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어르신 건강리더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중랑구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르신 건강리더’ 간담회를 진행했다. 어르신 건강리더는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하나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돼 동네별로 활동하며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활동하는 어르신들을 말한다. 걷기 활동 등을 함께 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방문간호사와 영양사 등과 함께 어르신 맞춤형 건강 관리를 돕는 역할을 한다. 7일 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어르신 건강리더 40여명이 함께해 올 한해 건강리더들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활동 소감을 나눴다. 그리고 사업 결과 보고 내용과 건강리더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내년도 사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구에서 활동 중인 건강리더는 총 71명으로 면목본동, 면목2동, 면목3·8동, 면목4동, 중화2동, 묵1동, 망우본동, 신내1동에서 활동하고 있다. 구는 내년부터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운영 지역을 12개 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확대되는 지역은 면목7동, 상봉1동, 망우3동, 신내2동이며 어르신 건강리더를 신규 모집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 건강리더들의 열정적인 활동 덕분에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중랑구가 되어가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체계적인 건강 돌봄망을 구축해 어르신들이 더욱더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중랑구민의 자부심을 높인 ‘중랑구 10대 뉴스’를 공개한다 [금요저널] 2023년 한 해, 중랑구를 빛내고 중랑구민의 자부심을 드높인 ‘중랑구 10대 뉴스’가 선정됐다. 중랑구의 5월을 대표하는 ‘서울장미축제 260만 참여’부터 ‘개청 이래 최초 예산 1조원 돌파’,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 우리동네키움센터 6호점 개소 및 공동육아방 확충 서울시 1위’ 등 구민들의 삶의 질을 확 높이기 위한 중랑구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10대 뉴스는 한 해 동안 구가 추진한 주요 정책과 사업 20개 중 구민이 직접 가장 공감되는 사업 5개에 투표하고 득표순에 따라 총 10가지를 선정하는 이벤트다. 구는 10대 뉴스 선정을 위해 11월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참여 인원은 중랑구민 및 직원 총 11,485명이다. 투표 결과, ‘2023 서울장미축제 260만 참여, 중랑은 장미에 진심’이 4,368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서울장미축제는 매년 5월 개최되는 중랑구 대표 축제다. 올해는 구민들이 주도하는 축제를 주제로 천만 송이의 장미가 만발한 중랑천을 배경으로 개최되어 총 26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약 146억원의 경제적 직접 효과도 창출해내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2위는 4,322표를 차지한 ‘중랑구 예산 1조원 돌파 개청 이래 최초’다. 중랑구는 올해 1조 162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며 1988년 개청 이래 최초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 도시 구축, 사회복지 증진, 주거환경 개선 등에 예산을 투자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어서 ‘아이키우기 좋은 중랑’이 4,070표를 얻으며 3위에 올랐다. 구는 올해 우리동네키움센터를 6호점까지 늘리며 돌봄 공백 최소화에 힘썼다. 또한 14호점까지 문을 연 공동육아방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이 3위에 오른 것에는 더 촘촘한 돌봄 및 보육 정책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감이 담겼다. 이 밖에도 4위 ‘교육경비보조금 100억 편성·지원 서울시 2위’ 5위 ‘버스 노선 신설로 대중교통 불편 지역 해결’ 6위 ‘SH 이전 사업 최종합의 본격 추진’ 7위 ‘저층주거지 주택개발사업 공모 선정 21개소 서울시 1위’ 8위 ‘용마폭포공원, 봉화산에 황톳길 조성 도심 속 공원에서 황톳길 밟는다’ 9위 ‘에코마일리지 사업 8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 중랑구민은 에너지 절약의 달인’ 10위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이 2023년 중랑구의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한 전 직원의 노력을 구민들께서 직접 체감해주시고 공감해주신다는 것만큼 보람찬 일은 없는 것 같다”며 “구민들이 중랑구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비장애 장벽 없는 어울림 한마당 [금요저널] 중랑구가 오는 25일 묵동다목적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한마당인 제1회 중랑구어울림생활체육대회를 연다. 중랑구장애인체육회의 주최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어울림생활체육대회는 총 2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뤄 체육 경기를 펼치며 서로를 이해하고 편견을 해소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체육 경기로는 팀 대항 종목, 체험 종목, 이벤트 종목 등 14개가 준비돼 있다. 먼저 팀 대항 경기는 참가자 전원이 참여해 팀을 이뤄 진행한다. 큰 공 굴리기, 볼풀공 던지기, 파도타기, 풍선탑 쌓기, 색깔판 뒤집기, 주사위 릴레이까지 총 6개 경기가 치러진다. 팀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활동하며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다. 체험 종목은 슐런, 다트, 스포츠스태킹, 실내조정, 스크린 사격, 휠체어 농구, 파크골프 퍼팅까지 총 7개다. 