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선 전문가 추천 디저트와 함께 한방차를 즐기는 시간 [금요저널] 한방산업특구 서울약령시에 위치한 동대문구 서울한방진흥센터가 오는 14일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한방 웰니스 활성화를 위한 프리미엄 한방 체험 ‘함께하는 차 맡김상’을 시범 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신규 프로그램 개발과 시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 서울한방진흥센터도 참여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새로운 한방 웰니스 프로그램 ‘함께하는 차 맡김상’을 기획했다. 동 프로그램에선 약선 전문가에게 차를 덖고 우려내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약선 전문가가 한방차 3종과 어울리는 약선 디저트를 소개하고 차와 함께 시식해보는 체험이 진행된다. 14일 진행되는 행사엔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한 문화·관광 분야 인플루언서 10명이 참여하게 된다. 구는 인플루언서들의 평가를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2024년에는 신규 한방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일반 주민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내년에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한방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방 웰니스 관광지로서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한방진흥센터는 한방 특성화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2회 연속 선정됐고 현재도 한방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동대문구가 앞장서요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지난 7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업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중개거래의 전문성과 서비스 질을 높이고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불법거래 근절을 위한 ‘2023년 개업공인중개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집합교육으로 총 680여명이 참여하는 등 관내 공인중개사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공인중개사들은 전세사기 및 깡통전세 예방, 중개사고 유형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사항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교육내용은 전세사기, 다운거래 등 불법거래 관련 중개 법령 사례 중심 중개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었으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여횡호, 박상태 전임교수 등 전문 강사진이 최신 사례 중심으로 심도 있는 강의를 제공했다. 아울러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저소득층 중개보수 지원, 개업공인중개사 Face On 등의 사업을 설명하고 공인중개사들에게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부동산 거래의 전문성과 신뢰성이 강화되길 바라며 전세사기와 중개거래 사고 등에 대해 근심하는 구민들의 걱정을 덜어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마을 번영과 주민 평안 기원하는 전통 행사 이어져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지난달 27일 답십리1동 장령당제를 시작으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마을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고 지역 전통의 향토 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각 동별 제례 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답십리1동 장령당공원에서는 장령당제보존위원회가 주관하는 장령당제가 열렸다. 액운과 살을 막는 좌우수살 막이굿을 시작으로 스님이 불경을 읽어주는 축원발원, 제관이 제를 지내는 제례의식, 주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보살굿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주민 10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장령당제는 전염병과 풍수해가 답십리 마을을 뒤덮자 임금이 ‘장령당’이란 이라는 명칭으로 제를 올리도록 어명을 내린 것이 유래가 되어 농사가 끝나는 음력 10월 3일 천지산신께 동 주민들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행사로 발전해왔다. 동별 제례 행사는 답십리1동 장령당제를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13일 청량리동 마을마당에서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위해 천장산 산신을 모시는 청량리동 산신제가 열린다. 같은 날 경희대학교 선동호 및 회기동 주민센터에서는 회기동 산신제가, 14일 휘경1동 주민센터에는 휘경1동 영신제가 열린다. 영신제는 주민센터 1층에 위치한 휘경정에서 고목을 동신으로 모시는 행사로 1989년 주민들이 직접 기금을 모아 제를 올리고 그 전통을 이어받았다. 마지막으로 15일 부군당에서 전농1동 부군당제가 열린다. 부군당제는 조선의 개국공신이었던 조반 내외를 마을의 수호신인 부군신으로 모시고 제를 지내던 것이 지금까지 계승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역 전통의 향토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며 “마을공동체 정신을 일깨우고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 주거취약가구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민·관 사회복지서비스 제공기관 협의체인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10월 관내 주거취약가구 4가구를 방문해 청소·살균·도배·장판 교체 등 종합 집수리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래의 8개 실무분과 중 하나인 자활고용주거분과에서 2023년 나눔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해당 분과는 동대문구,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 동대문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동문장애인복지관, 동대문주거안심종합센터, 동대문구가족센터 총 7개 기관이 속해 있다. 