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선 전문가 추천 디저트와 함께 한방차를 즐기는 시간 [금요저널] 한방산업특구 서울약령시에 위치한 동대문구 서울한방진흥센터가 오는 14일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한방 웰니스 활성화를 위한 프리미엄 한방 체험 ‘함께하는 차 맡김상’을 시범 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신규 프로그램 개발과 시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 서울한방진흥센터도 참여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새로운 한방 웰니스 프로그램 ‘함께하는 차 맡김상’을 기획했다. 동 프로그램에선 약선 전문가에게 차를 덖고 우려내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약선 전문가가 한방차 3종과 어울리는 약선 디저트를 소개하고 차와 함께 시식해보는 체험이 진행된다. 14일 진행되는 행사엔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한 문화·관광 분야 인플루언서 10명이 참여하게 된다. 구는 인플루언서들의 평가를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2024년에는 신규 한방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일반 주민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내년에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한방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방 웰니스 관광지로서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한방진흥센터는 한방 특성화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2회 연속 선정됐고 현재도 한방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동대문구가 앞장서요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지난 7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업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중개거래의 전문성과 서비스 질을 높이고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불법거래 근절을 위한 ‘2023년 개업공인중개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집합교육으로 총 680여명이 참여하는 등 관내 공인중개사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공인중개사들은 전세사기 및 깡통전세 예방, 중개사고 유형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사항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교육내용은 전세사기, 다운거래 등 불법거래 관련 중개 법령 사례 중심 중개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었으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여횡호, 박상태 전임교수 등 전문 강사진이 최신 사례 중심으로 심도 있는 강의를 제공했다. 아울러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저소득층 중개보수 지원, 개업공인중개사 Face On 등의 사업을 설명하고 공인중개사들에게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부동산 거래의 전문성과 신뢰성이 강화되길 바라며 전세사기와 중개거래 사고 등에 대해 근심하는 구민들의 걱정을 덜어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금요저널] 동대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도서관들이 12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은 크리스마스와 산타클로스의 의미와 유래, 다른 나라의 크리스마스 문화를 배우고 함께 원서를 읽으며 인테리어 소품을 만드는 ‘나만의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등 1~3학년, 초등 4~6학년 총 2회 차로 운영된다. 장안어린이도서관은 ‘손끝 베이킹:크리스마스 컵케이크 만들기’를 초등 1~3학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한 12월 11일부터 ‘트리에 책 열렸네’ 행사를 통해 크리스마스 트리에 도서를 추천하고 꾸미는 시간을 마련했다. 휘경행복도서관은 예술 특화 도서관으로 리사이클링 예술 프로그램 ‘크리스마스 LED 북폴딩 만들기’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냅킨아트로 다용도함 만들기, 나만의 크로스가방 만들기 등도 진행한다. 전통 예술 프로그램으로는 동대문구 지역 공방인 ‘우림화실’과 함께 ‘민화를 활용한 새해 달력 만들기’, ‘한지 족자에 화접도 채색하기’를 진행한다. 또한 연말 분위기에 맞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팝업북 형태로 만들어 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12월 21일 진행하는 ‘팝업아트:마음을 담은 크리스마스 팝업카드 만들기’는 팝업북의 기본 원리와 눈사람, 트리, 산타 등 다양한 형태의 팝업 모양으로 나만의 특별한 카드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시즌 행사로 유아 그림책 인형극 ‘크리스마스에 만나는 구둣방 할아버지와 꼬마 요정’도 준비되어 있다. 12월 13일에는 ‘번개 열매’ 이덕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책 속 그림을 감상하면서 작가와 함께 독후 활동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도서관 열람실 내에서는 상시로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도 진행된다. 이문어린이도서관은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12월 독서 이벤트를 준비했다. 12월 1일~26일 도서관에서 하루 20분 책 읽기 미션을 성공하면 도장을 찍어주고 도장의 개수로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집·유치원을 찾아가는 ‘꿈꾸는 사서의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독서 마술 공연 ‘마술사 돌프의 빨간 양말’을 청계포레 어린이집과 신동아유치원에서 진행한다. 김경욱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행복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청사전경(사진=동대문구) [금요저널] 최근 국내 빈대 출현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동대문구가 서울시와 함께 ‘빈대신고·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빈대 제로도시 프로젝트’ 추진에 나선다. 빈대발생 대응을 위해 지난 1일 ‘동대문구 빈대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0일에는 빈대발생 신고 접수부터 방제까지 한 번에 지원할 수 있도록 ‘취약시설 빈대 조치 및 예방관리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빈대 발생 시 신속한 방제를 통해 구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빈대발생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신고가 접수되면 동대문구보건소에서 빈대출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 방문하게 된다. 