참가자 누구나 관심있는 종목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종목으로는 휠체어 이어달리기가 있다. 구는 이번 체육대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장을 조성할 뿐 아니라 장애인 생활 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재활적 체육이 아닌 생활의 체육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장애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생활 체육 참여의 기회를 늘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더불어 따뜻한 중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청소년 꿈축제와 혁신교육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중랑구가 오는 10월 29일 오후 1시부터 용마폭포공원 일대에서 중랑청소년 꿈축제와 중랑혁신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청소년 꿈축제와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자리인 혁신교육박람회는 모두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이번에는 축제와 박람회를 한자리에서 열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로 주민들과 만난다. 구는 코로나19로 활동제약이 많았던 청소년들이 꿈축제에서 자유롭게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도록 돕고 박람회는 마을교육공동체들의 성과를 공유하며 교육주체들의 소통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오후 2시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청소년 동아리 ‘뚜닥깨비’의 길놀이 퍼포먼스, 놀이터 지역아동센터의 치어리딩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이후 오후 7시까지 마을학교, 학부모 동아리, 지역아동센터와 17개 청소년 동아리 팀이 공연을 선보인다. 악기연주, 난타, 뮤지컬, 랩, 댄스, 국악, 오케스트라 등으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체험부스는 두 곳으로 나눠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용마폭포공원 원형광장에서는 청소년 동아리와 청소년 기관 등이 참여하는 28개 부스를 만날 수 있다. 머그컵, 아로마 스프레이, 가방과 같은 각종 만들기 체험과 미니하프 연주, 전기 자동차, 마술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참여한 팀들의 부스는 공원 입구 책깨비도서관에서 주민들을 맞이한다. 티 코스터, 라탄 공예, 샴푸바, 코딩 등 32개 체험부스와 각종 공예 작품, 활동사진을 전시하는 25개 전시부스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소년꿈축제와 혁신교육박람회로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모여 서로 화합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주민들의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발달장애인과 ‘소물리에’ 플리마켓 개최 [금요저널] 중랑구는 오는 10월 28일 중화2동에서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주최로 ‘소물리에’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플리마켓의 이름인 ‘소물리에’는 ‘소중한 내 물건을 우리의 이웃에게’라는 뜻에서 따온 줄임말이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 교육생들이 DIY, 원예 수업을 들으며 제작한 팔찌, 마스크줄, 목걸이, 바구니, 가방, 미술작품들과 본인의 소장품을 판매하며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는 장으로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사전 및 모의 연습을 통해 플리마켓의 개념과 판매자의 역할을 이해하고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물품들을 이웃에게 소개하고 판매하면서 사회참여에 대한 역량과 자발적 의지를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에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하며 교육생 제작 물품과 소장품 판매 외에도 지역사회에서 후원받은 물품들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플리마켓을 준비한 센터의 사회복지사는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 주민들과 발달장애인이 소통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우리의 이웃으로 함께하는 발달장애인의 존재를 알리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발달장애인 교육생들이 다양한 사회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주신 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우러지며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 망우역사문화공원 역사적 가치 담은 시낭송대회·문학제 개최 [금요저널] 중랑구가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주제로 다채로운 문학 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다음 달까지 제3회 망우역사문화공원 시낭송대회와 제4회 망우역사문화공원 문학제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망우역사문화공원은 유관순, 한용운, 방정환, 이중섭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대표적인 인물들이 영면한 곳으로 구는 공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또 이번 행사가 구민들이 문학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먼저, 시낭송대회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초등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망우역사문화공원의 인물, 자연, 유래 등과 관련된 시 1편을 암송한 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작시도 가능하며 제출 기간은 11월 10일까지다. 