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어르신 건강리더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중랑구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르신 건강리더’ 간담회를 진행했다. 어르신 건강리더는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하나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돼 동네별로 활동하며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활동하는 어르신들을 말한다. 걷기 활동 등을 함께 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방문간호사와 영양사 등과 함께 어르신 맞춤형 건강 관리를 돕는 역할을 한다. 7일 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어르신 건강리더 40여명이 함께해 올 한해 건강리더들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활동 소감을 나눴다. 그리고 사업 결과 보고 내용과 건강리더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내년도 사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구에서 활동 중인 건강리더는 총 71명으로 면목본동, 면목2동, 면목3·8동, 면목4동, 중화2동, 묵1동, 망우본동, 신내1동에서 활동하고 있다. 구는 내년부터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운영 지역을 12개 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확대되는 지역은 면목7동, 상봉1동, 망우3동, 신내2동이며 어르신 건강리더를 신규 모집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 건강리더들의 열정적인 활동 덕분에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중랑구가 되어가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체계적인 건강 돌봄망을 구축해 어르신들이 더욱더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중랑구민의 자부심을 높인 ‘중랑구 10대 뉴스’를 공개한다 [금요저널] 2023년 한 해, 중랑구를 빛내고 중랑구민의 자부심을 드높인 ‘중랑구 10대 뉴스’가 선정됐다. 중랑구의 5월을 대표하는 ‘서울장미축제 260만 참여’부터 ‘개청 이래 최초 예산 1조원 돌파’,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 우리동네키움센터 6호점 개소 및 공동육아방 확충 서울시 1위’ 등 구민들의 삶의 질을 확 높이기 위한 중랑구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10대 뉴스는 한 해 동안 구가 추진한 주요 정책과 사업 20개 중 구민이 직접 가장 공감되는 사업 5개에 투표하고 득표순에 따라 총 10가지를 선정하는 이벤트다. 구는 10대 뉴스 선정을 위해 11월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참여 인원은 중랑구민 및 직원 총 11,485명이다. 투표 결과, ‘2023 서울장미축제 260만 참여, 중랑은 장미에 진심’이 4,368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서울장미축제는 매년 5월 개최되는 중랑구 대표 축제다. 올해는 구민들이 주도하는 축제를 주제로 천만 송이의 장미가 만발한 중랑천을 배경으로 개최되어 총 26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약 146억원의 경제적 직접 효과도 창출해내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2위는 4,322표를 차지한 ‘중랑구 예산 1조원 돌파 개청 이래 최초’다. 중랑구는 올해 1조 162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며 1988년 개청 이래 최초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 도시 구축, 사회복지 증진, 주거환경 개선 등에 예산을 투자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어서 ‘아이키우기 좋은 중랑’이 4,070표를 얻으며 3위에 올랐다. 구는 올해 우리동네키움센터를 6호점까지 늘리며 돌봄 공백 최소화에 힘썼다. 또한 14호점까지 문을 연 공동육아방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이 3위에 오른 것에는 더 촘촘한 돌봄 및 보육 정책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감이 담겼다. 이 밖에도 4위 ‘교육경비보조금 100억 편성·지원 서울시 2위’ 5위 ‘버스 노선 신설로 대중교통 불편 지역 해결’ 6위 ‘SH 이전 사업 최종합의 본격 추진’ 7위 ‘저층주거지 주택개발사업 공모 선정 21개소 서울시 1위’ 8위 ‘용마폭포공원, 봉화산에 황톳길 조성 도심 속 공원에서 황톳길 밟는다’ 9위 ‘에코마일리지 사업 8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 중랑구민은 에너지 절약의 달인’ 10위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이 2023년 중랑구의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한 전 직원의 노력을 구민들께서 직접 체감해주시고 공감해주신다는 것만큼 보람찬 일은 없는 것 같다”며 “구민들이 중랑구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 3년 연속‘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우수 지자체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금요저널] 중랑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구는 2020,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기초생활보장분야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는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기초생활보장제도 운영 실적, 업무 협조 노력도,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신규 발굴 및 사각지대 해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중랑구는 특히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신규 수급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상담과 가정방문을 실시해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한 점에 대해 높이 평가받았다. 생계비와 출산 및 사망 시 지급하는 급여에 대한 집행실적도 우수했다. 