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이달 11일부터 '2024년 용산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826명을 모집한다. 이는 어르신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1,539명보다 280명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올해 66억원보다 40% 증가한 92억원 가량 투입된다. 내년도 모집규모가 19% 증가하고 급여도 공익활동형 2만원, 사회서비스형 4만원이 오른 상승분이 반영된 것. 노인일자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 1164명 사회서비스형 493명 시장형 169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 일부와 시장형 사업은 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정부기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노노케어 지역 환경정비 초등학교 도우미 경로당 중식도우미 복지관 보조 등의 내용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29만원이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아동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디지털전문서비스 취약계층 지원 공공행정·안전관리 등에서 월 60시간 활동하고 월 63만원 정도를 받는다. 시장형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 실버누리협동조합과 재활용사업단에서 모집해 근로계약에 따라 근무시간과 보수를 정한다. 특히 걷기리더로 활동하며 사업을 홍보하게 될 ‘시니어 건강메이트’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지역정보를 취재하는 ‘어르신 기자단’과 같은 이색적인 일자리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 내년부터 지역 내 우체국이나 치안센터에 민원 응대를 위한 일자리도 신규로 추가됐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동 주민센터나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 이달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용산구청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으로 총 6개 기관에서 27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수행기관별로 대상자에게 안내할 예정으로 지연접수자와 탈락자는 대기자로 등록해 중도포기자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연계할 예정이다. 모집사업, 일자리 수행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용산구청 어르신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내년에는 일반적인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청소년공부방’ 스터디 카페로 재탄생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5일 청소년공부방 2곳을 스터디 카페로 전환해 정식 재개관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이 그 주인공이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낡은 청소년공부방을 재단장한 것. 특히 설계 단계부터 지역 내 청소년 의견을 반영했다. 2021년 청소년실태조사 용역부터 드러난 청소년들의 욕구를 고려해 다양한 학습 공간으로 공부방을 꾸렸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임시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해 개선점 등에 관한 청소년들의 이용 후기를 수집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 모두 지문인식 출입 시스템 개별 집중석 그룹 책상 휠체어 배려석 스터디룸 휴게공간 개인사물함 등을 갖췄다. 청파 청소년공부방에 43석, 한강 청소년공부방에 67석을 마련했다. 좀 더 넓은 한강 공부방에는 창가 좌석 높은 책상 좌석을 비치해 좌석 선택 폭을 넓혔다.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안전성 확보에도 힘썼다. 청소년이 출입 시 알림 기능으로 부모에게 출입여부를 전달한다. 전담 인력이 수시로 시설 점검도 실시한다. 휠체어 배려석에는 비상벨을 설치해 필요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이용요금은 청소년 500원~2천원, 성인 1~5천원으로 시간권 일일권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1개월 정기권은 청소년 5만원, 성인 1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취약계층 청소년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청소년공부방은 주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구가 운영하는 다른 청소년공부방들도 스터디 카페로 리모델링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성장을 힘껏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오는 12일 청파 청소년공부방, 13일 한강 청소년공부방에서 개소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산구, 2023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구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흘 간 구민안전 소외이웃 지원 교통소통 생활불편 해소 물가안정 공직기강 확립의 6대 분야에 대한 27개 대책을 실시한다. 올해는 ‘민생’과 ‘안전’에 집중해 빈틈없이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연휴기간 종합상황실과 기능별 상황실에 직원 217명을 투입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비상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먼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복지시설 위험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설별 안전관리체계를 확인하고 시설물 이상유무를 현장에서 점검했다. 연휴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재확산 방지에 힘쓴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진료상황 안내반을 운영하고 순천향대학교부속 서울병원과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연휴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구 홈페이지나 SNS에 게재하니 참고하시기 바란다”며 “특히 9월 27~30일 10월 2일. 총 4일은 쓰레기 수거가 불가하다. 금지일 다음 날 저녁 6시부터 집 앞에 쓰레기를 배출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물가안정을 위해 추석 성수품과 생필품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추석 전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용산사랑상품권 150억원 어치를 7% 특별할인 판매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모두가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독거어르신, 쪽방주민, 저소득가구, 복지시설 등에 명절 위문금품 지원을 마쳤다”며 “연휴 동안은 지역 내 23개 공공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도 완화한다. 