이후 11월 21일 예정된 본선대회에서 시의 선택 및 이해, 낭송 스킬,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8명을 선정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최대 5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문학제는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망우역사문화공원과 관련된 운문과 산문 작품을 공모한다.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진행되고 운문은 초등부 1편 이상, 중고등부 2편 이상, 산문은 200자 원고지 기준 초등부 10매 내외, 중고등부 15매 내외로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구는 주제 부합도, 문학성, 완성도 등을 평가해 12월 14일 최종 입상자 20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낭송대회, 문학제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누리집 구정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시낭송대회와 문학제로 근현대사의 살아있는 박물관인 망우역사문화공원이 지닌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문학 향유의 기회도 마련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문화를 발전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진학 고민 해소하는‘2023학년도 중랑구 고등학교 진학 박람회’개최 [금요저널] 중랑구가 오는 28일 고등학교 진학을 고민하는 지역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중랑구 고등학교 진학 박람회’를 개최한다. ‘2023학년도 중랑구 고등학교 진학 박람회’는 학생들에게 지역 내 고등학교에 대한 정확하고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해 향후 진로 및 진학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28일 오후 4시 중랑구청 지하대강당과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면목고 송곡고 송곡여고 송곡관광고 신현고 원묵고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 중화고 태릉고 혜원여고 등 총 10개 고교가 참여해 학교 설명회, 일대일 맞춤형 진학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총 2부로 진행되며 1부에는 서울시 교육청 소속 교육연구사의 고교 선택에 대한 핵심 정보 및 전략 설명회와 각 고등학교의 학교별 정보를 제공하는 학교 설명회가 진행된다. 2부에는 구청 로비에 마련된 각 학교별 부스에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이 열린다. 중랑구 내 고등학교로 진학을 희망하는 중학생과 학부모라면 누구나 진학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방정환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 정원은 약 500여명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진학을 앞두고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번 박람회가 고등학교 진학에 대해 가장 정확한 정보와 현실적인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활용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채로운 교육 정책을 펼쳐 중랑구가 서울의 공교육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제4회 중랑장애인인권영화제 개최 [금요저널] 중랑구는 10월 28일 오후 2시 중화체육공원에서 ‘제4회 중랑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인권영화제는 중랑구가 지원하고 중랑·새벽지기·신세계중랑 3곳의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함께 주최한다. 코로나19로 그동안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다 올해 처음 야외에서 선보인다. 구는 영화라는 매체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면서 영화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영화제에서는 ‘너-나-우리, 인권을 잇다’라는 주제로 장애인인권영화 3편과 아동인권영화 1편, 총 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인 양준서 감독의 ‘밤이 깊었습니다’는 한 사무실에서 사라진 물건의 범인을 찾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우리도 모르게 생기는 편견이 있음을 일깨우고 그 사람을 진정으로 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밖에도 ‘삶이 회복이다’,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등 장애인 인권영화와 2021년 제7회 아동권리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최선의 삶’을 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영화제를 통해 장애인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를 편견이 아닌 다름으로 이해하고 한 공동체로 살아가기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서울키즈 오케이존 지정해 육아 친화 도시 만든다 [금요저널] 중랑구가 서울시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선다. 구는 아이 동반 가족들이 편하고 즐겁게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의 일환인 ‘서울키즈 오케이존’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키즈 오케이존’이란 아이의 출입을 거부하는 ‘노키즈존’에 대응해 아이와 양육자가 환영받는 공간으로 지역 내 음식점이나 식음료 매장 등을 서울키즈 오케이존으로 지정해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려는 취지다. 구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서울키즈 오케이존 지정을 희망하는 지역 내 제과점, 뷔페, 패스트푸드점, 일반 음식점, 식음료 매장 등을 모집한다. 