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선 전문가 추천 디저트와 함께 한방차를 즐기는 시간 [금요저널] 한방산업특구 서울약령시에 위치한 동대문구 서울한방진흥센터가 오는 14일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한방 웰니스 활성화를 위한 프리미엄 한방 체험 ‘함께하는 차 맡김상’을 시범 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신규 프로그램 개발과 시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 서울한방진흥센터도 참여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새로운 한방 웰니스 프로그램 ‘함께하는 차 맡김상’을 기획했다. 동 프로그램에선 약선 전문가에게 차를 덖고 우려내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약선 전문가가 한방차 3종과 어울리는 약선 디저트를 소개하고 차와 함께 시식해보는 체험이 진행된다. 14일 진행되는 행사엔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한 문화·관광 분야 인플루언서 10명이 참여하게 된다. 구는 인플루언서들의 평가를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2024년에는 신규 한방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일반 주민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내년에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한방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방 웰니스 관광지로서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한방진흥센터는 한방 특성화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2회 연속 선정됐고 현재도 한방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동대문구가 앞장서요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지난 7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업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중개거래의 전문성과 서비스 질을 높이고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불법거래 근절을 위한 ‘2023년 개업공인중개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집합교육으로 총 680여명이 참여하는 등 관내 공인중개사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공인중개사들은 전세사기 및 깡통전세 예방, 중개사고 유형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사항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교육내용은 전세사기, 다운거래 등 불법거래 관련 중개 법령 사례 중심 중개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었으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여횡호, 박상태 전임교수 등 전문 강사진이 최신 사례 중심으로 심도 있는 강의를 제공했다. 아울러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저소득층 중개보수 지원, 개업공인중개사 Face On 등의 사업을 설명하고 공인중개사들에게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부동산 거래의 전문성과 신뢰성이 강화되길 바라며 전세사기와 중개거래 사고 등에 대해 근심하는 구민들의 걱정을 덜어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청사전경(사진=동대문구)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2019년 이후 지금까지 동결시켜 왔던 정화조 청소 수수료를 오는 11월 1일부터 인상할 계획이다. 기본수수료는 22,500원에서 24,500원으로 2,000원, 초과수수료는 1,950원에서 2,350원으로 400원 인상한다. 이번 수수료 인상은 사실상 8년간 동결된 수수료에 대해 서울시 원가 분석 용역결과를 반영해 동대문구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및 조례 개정을 통해 시행하게 됐다. 정화조 청소를 하지 않을 경우 분뇨가 하수구를 통해 방류되어 심한 하수 악취발생 및 수질오염을 초래한다. 정화조 내부 청소는 연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며 제때 청소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 관계자는 “대행업체의 경영악화를 방지하고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정화조 청소 수수료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화조 청소 서비스 질 향상과 구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철저한 관리·감독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 행정 효율성 향상을 위한 직원 드론 자격증 교육 실시 [금요저널] 동대문구 소속 공무원 21명이 효율적인 행정업무 추진을 위해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3종 자격증을 취득했다. 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인 드론의 업무 활용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공공분야 데이터 구축과 행정 효율성 향상을 위해 지난 8월 백석대학교 무인항공사업부에서 운영하는 드론 국가자격증 과정에 참여할 직원을 선발했다. 드론 교육은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백석대학교 무인항공센터에서 2박 3일 과정으로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됐다. 교육 1일차에는 항공법규 드론 이론 학습 드론 사업 동향과 행정실무 연계방안 등의 이론교육이 진행됐다. 2~3일차에는 위험상황별 대처법에 대한 교육 교육용 시뮬레이터 ‘리얼 플라이트’를 활용한 모의비행 실전 드론 3대를 활용한 실기비행 등 실습교육을 진행했고 교육을 수료한 직원 21명이 드론 조종자 3종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들은 앞으로 산불예방, 노후건축물 안전점검, 축제 안전관리 및 촬영지원 등 다양한 업무에 드론을 활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기획예산과 김종원 주무관은 “드론을 직접 체험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드론에 대한 이해와 행정업무에 연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됐다.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업무에 적극 활용해 스마트 미래도시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드론을 다양한 행정 분야에 접목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혁신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재난 및 안전 분야에 중점을 둔 ‘2024 공공분야 드론 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드론 라이트쇼 개최 구민 및 학생 드론 교육 드론 경진대회 등 주민들의 드론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뮤지컬로 즐긴 동대문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5주년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16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어린이 및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대문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5주년 축하 공연으로 어린이 뮤지컬 인형극 ‘건강한 피터팬의 튼튼모험’을 선보였다. 