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선 전문가 추천 디저트와 함께 한방차를 즐기는 시간 [금요저널] 한방산업특구 서울약령시에 위치한 동대문구 서울한방진흥센터가 오는 14일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한방 웰니스 활성화를 위한 프리미엄 한방 체험 ‘함께하는 차 맡김상’을 시범 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신규 프로그램 개발과 시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 서울한방진흥센터도 참여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새로운 한방 웰니스 프로그램 ‘함께하는 차 맡김상’을 기획했다. 동 프로그램에선 약선 전문가에게 차를 덖고 우려내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약선 전문가가 한방차 3종과 어울리는 약선 디저트를 소개하고 차와 함께 시식해보는 체험이 진행된다. 14일 진행되는 행사엔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한 문화·관광 분야 인플루언서 10명이 참여하게 된다. 구는 인플루언서들의 평가를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2024년에는 신규 한방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일반 주민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내년에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한방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방 웰니스 관광지로서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한방진흥센터는 한방 특성화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2회 연속 선정됐고 현재도 한방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동대문구가 앞장서요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지난 7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업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중개거래의 전문성과 서비스 질을 높이고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불법거래 근절을 위한 ‘2023년 개업공인중개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집합교육으로 총 680여명이 참여하는 등 관내 공인중개사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공인중개사들은 전세사기 및 깡통전세 예방, 중개사고 유형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사항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교육내용은 전세사기, 다운거래 등 불법거래 관련 중개 법령 사례 중심 중개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었으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여횡호, 박상태 전임교수 등 전문 강사진이 최신 사례 중심으로 심도 있는 강의를 제공했다. 아울러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저소득층 중개보수 지원, 개업공인중개사 Face On 등의 사업을 설명하고 공인중개사들에게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부동산 거래의 전문성과 신뢰성이 강화되길 바라며 전세사기와 중개거래 사고 등에 대해 근심하는 구민들의 걱정을 덜어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청사전경(사진=동대문구) [금요저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동대문구 대표단이 9박 11일간의 해외 우수사업 벤치마킹을 위한 공무국외출장을 마치고 16일 귀국했다. 대표팀은 해외 선진사례를 경험하고 구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스페인, 덴마크, 이탈리아 유럽 3개국을 방문했다. 스페인에서는 세계 최대의 스마트도시 박람회인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2023’에 참가해 동대문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스마트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다음 방문 국가는 덴마크로 세계 최초 탄소중립 도시를 선언한 코펜하겐을 방문해 온실가스 감축 정책 동향 및 우수 감축 기술을 접하고 왔다. 마지막으로 스페인 밀라노에서 패션봉제산업 육성, 전통시장 활성화 등 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을 떠난 대표단은 지난 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도시 박람회 ‘SCEWC 2023’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140여 개 국가, 800여 개 기업·기관들이 참여했으며 동대문구는 강남구, 서초구, 서울디지털재단과 함께 박람회 전시장에 ‘서울관’ 부스를 운영했다. 대표단은 박람회 참가국 전시관 투어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피라 바르셀로나 우고 발렌티 스마트시티 엑스포 사장을 만나 도시·기관 간 협력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구청장은 ‘제3회 스마트시티 서울 포럼’ 첫째 날 기조 연설자로 나서 ‘지능형 기술과 스마트시티’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지능형 기술’이 우리의 삶과 도시의 미래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핵심적인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어 동대문구의 지능형 서비스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고 앞으로 동대문구를 정원도시, 탄소중립도시, 스마트도시를 연결한 ‘메타그린 스마트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저녁 C40 관련 도시 및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비공식 만찬에 참석해 탄소제로 도시 전환과 도시 간 기후변화 정책 및 경험을 상호 교환했다. 다음날 서울기업조찬 간담회에서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격려를 시작으로 바르셀로나 제1부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양 도시 간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스마트도시 글로벌 네크워크를 강화하고자 카탈루냐 주정부 및 Sant Boi City 관계자와 간담회도 진행해 도시 간 정보교류 및 협업 가능한 정책을 발굴·공유해 지속적인 관계형성을 약속했다. 9일 대표단은 탄소중립 최초 선언 도시인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 도착했다. 쓰레기 소각장 겸 열병합발전소로 유명한 ‘아마게르 바케’ 견학으로 덴마크에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발전소 관계자로부터 폐기물처리 과정과 친환경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환경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최첨단 시설을 둘러봤다. ‘아마게르 바케’에서는 덴마크 전역에서 모인 연간 63만 5천 톤의 쓰레기를 소각한다. 모인 쓰레기는 소각이 잘 되도록 섞는 과정을 거쳐 소각로에서 태워지는데 폐기물을 태울 때 발생하는 오염물질은 각종 정화 시스템을 통해 제거되고 123m의 굴뚝에서는 99.9% 깨끗한 수증기가 나온다.