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어르신 건강리더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중랑구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르신 건강리더’ 간담회를 진행했다. 어르신 건강리더는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하나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돼 동네별로 활동하며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활동하는 어르신들을 말한다. 걷기 활동 등을 함께 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방문간호사와 영양사 등과 함께 어르신 맞춤형 건강 관리를 돕는 역할을 한다. 7일 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어르신 건강리더 40여명이 함께해 올 한해 건강리더들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활동 소감을 나눴다. 그리고 사업 결과 보고 내용과 건강리더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내년도 사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구에서 활동 중인 건강리더는 총 71명으로 면목본동, 면목2동, 면목3·8동, 면목4동, 중화2동, 묵1동, 망우본동, 신내1동에서 활동하고 있다. 구는 내년부터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운영 지역을 12개 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확대되는 지역은 면목7동, 상봉1동, 망우3동, 신내2동이며 어르신 건강리더를 신규 모집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 건강리더들의 열정적인 활동 덕분에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중랑구가 되어가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체계적인 건강 돌봄망을 구축해 어르신들이 더욱더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중랑구민의 자부심을 높인 ‘중랑구 10대 뉴스’를 공개한다 [금요저널] 2023년 한 해, 중랑구를 빛내고 중랑구민의 자부심을 드높인 ‘중랑구 10대 뉴스’가 선정됐다. 중랑구의 5월을 대표하는 ‘서울장미축제 260만 참여’부터 ‘개청 이래 최초 예산 1조원 돌파’,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 우리동네키움센터 6호점 개소 및 공동육아방 확충 서울시 1위’ 등 구민들의 삶의 질을 확 높이기 위한 중랑구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10대 뉴스는 한 해 동안 구가 추진한 주요 정책과 사업 20개 중 구민이 직접 가장 공감되는 사업 5개에 투표하고 득표순에 따라 총 10가지를 선정하는 이벤트다. 구는 10대 뉴스 선정을 위해 11월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참여 인원은 중랑구민 및 직원 총 11,485명이다. 투표 결과, ‘2023 서울장미축제 260만 참여, 중랑은 장미에 진심’이 4,368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서울장미축제는 매년 5월 개최되는 중랑구 대표 축제다. 올해는 구민들이 주도하는 축제를 주제로 천만 송이의 장미가 만발한 중랑천을 배경으로 개최되어 총 26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약 146억원의 경제적 직접 효과도 창출해내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2위는 4,322표를 차지한 ‘중랑구 예산 1조원 돌파 개청 이래 최초’다. 중랑구는 올해 1조 162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며 1988년 개청 이래 최초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 도시 구축, 사회복지 증진, 주거환경 개선 등에 예산을 투자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어서 ‘아이키우기 좋은 중랑’이 4,070표를 얻으며 3위에 올랐다. 구는 올해 우리동네키움센터를 6호점까지 늘리며 돌봄 공백 최소화에 힘썼다. 또한 14호점까지 문을 연 공동육아방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이 3위에 오른 것에는 더 촘촘한 돌봄 및 보육 정책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감이 담겼다. 이 밖에도 4위 ‘교육경비보조금 100억 편성·지원 서울시 2위’ 5위 ‘버스 노선 신설로 대중교통 불편 지역 해결’ 6위 ‘SH 이전 사업 최종합의 본격 추진’ 7위 ‘저층주거지 주택개발사업 공모 선정 21개소 서울시 1위’ 8위 ‘용마폭포공원, 봉화산에 황톳길 조성 도심 속 공원에서 황톳길 밟는다’ 9위 ‘에코마일리지 사업 8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 중랑구민은 에너지 절약의 달인’ 10위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이 2023년 중랑구의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한 전 직원의 노력을 구민들께서 직접 체감해주시고 공감해주신다는 것만큼 보람찬 일은 없는 것 같다”며 “구민들이 중랑구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 다문화가족, 우리 동네 역사·문화 배워요 [금요저널] 중랑구가 6월부터 11월까지 중랑구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우리구 중랑구 탐방해 보자구“ 역사·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 부모와 초등학생 자녀들은 망우역사문화공원, 옹기테마공원 등의 중랑구 주요 명소 등을 견학하며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세부 활동은 해설사와 함께하는 망우역사문화공원 탐방 옹기테마공원 도자기 만들기 전통시장 탐방 및 요리 실습 중랑둘레길 걷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탐방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일부터 월 1회씩 진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역사 이해의 토대를 마련하는 초등학생 시기에 부모와 함께 활동에 참여하며 일상 속 역사를 재미있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중랑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생활통역 서비스,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 사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환경교육센터, 제2회 환경교육주간 맞이‘내가 GREEN 중랑; 어울림’ 운영 [금요저널] 중랑구 환경교육센터가 환경의 날인 6월 5일부터 11일까지 제2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내가 GREEN 중랑’을 운영한다. ‘내가 GREEN 중랑’은 ‘어울림’을 주제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참여하고 어울리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먼저 