그동안 자주 찾아뵙지 못한 가족과 지인들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는 추석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행복한 기억찾기 치매안심센터 [금요저널] 2022년 기준 지역 내 65세 이상 치매 유병률은 11.08%, 서울시 9.73%, 전국 10.38%보다 높다. 서울 용산구가 품위 있는 노년 생활을 위한 지역안전망 구축 일환으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지 올해로 15년이 된다. 구는 지역 내 치매 조기 검진 및 통합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09년 10월 센터를 개관했다. 현재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위탁 운영 중에 있다. 센터 소속 직원은 센터장 1명, 총괄팀장 1명, 전문 인력 18명 등 총 20명. 연간 운영비는 12억원 가량이다. 올해 구가 추진하는 치매안심센터 사업은 치매조기검진 인지프로그램 기억지킴 활동지원 치매 가족 지원 등이다. 1월부터 8개월간 추진한 치매 검진 실적은 총 6348건에 달한다. 치매안심센터 내소 검진 1820건, 동 주민센터 등 찾아가는 검진 4528건이다. 검진 결과 105명이 치매, 219명이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아 관리를 시작했다. 구 관계자는 “치매는 발생 초기에 발견해 꾸준히 관리하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며 “본인이나 가족 중 치매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센터를 방문해 도움을 받으시라”고 말했다. 상반기 치매안심센터 인지프로그램 참가자는 총 6828명이다. 이들 은 정상군 16.27% 고위험군 21.96% 치매군 61.78%다. 특히 치매 고위험 관리 대상자를 위해 동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교회 등을 찾아 ‘두뇌반짝 기억 지킴’ 교실을 23곳에서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치매 예방체조, 영양교육, 뇌 건강 지킴 워크북 활동으로 꾸렸다. 기관별 교육일정 및 회차 상이. 21일 오전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센터를 찾아 인지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이날은 추석을 맞아 초기치매 어르신 8명이 추석 풍경을 완성하고 기억을 떠올렸다. 박 구청장은 “내년 추석에도 지금과 같이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미술활동을 하자”며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구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산구 기억지킴 전문 봉사단 20명이 2인 1조로 12월까지 초기치매 30가구를 방문한다. 봉사자는 50·60대 퇴직자로 구성되어 센터에서 주 1회 치매 관련 교육 및 인지 프로그램을 전수받는 역량 강화도 함께 한다. 구는 치매 환자 돌봄 가족을 대상으로 개별·집단 가족 교육 가족 자조모임 힐링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치매 환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으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려는 취지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치매가 주로 70세 이상 고령층에게 찾아온다는 상식을 거스르는 초로기 치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용산구치매안심센터 원예·작업·운동·미술치료에 65세 미만 주민도 이용할 수 있으니 치매가 의심되면 나이를 불문하고 센터를 찾아주시라”고 당부했다. 구 치매안심센터는 599.87㎡ 규모로 검진실, 교육실, 힐링카페 등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23년 8월 기준 센터 등록 인원 2만2100명이다. 이중 정상군 1만7763명, 경도인지장애 1757명, 치매군 1735명, 재검대상자 845명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추석맞이 드림스타트 가족 체험행사 실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가족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참여대상은 총 90명이다. ‘드림스타트’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이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 기회를 보장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추석 명절 음식 만들기 예절 교육 부모 교육을 기획했다. 이달 15일부터 22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실시했다. ‘꽃 송편 빚기’는 추석 대표적인 음식인 송편을 가족과 함께 빚어보는 시간이다. 아이들이 직접 송편을 빚으며 부모와 즐겁게 소통하도록 기획했다. 행사는 여성플라자 요리교실 3층에서 지난 15일 18일 22일에 거쳐 총 3회차로 진행됐다. 회당 드림스타트 5가구, 20명이 참여했다. 지난 20일에는 구청 10층 키즈존에서 ‘예절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인성예절연구소 강사와 함께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보조강사로 참여했다. 예쁜 한복을 차려입은 드림스타트 미취학 아동 15명과 함께 언어 예절 전화 예절 식사 예절 공공 예절 등 생활 속 기본예절과 전통놀이를 배우고 함께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예절 교육에 참여하는 아동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같은 시간에 진행됐다. ‘같이 크는 아이와 나’라는 주제로 유아의 발달 특성을 설명하고 아이에게 달아줄 복주머니도 만들어 보는 부모교육이었다. 박 구청장은 “아이들과 미리 맞은 추석이 풍성한 보름달 같았다”며 “지역사회가 가족의 행복에 영향을 주는 역할과 책임이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용산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권역별 개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구민들의 체력 증진과 화합을 위한 ‘용산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권역별로 개최한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대회다. 23일 동북권을 시작으로 10월 21일 서북권, 이어 11월 4일 동남권, 마지막으로 11월 5일 서남권으로 총 4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4개 권역별로 주민들이 가까운 학교 운동장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상대적으로 소규모 행사지만 권역별로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 여건과 특색을 반영할 수 있었다. 준비단계부터 주민들이 직접 원하는 경기 종목을 선정하고 부대행사까지 자율적으로 결정했다. 과다한 경쟁은 지양하고 가족 단위로 참여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주민 친선과 화합의 장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경기는 4개 종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신발양궁 훌라우프 던지기 볼컬링 협동 제기차기가 진행된다. 경기 중간 동별로 야심차게 준비한 치어리딩 노래 공연 라인댄스 에어로빅 주걱 난타 등 주민 공연이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회장 한편에 풍선아트 손 마사지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일반 구민들도 현장에서 체험이 가능하다. 모든 경기가 마무리되면 점수를 집계해 시상식과 폐회식이 열린다. 