빈대 흔적이 발견되면 대처 방법을 안내하고 전문소독업체와 연계해 방제를 지원하고 있다. 구는 빈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숙박시설, 기숙사 등 소독의무시설과 고시원 등 주거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자체방제계획을 수립·추진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자율적으로 ‘서울시 빈대 예방·관리 5대 실천사항’을 준수할 경우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통해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빈대예방 실천시설’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일부터 3주간 관내 숙박시설과 목욕장 총 147개소를 대상으로 침구류 청결 상태, 정기소독 여부 등 위생관리 실태를 선제적으로 집중 점검하고 빈대 예방법을 홍보했다. 구는 관내 고시원 등 주거취약시설에서 빈대발생 신고 접수 시 현장 방문해 빈대 발생여부를 확인하고 있고 빈대 발생이 확인된 고시원이 구와 계약된 전문 소독업체를 이용할 경우 최대 3회까지 무료 방제·소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구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빈대 발생 신고 시 전담 방역기동반이 직접 방문해 현장 확인 후 스팀소독을 실시하고 일반가정과 고시원 거주자를 위한 빈대 방제용 스팀청소기 대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민이 빈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구 보건소 누리집에 빈대 살충제 사용법, 예방행동수칙 등을 게시하고 있으며 빈대 관련 정보를 계속 추가할 예정이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빈대는 감염병 매개 해충은 아니지만, 흡혈 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등 알레르기 발생 원인이 된다. 빈대 발생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해 구민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빈대 발생이 의심되거나 불안한 경우 동대문구 보건소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삼육보건대학교·아드라코리아, 위기가정에 따뜻한 사랑 전달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28일 오전 10시 삼육보건대학교와 천재지변 및 자연재해, 전쟁난민을 위한 국제 민간 구호기구인 아드라코리아에서 위기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김장김치와 설렁탕 등 동계 물품 600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삼육보건대학교 소강당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박주희 삼육보건대학교 총장, 강순기 학교법인삼육학원&아드라코리아 이사장,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및 동문장애인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후원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됐으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200가구, 동문장애인복지관 200가구, 인근 동주민센터 5개소에서 각 40가구씩을 추천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13년째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강순기 학교법인삼육학원&아드라코리아 이사장은 “동대문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위기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온정을 나눠주신 삼육보건대학교와 아드라코리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독거 어르신을 비롯해 관심이 필요한 분들을 촘촘하고 세심하게 살펴, 소외받는 이웃들이 희망으로 가득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 스페인 카탈루냐 주정부와 교류 확대 [금요저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27일 종로구 수송동에서 열린 스페인 카탈루냐 주정부 서울대표 사무실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페레 아라고네스’ 카탈루냐 주지사를 비롯해 ‘기예르모 끼르빠뜨릭’ 주한 스페인대사, 카탈루냐 폴리테크니칼 대학교 ‘미구엘 코로미나스 아야이아’ 교수 등이 자리했다. 구는 지난 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마트도시 박람회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2023’에 참가했다. 이곳에서 구 대표단은 카탈루냐 주정부 관계자들과 스마트도시 글로벌 네크워크 강화를 위해 정보교류 및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약속한 바 있다. 이 구청장은 이날 페레 아라고네스 주지사와 우호 협력 관계를 다지고 개관식에 참석한 EU 대사들, 카탈루냐 학계 전문가와 동대문구의 스마트 도시 플랫폼인 ‘메타 그린 스마트시티’와 탄소중립 및 스마트 도시의 연결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구는 이번 만남을 발판으로 카탈루냐의 혁신적인 정책을 참고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실질적인 교류를 이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카탈루냐의 도시형태학 자료들을 청량리 복합개발, 글로벌 TOP5 전통시장 조성 등에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스마트도시 박람회에 이어 이번 만남을 통해 동대문구와 카탈루냐 주정부의 우호적인 관계가 더욱 견고해짐을 느꼈다 앞으로도 더 나은 도시를 위해 발굴한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 동대문구 아동의회 본회의 개최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지난 25일 ‘2023 제5대 동대문구 아동의회 본회의’가 동대문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아동의회가 주최하고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가 주관한 이번 본회의는 아동의회 의장의 개회사 및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연간 활동내용 보고 상임위원회 별 상정 안건 심사 및 보고 안건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대문구의회 이태인 의장과 정성영 부의장이 참석해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격려와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지난 11일 열린 ‘아동·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입상한 6개 안건에 대해 논의 과정을 거친 후, 이 중 ‘대외활동 공식 사이트 제작’을 제외한 5가지 안건을 의결했다. 