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이달 11일부터 '2024년 용산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826명을 모집한다. 이는 어르신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1,539명보다 280명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올해 66억원보다 40% 증가한 92억원 가량 투입된다. 내년도 모집규모가 19% 증가하고 급여도 공익활동형 2만원, 사회서비스형 4만원이 오른 상승분이 반영된 것. 노인일자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 1164명 사회서비스형 493명 시장형 169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 일부와 시장형 사업은 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정부기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노노케어 지역 환경정비 초등학교 도우미 경로당 중식도우미 복지관 보조 등의 내용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29만원이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아동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디지털전문서비스 취약계층 지원 공공행정·안전관리 등에서 월 60시간 활동하고 월 63만원 정도를 받는다. 시장형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 실버누리협동조합과 재활용사업단에서 모집해 근로계약에 따라 근무시간과 보수를 정한다. 특히 걷기리더로 활동하며 사업을 홍보하게 될 ‘시니어 건강메이트’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지역정보를 취재하는 ‘어르신 기자단’과 같은 이색적인 일자리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 내년부터 지역 내 우체국이나 치안센터에 민원 응대를 위한 일자리도 신규로 추가됐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동 주민센터나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 이달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용산구청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으로 총 6개 기관에서 27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수행기관별로 대상자에게 안내할 예정으로 지연접수자와 탈락자는 대기자로 등록해 중도포기자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연계할 예정이다. 모집사업, 일자리 수행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용산구청 어르신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내년에는 일반적인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청소년공부방’ 스터디 카페로 재탄생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5일 청소년공부방 2곳을 스터디 카페로 전환해 정식 재개관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이 그 주인공이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낡은 청소년공부방을 재단장한 것. 특히 설계 단계부터 지역 내 청소년 의견을 반영했다. 2021년 청소년실태조사 용역부터 드러난 청소년들의 욕구를 고려해 다양한 학습 공간으로 공부방을 꾸렸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임시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해 개선점 등에 관한 청소년들의 이용 후기를 수집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 모두 지문인식 출입 시스템 개별 집중석 그룹 책상 휠체어 배려석 스터디룸 휴게공간 개인사물함 등을 갖췄다. 청파 청소년공부방에 43석, 한강 청소년공부방에 67석을 마련했다. 좀 더 넓은 한강 공부방에는 창가 좌석 높은 책상 좌석을 비치해 좌석 선택 폭을 넓혔다.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안전성 확보에도 힘썼다. 청소년이 출입 시 알림 기능으로 부모에게 출입여부를 전달한다. 전담 인력이 수시로 시설 점검도 실시한다. 휠체어 배려석에는 비상벨을 설치해 필요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이용요금은 청소년 500원~2천원, 성인 1~5천원으로 시간권 일일권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1개월 정기권은 청소년 5만원, 성인 1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취약계층 청소년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청소년공부방은 주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구가 운영하는 다른 청소년공부방들도 스터디 카페로 리모델링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성장을 힘껏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오는 12일 청파 청소년공부방, 13일 한강 청소년공부방에서 개소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산구, 전통시장 추석명절 이벤트 개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이달 18일부터 추석 전 28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 5곳에서 ‘추석명절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장별로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페이백과 응모권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계속되는 고물가에 따른 구민들의 추석명절 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번 이벤트에는 후암시장 신흥시장 이촌시장 용문시장 만리시장 등 지역 내 5개 전통시장에서 참여한다. 