이번 사업은 분과 소속 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동대문구지역자활센터와 동대문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교육을 수료한 실습생들이 청소·살균·도배·장판 교체 등의 작업을 수행하고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구가족센터, 동대문주거안심종합센터,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수혜 대상자를 선정하고 방충망, 도어락을 추가로 설치해주는 등 행정적·재정적 역할을 맡았다. 특히 동문장애인복지관에서는 서울준법지원센터 사랑나눔작업장과 연계해 명절선물을 후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고령의 어르신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우리 집에 방문해 집도 깨끗하게 해주고 선물까지 챙겨주니 너무 고맙다”며 연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번 사업의 총괄 책임자인 자활고용주거분과 이재원 분과장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분들이 우리의 활동을 통해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쾌적한 생활을 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저소득 취약계층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자립·자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 동아쏘시오홀딩스 지역사회공헌활동 지원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주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바이오의약품과 혁신 신약의 연구·개발을 핵심 사업으로 둔 관내 기업이다.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경영 철학에 따라 ‘사랑나눔 바자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11월에는 직원 100여명이 참여하는 환경정화활동과 벽화사업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동아쏘시오 정재훈 대표이사와 직원 20여명은 지난 11월 1일 오전, 중랑천 제1체육공원 인근 하천변에서 ‘EM 흙공 던지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환경경영팀이 준비한 활동으로 지난 10월 18일 동아쏘시오 직원들이 직접 만든 EM 흙공 400개가 사용됐다. EM 흙공은 황토에 유용미생물 용액을 섞어 반죽하고 발효시킨 공으로 하천에 던지면 서서히 녹으면서 유기물을 분해하며 하천 수질정화, 악취제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M 흙공 던지기 이후에는 중랑천변에서 조깅을 하면서 눈에 띄는 쓰레기를 줍는 ‘줍깅’을 진행하는 등 깨끗한 중랑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했다. 오는 11월 3일에는 동아쏘시오 가치교육팀이 회기역 2번 출구 방음벽에서 ‘벽화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동아쏘시오 신입사원 및 임직원 90여명과 함께 ‘작은 묘목으로 시작한 비전트리가 커다란 나무가 되는 모습’과 ‘더 많은 사람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요 / 건강하세요 그리고 행복하세요’ 등의 문구를 담은 벽화를 그리며 구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동아쏘시오홀딩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단풍 속에서 함께 걸어요” 배봉산에서 열리는 구민 화합의 장 [금요저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중턱에서 동대문구가 오는 11월 4일 오전 7시, 배봉산 둘레길에서 ‘동대문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 행사를 개최해 구민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동대문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약 3,000명의 주민과 함께 오전 7시 배봉산 열린광장에서 출발해 약 4.5km의 순환 산책길을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동대문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 행사는 별도의 신청 없이 배봉산 열린광장에 모여 참여할 수 있다. 노약자나 유모차,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약자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봉산자락길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도 준비됐다. 개그맨 김한국이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해, 치어리더들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과 색소폰 연주, 가수들의 축하 공연 등으로 행사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서울나은병원, ㈜이브자리, ㈜폴로클럽 가방일번지, LG베스트샵 장한평지점, ㈜동아제약, 탑드림댄스슈즈, ㈜혼다모터사이클 강북딜러지점, 동대문구체육발전위원회 등 관내 기업체의 협찬을 받아 냉장고 세탁기, TV, 로봇청소기 등의 가전제품과 자전거, 이불세트 등의 풍성한 경품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건강과 체력증진에 관심을 가지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주민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 종목을 선정, 온라인상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 온 ‘동대문구 생활체육왕 선발대회’ 결과에 따른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시상 종목은 걷기 턱걸이 스쿼트 줄넘기 등산 등 5가지로 각 종목당 우수한 성적을 거둔 주민 3명씩 총 15명을 선발해 동대문구체육회장 상장과 부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걷기의 날 행사는 보행약자도 함께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돼 의미가 깊다”며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걷기 좋은 가을 날, 많은 분들이 가족·이웃과 함께 걸으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래를 위한 북 돋움’ 2023 동대문구 북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오는 4일 배봉산 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2023 동대문구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여 개의 공립·사립·시립·학교 도서관과 동부교육지원청 등에서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했으며 15개 체험부스와 홍민정 동화작가와의 만남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날 각 체험부스에서는 친환경 샴푸바, 바디바 만들기 명인엽서 처방전, 별사탕 약포지 받기 슈링클스 책갈피 만들기 분리배출 농구 게임 미래과학 북큐레이션 재생 에너지, 지구를 구해요 퀴즈 풀기 꽃 스티커로 그림그리기 패브릭 이름표 만들기 도서관에서 만나는 다빈치 낙하산·다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헌 책 3권을 가져가면 체험부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 1매로 교환해 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헌 책 3권을 새 책 1권으로 교환해주는 행사도 진행하며 새 책 소진 시 헌 책을 일대일로 교환할 수 있다. 5개의 체험 부스 도장을 모으면 책 교환 부스에서 헌 책을 받을 수 있는 체험부스 스탬프 투어도 진행된다. 