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어르신 건강리더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중랑구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르신 건강리더’ 간담회를 진행했다. 어르신 건강리더는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하나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돼 동네별로 활동하며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활동하는 어르신들을 말한다. 걷기 활동 등을 함께 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방문간호사와 영양사 등과 함께 어르신 맞춤형 건강 관리를 돕는 역할을 한다. 7일 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어르신 건강리더 40여명이 함께해 올 한해 건강리더들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활동 소감을 나눴다. 그리고 사업 결과 보고 내용과 건강리더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내년도 사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구에서 활동 중인 건강리더는 총 71명으로 면목본동, 면목2동, 면목3·8동, 면목4동, 중화2동, 묵1동, 망우본동, 신내1동에서 활동하고 있다. 구는 내년부터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운영 지역을 12개 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확대되는 지역은 면목7동, 상봉1동, 망우3동, 신내2동이며 어르신 건강리더를 신규 모집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 건강리더들의 열정적인 활동 덕분에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중랑구가 되어가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체계적인 건강 돌봄망을 구축해 어르신들이 더욱더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중랑구민의 자부심을 높인 ‘중랑구 10대 뉴스’를 공개한다 [금요저널] 2023년 한 해, 중랑구를 빛내고 중랑구민의 자부심을 드높인 ‘중랑구 10대 뉴스’가 선정됐다. 중랑구의 5월을 대표하는 ‘서울장미축제 260만 참여’부터 ‘개청 이래 최초 예산 1조원 돌파’,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 우리동네키움센터 6호점 개소 및 공동육아방 확충 서울시 1위’ 등 구민들의 삶의 질을 확 높이기 위한 중랑구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10대 뉴스는 한 해 동안 구가 추진한 주요 정책과 사업 20개 중 구민이 직접 가장 공감되는 사업 5개에 투표하고 득표순에 따라 총 10가지를 선정하는 이벤트다. 구는 10대 뉴스 선정을 위해 11월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참여 인원은 중랑구민 및 직원 총 11,485명이다. 투표 결과, ‘2023 서울장미축제 260만 참여, 중랑은 장미에 진심’이 4,368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서울장미축제는 매년 5월 개최되는 중랑구 대표 축제다. 올해는 구민들이 주도하는 축제를 주제로 천만 송이의 장미가 만발한 중랑천을 배경으로 개최되어 총 26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약 146억원의 경제적 직접 효과도 창출해내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2위는 4,322표를 차지한 ‘중랑구 예산 1조원 돌파 개청 이래 최초’다. 중랑구는 올해 1조 162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며 1988년 개청 이래 최초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 도시 구축, 사회복지 증진, 주거환경 개선 등에 예산을 투자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어서 ‘아이키우기 좋은 중랑’이 4,070표를 얻으며 3위에 올랐다. 구는 올해 우리동네키움센터를 6호점까지 늘리며 돌봄 공백 최소화에 힘썼다. 또한 14호점까지 문을 연 공동육아방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이 3위에 오른 것에는 더 촘촘한 돌봄 및 보육 정책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감이 담겼다. 이 밖에도 4위 ‘교육경비보조금 100억 편성·지원 서울시 2위’ 5위 ‘버스 노선 신설로 대중교통 불편 지역 해결’ 6위 ‘SH 이전 사업 최종합의 본격 추진’ 7위 ‘저층주거지 주택개발사업 공모 선정 21개소 서울시 1위’ 8위 ‘용마폭포공원, 봉화산에 황톳길 조성 도심 속 공원에서 황톳길 밟는다’ 9위 ‘에코마일리지 사업 8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 중랑구민은 에너지 절약의 달인’ 10위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이 2023년 중랑구의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한 전 직원의 노력을 구민들께서 직접 체감해주시고 공감해주신다는 것만큼 보람찬 일은 없는 것 같다”며 “구민들이 중랑구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생학습 천국 중랑, 2022 동네배움터 성과공유 토크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중랑구가 구민들과 함께 한해 동안의 동네배움터 평생학습 프로그램 활동을 돌아보는 ‘2022 동네배움터 성과공유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동네배움터’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해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구는 현재 16개동 전역에서 동네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 토크콘서트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작품 및 활동사진 전시, 우수사례 공유 등을 진행해 올 한해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수강생들이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으로 배운 우쿨렐레 실력을 뽐내고 동네배움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가죽공예, 우드 카빙, 캐릭터 도자기, 천연비누 등 170여 점의 작품과 수강생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시했다. 동네배움터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기관과 학습매니저, 수강생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행복터 동네배움터와 꼼지락 동네배움터는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을 알리고 참여를 도모해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동네배움터의 우수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면목re본 동네배움터와 행복터 동네배움터, 보배터 동네배움터의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습-실천 프로젝트 우수사례로 꼽혔다. 프로그램은 지역 어린이 대상으로 그림책 스토리텔링을 진행한 ‘우리아이 스토리텔링’, 폐가죽과 폐현수막을 활용해 가죽지갑과 시장바구니로 새활용한 ‘자투리 가죽공예’와 ‘에코소품 만들기’ 등이다. 