후암·신흥·이촌시장은 25일에서 27일 사흘간 이벤트를 실시한다.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해 상인회 사무실을 방문하면 3만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5천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촌시장은 창조인테리어에서 상품권 교환 용문시장은 24일에서 26일 골목 안 행사부스로 구매 영수증을 가져가면 3만원 이상은 온누리상품권 5천원을 증정하고 3만원 미만은 룰렛으로 추첨해 라면, 휴지 등 각종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효창경희한의원 앞 행사부스에서 상품권 교환 만리시장은 18일부터 22일까지 점포별로 비치된 응모권을 작성하면 22일 저녁 6시 추첨 후 23일부터 2만원 상당의 물품교환권을 배부한다. 당첨 여부는 23일 시장 정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중앙 통로에 비치된 경품함에서 물품교환권을 뽑아 해당 점포에서 사용하면 된다. 특히 15일 오후 3시 구 인터넷방송국은 용문시장 메인거리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벤트 생방송을 진행했다.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역 전통시장을 유튜브 라이브로 소개하고 시청자가 참여하는 ‘전통시장 퀴즈풀이’ 이벤트를 실시했다. 전통시장에서 판매중인 한우, 과일 한과세트 등 16종을 경품으로 지급해 주민들의 이벤트 참여를 독려했다. 이 외에도 구는 21일 추석 명절맞이 ’직원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한다. 구청, 동 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담당 전통시장에 방문해 장보기와 식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매출을 올리고 서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전통시장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라며 “지역상권 활성화와 민생경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발표한 ‘2023년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15% 정도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에서는 23만7381원이 드는 반면 대형마트에서는 28만581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어린이 놀이터 모래 소독 철저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난 7일 강변소공원 등 어린이 놀이터 모래 놀이 공간 3곳에 전문 장비 모래 소독·방제를 실시했다. 폭염 기간 이후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계절에 맞춰 어린이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쾌적하게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것. 모래 놀이는 창의력·소근육·촉감 발달에 도움을 주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등 장점이 많다. 반면, 고양이 배설물, 각종 조각, 쓰레기 등 모래 내 이물질로 인한 감염·부상 우려 또한 있어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매 분기별로 실시하는 모래 소독은 이물질 제거 근적외선 고온 살균 1차 항균제 도포 모래 뒤집기 2차 항균제 도포 평탄작업 3차 항균제 도포 순으로 이뤄진다. 이물질은 3차에 걸쳐 세심히 거른다. 눈에 보이는 돌멩이 등 큰 이물질을 우선 수거한다. 갈퀴로 긁는 2차 작업과 체로 거르는 3차 작업을 통해 모래 속 담배꽁초, 못, 유리조각 등 위험물질을 제거한다. 근적외선 고온 살균은 모래 속 세균 640여 종류에 작용해 동물 배설물과 기생충으로 인한 위해요소를 제거한다. 항균제를 도포할 때는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염소수를 사용한다. 모래 뒤집기는 모래의 기능을 복원해 충격흡수율을 극대화한다. 관리기라 불리는 기계로 모래를 약 30cm 지점까지 섞는다. 구 관계자는 “주 2회 이상 갈퀴로 모래를 뒤집어 일광소독을 실시한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모래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상시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용하기 안전한 모래인지 주기적으로 확인도 한다. 매년 기생충 검사 2번, 중금속 검사 1번씩 실시하고 있다. 