한편 행사장 야외무대에서는 오후 1시부터 풍선아트 공연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도서관 유공자 표창 및 책 읽는 가족 인증서 수여 등 공식행사와 밴드 오씰의 보컬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3시부터는 ‘깜냥은 어떻게 해결사가 됐을까’를 주제로 홍민정 동화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작가와의 만남 후에는 작가 책에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사인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학생 및 학부모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배봉산 근린공원에는 별도의 주차장이 마련되어있지 않아,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다만, 야외무대 앞 예상인원이 초과할 경우 안전을 위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더 이상 읽지 않는 책을 새로운 책으로 교환하고 다양한 체험부스를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책과 도서관에 더욱 관심을 갖고 독서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먹거리 안전 강화를 위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 실시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지난 10월 30일 구청 지하 2층 사내아카데미에서 동대문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수행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지난 4월 구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식품위생 관련 전문가인 동대문구민 62명을 동대문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위촉하고 실무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위촉된 62명은 일반음식점과 카페, 식품제조·가공업체 및 집단급식소 등의 위생상태 점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 유통식품의 허위표시·과대광고 감시활동 나트륨 섭취 저감화를 위한 홍보 및 모니터링 등 안전한 식품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지식을 강화해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상반기 진행한 실무교육에 이어 하반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임무 및 활동 요령 식품안전관리 정책방향과 현안사항 업종별·분야별 식품위생 현장 지도점검 사례 식품위생법 및 표시 기준의 이해 위해식품 식별 및 식중독 예방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직무교육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과 위생 감시 역량을 더욱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민·관 점검 협력체계를 통한 식품위생 감시 체계를 강화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의 이야기 담은 영화와 뮤지컬 보러오세요 [금요저널] 동대문문화재단은 ‘2023 동대문구 N개의 서울 ‘수평과 수직들’’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물을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 선농단역사공원 및 용두동 동네극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N개의 서울’은 서울문화재단이 25개 자치구가 각각의 지역문화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동대문구는 ‘수평과 수직들’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 인터뷰를 바탕으로 지역 이야기를 담은 예술 창작물을 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3개 팀, 총 29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단편 영화 3편, 인형 영상극 1편, 뮤지컬 1편을 기획·제작했으며 이번 상영회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단편 영화를 제작한 ‘숏숏’ 팀은 동대문구의 숨겨진 장소에 집중해 용두공원, 답십리 고미술상가 등을 배경으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 수 있게 되면 상으로 영화를 보여줘’, ‘심심상인’, ‘물건의 주인’을 촬영해 오는 4일 선농단역사공원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작은극장H’ 팀은 답십리 현대시장의 상인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기반으로 극본을 쓰고 실사 인형을 활용한 인형극 영상 ‘사라와 산다’를 같은 날 선농단역사공원에서 공개한다. ‘플레이그룹 잼잼’ 팀은 답십리 고미술상가 답사 후 오래된 물건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만물당’을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동네극장에서 공연한다. 3개 팀의 영상 상영회·뮤지컬 공연과 더불어 찻잔 만들기, 지역 탐방 미션 해결 프로그램 ‘나를 찾아줘’ 등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문화재단 누리집, 인스타그램 또는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욱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동대문구를 배경으로 한 창작물을 발표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활발히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 휘경지하보도 출입구 정비로 보행환경 개선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좁은 보도 위에 설치되어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던 휘경지하보도 1·2번 출입구 정비를 완료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휘경지하보도는 1995년부터 망우로를 횡단하는 지하연결통로의 역할을 해왔으나 최근 지하보도 주변에 횡단보도가 설치됨에 따라 도로를 횡단하는 기능이 상실되어 현재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인 ‘마을활력소 휘경아뜰리에’로 활용되고 있다. 