공연은 피터팬과 동물 친구들의 모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과 식사예절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춤과 노래, 레이저 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2018년 11월 개소 이후 동대문구 어린이들의 급식 위생 안전과 영양 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동대문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연 6~8회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위생·안전·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5년간 정성스런 손길로 우리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급식 문화 발전을 위해 앞장 서 준 동대문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급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 탄소중립 직원 이행관 발대식 및 기후위기 특강 개최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16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부서 대표 직원 및 제2기 두드리머 탄소중립 분과 직원을 ‘동대문구 탄소중립 이행관’으로 임명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탄소중립 목표를 이해하고 실천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구청장·부구청장·37개 부서 대표직원·제2기 두드리머 탄소중립 분과 직원 등이 참석했다. ‘두드리머’는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구정 혁신을 이루고 수평적 소통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작년에 발족한 것으로 '변화의 문을 두드리고 동대문구의 꿈과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1부 발대식에서는 동대문구 탄소중립 비전, 그간 추진실적, 동대문구 탄소중립 이행관으로서 역할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동대문구 탄소중립 이행관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아이디어 발굴 부서 행사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서약 참여 독려 부서 사무용품 구매 시 친환경 소재 종이 및 위촉장 케이스 도입 기후환경과에서 자체 제작한 공유 디스펜서 및 다회용컵 대여로 일회용품 사용 감축 등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역할을 맡게 된다. 2부 기후위기 대응 전문가 특강에서는 환경부 이창흠 기후탄소정책실장이 기후위기의 심각성 및 탄소중립 실현의 필요성, 국내·외 탄소중립 실현 정책,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구는 이번 발대식 및 특강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조직문화 기반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직원 이행관 교육 및 부서별 이행 실적 점검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탄소중립 이행관 임명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2024년도에는 동별 탄소중립 구민 이행관을 임명하고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해 구 전반에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등 ‘2050 탄소중립도시 동대문구’ 실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음이 아파도 괜찮아, 극복하는 마음건강 이야기’ 행사 개최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지난 16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와 당사자의 인권회복을 위한 ‘2023 정신건강의 날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와 가족, 유관기관 종사자, 지역주민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마음이 아파도 괜찮아, 극복하는 마음건강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동대문구 수림아트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축하공연, 정신건강 회복 수기 공모작 발표, 기조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축하공연을 진행한 ‘마음건강 합창단 Cantabile’는 정신질환자 당사자로만 구성된 합창단으로 정신질환자들의 자립지원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 4월 창단했다. 합창단은 지난 9월 공식 데뷔무대였던 복지박람회 축하공연 이후로도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마음건강 회복의 의미를 되새겨보기 위한 ‘정신건강 회복수기 공모작 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정신질환자 당사자와 가족들이 겪었던 회복의 과정을 나눔으로써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고 희망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모작 발표에 이어 정신건강 전문가들의 ‘기조강연’이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첫 번째 강연은 ‘당사자 활동의 의미’를 주제로 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의 신석철 센터장이, 두 번째로는 ‘정신건강의 날, 그 의미와 우리의 회복 가능성’을 주제로 정신재활시설 마인드의 김영화 시설장이 강연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정신건강의 날에 대한 의미를 알 수 있었다”, “Cantabile 합창단 공연에 감동받았다”, “가족들과 회원 분들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었다”, “정신질환자들이 사회에서 겪는 편견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정신질환에 대한 치료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행사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정신건강 편견 해소를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등 건전한 정신건강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는 우울, 불안, 자살, 정신과적 증상,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마음건강 상담, 프로그램 참여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은 동대문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예술가의 꿈을 그려봐요 [금요저널] 동대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관내 문화예술 공간 5개소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융·복합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 꿈그림학교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예종 출신 강사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료 강의로 연극 시각예술 전통예술 등 어린이들의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선농단역사문화관에서는 10월 20일부터 초등학생 대상 연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저학년 학생이 대상인 ‘놀이로 배우는 연극’은 놀이를 통해 연극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움직임, 감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연극으로 꿈꾸기’는 동화책을 읽고 연극을 만들어 내재되어 있는 표현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0월 29일부터는 이문어린이도서관에서 초등 1~4학년 대상으로 주변에 존재하는 이미지, 소리, 움직임 등을 재료 삼아 예술을 체험하고 창작의 재미를 경험하는 시각 예술 프로그램, ‘눈으로 만지고 손으로 바라보기’가 진행된다. 장안어린이도서관에서는 11월 1일부터 초등 3~6학년을 위해 전통 문화인 ‘봉산탈춤’을 배워보는 ‘탈춤으로 만나는 또 다른 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휘경행복도서관에서는 11월 2일부터 주변 환경을 탐구해 이야기를 찾고 인형을 활용해 영화를 제작해보는 ‘말하는 인형, 꿈틀거리는 이야기’를 운영한다.