7일부터 8일은 유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환경 교육에 더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환경 뮤지컬과 쭈물럭 비누로 멸종위기동물 만들기 체험 등이 열릴 예정이다. 9일과 10일에는 구연동화, 코딩봇을 활용한 환경 탐구, 간이 정수기 만들기, 나무조각 키링 만들기 등 유아, 초등학생, 성인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연령에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환경퀴즈쇼와 환경마술쇼 등도 준비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중랑구 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중랑구청 공식 홈페이지와 중랑구 환경교육센터 블로그를 통해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중랑구 환경교육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환경의 날과 환경교육주간을 맞이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이 다양한 환경 교육도 참여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교육센터를 적극 활용해 환경 교육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 환경교육센터는 6월 1일부터 2주간 중랑구 내 GREEN 공간 공유,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을 인증하는 ‘녹색지구 도전 잇기 2탄. 실천할지’도 진행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이 장미했다260만명 찾은 ‘2023 서울장미축제’성료 [금요저널] 5월 한달 간 중랑구 중랑천 일대를 화려하게 물들였던 ‘2023 서울장미축제’가 지난 28일 겸재로즈페스티벌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5월 13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 축제 기간 동안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형형색색으로 만발한 천만송이의 장미를 보기 위해 축제를 찾은 방문객 수는 260만에 달했다. 4년 만에 대규모로 시민들 곁에 돌아온 서울장미축제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무엇 하나 놓치지 않고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중랑구만의 이름을 지은 신품종 장미인 망우장미부터 안젤라, 핑크퍼퓸 등 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장미들이 봄의 생동감을 전했다. 또 중랑천을 따라 조성된 5.45km 장미터널의 풍경도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활력을 불어 넣었다. 지역 상인들과 중소기업이 먹거리, 제품 판매와 동시에 홍보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부스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아울러 다채로운 음악 공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인기가수들이 함께한 장미음악회와 로즈&뮤직페스티벌은 물론 지역 예술가인 중랑아티스들의 버스킹 공연, 불가리아 민속공연단의 민속공연, 중랑구민 노래자랑 장미가요제까지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겸재교 부근에서 27일 진행된 겸재로즈페스티벌도 트롯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마지막까지 축제를 풍성하게 채웠다. 구는 무엇보다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 기간 동안 2,9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공연장, 주요 진출입로 교량 등을 지키며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장미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주민분들의 공이 크다. 장미축제 포스터 모델부터 장미퍼레이드, 장미팝업가든 등 시작부터 끝까지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축제를 함께 만들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축제 개최를 위해 고생해 주신 관계자들과 질서 있는 관람으로 축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많은 방문객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서울장미축제가 더욱더 발전하고 성장해 구민들의 큰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 서울장미축제’ 주요 행사는 28일로 마무리 됐지만, 중랑천 일대를 수놓은 장미는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수림대 장미정원, 중화체육공원 등에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9월 경에는 가을장미가 다시 피어나 중랑천 일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보건소, 고혈압·당뇨병 관리교실 운영 [금요저널] 중랑구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관리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고혈압·당뇨병 관리교실’은 고혈압, 당뇨병 등의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사업으로 만성질환자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형성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상반기 3개월 동안 총 188명의 인원이 참여해 총 8회 진행됐으며 5월 교육에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도 병행됐다. 구는 적극적인 구민 건강관리를 위해 중랑구보건소에서뿐만 아니라, 경로당과 복지관 등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이해 영양관리 방법 운동관리 방법 등으로 분야별 교육이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전문가의 일대일 맞춤 건강 상담도 진행돼 교육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하반기에도 총 8회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주민들의 고혈압·당뇨병 집중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경로당, 운수회사, 종교시설 등 곳곳을 방문해 주민 건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며 “주민들에게 고혈압의 위험성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합병증 등의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2023년 중랑비전 원탁회의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중랑구가 7월 6일 중랑문화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년 중랑비전 원탁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중랑비전 원탁회의’는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모여 정책 아이디어를 나누는 자리로 지역의 미래발전을 구민들과 격의 없이 공유하며 창의적이고 참신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이다. 