동별 행운권도 추첨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뜻깊은 체육대회인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누구나 일상에서 생활체육을 즐기고 서로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제7회 1·3세대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성황리에 마무리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난 19일 오후 1~4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제7회 1·3 세대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행사는 경로당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노래와 율동으로 세대 간 벽을 허물고 화합의 장을 갖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권영세 국회의원, 이원복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이용 어르신, 어린이집 원생, 학부모 등 총 750여명이 자리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구청장 표창은 10명이 수상했다. 국회의원 표창은 교육 발전과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기관·개인 6명에게 수여했다. 2부에는 어린이집 5곳 경로당 4곳 기타 4곳 총 13팀이 무대에 올라 각자 준비한 공연을 선뵀다. 무대에 오른 어린이들이 재롱잔치를 벌여 활력을 불어넣었다. 청운 어린이집 원생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부채춤을 췄다. 상록 어린이집에서는 장구놀이로 흥을 돋웠다. 어르신들도 평소 연습한 기량을 뽐냈다. 효원경로당 할머니 10명은 인기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와 ‘최고 친구’를 반주에 맞춰 노래했다.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은 신나는 리듬으로 편곡한 아리랑에 맞춰 난타 공연을 펼쳤다. 공연을 관람한 30대 학부모는 “우리 아들 무대만 생각하고 왔는데 막상 어르신들이 건강한 취미생활로 공연하는 걸 보니 왠지 모르게 뭉클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이 끝난 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진다는 행사 취지에 맞게 참가한 모든 팀에 시상이 이뤄졌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많은 인원의 어르신·학부모·어린이가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며 “모두가 어우러져 행복한 용산을 이루도록 세대별로 필요한 점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어르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경로당 무료 와이파이 구축했다.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경로당 15곳에서 스마트폰·키오스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개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난 20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치매극복의 날을 앞두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100세 청춘, 나를 위한 하루’를 주제로 지역주민과 치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 강연과 다양한 치매 예방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특강은 ‘웰에이징’을 주제로 인하대학교 노인학과 김수형 교수가 진행했다. ‘웰에이징’이란 ‘건강하게 노년 맞이’라는 신조어로 강의를 통해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의 중요성을 알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인지활동으로 톤차임 인지교구 열쇠고리 또는 냉장고 자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 참여자들에게 치매 어르신이 근무하시는 ‘치매가족 힐링카페’ 이용권과 핸드메이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했다. 특히 치매 예방 인지활동에 정보소통기술을 활용한 VR 가상현실 해피테이블 키오스크 배우기 등 스마트 체험부스를 설치해 스마트 기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편견을 줄이고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과 가족분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구민들은 구 치매안심센터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스마트 시니어 IT 체험존’을 이용할 수 있다. 체험은 키오스크 이용 두뇌건강 증진 게임 인공지능 로봇과 감정 공유하기 등이 가능하다. 한편 구 치매안심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치매 예방 치매 인식 개선 조기 검진 예방등록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2023년 일자리 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다음달 6일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2023년 용산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직자에게는 우수 추천기업에 취업할 기회와 다양한 구직정보를 제공하고 구인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당일 현장에는 기업채용관, 정책홍보관, 부대행사관 등이 운영되며 아모레퍼시픽그룹, 깨끗한나라 주식회사, 서울미라마 등 지역 내 20개 기업이 참가해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또한 구인자들의 취업 준비를 위한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타로 AI모의면접 노동법률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 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와 연계해 용산아트홀 강의실에서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취업특강도 진행된다. 대기업 취업전략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취업 동향 분석 중소기업 바로알기. 총 3회차로 주제별 전문강사를 초청해 취업 준비전략과 성공비법을 배울 수 있다. 채용 면접과 취업 특강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21일부터 네이버 오피스 폼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오프라인 박람회와 함께 지난 4일부터 은평구, 서울서부고용복지센터와 함께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운영중이다. 