올해 지역 내 어린이 놀이터 모래 속 기생충·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3곳 모두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어린이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안전과 위생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한다”며 “좋은 계절을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어린이 놀이터 40곳에 대해 매월 1회 안전점검을 실시해 이용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안전점검에서는 놀이기구 파손·돌출·나사 풀림 여부, 전선 늘어짐, 배수상태 등을 살펴본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용문동, ‘찾아가는 세탁소’ 사업 실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 용문동이 지난달 7일부터 홀몸 취약계층 및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탁소’ 사업을 시작했다. ‘찾아가는 세탁소’ 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가구의 이불이나 세탁물을 수거 후 이동세탁차량 ‘행복빨래방’에서 세탁해 배달하는 서비스다. 용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구 자원봉사센터와 웰컴복지재단이 협업해 시작했다. 지난달 7일 시범사업에서는 3일간 240kg의 이불을 세탁해 배송까지 마쳤다. 서비스 대상은 사전 용문동 우리동네돌봄단이 추천한 12가구다. ‘행복빨래방’은 용문동 주민센터 지상 주차장에서 하루에 4가구씩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다. 해당 서비스를 받은 주민은 “평소에 큰 이불은 세탁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 “세탁물을 배송받은 주민들 모두 매우 만족했다”고 말했다. 이에 동에서는 향후 월 1회 2일간 8가구를 선정해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구에서는 용문동 시범사업을 확대해 이달부터 매월 용문동은 둘째 주 월요일 화요일 청파동은 첫째 주 목요일 금요일에 진행한다. 원효2동은 이달 18일과 다음 달에 2회 서비스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섬기는 자세로 다양한 복지자원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구청장 주재 갑질 예방 행동강령 교육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지난 12일 용산구청 중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63명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을 위한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갑질 예방과 상호 존중하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접 강사로 나섰다. 1부 강의에서는 지난해 직원 350여명에 실시한 ‘갑질 예방 자기진단’과 ‘조직문화 자기진단’ 결과를 박 구청장이 부서장들과 공유하고 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조직문화에 대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박 구청장은 자기진단 결과를 분석해 조직 내 갑질 원인과 예방대책을 제안했으며 갑질 근절을 위한 간부공무원들의 기본자세를 강조하고 실천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최근 과도한 업무와 민원 스트레스로 공무원 지원율이 낮아지고 퇴사자가 늘어나는 MZ세대의 ‘탈 공무원화’ 현상을 논의했다. MZ세대의 특성을 이해하고 세대 간 발생할 수 있는 갈등 극복을 위한 간부공무원의 노력도 당부했다. 2부는 공인노무사 출신 청렴 전문강사를 초빙해 갑질 개념과 공무원 행동강령에 규정된 갑질 행위 금지조항에 대해 강연했다. 공공기관에서 흔히 발생하는 갑질 유형과 다양한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높였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청장부터 직원들을 대할 때 부당한 점이 없는 지 다시 한번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건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속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해 새내기 청백리 탐방 랜선 청렴트로이카 자가학습 청렴라디오 청백공무원상 선발 청렴회의체 구성·운영 구민과 함께하는 청렴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청렴교육과 청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온라인 청렴골든벨 고득점자 250명을 대상으로 현장소통 퀴즈대회 ‘천하제일 청렴골든벨’도 개최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희영 용산구청장, 민·관·경 합동 범죄예방 야간 순찰 [금요저널]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 밤 9시부터 1시간 동안 원효로1동 및 청파동 일대에서 강력범죄 예방과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한 ‘민·관·경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합동 순찰은 원효로1동·청파동 자율방범대, 구청·동주민센터 공무원, 용산경찰서·원효지구대 소속 경찰, 안심귀가스카우트 총 40명이 참여했다. 신계역사공원 주변, 숙명여대 안심귀가길을 포함한 주택가 골목을 집중 순찰했으며 비상벨과 관제센터의 연결도 점검했다. 이날 순찰에 참여한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가 추진 중인 범죄예방을 위한 물리적·사회적 인프라 확대가 현장에서 실제 어떤 효과가 있을지 살피러 나왔다”며 “밤길 취약지역 해소를 비롯해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해 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구는 공원이나 산책로 주택가 골목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했다. 