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어르신 건강리더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중랑구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르신 건강리더’ 간담회를 진행했다. 어르신 건강리더는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하나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돼 동네별로 활동하며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활동하는 어르신들을 말한다. 걷기 활동 등을 함께 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방문간호사와 영양사 등과 함께 어르신 맞춤형 건강 관리를 돕는 역할을 한다. 7일 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어르신 건강리더 40여명이 함께해 올 한해 건강리더들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활동 소감을 나눴다. 그리고 사업 결과 보고 내용과 건강리더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내년도 사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구에서 활동 중인 건강리더는 총 71명으로 면목본동, 면목2동, 면목3·8동, 면목4동, 중화2동, 묵1동, 망우본동, 신내1동에서 활동하고 있다. 구는 내년부터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운영 지역을 12개 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확대되는 지역은 면목7동, 상봉1동, 망우3동, 신내2동이며 어르신 건강리더를 신규 모집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 건강리더들의 열정적인 활동 덕분에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중랑구가 되어가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체계적인 건강 돌봄망을 구축해 어르신들이 더욱더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중랑구민의 자부심을 높인 ‘중랑구 10대 뉴스’를 공개한다 [금요저널] 2023년 한 해, 중랑구를 빛내고 중랑구민의 자부심을 드높인 ‘중랑구 10대 뉴스’가 선정됐다. 중랑구의 5월을 대표하는 ‘서울장미축제 260만 참여’부터 ‘개청 이래 최초 예산 1조원 돌파’,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 우리동네키움센터 6호점 개소 및 공동육아방 확충 서울시 1위’ 등 구민들의 삶의 질을 확 높이기 위한 중랑구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10대 뉴스는 한 해 동안 구가 추진한 주요 정책과 사업 20개 중 구민이 직접 가장 공감되는 사업 5개에 투표하고 득표순에 따라 총 10가지를 선정하는 이벤트다. 구는 10대 뉴스 선정을 위해 11월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참여 인원은 중랑구민 및 직원 총 11,485명이다. 투표 결과, ‘2023 서울장미축제 260만 참여, 중랑은 장미에 진심’이 4,368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서울장미축제는 매년 5월 개최되는 중랑구 대표 축제다. 올해는 구민들이 주도하는 축제를 주제로 천만 송이의 장미가 만발한 중랑천을 배경으로 개최되어 총 26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약 146억원의 경제적 직접 효과도 창출해내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2위는 4,322표를 차지한 ‘중랑구 예산 1조원 돌파 개청 이래 최초’다. 중랑구는 올해 1조 162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며 1988년 개청 이래 최초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 도시 구축, 사회복지 증진, 주거환경 개선 등에 예산을 투자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어서 ‘아이키우기 좋은 중랑’이 4,070표를 얻으며 3위에 올랐다. 구는 올해 우리동네키움센터를 6호점까지 늘리며 돌봄 공백 최소화에 힘썼다. 또한 14호점까지 문을 연 공동육아방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이 3위에 오른 것에는 더 촘촘한 돌봄 및 보육 정책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감이 담겼다. 이 밖에도 4위 ‘교육경비보조금 100억 편성·지원 서울시 2위’ 5위 ‘버스 노선 신설로 대중교통 불편 지역 해결’ 6위 ‘SH 이전 사업 최종합의 본격 추진’ 7위 ‘저층주거지 주택개발사업 공모 선정 21개소 서울시 1위’ 8위 ‘용마폭포공원, 봉화산에 황톳길 조성 도심 속 공원에서 황톳길 밟는다’ 9위 ‘에코마일리지 사업 8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 중랑구민은 에너지 절약의 달인’ 10위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이 2023년 중랑구의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한 전 직원의 노력을 구민들께서 직접 체감해주시고 공감해주신다는 것만큼 보람찬 일은 없는 것 같다”며 “구민들이 중랑구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 보훈예우수당 월 5만원으로 인상 [금요저널] 중랑구가 올해부터 국가보훈대상자들을 위한 보훈예우수당을 인상한다. 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국가보훈대상자를 예우하고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훈예우수당은 중랑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 및 우선순위 유족에게 지급하는 수당이다. 현재 구에는 약 4천여명의 국가보훈대상자가 있다. 구는 보훈예우수당을 지난해 월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월 5만원까지 인상해 지급한다. 보훈예우수당은 신청서 국가보훈대상자증, 통장사본 등의 서류를 구비해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에는 자격 여부 등을 확인해 매월 25일 지급된다. 보훈예우수당과 관련한 문의는 중랑구청 복지정책과나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이번 인상 결정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삶에 예우를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2023년 민간단체 지방보조금 지원 사업 공모 [금요저널] 중랑구가 오는 31일까지 2023년 민간단체 지방보조금 지원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민간단체 지방보조금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 문제의 해결을 주도하는 자립형 민간단체 육성과 구정 참여 및 사회 공헌 활동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지원 규모는 약 4억원이다. 