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은 11월 5일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숨 쉬듯 예술하기’를 진행해 어린이들이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던 것을 새로운 방식으로 인식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진행일정,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동대문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욱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이 어렵지 않고 즐거운 활동이라는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에서 운영하는 공간을 적극 활용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 김상욱 교수 초청 명사특강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지난 11일 김상욱 교수를 초청해 ‘물리학의 눈으로 본 원자, 우주, 인간’이라는 주제로 행복을 여는 동대문 명사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동대문구민, 물리학 애호가 등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400명 이상 참석했다. 이번 강연은 김상욱 교수의 최근 저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의 내용을 기반으로 원자, 우주, 인간을 물리학, 특히 양자역학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으며 일반인도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강연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김상욱 교수는 현재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서 ‘떨림과 울림’, ‘김상욱의 양자공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tvN‘알쓸신잡’,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 방송에도 다수 출연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김상욱 교수의 강연을 통해 주민들이 물리학의 가치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됐다 앞으로도 사회 각계의 저명한 인사를 초빙해 특강을 계속 이어나가 구민들을 위한 지식과 문화의 공유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을 여는 동대문 명사특강은 지난 3월부터 이익주 이회성 황농문 김상균 등 명사를 초빙해 역사,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자기계발, AI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개최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청사전경(사진=동대문구)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가정에서 양육 중인 만 3세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가정 내에서 양육 중인 동대문구 거주 아동 239명이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동은 공적 양육체계로 일차적 사회 감시망이 작동되는 점을 감안해 대상에서 제외했다. 만 3세 가정양육 아동 조사는 2019년부터 실시해왔으며 2022년에는 196명을 조사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동주민센터 담당 공무원이 아동의 거주지에 방문해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필요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가정 내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가정양육 아동의 양육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며 아동의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거나 학대 정황 발견 시에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면서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연계하기 위한 조사임을 고려해 대상 가정에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며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 백세 청춘 문화예술제 ‘동백제’ 성료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구청 2층 강당과 구청 앞 광장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축제 ‘동백제’를 개최했다. 시립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이 함께 문화 행사에 참여하면서 어르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구청 강당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오전 10시 동대문구 예그리나 시니어 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김윤태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장의 환영사와 동대문구 최홍연 부구청장의 기념사, 참석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경로의 달을 맞아 노인 복지 향상에 기여해 온 4인에 대한 구청장 표창 시상이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대한노인회 동대문지회, 서울노인복지센터, 길상문화센터 등에 소속된 어르신 동아리 6개 팀이 만들어가는 ‘어르신 행복무대’가 진행되며 배봉무, 칼림바 연주, 인형극,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같은 날 구청사 앞 광장은 ‘어르신 문화나눔 광장’으로 탈바꿈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니어 바리스타 비즈공예 파크골프 체험 캐리커처 엽서 만들기 등 주민들이 어르신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고 어르신들이 젊은 세대의 문화인 인생 네컷 유튜브 쇼츠 챌린지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MZ세대 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관내 어르신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세대통합 버스킹 공연’을 운영해 세대 간 공감의 장을 만들었다. 한편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한국노인인권센터 등 노인복지 관련 기관들이 구청 광장에서 ‘복지정보 제공 부스’를 운영하며 치매 예방 정보 노인 학대 예방 정보 마음건강 상담 안내 등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최홍연 부구청장은 “오늘은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의 날인만큼 다양한 문화 체험도 하시고 즐거운 경험을 갖고 가시길 바란다”며 “백세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어르신이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 수술실 CCTV 의무화 현장 점검에 나서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적용 의료기관 18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의료법 개정에 따라 올해 9월 25일부터는 전신마취 등으로 환자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의 경우 CCTV를 의무로 설치해야 하며 환자로부터 촬영 요청을 받은 의료기관은 법에서 정한 거부 사유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의료진의 수술과정을 CCTV로 촬영해야 한다. 구는 개정법 시행 전에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적용 예정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제도 이행 여부에 대한 사전조사를 2회 실시했고 설치의무 대상인 의료기관 18개소의 CCTV 설치가 완료됐음을 확인한 바 있다. 구는 오는 23일부터 각 의료기관을 방문해 HD급 이상 화질 촬영 사각지대 여부 30일 이상의 영상정보 저장이 가능한 저장용량 확보 여부 등 ‘CCTV 적정 설치 여부’, 수술촬영 가능 안내문 게시·제공 촬영요청서 등 서류 비치 수술기록 영상에 대한 제증명 수수료 게시 등 ‘행정사항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외에도 제도 관련 의료기관의 문의사항 안내, 의료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의 안정적인 정착과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CCTV 설치 관련 재정 지원을 신청한 관내 의료기관 13개소를 위해 지난 7월 구비 1,250만원을 추경 편성했고 연내에 해당 의료기관으로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보건소 관계자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