순찰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대, 용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11월 초까지 방범용 19곳 안전관리용 16곳 등 총 85곳에 폐쇄회로TV 213대를 추가 설치한다. ‘방범용 폐쇄회로TV’ 800대는 3년에 걸쳐 ‘지능형 폐쇄회로TV’로 교체한다. 범죄예방 도시환경 실행계획을 수립해 공공화장실, 안심귀갓길 조성 등 환경 개선에 적용한다. 범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은 확대한다. 주요 내용은 안심귀가스카우트 3곳 안심지킴이집 편의점 22곳 안심귀갓길 17개 구간 안심장비 지원 등 이다. 구는 용산구 지역치안협의회, 자율방범연합대 및 용산경찰서 등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민·관·경 협력을 강화하는 등 범죄 대응을 위한 지역협업체계도 구축한다. 사회고립자 지원 일환으로 고립·은둔 가구 관계회복, 문화복지 지원, 청년정신건강 사업, 체육 동호회 등을 추진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제3회 용산청년축제 즐길 거리 풍성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6일 청년의 날을 맞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용산청년지음에서 제3회 용산청년축제 ‘껄껄껄’을 개최한다. 축제 이름 ‘껄껄껄’은 ‘재미날 ‘껄’, 행복할 ‘껄’, 못 잊을 ‘껄’’ 3가지 ‘껄’을 의미한다. 이를 웃음소리에 담아 행사의 재미와 활력을 표현했다. 올해 행사장은 복합 상점가로 설정해 구성했다. 용산청년지음 내 9개 공간에서 공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공연은 개회식이 열리는 커뮤니티홀에 마련한다. 숙명여자대학교 통기타 동아리 공연 마술 소통 공감 토크쇼 스탠딩 코미디 가능동 밴드 공연을 열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는 맞춤 색상 진단 레이저 사격 새활용 키링 만들기 멋글씨 용돈 봉투 만들기 4종과 즉석에서 참여하는 타로 캐리커처 네일아트 체성분 분석 4컷 사진관 소망 방명록 등 총 13가지로 꾸렸다. 예약제 체험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하거나 http:linktr.ee/yongsan123에서 신청 가능하다. 단, 퍼스널 컬러 진단과 레이저 사격은 신청이 열린 지 하루 만에 정원이 모두 마감됐다. 구 관계자는 “퍼스널 컬러는 인기가 많아 당일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한 부스 1개를 급하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청년 정책 홍보관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사업가 벼룩시장을 마련해 수입 창출을 돕는다. 이번 축제는 지역 내 청년 활동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기획단을 꾸려 추진했다. 기획단은 7월부터 4번의 회의를 거치며 운영 방향과 프로그램 구성, 개회식 진행 등을 계획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년들이 마련하고 참여하는 축제라 그 의미가 깊다”며 “구는 실질적인 청년정책으로 청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희영 용산구청장, 은행나무 열매 제거 나서 [금요저널]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 11일 낮 4시 녹사평역광장 일대 ‘은행나무 열매 조기 제거 작업’에 참여했다. 이날 ‘은행나무 열매 제거’는 고소작업차 1대, 1톤 트럭 1대와 기동반 6명을 투입해 1시간 가량 진행했다. 구는 작업 중 고소작업차 주변 출입을 통제했다. 작업자 2명이 경관봉으로 보행자를 안내하고 숙련된 작업자가 고소작업차에 올라 진동장대를 이용해 익은 열매를 털어냈다. 박 구청장은 작업자 3명과 함께 은행을 수거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해 시범 운영한 은행열매 수거용 그물망은 1주당 설치비가 120만원에 철거비는 별도라 비용대비 효율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며 “열매 처리 기동반 작업 강도나 위험도 등을 직접 확인하러 나왔다”고 작업 참여 이유를 설명했다. 8월말 기준 지역 내 은행암나무 가로수는 총 1389주다. 인근 성동구 21주, 마포 944주, 중구 834주 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구는 지난 1일부터 은행암나무 가로수 열매를 처리하고 있다. 열매가 풍기는 악취 및 거리 청결도 저해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제거를 시작했다. 이달 중 은행암나무가 밀집한 소월로 독서당로 구간은 열매 낙과 전 전문업체가 열매 채취를 완료한다. 기동반은 10월까지 전동수확기 등을 활용해 민원 접수 즉시 해당 구간 내 열매를 제거한다. 은행나무는 노란 단풍이 아름답고 공해물질과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병충해에 강하고 관리가 쉬워 가로수로 많이 심지만, 가을이 되면 암나무에서 은행 열매가 떨어져 악취를 풍기는 단점이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추석맞이 150억원 용산사랑상품권 발행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용산사랑상품권 150억원 어치를 7% 특별할인 판매한다. 이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이번 용산사랑상품권은 이달 13일 오전 9시부터 60억원, 20일 오전 10시부터 90억원 규모로 총 2차례 판매한다. 1만원, 5만원, 10만원 세 가지 종류의 모바일 상품권으로 발행돼 서울페이 가맹점 어디에서나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1인당 구매한도는 월 50만원이며 보유한도는 150만원이다. 