사업분야는 지역 발전과 일자리 창출, 생활 경제 및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한 ‘자치행정’ 문화여가 생활, 학력 신장, 노인·아동·여성 등 주민 복지를 위한 ‘문화·복지’ 자원 절약 및 환경 보존, 범죄, 교통, 재난, 재해 등 주민 안전을 위한 ‘도시·환경·안전’ 3가지 분야다. 지원 대상은 공익활동을 주 목적으로 하며 최근 1년간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중랑구 소재의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다. 단, 법인이 아닌 단체로서 대표자 또는 관리인이 없는 단체와 친목단체, 동일 단체의 유사·중복 사업 및 특정 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 특정 종교의 교리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신청서와 제출 서류를 구비해 사업 및 단체 담당 부서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등 구비 서류는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모집 이후 2월 말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과 지원액이 결정, 발표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단체들은 편성된 보조사업비의 5%를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구는 청렴하고 추진력 있는 사업 수행을 위해 8, 9월 경 중간 점검을 실시하고 단체의 사업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멘토링 위주의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완료 시에는 사업 실적 평가도 실시해 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민간단체 지방보조금 지원 사업은 구민들이 직접 구정 활동에 참여해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며 “올해도 더 살기 좋은 중랑구를 위해 역량 있는 단체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지역 상인 웃음 되찾고 구민 부담 줄이는 ‘설맞이 전통시장 이벤트’ 진행 [금요저널] 중랑구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에 대비해 시장 방문객들을 위한 명절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9곳에서 ‘전통시장 설맞이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설맞이 이벤트’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제수용품을 마련하는 주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다. 행사가 진행되는 곳은 전통시장 7곳과 골목형상점가 2곳이다. 각 시장과 상점가는 행사 기간 동안 제수용품을 할인 판매하고 온누리상품권 증정 및 경품 추첨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사가정시장은 1만 5천 원 이상 구매 시 경품을, 우림골목시장과 태능골목형상점가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면목골목시장, 동원전통종합시장, 동원전통시장상점가, 상봉먹자골목형상점가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중랑동부시장에서는 3만원 또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장미제일시장은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경품 추첨권을 증정한다. 경품 추첨은 룰렛돌리기로 진행된다. 할인과 증정 행사 외에도 구민들이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는 지난 3일부터 지역 내 전통시장 7곳의 누전차단기 등 각종 전기 및 가스시설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또 14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은 전통시장 주정차 허용 구간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 상인은 활기를 되찾고 구민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명절 준비를 하실 수 있도록 올해도 설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은 물론, 지역 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교육의 요람 방정환교육지원센터‘2023년 겨울방학 교육 프로그램’운영 [금요저널] 중랑구 교육의 요람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2월까지 ‘2023년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초등, 중등, 고등 학년별 과정과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과정으로 구성됐다. 먼저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학생들을 포함해 모든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간의 소통과 공감을 돕는 ‘마음 소통 캠프’와 수학, 미술, 영화, 역사, 코딩 등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들이 준비돼 있다. 중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 진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6가지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진로콘서트’와 웹툰 작가, TELLO 드론 촬영 등의 직업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진학에 도움이 되는 전공 멘토 수업도 있다. 홍익대, 숭실대, 한국외대 학생들이 직접 미술, 화학, 영어교육 등 전공 소개와 실습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학을 앞둔 예비 고1, 고2들을 위한 ‘진로&진학 캠프’도 실시한다. 특강 및 조별활동 등으로 학업 설계를 도와 학생들의 진로 및 진학에 대한 고민을 덜겠다는 취지다. 이 외에도 철학 서적이나 서양 고전 등을 탐독하는 독서 지원 프로그램도 학년별로 마련됐다.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지역 내 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과 상세 내용 등은 방정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을 덜고 자신의 미래를 더 뚜렷하게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45년 전 은인에 대한 고마움 지역사회에 환원으로 보답한 익명의 독지가 [금요저널] 중랑구 면목본동주민센터에 한 70대 남성이 45년 전 은인에 대한 감사함을 갚겠다며 500만원을 기탁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45년 전 면목본동에 거주하던 어머님을 잘 보살펴 주신 동네 분께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사를 가는 바람에 경황이 없어 감사를 표하지 못하고 세월이 흘러 더 이상 찾지도 못해 아쉬웠다. 