또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인 ‘행복e음’ 변동알림 업무 처리율도 높아 주민들이 적절한 급여와 복지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긴급지원도 실시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우수 지자체 선정은 따뜻한 복지 중랑을 만들기 위한 모든 직원들의 노력이 모인 결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복지정책을 펼쳐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취약계층 보호와 지원을 위해 생활보장위원회 운영 활성화, 수급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합리적인 의료 이용 유도를 위한 의료급여 사례관리, 희망저축계좌,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자산 형성을 위한 통장 사업,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들의 자립을 도모하는 자활 사업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5개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 16개동 모두 주민자치회 구성 마무리지어 [금요저널] 중랑구가 오는 4일부터 5개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한다. 주민자치회란 주민들이 직접 책임과 대표성을 갖고 활동하는 자치기구로 동네의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며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중랑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상봉2동, 중화2동, 묵2동, 망우3동, 신내2동 총 5개 동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모집했으며 추첨관리위원회의 공개추첨을 통해 지난 12월 250명의 최종 위원 선정을 마무리했다. 각 동별로 치러지는 위원 위촉식은 오는 4일 상봉2동을 시작으로 19일 중화2동까지 이어진다. 위촉식은 주민자치회 경과보고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장 수여, 주민자치회 위원 실천 선언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위원들은 총 2년 임기로 주민 생활 향상을 위한 자치계획 수립 및 실행과 각종 교육, 행사 등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위촉식을 통해 중랑구 전역에 주민참여의 통로인 주민자치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모든 위원분들께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주민자치회와 함께 중랑다운 자치문화를 만들고 발전시켜 더 살기 좋은 중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주민자치활동을 지원하고 풀뿌리 자치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해 2019년 이후부터 동별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는 작업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5개동 주민자치회 신규 위원 위촉으로 중랑구 16개 동 모두 주민자치회 구성이 완료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우리동네 건강지킴이 [금요저널] 중랑구는 새해 1월 2일부터 면목3·8동에 위치한 면목보건분소를 다시 운영한다. 면목3·8동주민센터 복합청사 2층에 위치한 면목보건분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와 대응에 업무를 집중하기 위해 지난 2020년 2월부터 업무를 중단해왔었다. 구는 이번 재운영을 계기로 면목보건분소가 면목동 지역 주민들의 가까운 건강관리 전담기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분소 운영시간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이다. 진료 과목은 내과, 한방진료, 예방접종 등이며 모든 진료는 예약제로 운영한다. 내과에서는 1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당뇨 등과 관련한 1차 진료를 진행하며 예방접종실에서는 성인 대상 B형간염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특히 한방과에서는 침 시술, 약제 처방 등의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건강보험 적용시 진료비가 1,100원 으로 진료비용 부담이 적다. 내과와 한방진료의 경우 서울시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과 의료급여대상자, 국가유공자는 무료다. 또한 보건분소에서는 내년 1월부터 지역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아동 200명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을 진행후 일부 아동은 첩약 지원을 하는 ‘아동 한의약 건강관리’ 사업을 운영해 아동들의 건강관리와 성장 발달을 도울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올해 8월 상봉보건지소를 운영 재개한 데 이어 새해에는 면목보건분소를 재운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규모 복합단지 탈바꿈 속도 내는 중랑구 상봉터미널,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 [금요저널] 중랑구 상봉터미널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구는 29일 상봉터미널 부지를 대규모 복합단지로 탈바꿈하는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상봉터미널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1985년 개장 이후 인근 동서울터미널과의 노선 중복으로 인한 이용객 급감, 시설 노후화 등의 이유로 부지 활용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던 상봉터미널을 지상 49층, 연면적 291,686㎡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이는 중랑구와 서울시, 소유주인 ㈜신아주의 협의로 추진됐으며 지난 4월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추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2024년 1월 착공, 2027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상봉터미널 대규모 복합단지는 주상복합 5개동으로 조성된다. 