이번 회의는 ‘ESG 중랑,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민선 8기 1년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도시 중랑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천해야 할 내용들을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구는 오는 6월 5일까지 원탁회의에 참여할 중랑구민 또는 중랑구 소재 학생이나 직장인, ESG 전문가 총 100명을 모집한다. 중랑구청 기획예산과나 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거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참여 신청 시 환경, 사회, 경제, 거버넌스 4개 분야 중 관심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관심분야를 바탕으로 토론 모둠이 구성되며 토론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는 지속가능발전 기본 전략과 추진계획 등 구정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참가자는 성별과 연령, 거주 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되며 최종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회의 전 토론 의제에 관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6년째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중랑비전 원탁회의’는 다양한 세대의 주민들이 관심있는 정책 분야에 대해 직접 목소리를 내는 소통과 협치, 공감의 장”이라며 “중랑구가 지속가능한 발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중랑형 ESG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첫 개최 이후 6번째로 개최되는 ‘중랑비전 원탁회의’는 주민들의 참여와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구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류 구청장의 의지가 담겼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 중장년층 재취업 돕는다…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시행 [금요저널] 중랑구가 경비원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지원에 나선다. 구는 오는 6월 5일까지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제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행 ‘경비원법’에 따르면 경비원으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법정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구는 올해 총 4번에 걸쳐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운영해, 총 140명의 일반경비원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4월에는 올해 첫 번째 기수인 35명의 인원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교육 과정은 경비업법 직업윤리 범죄 예방론 등의 이론교육과 체포 호신술 기계경비 실무 호송경비 실무 시설 경비 실무 등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 승강기 관리 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동안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경비원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중장년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단, 실업급여를 수급 중인 자나 지병·건강 쇠약으로 근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자 등은 지원할 수 없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5일까지며 총 35명을 선정한다. 신청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중랑구청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중랑구일자리플러스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경비원 신임교육 과정이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층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을 비롯해 청년, 경력단절여성, 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신내동에 ‘봉화산 옹기가마체험장’들어선다“서울의 대표 향토문화공간으로 키울 것” [금요저널] 중랑구 신내동 일대 배밭이 서울시를 대표하는 향토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구는 배밭으로 이용되던 신내동 일대 공원 부지를 옹기테마공원과 연계한 향토문화공간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내동은 1990년대 초까지 옹기 가마 8개가 남아있던 일명 ‘독 짓는 마을’이었다. 구는 이러한 지역의 특성을 살려 2017년 서울시 최초로 옹기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옹기체험과 목공예, 한지 체험 등의 각종 향토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과 옹기테마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존 옹기테마공원 내의 전통 가마는 전시용으로 운영되고 있어 실제 가동이 불가해 생생한 체험이 어렵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체험장의 규모가 협소해 많은 인원의 참여가 제한된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으로 꼽혔다. 이에 구는 옹기테마공원 인근의 보상이 완료된 공원 부지를 활용해 서울 지역 유일의 향토문화인 ‘옹기’를 소재로 한 ‘봉화산 옹기가마체험장 조성 사업’ 추진에 나섰다. ‘봉화산 옹기가마체험장’은 지난 4월 24일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내년 개관을 목표로 올해 말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체험장 규모는 지상 1층, 연면적 299.18㎡로 전통가마와 옹기체험실습장, 장을 담글 수 있는 뜰 등을 조성해 축제나 각종 지역 행사 시 주민들이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연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착공 이전에는 부지에 방치되고 있는 비어있는 주택과 가건물을 철거하고 생육이 불량한 배나무와 땅속 쓰레기 등을 정비하는 기반 조성 공사를 실시한다. 