끝으로는 동네배움터 학습매니저와 수강생이 동네배움터가 가져온 지역 혹은 본인의 변화에 대한 경험을 소개하고 의견을 나누며 격려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앞으로의 활동을 되짚어볼 뿐 아니라 앞으로의 비전과 목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동네배움터가 올 한 해도 잘 마무리돼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네배움터를 더욱 의미 있는 공간으로 꾸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9년부터 서울시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운영 사업’에 선정돼 4년째 동네배움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89개 프로그램, 34개 학습-실천 프로젝트를 운영했고 이에 구민 1,091명이 참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우리은행과 함께 하는 중랑구민 힐링 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중랑구가 오는 16일 오후 4시, 중랑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우리은행과 함께 하는 중랑구민 힐링 콘서트’를 연다.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고 중랑구와 우리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힐링 콘서트는 구민들에게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콘서트에는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와 첼로앙상블 힐, 테너 임철호, 중랑구립 실버합창단 등이 출연해 클래식 곡부터 뮤지컬 넘버까지 폭 넓은 장르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휘자 이진권을 필두로 한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는 클래식 곡 ‘시인과 농부 서곡’, ‘미뉴에트’, ‘비발디 사계 중 가을’ 등을 선보인다. 또 첼로앙상블 힐과의 협연곡으로는 한스 짐머의 ‘캐리비안의 해적 메들리’를 준비했다. 중랑구립 실버합창단은 롤프 뢰블란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로 무대에 오른다. 65세 이상의 중랑구민으로 구성된 중랑구립 실버합창단은 지난해 창단한 이후 서울장미축제, 용마폭포예술축제 등 다양한 지역 축제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힐링 콘서트는 별도의 예매 없이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며 전액 무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힐링 콘서트가 구민분들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며 마음속의 여유를 되찾는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마련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근현대사의 보물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 대표 역사문화공원으로 발돋움 [금요저널]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수만 기의 묘역으로 방문을 꺼려하던 공동묘지는 이제 무궁무진한 인문학적 가치를 품은 역사문화공원이 되어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이끌어간 인물들을 만나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런 역사문화공원이 조성되기까지 구는 지난 2020년 7월 서울시로부터 망우리공원의 관리권을 이관 받았으며 21년 7월에는 전담부서인 망우리공원과를 신설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공원 입구에서 주민들을 가장 먼저 맞는 중랑망우공간은 공원의 랜드마크로 거점 역할을 한다. 지상 2층 연면적 1,247㎡ 규모로 카페, 전망대, 전시관, 교육실 등을 갖추고 올해 4월 개관했다. 제40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완공 부문에서 건축 우수상과 시민공감특별상을 수상하고 개관을 기념해 제작한 영상은 서울특별시 좋은빛상 공모전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기획전시와 역사 문화 교육 프로그램들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공원에 영면한 독립운동가를 조명하는 특별기획전부터 역사적인 문인들의 작품을 캘리그라피로 재해석한 전시, 국어학자를 소개하는 기획전시까지 다양하다. 지난 9월에는 전문 영화감독과 시민 영화감독이 제작한 영화를 상영하는 ‘망우별빛영화제’를 개최하기도 했다. 구는 공원과 공간이 가진 의미를 살려 주민들과 함께 활용하며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망우공간을 지나면 공원의 시작점인 유명인사 인물가벽이 나온다. 애국지사 한용운, 오세창, 문일평, 방정환 등을 비롯해 지석영, 이중섭, 박인환 등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이끌어간 선구자들이 한 곳에 잠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유관순 열사를 가장 가깝게 추모할 수 있는 이태원묘지 무연분묘합장묘역과 방정환 묘역 등에서는 매년 추모행사가 열린다. 구는 ‘유명인사 묘역 기억 공간화 사업’으로 각 묘역의 진입로와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있으며 묘역 주변에 연보비,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역사성을 지닌 다양한 상징물들을 추가하고 있다. 이에 더해 근현대 유명인사의 묘역을 주민들이 일대일로 맡아 보살피는 ‘영원한 기억봉사단’ 활동으로 주민들과 함께 공원을 관리하고 있다. 봉사단은 58개 단체 총 317명 규모로 안장된 근현대사 역사인물 80여명의 묘소를 돌보고 그들의 발자취를 널리 알리는 홍보 역할까지 수행한다. 공원을 편히 방문할 수 있도록 접근성도 강화했다. 작년 9월부터 버스정류소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공원 진입로에 가까운 정류소가 없어 한참을 걸어가야 하는 불편을 개선했다. 앞으로 구는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주차시설을 확충하고 진입로를 개선하며 숲을 재정비해 근심을 잊는 치유 공원의 장점을 더 키울 예정이라 밝혔다. 