공공주택 999세대와 오피스텔 308호를 공급하고 저층부에는 약 26,000㎡ 규모의 판매시설과 약 3,000㎡ 규모의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이 중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인 약 3,000㎡는 사업시행자의 무상 기부채납으로 마련됐다. 구는 이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상담, 교육, 문화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드림허브센터와 청소년복합문화센터의 입주로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복지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주거 시설 외에 판매 및 문화 시설을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상봉터미널 대규모 복합단지를 서울시 동북권역의 랜드마크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상봉터미널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으로 주거, 상업, 문화 시설을 갖춘 대규모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구는 상봉터미널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사업 시행 기간 동안 임시터미널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년 계묘년, 희망찬 출발을 위한‘중랑 해맞이 행사’개최 [금요저널] 중랑구가 오는 1월 1일 오전 7시 봉화산 정상에서 2023년 계묘년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2023 중랑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주민과 함께 맞는 새해일 뿐 아니라 봉화산 동행길 개통 후 열리는 첫 번째 새해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구는 해맞이 행사가 새해 첫 일출을 함께 감상하며 중랑구의 발전과 중랑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해맞이 행사는 오전 7시 중랑구 대표 테너 ‘임철호’의 성악 공연, 민속예술단 ‘연희프로젝트’의 민요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일출 예정 시간인 7시 47분경까지는 에어샷 축포 발사 등 새해 희망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후 만세 삼창 구호 제창, 소망 풍선 날리기, 2023 희망 점등식 등 구민 건강·행복 기원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소원지를 작성해 봉수대 새끼줄에 거는 봉수대 소원지 달기, 계묘년을 상징하는 토끼탈 캐릭터 인형·계묘년 포토부스, 2022년의 나쁜 기억을 적어 휴지통에 버리는 나쁜 기억 버리기 체험, 금연홍보부스 등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구는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안전 관리 계획도 수립했다. 먼저 행사 개최 이전에 현장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했다. 행사 당일에는 질서 및 안전 유지를 위해 90여명의 안전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의료 부스를 운영해 응급상황에 대비하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3년 만에 해맞이 행사를 열고 새해의 힘찬 시작을 구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 무엇보다 동행길 덕분에 더 많은 구민들과 봉화산 정상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더욱 뜻깊고 기쁘다”며 “2023년에도 따뜻한 이웃이자 친구 같은 구청장으로서 구석구석 발로 뛰며 소통하고 더 행복하고 더 새로운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봉화산은 신내동, 묵동, 중화동, 상봉동에 걸쳐 있는 도심 속의 산으로 옹기테마공원과 물놀이장, 봉화산 둘레길 등이 있어 사시사철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더불어 봉화산 정상은 중랑구 전역뿐만 아니라 남산과 한강 이남 지역의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용마산 능선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볼 수 있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지역사회 훈훈하게 달구는‘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 잇달아 [금요저널] 중랑구는 지난 27일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는 중랑구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320만원, 동명양행으로부터 1천만원, 천일택배 중랑GP영업소로부터 1백만원을 전달받았다. 전달받은 성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돼 지역 내 저소득 가구로 전달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연일 이어지는 한파로 추운 날씨지만,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하는 온정들로 인해 마음만은 따뜻해지는 겨울이다”며 “중랑구시설관리공단, 동명양행, 천일택배 중랑GP영업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새해 민선8기 조직개편 시행 [금요저널] 중랑구가 민선8기 출범을 맞아 ‘신속한 주거환경 개선, 행복한 가족복지, 동물복지’를 골자로 한 조직 개편에 나서 새해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개편안에는 지역여건에 맞는 신속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생애주기에 맞춰 보육, 양육서비스의 질을 높여 가족 복지를 강화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중랑구로 만들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먼저 주택개발과를 주택개발추진단으로 확대 개편하고 주택정책팀과 모아주택팀을 신설한다. 주거 안정과 양질의 주택공급을 목표로 사업 대상지별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주택개발사업 공모로 선정된 17곳의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과 아동이 행복한 가족복지 실현을 위해 아동청소년과를 신설해 공공중심 아동보호 체계 구축과 아동친화도시 조성, 청소년 시설 신규 조성 및 운영 등을 맡아 아동을 비롯한 가족 복지를 강화한다. 이에 더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행복도시 조성과 동물 복지, 보호 기능 강화를 위해 동물정책팀을 신설한다. 