은혜를 갚고자 하는 마음으로 면목본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대신 도움을 주고자 기부하게 됐다’라며 기부 배경에 대해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한때 어려운 시절에 받았던 도움을 잊지 않고 받은 은혜에 대한 보답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사례가 널리 퍼져 지역에 기부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민들과의 소통으로 시작하는 중랑구 2023년 신년인사회 개최 [금요저널] 중랑구가 6일 오후 3시, 중랑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구민 500여명과 함께하는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계묘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3년 만에 대면으로 돌아온 이번 신년인사회는 구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2023년 구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신년인사회는 ‘중랑구민이 행복한, 살기 참 좋은 중랑’을 주제로 진행됐다. 구는 1988년 개청 이래 최초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고 교육, 주거 개발, 복지, 주민참여 활성화 등 각 분야에 투자해 살기 좋은 중랑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중랑구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는 100억원이다. 구는 학생들과 학부모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 이어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해 서울시 최고의 공교육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현재 모아타운 등 지역 내 주택 개발 대상지는 총 18곳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개발 면적 1위, 개소수는 2위로 활발하게 주택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구는 더욱 본격적인 주택 개발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목표 아래 주택 개발 전담 부서인 ‘주택개발추진단’도 신설했다. 노후된 주택을 개선하고 주차장, 도로 공원 등의 인프라를 확충해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 증진으로 중랑구민들의 행복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구는 전체 예산 57%를 복지 예산에 편성해 경로당 지원, 어르신 일자리 확충, 무장애 숲길 확대, 장애인 학교 설립, 보육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고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도시 중랑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3년 중랑구민의 건강과 행복, 중랑구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하며 구민들의 새해 소망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고 다 함께 ‘중랑구 파이팅 중랑구민 파이팅’의 구호를 외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3년 만에 구민분들을 직접 뵙고 신년인사회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서주시고 새벽마다 골목 청소에 함께해 주시고 눈이 오면 제설에도 동참해 주시는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중랑구민들이 자랑스럽다”며 “동네 일에 내 일처럼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2023년의 중랑구는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올해도 중랑구민들의 자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더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곳곳 환히 밝히는 도시갤러리 프로젝트 ‘중랑 우리동네 미술관’ 32호 작품까지 선보여 [금요저널] 중랑구의 공공미술 미관 개선 프로젝트인 ‘중랑 우리동네 미술관’이 6곳에 작품을 새로 공개했다. 이로써 중랑구의 동네 미술관은 총 32곳으로 늘었다. ‘중랑 우리동네 미술관’은 지역 곳곳을 공공미술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문화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밋밋하게 방치됐던 공간들의 다채로운 변신을 구민들도 반기고 있다. 이는 사업 대상지와 참여 작가 선정, 작품 계획 및 설치까지 모든 과정이 주민 공모와 의견 수렴으로 이루어지는 주민밀착형 미관 개선 프로젝트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32곳의 동네 미술관을 조성했다. 구는 단순히 예술 작품 설치에 그치지 않고 전문 공공미술 작가 섭외 및 중랑구공공디자인위원회의 심의와 자문을 거치는 등 작품성을 높이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지난해 말까지 중화1동, 망우본동, 신내1동, 면목5동, 면목본동 6곳에 작품을 새로 설치했다. 조형물과 펜스 아트 등 다양한 형태로 설치된 예술 작품들이 심심했던 공간을 화사하게 밝히고 있다. 지난해 11월 신내1동에 설치된 펜스 아트 형태의 29호 작품 ‘중랑 어린이들의 세상, 어린이 꽃이 피었습니다’는 신내어린이집 원아들의 아이디어와 일러스트 전문 작가 이진, 지역 내 청년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면목5동 계단과 옹벽에 새겨진 30호 작품 ‘중랑 어린이의 행복한 숨바꼭질’은 토끼를 모티브로 그림을 그리는 전문작가 임솔지를 중심으로 신현중학교 일러스트 동아리와 청소년벽화봉사동아리 아마란스가 ‘보행자의 안전’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표현했다. 지난 12월 완성된 32호 작품 ‘다채로운 봉화산, 봉우재 이야기’에는 김다예 작가 등이 참여해 봉화산로의 정겨운 모습과 봉우재 이야기를 벽화로 그려냈다. 각 작품에는 안내판이 부착돼 있어 작품의 주제와 작가의 의도 등 작품 설명도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 우리동네 미술관’ 사업은 동네 곳곳에서 편히 예술 작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할뿐 아니라, 중랑구의 도시경관을 화사하고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담아 방치되거나 밋밋한 공공 공간들을 아름답게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 우리동네 미술관’ 사업은 2023년에도 이어진다. 