구는 이번 본회의에서 의결된 안건이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부서에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본회의에서 의결된 아이디어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 배봉산근린공원 보수정비사업 추진…12월 공사 마무리 예정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구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봉산근린공원의 환경 개선을 위해 보수정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배봉산근린공원은 맨발황톳길, 유아숲체험장, 야외무대, 숲속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과 배드민턴장, 운동기구가 설치된 녹색 여가공간이다. 하지만 공원 내 산책로는 오랜 기간 동안 주민들이 이용하면서 시설이 노후 되어 안전사고 발생 위험과 주민불편으로 정비를 요구하는 민원이 다수 발생해왔다. 이에 구는 특별교부금 7억을 확보해 위험요소 제거 및 시설물 개선을 위한 보수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12월 중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배봉산 등산로 안전난간 설치와 보수 배수로 설치 황토길 세족시설 정비 파고라, 운동기구 설치 가을철 볼거리 제공을 위한 단풍나무 식재 등이다. 또한 둘레길의 오래된 목재계단을 보수해 더욱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배봉산근린공원이 구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힐링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노후화된 공원을 단계적으로 정비해 살기 좋은 동대문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민선8기 구민과의 약속, 구민 손으로 직접 검토·개선하다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민선 8기 공약사항 이행현황을 구민이 직접 평가하기 위한 ‘2023 동대문구 주민배심원단’이 3차례에 걸친 회의 끝에 공약사업에 대한 70개의 권고안을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민선8기 들어 두 번째로 운영하는 ‘동대문구 주민배심원단’은 구의 공약사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구민 손으로 직접 확인하고 구민들이 바라는 점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10월 구민 30명을 ‘주민배심원’으로 위촉하고 10월~11월 두 달간 3차례에 걸친 주민배심원단 회의를 운영했다. 주민배심원단은 10월 23일 1차 회의 때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에 대한 교육 5개 분임 구성 및 토의를 진행하고 각 분임에선 논의할 공약사업 3건을 확정했다. 2차 회의인 11월 6일에는 15개 공약사업에 대한 사업 담당자 설명과 주민배심원 간 자유 토론이 진행됐다. 2차 회의 이후 주민배심원단은 담당부서와의 심층면담, 현장조사 등 공약사항 평가를 위한 자율 활동을 진행했고 최종 회의인 11월 20일에는 분임별 논의한 민선8기 공약이행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권고사항을 제출했다. 주요내용은 노후주택 안전관리 의무조항에 소방안전점검 포함 청량리역 상업·문화기능 강화 보안등 및 가로등에 동대문구 대표 디자인 개발·적용 등으로 15개 공약사항에 대한 70개 권고안이 제출됐다. 제출된 권고안은 담당부서의 꼼꼼한 검토를 거쳐 12월 중 구정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검토결과는 주민배심원단 활동 과정과 함께 동대문구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며 구 누리집에서는 ‘동대문구 공약실천계획서 및 관리방안’과 분기별 공약 이행현황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주민배심원단 운영으로 공약에 대한 구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볼 수 있었다 이번에 제시해 주신 개선방안 등 권고안을 상세히 검토해 공약사업에 성실히 반영하는 등 구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12월 제1기 동대문구 주민배심원단 40명을 모집·운영했고 공약실천계획 7건에 대한 적정여부를 심의해 총 6건이 조정·변경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민원실 감정노동 스트레스, 힐링 프로그램으로 해소하다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민원의 날을 앞둔 지난 17일 20일 이틀 간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민원담당 공무원을 위한 힐링데이’를 운영했다. 민원담당 직원 192명을 대상으로 구청 사내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두뇌 스트레스 측정 혈관건강 측정 그림 심리상담 신체 케어 등 ‘개인별 맞춤형 심리상담’과 작은 성공으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천연비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직원들은 사전에 신청한 프로그램에 따라 뇌파·맥파 건강을 점검하거나 신체 균형을 점검하며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스트레스 해소법, 번 아웃 증후군 대응 방법 등을 배우며 지속적인 민원업무로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민원부서 직원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검사를 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고 신체와 마음을 동시에 치료받아 좋았다 이런 힐링 프로그램이 자주 진행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직원들에게 감정노동으로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원공무원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민들에게 더 좋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민원인들의 폭언·폭행에 노출된 민원공무원들의 스트레스 예방과 마음치유를 위해 심리검사 프로그램과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민원공무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민회관 가고 구민행복센터 온다 [금요저널] 장기간 빈 건물로 방치됐던 서울 동대문구 구민회관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구민행복센터’로 새롭게 조성된다. 구는 새 건물의 용도를 결정하기 위해 구민을 대상으로 2차례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차 1,019명, 2차 1,272명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북카페 서울형 키즈카페 전시장 과학체험관 카페테리아 다목적강당 등으로 용도를 정하고 건립 초기 단계부터 준공까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전문가와 주민 55명으로 구성된 ‘주민참여형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3. 10. 