온라인 박람회는 현재 90개 기업이 참가해 총 539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이달 27일까지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기업의 구인난과 구직자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들이 폭넓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지역치안협의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19일 오후 5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상동기 범죄’에 민·관·경이 공동 대응하고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구청 지하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치안협의회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임현규 용산경찰서장, 오천진 용산구의회의장, 박진하 용산세무서장, 김국진 자율방범연합대장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박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범죄예방 대책의 실효성을 확보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무엇보다 민·관·경 상호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서장은 “용산은 대통령 집무실을 비롯해 50개가 넘는 대사관, 국립중앙박물관, 용산역 등이 자리해 치안 수요가 높은 지역”이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빈틈 없는 치안 확립을 위해 나서달라”며 유관기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 용산구는 ‘이상동기 범죄예방 추진사항’을, 용산경찰서는 ‘흉기난동 범죄대응 특별치안활동 진행사항’을 각각 공유했다. 특히 구는 경찰서가 구청에 제안한 ‘이상동기 범죄예방 폐쇄회로TV 확충’, ‘공원 둘레길 순찰 안전지킴이 채용’, ‘이태원 일대 불법 주정차 단속카메라 설치’ 3개 사항을 검토해 ‘마을버스 정보단말기 경찰서 연계 안심벨 설치’와 함께 총 4개 사업을 신속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치안협의회 종료 후 오후 6시부터 민·관·경이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자율방범대원, 구 공무원, 경찰 등 40여명이 2개조로 이태원과 보광동 일대를 돌며 구간 내 비상벨 정상작동 여부도 점검했다. 김 대장은 “순찰만 해도 마음이 놓인다는 주민 반응을 현장에서 많이 접한다”며 “방범대원을 독려해 순찰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현행법상 구가 경찰을 지휘하는 권한이 있거나 치안을 총괄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역치안협의회 위원장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도움을 구하고 협력을 끌어내 주민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지역치안협의회 개최 30분 앞서 구청장실에서 박희영 용산구청장, 임현규 용산경찰서장, 김국진 자율방범연합대장이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한 민·관·경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성료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난 14일 오후 2~5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인 9월 7일부터 일주일을 사회복지주간으로 운영해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행사는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소진방지 힐링특강으로 꾸려졌다. 이날 박희영 용산구청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 지역 내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자 36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는 방송인 조나단 씨도 표창을 받았다. 조나단 씨는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활발히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2021년부터 정기적으로 도시락 봉사, 아동 후원, 물품 지원 등을 실천하며 지역주민을 위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2부에서는 ‘우리는 용산구 정다운 이웃이다’ 선포식을 가졌다. 5월부터 시작한 정다운 이웃은 지역주민이 주변 위기가구 신호를 알아차리고 발굴에 나서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박 청장이 정다운 이웃을 선포하고 행사에 참석한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전체 화답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포식을 통해 민과 관이 힘을 합쳐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찾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함께 관심을 갖자는 다짐을 드러냈다. 3부는 복지 업무 담당자들의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시간으로 채웠다. 이창용 대표가 강사로 나서 ‘그림 읽어주는 남자 이창용의 미술기행‘이란 주제로 명사 힐링특강이 열렸다. 이창용 대표는 파리 루브르 박물관 등 세계 유명 미술 관련 도슨트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적극적인 사회복지 종사자, 이웃의 관심이 복지 신청주의의 맹점을 보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과 위기가구 발굴 주민 참여에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앞서 구는 위기가구 체크리스트 10가지를 담은 자석형 리플릿을 지역주민에게 나눠준 바 있다. 5~6월 캠페인 기간 동안 총 1873명이 위기가구 발굴 취지에 동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용산역 공중보행교 임시 개통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용산역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을 잇는 147m 연장의 공중보행교를 19일 임시 개통한다. 지난 4월 노후 공중보행교 철거가 시작되자 기존 보행교를 이용하던 주민들은 협소한 임시 통행로로 한참 우회해야 했기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특히 노약자나 장애인과 같이 보행이 불편한 통행자들에 대한 안전사고의 우려도 있었다. 최근 추석을 앞두고 용산역 주변 통행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보행교 우선 개통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구도 많았다. 이에 구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중보행교의 임시 개통을 승인했다. 현재 구조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전문가와 감리 등의 안전성 검증을 거쳐 통행자의 보행 안전을 우선적으로 확인한 사항이다. 이번에 신설된 공중보행교는 연장 총 147.03m, 폭 8.6m, 면적 1264.53㎡이며 높이는 용산역 3층에 해당하는 10.15m로 설치됐다. 특히 기존 교량에 비해 동선을 직선화하고 경사로도 기존 가파른 9°에서 경사가 거의 없는 1°로 완화해 이동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외부는 그물망 형태의 디자인으로 내부 외벽은 투명 유리로 마감 처리해 개방성을 최대한 확보했다. 공중보행교로 통행하며 주변 경관도 볼 수 있어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기대한다. 최종 마감 후 다음달 10월 준공을 앞둔 공중보행교는 국가철도공단에 기부채납되며 시설물 유지보수는 서울드래곤시티호텔 운영사인 서부티엔디가 관리하게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역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을 잇는 신설 공중보행교의 임시 개통으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소됐다”며 “공사로 불편을 겪으시며 묵묵히 기다려주신 주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