발행일로부터 5년 동안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 구매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5종에서 가능하며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촬영 후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된다. 상품권은 용산구 소재 서울페이 가맹점인 전통시장, 학원, 음식점, 병원, 약국, 편의점 등 8750여 곳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상품권 발행 취지와 무관한 대형마트, 백화점 등 대형가맹점과 유해·사행성 업종에는 사용할 수 없다. 자세한 가맹점 정보는 서울페이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상품권 발행으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며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용산사랑상품권 애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상반기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용산사랑상품권 150억원과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326억원을 발행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2023 용산구 책축제 개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오는 16일 용산가족공원 제2광장에서 ‘2023 용산구 책축제’를 연다. ‘우리가 그린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지역주민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하며 ‘책’과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지역 내 구립도서관, 어린이영어도서관, 남산도서관 등 8개 도서관과 환경을 주제로 참여한 7개 유관기관이 함께한다. 오전 11시 메인무대에서 용산구 소년소녀합창단과 매직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축사, 독서진흥 유공자 표창 등 개회행사와 버블 체험공연이 진행된다. 개회행사 이후부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스탬프 투어가 이어진다. 행사장 주변으로 15개 부스를 마련하고 텀블러·북파우치·손수건 만들기 지구환경 영어그림책 전시 멸종위기동물 보드게임·풍선아트 체험 메타버스 용산역사 플로깅 페이스 페인팅 환경퀴즈 풀기 등 기관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후 12시30분에는 정용실 KBS 아나운서와 주민이 함께하는 ‘낭독의 즐거움’ 행사를 진행한다. 정용실 아나운서의 낭독 공연과 사전 참여신청 주민 6~8팀의 낭독대회를 이어간다. 작가와의 만남은 오후 2시30분으로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시리즈로 유명한 이승민 작가가 강연하고 이와 연계해 ‘어린이 독서 골든벨’이 진행한다. 사전 신청한 초등학생 30명이 참여해 강연내용과 지정도서에서 발췌한 문제들을 풀게 된다.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체험부스를 이용하면 찍어주는 스탬프를 5개 이상 모아 운영본부에 방문하면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현장에서 텀블러 사용을 인증하면 슬러쉬를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날, 책을 통해 구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용문시장 주변 간판 개선사업 추진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이달까지 용산용문시장 주변 노후한 간판 80개를 에너지 절약형 발광 다이오드 간판으로 교체한다.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으로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상권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는다는 취지다. 구는 옥외광고발전기금 2억원을 투입해 업소당 간판 1개를 교체한다.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하며 이를 초과하는 비용은 업소에서 부담한다. 다만, 8월 30일 이후 개업 업소 신축 및 리모델링 계획 건물 무허가 건물 등은 지원에서 제외한다. 사업비는 설치가 끝난 후 점포주·전문가·공무원·구의원 등으로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회에 지급한다. 위원회는 시행업체 선정방법과 점포별 디자인 등을 결정해 자율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위원회로부터 완료보고를 받아 사업추진이 적절했는지 판단한다. 올해 교체대상 간판 80곳 중 43곳은 용문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아케이드 설치구간에 포함된다. 간판개선 외에도 용문시장 시설과 경영을 현대화하기 위해 아케이드 설치 판매대 개선 도로포장 시장입구 간판 개선 인력 지원 용문시장 금빛 맥주 축제 등을 추진 중이다. 용문시장은 지난 5일 아케이드 공사 상량식을 치르고 공사를 지속한다. 판매대는 연말까지 총 73곳을 새로 단장한다. 10월 1~3주 금·토요일마다 용문시장 맥주축제를 연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업소의 얼굴인 간판이 모여 상권의 얼굴이 된다”며 “이번에 교체하는 간판이 오래도록 용문시장의 풍경이 되어 누구나 오고 싶은 시장이 될 수 있게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