구의 이런 노력들로 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늘며 공원 또한 대내외적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서울역사박물관 운영위원회 위원장 유홍준 교수와 위원들이 공원을 찾아 중랑망우공간을 둘러보고 주요 인물들의 묘역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홍준 교수는 지난 10월 25일 출간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2권에서 '망우리 별곡'을 주제로 공동묘지에서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의 변모 과정을 담은 바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망우역사문화공원은 대한민국 근현대사 인물들의 역사를 지니고 울창한 숲과 산책로를 갖춘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공원을 자연과 공존하는 생명의 장소, 삶의 근심을 잊는 치유의 공간, 과거를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가는 역사 공간으로 조성해 소중한 보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안전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 펼쳐 [금요저널] 중랑구는 지난 11월 7일 지역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도시안전과, 동 주민센터 직원을 비롯해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 총 120여명이 참여해 봉화산역과 용마산역 일대에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안전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은 지하철 역세권 및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사고 예방 겨울철 화재와 산불예방 안전신문고로 안전위험요소 신고하기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하게 타기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실시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변의 작은 관심과 주의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라며 ”주기적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7월부터 매월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과 함께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장애인·저소득 유아 및 청소년에 스포츠 활동 지원한다 [금요저널] 중랑구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스포츠 활동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유아, 청소년이 비용 부담 없이 원하는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매달 수강료를 지원하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상자는 만 5~18세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유아, 청소년과 만 19세~64세 장애인으로 월 9만 5천 원 범위 내에서 원하는 스포츠 강좌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총 12개월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이용권 공식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에는 동주민센터나 중랑구청 4층 체육청소년과로 방문하면 되고 방문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신청은 지원 대상자 본인 외에도 가구의 가구원, 친척, 기타 관계인 등의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대상별로 상이하다. 장애인은 이달 24일까지 저소득층 유아 및 청소년은 22일까지다.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은 선정 기준에 따라 과거 이용률이 높은 자를 우선 선발하고 저소득, 고연령 순으로 선발한다.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신규 이용자나 누적 이용 기간이 30개월 미만인 자를 우선 선발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 13일 이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스포츠 강좌 이용권으로 배우고 싶어도 경제적 이유로 포기해야 했던 스포츠들을 마음껏 즐기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활동의 기회를 마련해 구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민 모두 에너지 절약 달인 [금요저널] 중랑구가 에너지 절약 시민문화 확산을 위한 하반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7회 연속 수상구로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에코마일리지 사업은 전기, 도시가스, 수도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한 가정·학교·기업에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장려 혜택 프로그램이다. 이번평가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2개월간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신규 개인 회원가입 가구회원 단체회원 아파트 단지 및 다소비사업장 등 4개 항목을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자치구 활동 실적을 중심으로 평가한 결과, 중랑구는 16개 동에서 전입신고 시 에코마일리지를 홍보하고 가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한 구민은 모두 11,409명이다. 마일리지로 적립한 금액만 약 1억 4천만원에 달한다. 이렇게 적립한 금액은 세금납부와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 심기, 기부 등에 사용됐으며 지역 내 건물에너지 경진대회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된 11개 단체들은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효율화 사업비로 활용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구 수상으로 7회 연속 수상구가 되어 뜻깊다. 에너지 절약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구민 여러분들과 함께 이뤄낸 결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에코마일리지 참여 독려는 물론 환경교육센터를 통해 유아와 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주민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진행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토닥~토닥~ 주민 마음 어루만지는 중랑구, 전구민에게 심리 상담 제공한다 [금요저널] 중랑구가 우울, 불안, 트라우마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무료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무료 상담 프로그램인 ‘토닥토닥 마음건강상담소’는 정서나 성격 문제, 가족 내 갈등, 대인관계 갈등, 직장 스트레스 등으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구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중증정신질환자를 제외한 중랑구민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회당 50분 1인당 최대 8회까지 제공된다. 상담을 원할 경우에는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울 시에는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경우에도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 토닥토닥 마음건강상담소,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세 가지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창구 전화번호는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스트레스와 불안감 등으로 정신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계실 분들께 심리 상담 프로그램이 도움의 손길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자살 등 고위험군을 적극적으로 조기 발굴해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생애 주기 마음건강 사업으로 청년, 여성, 중장년, 노인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학적 진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신과 의사 상담을 연계하고 있다. 