시작된 기존 구민회관 건물 해체공사가 오는 12월 완료되면 주차장 공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새로운 ‘구민행복센터’가 착공되는 2027년 하반기까지 해당 부지를 주민편의를 위한 ‘공영 주차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구에 필요한 것, 우리 동네의 장점과 단점을 가장 잘 아는 이는 결국 구민이다”며 “완공되는 날까지 현장 안전을 위해 힘쓸 것이고 현재 구성된 주민참여형 협의회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구민이 원하는 시설로 구민행복센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청사전경(사진=동대문구)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8,053억원 규모의 2024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일반회계 7,860억원, 특별회계 193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75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일반회계 기준 최근 10년 간 편성했던 예산 중 최소 증가폭이다. 경기침체로 내년도 세입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구는 부서별 업무추진비, 사무관리비를 10% 삭감해 예산을 감축했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되는 곳이 없는지 다시 한 번 면밀히 살피며 재원을 적재적소에 배분했다. 또한 구의 전략목표인 ‘쾌적한·즐거운·민생·안전한·새로운 동대문’을 달성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일상이 안전한 재해ZERO도시 약자와 동행하는 따뜻한 도시 엄마·아빠가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등 7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청량리를 서울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이 세계 최고의 글로벌 전통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량마켓몰 조성에 2억원 전통시장 활성화 및 시설현대화 사업에 6억 1천만원을 편성했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 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해외도시 간 탄소중립 협력 체계 구축 82백만원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1억원 찾아가는 탄소중립 체험부스 운영 및 마을 브런치 특강 8천만원을 편성해 저탄소 생활기반 조성에 앞장설 것이다. 또한 부족한 녹지대 확충을 위해 재활용 선별장 쉼터에 수국공원 조성 1억원 전농동 도서관 부지에 조성한 지식의 꽃밭 운영 2억 3천만원 중랑천 제방 녹지대에 맨발 산책로 조성 5억원을 편성해 구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민의 일상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에 예산을 투입했다. 공중화장실 범죄예방을 위한 스마트셉테드 설치 6억원 교통약자를 배려한 스마트쉼터 설치 4억 5천만원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민간건축물 및 공사장 안전관리에 1억 6천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초등학교 주변 차량우회전 알리미 및 과속경보시스템 설치에 4억 7천만원을 편성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문화를 조성하고 도시미관 개선 및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한 5無거리 조성 사업에 1억 1천만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여름철 국지성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하수시설물 유지·관리에 13억 4천만원 빗물펌프장 유지·관리에 16억 7천만원을 편성했다. 구는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어르신 기초연금 1,428억원 기초생활수급자 생계·주거급여 893억원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 23억원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 사업 15억 6천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1인 가구 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2억 1천만원을 편성해 사회적 관계망을 더욱 촘촘히 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긴급복지지원 사업 31억원을 편성해 취약계층을 보살필 예정이다. 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영유아 보육료 지원 사업 279억원 아동수당 157억원 아가사랑센터 조성 및 운영 5억 4천만원 서울엄마아빠 택시 사업 3억 1천만원 공공형 실내놀이터 운영 1억 9천만원 구립 어린이집 9개소 확충 8억 4천만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11억 9천만원 공동 육아나눔터 운영 1억 3천만원 우리동네 키움센터 운영 13억3천만원을 편성했다.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으로 양육자의 육아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교육경비보조금에 전년 대비 50억원을 증액한 150억원을 편성해서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뒷받침하고 교육시설도 개선할 계획이다. 구는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동대문 봄꽃축제 2억 2천만원선농대제 2억 9천만원 찾아가는 문화마당 및 맞춤형 문화행사 1억 1천만원 배봉산 해맞이 행사 4천 5백만원 편성 등 다양한 지역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사계절 다양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관내 유휴 부지를 활용한 여름철 물놀이장 조성 4억 4천만원 중랑천 사계절 물놀이장·놀이광장 조성 20억원 중랑천 눈썰매장 조성 5억원도 편성했다. 또한 서울 동북권 체험형 관광벨트 조성 5천만원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주요 산책로 반려견 대기소 설치 7백만원을 편성했다. 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 운영 2억원창업지원센터 운영 1억 5천만원 소상공인지원센터 조성 및 운영 1억 7천만원을 편성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 행정인턴 지원 2억 2천만원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 운영 3억 2천만원 미취업 청년 자격취득 활동비 지원 2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행일자리 사업에 28억원을 편성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2024년도 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만 검토해 편성했다”며 “내실 있는 예산 운용으로 구민들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동대문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 달 18일 확정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