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을 EU 권고 기준보다 훨씬 낮게 관리하고 있으며 누구나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배출량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쓰레기를 태워 발생하는 950~1,100℃에 달하는 고압증기로 전기와 지역난방수를 만들어 9만 가구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아마게르 바케 건물 한편에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인공암벽을 설치하고 지붕 꼭대기에는 사계절 스키 슬로프 및 전망대 카페를 조성해 지역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었다. 대표단은 이어 10일 세계적인 에너지 컨설팅 기구인 ‘State of Green’과 덴마크 에너지청을 방문해 덴마크 에너지 정책에 대한 관계자의 설명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대표단은 12일 오후 이탈리아에 도착해 다음날 유럽 최대의 전통시장인 토리노 ‘포르타 팔라초 시장’과 자동차 공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링고트 피아트 공장’ 등을 방문했다. 전통시장에 젊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도록 만드는 요소들을 동대문구에 적용하고자 세심하게 살폈다. 다음날은 세계 최대 패션스쿨 ‘마랑고니’ 및 코트라 밀라노 무역관을 방문해 패션봉제산업의 성장과 쇠퇴 등 세계적 흐름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동대문구 봉제산업을 패션과 결합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동대문구는 지난 2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탄소중립도시 선포식을 열고 친환경 그린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는 이번 국외출장을 통해 경험한 선진 국가들의 사례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미래도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스마트도시 박람회 ‘SCEWC 2023’ 참여를 통해 사물인터넷와 인공지능이 적용된 미래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구정에 도입한 여러 스마트 기술들을 소개해 스마트도시로서 위상을 알렸다. 스마트 관련 여러 기관들과의 간담회는 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코펜하겐의 ‘아마게르 바케’는 쓰레기를 에너지와 자원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오염물질을 줄이고 주민 편의시설까지 갖추면서 발전소가 혐오시설이라는 선입견을 극복했다. 구는 ‘아마게르 바케’를 벤치마킹해 동대문구 환경자원센터에서 폐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악취에 대한 민원 해결 방안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그린 에너지가 국가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덴마크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추진방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가졌다. 구는 봉제산업 종사자들이 세계 최고의 기술 수준을 가진 만큼 장인 정신을 가지고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향후 ‘봉제인의 밤’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인접한 타구와 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내년 1월 개소 예정인 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의류봉제업 종사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환경오염, 안전 문제, 에너지 소비 등 도시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을 찾아보자는 생각으로 해외 선진도시에 눈길을 돌렸다. 이번 출장을 통해 해외 여러 기관과 우호관계를 구축하고 우수 정책을 공유 및 벤치마킹해 동대문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를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게 됐다. 단순히 온실가스 감축만을 목표로 하지 않고 해외의 우수한 사례들을 우리 구의 상황에 맞게 적용해 ‘메타그린 스마트 시티’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 기존의 스마트시티를 업그레이드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을 통한 사물과 인간, 사회 그리고 환경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목표로 하는 미래도시를 만들어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자동차 무보험 운행 범칙금, 온라인 간편 확인 시스템 조회로 사전 해결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지난 10일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주민들이 본인의 자동차 무보험 운행 적발 여부를 구 누리집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무보험 사건 스마트 서치’를 구축했다. 자동차 무보험 운행은 단순한 과태료 사건이 아닌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상 형사사건으로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미만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구는 무보험 차량 운행사건 접수 시 교통 특사경팀에서 수사를 개시해 조사 결과에 따라 범칙금을 부과하거나 검찰로 사건을 송치하고 있다. 이러한 사건처리 절차는 수사 시점에 피의자의 연락처와 주소지가 변경될 경우, 피의자 소재 확인이 어려워져 수사기간이 장기화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구는 올해 11월 초 주민들이 스스로 무보험 운행 위반사실을 인지해 자진 신고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간편 확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본 시스템은 구 누리집에서 본인인증 후 차량번호만 조회하면 무보험 운행 적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 누리집-종합민원-자동차·교통-무보험 운행 사건 조회’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회대상은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 대상자로 시스템을 통해 적발일시 적발내용 범칙금 부과 가능여부 처벌조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누리집에서 자동차 무보험 운행 내역을 확인한 운전자는 구 특사경팀으로 연락해 위반내역 상담과 후속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시스템과 관련된 기타 사항은 동대문구 특사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무보험 운전자들이 신속하게 위반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매월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 사전 통지서와 함께 ‘무보험 운행여부 온라인 확인’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1분 이내로 무보험 운행이력을 조회할 수 있으니 한번 확인해보길 바라며 적발내역이 있으면 동대문구 특사경과 상담해 빠르게 사건을 해결하길 바란다”며 “또한,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자동차 의무보험도 반드시 가입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 안전하고 투명한 공동주택 운영 위한 교육 실시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구청 2층 다목적 강당에서 동별 대표자, 관리사무소장을 비롯한 공동주택 관리에 관심 있는 주민 약 200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계자 교육을 실시한다. 