후 본인 의사에 따라 전문병원으로 연계해 2차 판별검사와 의료복지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검사가 가능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단, 법적조치를 희망하는 마약류 범죄피해자, 마약 중독·재활 치료자, 직무 관련 검사희망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마약류 외에도 일상에서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다이어트약이나 항우울제와 같은 중독성 약물에 대한 경각심도 가져야 할 것”며 “급격하게 확산되는 마약류의 위협에서 구민들을 보호하고 추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전쟁기념사업회와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용산구와 전쟁기념사업회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동행을 약속했다. 서울 용산구는 지난 5일 구청 정책회의실에서 전쟁기념사업회와 ‘상호 교류 증진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관별 주요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확인하고 협약서에 서명 후 상호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교류,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상호 소장 자료 공유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상호 관리하는 문화·관광시설 대관 및 활용 협력 지원 양 기관 고유 업무 추진에 필요한 교류 및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전쟁기념사업회와 상호 교류가 활성화되면 문화·관광 분야에서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쟁기념사업회는 국방부 소속의 공공기관으로 전쟁기념관을 운영하고 전쟁에 관한 자료를 수집·보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전쟁사 학예연구 활동과 함께 다양한 안보 교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한국폴리텍대학과 ‘꿈드림 공작소’ 운영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이달 24일부터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와 손잡고 구민들이 생활 속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꿈드림 공작소’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대학과 연계해 인공지능 IoT 메타버스 블록코딩 3D 프린터 등 구민들이 다양한 미래 신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12개 교육 강좌를 마련했다. 강좌별 정원은 10~20명으로 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달 13일까지 용산구교육종합포털에서 1인 2개까지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굿즈 제작 웹디자인 반려동물 캐릭터 디자인 팝아트 초상화 3D프린터로 인형 만들기 드론 조종 체험 자율주행차 체험 스마트 무드등 만들기 등이다. 대학 교수와 외부 전문가를 강사로 대학이 보유한 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강좌가 진행된다. 전기장치, 타이어 오일 상태를 점검방법을 배우는 ‘내 자동차 필수장치 점검하기’나 경고등 종류에 따른 ‘자동차 경고등 조치방법’ 강좌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차량 관리를 직접 실습하고 실생활에도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강좌다. 특히 ‘반려동물 캐릭터 디자인’이나 ‘드론 조정 체험’은 평소 관심분야를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강좌로 수강 신청부터 인기가 높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과 함께 지역 주민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으면서도 실생활에서 유용한 신기술 체험교육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구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쟁기념관 숙명여자대학교 아르헨티나 대사관 등 지역 내 다양한 평생교육기관과 연계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녹사평보도교 증강현실 콘텐츠 공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올 5월부터 진행한 녹사평보도교(용산2가동 7-99 일원) 증강현실 콘텐츠 개발을 마치고 이를 9월 25일 일반에 공개했다. 증강현실(AR)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증강현실 콘텐츠 서비스가 제공되는 녹사평보도교는 인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속 ‘박새로이 육교’로도 유명하다. 남산 서울타워가 잘 보이는 촬영 명소로 입소문이 나며 이태원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 했다. 여기에 구는 증강현실 콘텐츠로 이태원 관광 매력을 더했다. 증강현실 콘텐츠는 계절별 콘텐츠(4종) 화려한 색감(2종)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2종) 총 8종으로 꾸렸다. 계절별 콘텐츠는 봄-벚꽃 여름-별과 고래 가을-슈퍼문 겨울-서울타워 스노우볼로 남산 배경과 함께 계절감이 느껴지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화려한 색감으로는 불꽃놀이 알록달록 풍선이 있다. 특히 불꽃놀이는 야간에 사용하면 남산에서 실제로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다꾸 콘텐츠는 이태원 여신상 이태원 로그 2가지로 사진을 마커펜으로 꾸민 듯한 효과를 준다. 증강현실 콘텐츠 실행은 녹사평보도교에 설치된 남산 촬영 안내판 내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낮과 밤에 어울리는 콘텐츠가 따로 표시돼 있다”며 “증강현실 콘텐츠를 즐기기 전에는 안전 유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스캔 후 안전 유의사항 확인이 가능하다. 주변 안전 확보 육교 밖으로 내밀지 않기 대기가 긴 경우 한 컷씩만 보행자 방해 금지 4가지를 주의해야 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의 젊은 분위기에 어울릴 만한 즐길 거리가 더 늘었다”며 “다시금 살아나는 이태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용산e 캐릭터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디자인 선정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 청소년 통합 플랫폼 ‘용산e 캐릭터’가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지털 콘텐츠 부문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1985년 시작한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이다. 매년 우수디자인을 선정하고 선정된 디자인에 정부 공식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용산e 캐릭터’는 용산 청소년 통합 플랫폼 내 디지털 콘텐츠에 용이한 적용을 위해 2D와 3D 형태로 개발했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청소년들이 통합 플랫폼을 더욱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행정구역명을 활용해 캐릭터를 개발한 사례이기도 하다. 용산e 캐릭터는 총 16개로 꾸렸다. 메인 캐릭터인 용이와 산이는 용산의 초성 ‘‘과 ‘ㅅ’을 형상화했다. 나머지 14개 캐릭터는 한남, 이촌, 이태원, 후암 등 지역 내 행정구역명에서 따왔다. 16개 캐릭터는 문화 참여형·체험형 메타버스 콘텐츠·솔루션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 진행한 메타버스 동작인식 기반 체험 XR 기반 다면체 체험 등 청소년 프로그램 콘텐츠에 등장했다. 구는 용산e 캐릭터를 이용해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하고 청소년 사업을 홍보하는 등 다방면에서 캐릭터를 계속해서 활용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활용하는 캐릭터가 국내 최고 권위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정을 받았다”며 “콘텐츠의 질을 높이는 데도 힘써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하고 디지털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청소년 통합 플랫폼 용산e를 구축해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용산e는 구립 청소년 시설인 용산청소년센터, 용산청소년문화의집, 용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보를 한데 모았다. 각 시설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교육문화·생활체육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 상담프로그램도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