구는 봉화산 옹기가마체험장 조성으로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지역 고유의 향토문화를 보다 쉽고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 자원에 대한 관심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봉화산 옹기가마체험장은 주민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체험과 문화, 여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이 지닌 고유한 문화 자원을 잘 가꾸고 활용해 구민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더위사냥’나선 중랑구, 폭염 종합 대책 추진 [금요저널] 중랑구가 때이른 더위에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이달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폭염 종합 대책 추진을 시작했다. 먼저 기간 내내 상황총괄반, 건강관리지원반, 복지대책반으로 구성된 폭염대책 TF팀을 가동한다. TF팀은 폭염 상황 관리 및 온열 질환자 발생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파악한다. TF팀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폭염 종합지원상황실로 확대돼 분야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폭염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시에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운영된다. 폭염 저감시설로는 무더위 그늘막과 안개형 냉각수가 운영된다. 구는 지난 4월부터 횡단보도에서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무더위 그늘막 총 117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중화수경공원과 용마폭포공원에 주변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절감하는 안개형 냉각수 운영도 시작한다. 아울러 도로 물청소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대책들도 마련했다. 주요 산책로와 공원 등에 야외 무더위 쉼터를 조성하고 중랑옹달샘을 설치한다. 2021년 처음 운영을 시작한 중랑옹달샘은 누구나 무료로 시원한 생수를 마시고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마련된 생수 냉장고로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7-8월 간 총 12곳에서 운영된다.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책도 꼼꼼히 챙겼다. 동주민센터와 경로당, 복지관 등 총 123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마련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등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독거 어르신과 거리 노숙인, 만성질환자 등은 폭염 고위험군으로 설정하고 폭염 피해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야외근로자들을 위한 특별 대책도 추진한다. 여름철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의 휴식공간을 확보하고 폭염 특보 시에는 작업 시간을 조정하도록 하는 등 근로자 보호대책을 마련토록 하고 공사장 실태 점검 및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르게 찾아온 더위와 다가올 폭염에 구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빈틈없이 대응해 구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폭염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해주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숙지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에 재미가 왔썸머평생학습관 여름학기 개강 [금요저널] 중랑구가 여름학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미가 왔썸머’를 테마로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 21개가 개설됐다. 오는 6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물드로잉, 캘리그라피, 젠탱글, 보타니컬아트 등의 미술공예 클래식 인문학, 역사, 논어 등의 인문 교양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미리캔버스로 SNS콘텐츠 제작하기 내 삶을 담은 전자책 쓰기 스마트폰 하나로 찍는 나의 인생사진 호감 목소리 만들기 등 구민들의 배움 수요에 따라 다양한 주제의 강좌가 개설됐다. 수강료는 프로그램별 상이하다. 10회차는 2만원, 5~8회차는 1만원으로 일부 프로그램은 교재비 및 재료비가 별도이다.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중랑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중랑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서로 배우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평생학습의 장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25일 중랑행복4농장 개장 [금요저널] 오는 25일 중랑구에 4번째 농장이 문을 연다. 구는 25일 오후 4시 면목동에 위치한 중랑행복4농장의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경사가 심해 통행이 어렵고 낡은 무허가 건물 등이 정비되지 않은 상태로 장기간 방치되던 부지를 배나무 전용 농장으로 조성했다. 총 6,826㎡ 규모로 조성된 중랑행복4농장은 농장관리실과 휴게시설, 창고 관정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배나무 130그루가 주민들에게 분양됐다. 25일 중랑행복4농장에서 열리는 개장식은 식전 행사인 배나무 관리 교육을 시작으로 농장 조성 경과보고 농장 개장을 축하하고 올 한해 배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배 봉지싸기 등이 진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행복4농장 개장으로 더 많은 주민분들이 도시농업을 체험하고 즐거운 여가를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중랑구가 도시농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간 조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2019년 중랑행복1농장을 개장한 후로 현재 중랑행복5농장까지 조성을 마쳤다. 또 이달 초에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청남공원 내에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를 개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