정신건강 강좌도 운영해 주민들에게 정신건강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어린이집 대상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실시 [금요저널] 중랑구가 이달부터 만 6~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 인식을 키우고 재난이나 긴급상황에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안전사고 피해를 예방하려는 취지다. 올해까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문 강사가 직접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방문해 학급별 20~3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1시간가량 교육을 진행한다. 내년부터는 상봉1동주민센터에 위치한 어린이 안전체험교육장에서 교육을 재개할 예정이다. 교육은 화재안전 응급처치 교통안전 세가지 분야로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이나 소화기 사용 방법,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 심폐소생술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응급처치 교육에서는 사람 모양의 풍선에 어린이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해볼 수 있고 소화기 사용방법 교육에서는 빛 소화기로 안전핀을 제거해 보는 등 안전체험 용품을 활용한 어린이 맞춤형 교육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무엇보다 안전이 중시되는 요즘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우며 안전 인식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모든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역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우리아이 건강 지키는 영유아 건강검진 놓치지마세요 [금요저널] 중랑구는 만 6세 이하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국가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성장과 발달이 급격하게 이뤄지는 영유아 특성에 맞춰 개월 수에 맞는 검진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영유아의 기초건강 관리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또 검진으로 성장 및 발달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장애 유병률을 낮추겠다는 목표다. 생후 14일부터 71개월까지 총 8차례 검진을 진행하며 검진 항목은 성장 및 발달 이상, 비만, 영아돌연사증후군, 청각 및 시각 이상 등 24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지정된 검진기관이라면 전국 어디서든 무료로 가능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을 통해 가까운 검진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 ‘심화평가 권고’로 평가돼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검사 비용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70% 이하 영유아다. 발달장애 정밀검사 지원 대상자들은 원하는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진행한 후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보건소에 검사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지원 비용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은 최대 40만원,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70% 이하는 최대 20만원이다. 정밀 검사 후 발달장애로 확인된 경우에는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안내하고 재활치료사업에 연계하는 등 사후관리도 제공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의 미래인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건강검진 외에도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이태원 사고 유족 지원 등 대책 마련. 합동분향소 설치해 희생자 추모 [금요저널] 중랑구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 유족 및 부상자 지원을 위한 대책 상황본부를 구축하고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구는 먼저 희생자 유족과 부상자 지원 대책부터 마련했다. 유족들의 장례 절차를 돕고 정부 지원 등을 안내할 수 있도록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현장에 상주한다. 부상자에 대한 파악도 신속하게 진행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이와 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는 합동분향소를 구청 중앙광장에 별도로 마련해 조문객을 맞는다. 31일 오후 2시부터 운영되며 매일 오전 8시~오후 10시까지 누구나 방문해 조문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5일까지다. 이태원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한 지원책도 강구했다. 구에서 운영중인 ‘토닥토닥 마음건강상담소’에서 중랑구민 누구나 무료로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회당 50분씩, 1인당 8회까지 상담이 가능하다. 전화로 예약할 수 있으며 중랑구 보건소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국가 애도 기간 동안 예정된 행사나 축제를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조기를 게양하고 전 직원이 애도를 표하는 검은 리본을 착용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사고 희생자와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사고가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유관기관에 적극 협력하며 지원하겠다 이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지 않게 중랑구의 모든 시설물, 공사, 행사 현장 등 위험 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해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인력과 예산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구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