동대문구에는 임대 아파트를 포함해 총 164개 아파트 단지가 있으며 전체 주민의 약 60%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재개발 등을 통해 아파트 단지가 늘면서 각종 이해관계의 대립에 따른 갈등 또한 증가하는 실정이다. 구는 공동주택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85개 단지 동별 대표자는 의무적으로 참여해야하며 그 외 동별 대표자 및 관리사무소장, 입주민 등은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공동주택 관계법령 및 관리규약 준칙에 관한 사항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윤리교육 공동주택 운영 관련 사례 등을 다룬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의 건전한 관리·운영에 도움이 되고 이웃 간의 소통과 배려로 주민 간의 갈등이 해소되어 ‘어울려 행복한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웃 돕기 성금 참여하는 당신이 동대문구의 영웅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리동네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예년보다 심해진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구는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에 걸쳐 12억 8,000만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구는 15일부터 성금 모금을 개시함에 따라 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복지시설에 현수막을 걸고 복지관 로비에 ‘사랑의 열매’ 저금통과 기부 참여 QR코드를 비치해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위촉한 28명의 홍보대사들은 각종 행사 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의미를 전파해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기부 받은 성금으로 저소득 주민을 위한 생계, 의료, 주거비 등으로 534가구에 약 2억원을 지원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에 약 8,000만원을 지원해 사회복지 사업을 진행했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경우 동대문구 전용계좌로 입금 후 가까운 동주민센터 또는 동대문구 복지정책과로 성금 기탁서를 제출하면 된다. QR코드를 활용할 경우 성금기탁서 제출하는 번거로움 없이 온라인으로 성금 이체가 가능하다. 성품 기탁을 원하는 경우에는 동대문구 복지정책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한 모든 성금·품은 전액 동대문구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되며 기부자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통해 연말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송 실무교육으로 어려운 소송 업무를 한층 수월하게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지난 14일 구 고문 변호사를 초빙해 전 부서 소송 수행자를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소송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소송 수행 경력이 풍부한 전문 변호사를 초청해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무 위주 중심으로 진행했다. 최근 행정환경 변화로 구를 상대로 하는 소송 및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소송의 내용도 전문성이 요구되는 등 소송업무의 난도가 높아지고 있다. 직원들이 소송수행 과정에서 겪는 어렵고 궁금했던 사항들을 해결하고 소송 대응 역량을 강화해 행정의 신뢰도와 승소율을 높이고자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행정·민사소송 등 쟁송사건의 개념 및 소송수행 요령을 위주로 하되, 주요 법률용어 설명과 더불어 실무와 연계된 다양한 사례도 포함해 이해도를 높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의 송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상담실을 운영해 올해 200명 이상의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 아동 청소년의 참신한 아이디어, 구정에 적극 반영한다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11일 오후 2시, ‘2023 동대문구 아동·청소년 정책제안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제안팀 6개 팀을 선정·시상했다. 제5대 동대문구 아동의회가 주최하고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정책제안대회는 아동·청소년에게 정책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등 민주시민으로 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동의 참여로 변화하는 동대문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선 아동·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보는 지역사회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정책제안 16건이 접수됐고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의 서류심사를 거쳐 총 10건의 제안이 발표대회 본선에 참여하게 됐다. 지난 11일 본선에 진출한 10팀은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 5층 소극장에 모여 제안한 정책을 직접 발표하고 심사위원의 질의응답에 답하는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경진대회는 심사위원들의 평가점수를 70%, 청소년 모니터링 평가단의 평가점수를 30% 반영하며 공정하게 진행됐고 심사위원으로 아동의회 멘토인 동대문구의회 정성영 부의장과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 박지성 관장, 동대문구 아동의회 김서연 의장이 참석했다. 최종심사 결과, 대상은 동대문중 학생이 제안한 ‘청소년기 경제교육의 필요성’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정화고와 휘경중, 우수상은 휘경여고 청량중, 전곡초 학생의 제안이 선정되며 총 6개 팀이 수상하게 됐다. 선정된 제안은 오는 11월 25일 개최하는 동대문구 아동의회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 과정을 거친 후 최종 선정된 안건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부서에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기발한 정책들이 많이 제안되어 인상 깊었고 어린 나이에도 주변 이웃과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미래세대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동대문구에서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가을의 끝자락, 지식의 꽃밭에서 꽃씨 나눔 행사 열려 [금요저널] 겨울이 다가오는 11월 10일 동대문구 지식의 꽃밭에서 화려했던 가을꽃을 보내며 수확한 꽃씨를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꽃씨 나눔 행사’가 열렸다. 동대문구는 10년 넘게 공터로 방치되어 있던 전농동 서울시립도서관 부지를 약 5,000평 규모의 ‘지식의 꽃밭’으로 만들어 지난 9월 개장했다. 