앞으로 반려동물 쉼터와 반려동물 교육프로그램 등을 발굴 및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23년 4월 개관 예정인 도시농업복합공간 조성 지원을 위해 도시농업과 내에 도시농업센터 팀을 꾸렸다. 한편 구는 기존 조직의 명칭과 역할도 재편성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창출과를 지역경제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골목상권 특화거리 조성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권활성화팀을 조성했다. 또 출산과 미취학 분야의 복지 강화를 위해 여성정책과를 보육지원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여성정책과 양성평등 문제를 전담하는 양성평등정책팀과 외국인, 다문화 인구 증가에 따른 다문화팀을 신설해 보육 및 양육서비스의 질을 높인다. 체육청소년과는 체육진흥과로 변경해 체육활동팀을 신설하고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와 지원, 체육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도시재생과는 주거개선과로 변경해 기존 4개팀을 3개팀으로 재편성, 주거재생과 주거환경 정비를 맡는다.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해 골목형 소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확대된 주택개발추진단을 통해 맞춤형 사업을 추진, 노후저층주거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주거환경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민선8기 구정비전과 역점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 이어져 [금요저널] 중랑구에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 중랑구는 지난 23일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총 1천 1백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성금을 전달한 곳은 대광교회, 중랑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 골프동호회 비타민이다. 대광교회는 7백만원을, 중랑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와 골프동호회 비타민은 각각 2백 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구는 성금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지역의 저소득층 가구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들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광교회, 중랑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 비타민 동호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 발달장애인이 만든 그림책 ‘빨강 강아지, 뭐 어때?’발간 [금요저널] 중랑구는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 ‘빨강 강아지, 뭐 어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구는 그림책 제작 배경에 대해 발달장애인들이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자기효능감을 향상하고 긍정적인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발달장애인 교육생 30명이 직접 작가로 참여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책을 제작했다. 특히 언어로 자기표현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다양한 미술 기법으로 다채로운 배경을 그려내 그림책 제작에 힘을 보탰다. ‘빨강 강아지, 뭐 어때?’에는 빨강 강아지, 노랑 비둘기, 보라 토끼 등 각기 다른 개성과 모습의 동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모두 편견 없이 함께 어울려 놀며 우정을 쌓는다. 이에는 어린이들이 발달장애인을 다르거나 먼 존재가 아닌 익숙하고 친근한 친구로 인식할 수 있길 바라는 희망이 담겼다.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완성된 책을 지역 내 장애통합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20곳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그림책의 내용처럼 지역사회에서도 서로 간의 장벽을 허물고 발달장애인들에 대한 편견 없이 모두가 잘 어우러질 수 있길 바란다”며 “장애인 모두가 가치 있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발달장애인들의 주체적인 삶을 위해 다양한 개인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겨울철 안전사고 사전에 막는다 [금요저널] 중랑구가 겨울철에 대비해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는 겨울철 건축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불의의 재난에 대비하려는 취지다. 점검은 서울시 건축안전자문단위원이 공사 현장으로 직접 방문해 실시하며 점검 대상은 대형 및 공공 건축공사장 12개소, 중소형 건축공사장 39개소로 총 51개소다. 구는 지난 5일부터 대형 및 공공 건축공사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6일부터는 중소형 건축공사장 점검도 시작했다. 점검은 이달 23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점검 항목은 안전조치 선행 여부 상하수도 등 시설 이상 유무 동파 예방 등을 위한 동절기 공사 계획 수립 여부 등으로 구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들을 꼼꼼하게 점검한다. 점검 결과 안전 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판단되는 현장에는 공사관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서울시 건축안전자문단위원의 진행으로 실시되는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분기별로 시행하고 있으며 공사 유형별 사고 사례 또는 안전점검 시 주요 지적 사례 등에 대해 살펴본다. 아울러 안전 관리 가이드라인 및 예방대책도 알아보며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안전”이라며 “지역 곳곳 공사 현장들을 철저히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