그간 휘경지하보도 1·2번 출입구로 인해 보도 폭이 좁아져 주민통행에 많은 불편이 있었으며 돌출된 출입구 덮개로 인해 차량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 출입구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구는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시행한 ‘지하보도 출입구 개선을 위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8월에 착공해 현재 1번 출입구는 폭 1.2m의 비상대피로 규모로 축소하고 2번 출입구는 전체를 철거해 보도확장을 완료했다. 1·2번 출입구가 없어짐에 따라 지하에 위치한 ‘휘경아뜰리에’는 차도 건너편 3·4번 출입구를 이용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망우로 일대의 주변 여건 변화에 따라 그간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쳤던 휘경지하보도 출입구를 정비하고 확 트인 보행로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거리 곳곳의 요소들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문화재단 도서관, 11월 문화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동대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도서관은 오는 11월 외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은 성인을 위한 인문강좌로 이건희 컬렉션의 주요 작품을 알아보고 세계적인 컬렉터와 작가들의 숨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인문학 관점으로 알아보는 이건희 컬렉션’을 매주 목요일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위한 강좌로는 우리 주변에서 언제나 볼 수 있던 것을 새로운 방식으로 인식해보는 예술프로그램 ‘숨 쉬듯 예술하기’를 11월 5일부터 12월 10일 매주 일요일 진행할 예정이다. 장안어린이도서관은 경희대학교 K-컬처·스토리콘텐츠 연구소와 함께 초등학교 고학년들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에 담긴 상징과 사회적 문맥을 읽는 인문학 강의 ‘똑똑하게 읽는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와 협력해 전통음악 및 무용 분야 전문 강사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 장단과 춤사위를 배워보는 ‘탈춤으로 만나는 또 다른 나’도 운영할 예정이다. ‘일상이 편해지는 스마트폰 활용’, ‘시니어 생생 원예 Ⅰ,Ⅱ’ 등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강좌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예술 특성화 도서관인 휘경행복도서관은 건축에서 다루는 공간의 개념과 우리나라의 건축 트렌드를 예술적 시각에서 이해해보는 프로그램인 ‘비움과 사이, 공간에 대해’를 운영한다.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는 주변 환경에서 이야기를 찾고 인형을 만들어 영화를 제작하는 ‘말하는 인형, 꿈틀거리는 이야기’를 운영할 예정이며 문화가 있는 날인 29일에는 동대문구 제기동에 있는 마할로 가죽공방과 연계해 가죽 카드 지갑 만들기 공예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이문어린이도서관은 아동 생태 환경 프로그램인 ‘그림책 원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림책 원예프로그램은 어린이에게 그림책을 통해 계절에 따른 식물의 변화를 알려주고 배운 내용을 토대로 원예 작품을 완성해 창의성과 집중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사랑방인 용두어울림작은도서관에서는 11월 영유아와 성인을 대상으로 독서 원예테라피 ‘그림책, 꽃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림책과 원예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에게는 오감발달 및 창의력 증진을, 성인에게는 지친 몸과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정보는 동대문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용두어린이도서관, 장안어린이도서관, 휘경행복도서관, 이문어린이도서관, 용두어울림작은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욱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청사전경(사진=동대문구)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감염병으로부터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모기유충 사전 방제에 나선다. 겨울철 모기 유충 한 마리를 잡으면 성충 모기 500~7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어 다음해 여름철 모기 개체 수 감소를 위해 월동모기 유충구제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구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감염병을 매개하는 모기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겨울철 유충구제 작업을 집중 실시한다. 동대문구보건소 방역기동반은 추운 날씨를 피해 모기가 겨울을 나는 건물 내 정화조와 하수구를 중심으로 친환경 모기유충 구제제를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3월부터 ‘동대문구 특별방역기동반’을 구성해 동별 1명씩 배치하고 모기유충 서식지 확인·유충 제거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방역·소독 활동을 수행해왔다. 특별방역기동반은 이달을 끝으로 활동이 종료되어 내년 4월 중 새롭게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10월 중순, 구는 소독의무대상이 아닌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 88개소에 모기유충 구제제를 배부하는 등 빈틈없는 모기유충구제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기후변화와 난방여건 개선으로 계절을 불문하고 모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겨울철 모기유충 구제작업을 통해 여름 모기를 미리 잡아 구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