개장 이후 지식의 꽃밭은 주민들이 곳곳에 설치된 빈백에 앉아 ‘꽃멍’을 즐기거나 잔디공원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공놀이를 하며 뛰어놀 수 있는 동대문구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가을의 끝자락인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지식의 꽃밭을 방문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꽃씨를 받아가는 ‘꽃씨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주민에게 나눠준 꽃씨는 백일홍,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왜성해바라기 등 총 4종으로 동대문구 정원사의 꽃 가꾸기 교육과 함께 만개한 코스모스로 꽃다발을 만들어 주는 등 각종 이벤트 행사로 꽃밭을 찾는 주민에게 큰 기쁨을 줬다. 또한, 10일 오후에는 감미로운 재즈음악과 함께하는 탭댄스, 공과 곤봉을 이용한 저글링, 버스킹 공연 등 여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공연이 진행되어 주민들에게 꽃과 문화생활을 동시에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구는 오는 16일까지 지식의 꽃밭에 청보리, 유채,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의 꽃씨를 파종해 내년 5월 경 주민들에게 화사한 봄 정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에도 꽃밭을 찾는 주민들이 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투명 돔하우스를 설치하고 개똥벌레, 풍선 모양의 경관 조명 등을 설치하며 겨울철 야간에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내년 가을에는 집안에서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이번에 나눠드린 가을 꽃씨를 잘 키워보길 바란다”며 “2024년에도 지식의 꽃밭에서 화려한 봄꽃과 함께 꽃멍 때리기, 영화감상, 문화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평생학습매니저 워크숍 개최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10월 27일 11월 10일 이틀간 평생학습매니저 20명을 대상으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평생학습매니저 워크숍을 진행했다. 평생학습매니저는 평생교육 운영 지원, 모니터링, 홍보 등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하는 구민들로 이번 평생학습매니저 워크숍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평생교육 활동가 및 리더 양성-평생학습매니저’ 과정 이수 후 동대문구 평생학습관 및 평생학습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매니저들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매니저들 간의 네트워크 형성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이틀 동안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마을, 평생학습매니저의 자세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 평생교육 전공 박사인 이진이 서울여자대학교 초빙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평생학습매니저 관련 사업 모델과 동대문구 특성을 활용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평생학습매니저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지역친화형 평생학습 활동가로 꾸준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며 누구나 배움을 누리는 ‘평생학습도시 동대문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 평생학습관에서는 오늘의 경제학 산책 건강과 행복한 생활명상 특강 기후위기에서 담대한 전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도문화유산의 이모저모’ 등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글로벌 인재 육성 및 교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동대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이 지난 7일 오전 10시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와 ‘지역의 글로벌 인재 육성 및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은 2012년 개관 이래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서강대학교 국제봉사동아리 AIESEC,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한국외대 세미오시스 연구센터 등과 협약을 맺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협약을 체결한 이회여자외국어고등학교는 1992년 기독교 신앙에 바탕을 두고 외국어교육을 실현하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서울의 유일한 여자외국어고등학교로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배출해 온 명문사학이다. 본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연계해 지역인재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소년들의 자기계발 및 뜻깊은 봉사활동 체계 구축 어린이 영어프로그램 활성화와 프로그램 개발 협력 사업 추진 영어특화도서관의 장서구입을 위한 자문 프로그램 연계 등 관련 인적 자원 지원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 인재 육성 및 지역 교육 발전 증진 등이다. 두 기관은 협약의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김경욱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와 협약을 계기로 영어 특성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동대문구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앞으도로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 선농단 주변 낡고 파손된 도로 등 4개소 정비 완료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선농단 주변 무학로 44길 등 4개소의 노후·불량도로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대상인 무학로 44길, 답십리로 23길, 회기로 25가길, 전농로 38길 등 4개소의 도로는 잦은 굴착으로 인해 아스팔트 포장 상태가 울퉁불퉁하고 안내 표식도 지워지는 등 구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정비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통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9월 공사에 착수해 10월에 도로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정비공사의 총 규모는 도로 폭 3~8m, 연장 1,110m로 도로굴착복구기금 5억원이 소요됐다. 구는 아스팔트 포장도로 표면을 파쇄한 후 새롭게 포장해 도로의 평탄성을 개선했다. 또한 붉은색 미끄럼방지 도막 포장재를 입혀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도로의 시인성도 개선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 내 노후·파손되어 구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도로를 지속 정비해 ‘걷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동대문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