신고면적 80㎡ 이상, 키즈 메뉴 판매, 식기와 유아의자 등 어린이 식사 도움 용품 비치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은 연중 상시다. 서울키즈 오케이존으로 지정된 업체에는 30만원 상당의 관련 물품과 전략적인 홍보를 지원한다. 홈페이지, SNS 등 서울시 홍보매체에 업체 정보가 게시되며 서울스마트맵을 통해 오케이키즈존을 표시하고 추후에는 포털사이트 지도에도 표시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속적인 방송 및 언론 보도 등도 진행해 참여 업체에 대한 홍보를 이어간다. 매장 입구에는 ‘서울키즈 오케이존’이라 적힌 식별 마크를 부착해 아이 동반 가족들이 쉽게 알아보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아이와 양육자가 걱정 없이 즐거운 외식과 외출을 할 수 있도록 서울키즈 오케이존 지정부터 시작해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가을 정취 가득한 중랑천, 가을장미와 코스모스 만발 [금요저널] 중랑구 중랑천에 활짝 핀 장미와 코스모스들로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중랑천 중랑장미공원은 매년 5월 열리는 장미축제는 물론 가을에도 많은 주민들이 찾는 장소다. 공원에 심은 ‘사계장미’가 활짝 피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사계장미는 생육 적정 온도인 15~27℃에서 꽃이 지고 피기를 반복한다. 구는 선선해지는 날씨에 장미와 코스모스가 함께 피어나는 경관을 조성하고자 지난 8월, 24만여 주의 장미에 전지작업을 실시하고 1만㎡ 규모의 코스모스 파종작업을 일제히 마쳤다. 장미는 꽃대를 자르면 약 60일 후 개화하는 특성이 있다. 중랑천의 가을장미는 묵동천 장미정원 수림대 장미정원 제1연육교 하단 둔치 이화교 장미정원 면목천 장미정원 5곳과 올 봄 새로 조성된 면목동 1031-34 일대에서 만날 수 있다. 코스모스 군락은 중랑천변을 따라 이어진 약 1km 구간에 조성돼 있다. 만개한 장미와 코스모스는 이달 말까지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천변의 코스모스와 함께 어우러진 장미 꽃길을 거닐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미공원을 주민들의 휴식처로 소중하게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망우공간에서 만나는 한글, 기획전시 ‘한글과 망우이야기’ 개최 [금요저널] 중랑구는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위치한 중랑망우공간 교육전시실에서 기획전시인 ‘한글과 망우이야기’를 오는 12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영면한 국어학자들의 업적을 통해 한글의 역사와 발전을 돌아보면서 한글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감사함을 깨닫기 위한 자리로 기획돼 지난 10월 7일부터 시작했다. 전시실에서는 한글 창제부터 현재 한글 맞춤법이 제정되기까지의 한글의 역사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배경과 과정을 다룬 훈민정음 이야기, 조선어학회와 한글 보존을 위한 노력, 망우역사문화공원의 국어학자들과 그들의 업적에 대해 만나볼 수 있다. 망우역사문화공원에는 종두법 보급에 힘쓰며 한글 연구에 이바지한 공이 큰 지석영, 조선어학회 회원으로 맞춤법통일안제정위원과 표준말사정위원등을 지낸 이탁, 조선어학연구회를 조직해 ‘조선어학’을 출간한 박승빈 등 국어학자들이 잠들어 있다. 이외에도 일제강점기 초등학교 국어교재인 ‘보통학교조선어독본’을 아이들의 목소리로 녹음한 음성교재로 100년 전 한국어 음성을 청취할 수 있으며 한글 체험존에서는 두벌식, 네벌식 아날로그 타자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근현대사의 보고인 망우역사문화공원에는 국어 발전에 기여하신 국어학자분들도 계셔서 전시를 통해 그들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원이 품은 인문학적 가치를 살려 교육적, 역사적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영화도 보고 공연도 즐기며 풍족한 가을 보내세요 [금요저널] 중랑구가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10월 한 달 동안 중랑망우공간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아울러 15일부터는 음악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구는 망우역사문화공원의 거점시설인 중랑망우공간 1층 미디어홀을 활용해 매주 주말 다채로운 가족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전 10시, 오후 12시, 5시 총 3번 영화를 상영한다. 오전 시간에는 빅 히어로 인사이드 아웃, 드래곤 길들이기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오후 시간에는 태극기 휘날리며 광해, 미드나잇 인 파리, 가버나움 등 여러 장르의 국내외 영화를 상영한다. 미디어 홀 앞에는 방문객들이 편히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캠핑 의자 등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15일부터 30일까지는 음악 공연도 준비돼 있다. 주말 오후 2시 30분부터 미디어홀과 인물가벽 앞 데크에서 중랑아티스트들이 재즈부터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와 기타, 아코디언, 비파 등 다채로운 악기를 활용한 풍성한 공연을 펼친다. 영화 및 음악 공연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방문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중랑망우공간 내 야외 수공간에 사는 금붕어 200마리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다. 주말 오전 10시와 오후 3시 하루에 두 번 진행되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망우역사문화공원에 방문하셔서 형형색색으로 물드는 망우산도 보시고 영화와 음악 공연도 즐기시며 마음이 풍족한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찾아주시는 방문객분들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망우역사문화공원은 유관순, 한용운, 방정환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이끈 역사 문화 인물 7천여명이 영면한 중랑구의 지역 대표 명소다. 구는 지난 4월 개관한 중랑망우공간을 중심으로 공원에 깃든 역사를 널리 알리고 문화적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