구는 상반기 내에 주민 공모를 실시해 사업 대상지를 접수한 후, 중랑구공공디자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21년째 이어지는 ‘사랑의 한방 봉사’ 오는 6일부터 6주간 실시 [금요저널] 중랑구가 오는 6일부터 2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가천대학교 한의대 봉사단 ‘언재호야’와 함께 무료 한방 진료 ‘사랑의 한방 봉사’를 실시한다. 2003년부터 21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랑의 한방 봉사’는 중랑구와 가천대학교 한방 의료 봉사단의 관·학 협력 사업으로 병원비가 부담돼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무료로 한방 진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랑의 한방 봉사’로 지난해까지 총 2만 2천여명의 구민들이 진료를 받았다. ‘사랑의 한방 봉사’는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한 한방 치료의 특성을 고려해 6주간 침과 부황 치료를 진행하고 한약 처방 등도 실시한다. 지속적인 진료와 처방으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참여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가천대학교 한의대 의료 봉사단인 ‘언재호야’는 매년 겨울과 여름 방학을 이용해 ‘사랑의 한방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 겨울방학 기간 동안에는 총 30여명의 봉사단원이 진료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방 진료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중랑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 구민 중 한방 진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21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랑의 한방 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제때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구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다”며 “매년 중랑구민들을 위해 큰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언재호야 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협력뿐 아니라 자원봉사단체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과 구민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에서 3회 연속 최고 등급 달성 [금요저널] 중랑구는 지난 3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평가를 실시하지 않았던 2019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구는 2018년, 2020년에 이어 3회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하게 됐다. 자연재해 안전도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는 지자체의 자연 재난 발생 위험요인과 방재 정책 추진상황 및 시설을 점검하고 자연재해에 관한 안전도를 진단 평가하는 제도다.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재해위험 요인, 방재대책 추진, 시설 점검 및 정비의 3개 분야 53개 지표로 조사해 A부터 E까지 5개 등급으로 진단한다. 구는 올해 해빙기, 풍수해 시기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방재시설, 절개지, 급경사지 등 취약시설 점검과 정비를 꼼꼼히 실시하고 침수방지시설 설치사업, 하수도와 빗물받이 준설 등을 시행해 시설 점검·정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A등급 획득을 통해 구는 향후 자연재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로 2%의 피해복구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한 노력들이 최고 등급 달성으로 나타난 것 같아 뜻깊다”며 “2023년에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을 세심히 살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번 겨울방학은 중랑미디어센터에서 알차게 보내자 [금요저널] 중랑구 중랑미디어센터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은 ‘우리동네 뉴스 만들기’, ‘나의 목소리가 들려’, ‘웰컴 투 VR중랑’, ‘VR이 간다’ 총 네 가지다. 먼저 ‘우리동네 뉴스 만들기’는 현직 아나운서에게 뉴스 제작 이론부터 리딩 및 발성 방법 등을 배우고 청소년이 직접 중랑 꿈나무 뉴스를 제작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체험 강사로는 엄지민 YTN 앵커와, 황인성 연합뉴스TV 앵커가 함께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며 체험료는 5천 원이다. ‘나의 목소리가 들려’는 직접 쓴 대본으로 라디오 DJ가 되어 자신만의 보이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해 볼 수 있는 체험이다.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 이론 교육부터 프로그램 기획 및 작성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강의 후에는 직접 라디오 방송을 녹화하고 제작된 보이는 라디오를 감상한다. 체험은 8세 이상 중랑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웰컴 투 VR중랑’과 ‘VR이 간다’에서는 가상 현실 기기를 활용해 중랑구 명소를 가상 현실로 둘러볼 수 있다. 중랑구 명소 영상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다. ‘웰컴 투 VR중랑’은 중랑미디어센터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VR이 간다’는 지역 돌봄시설이나 유관기관 등으로 직접 찾아가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 일정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이나 참여 신청은 중랑미디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우리동네 뉴스 만들기를 제외한 체험 프로그램들은 무료로 진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미디어 활용에 관심이 있는 구민분들이 중랑미디어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분들이 다양한 미디어 문화를 접하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풍성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2월 개관한 중랑미디어센터는 미디어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장비 및 대관 지원 등을 실시하며 구민 미디어 제작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도도 높다. 현재 구는 높은 미디어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제2중랑미디어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