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선 전문가 추천 디저트와 함께 한방차를 즐기는 시간 [금요저널] 한방산업특구 서울약령시에 위치한 동대문구 서울한방진흥센터가 오는 14일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한방 웰니스 활성화를 위한 프리미엄 한방 체험 ‘함께하는 차 맡김상’을 시범 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신규 프로그램 개발과 시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 서울한방진흥센터도 참여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새로운 한방 웰니스 프로그램 ‘함께하는 차 맡김상’을 기획했다. 동 프로그램에선 약선 전문가에게 차를 덖고 우려내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약선 전문가가 한방차 3종과 어울리는 약선 디저트를 소개하고 차와 함께 시식해보는 체험이 진행된다. 14일 진행되는 행사엔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한 문화·관광 분야 인플루언서 10명이 참여하게 된다. 구는 인플루언서들의 평가를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2024년에는 신규 한방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일반 주민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내년에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한방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방 웰니스 관광지로서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한방진흥센터는 한방 특성화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2회 연속 선정됐고 현재도 한방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동대문구가 앞장서요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지난 7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업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중개거래의 전문성과 서비스 질을 높이고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불법거래 근절을 위한 ‘2023년 개업공인중개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집합교육으로 총 680여명이 참여하는 등 관내 공인중개사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공인중개사들은 전세사기 및 깡통전세 예방, 중개사고 유형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사항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교육내용은 전세사기, 다운거래 등 불법거래 관련 중개 법령 사례 중심 중개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었으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여횡호, 박상태 전임교수 등 전문 강사진이 최신 사례 중심으로 심도 있는 강의를 제공했다. 아울러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저소득층 중개보수 지원, 개업공인중개사 Face On 등의 사업을 설명하고 공인중개사들에게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부동산 거래의 전문성과 신뢰성이 강화되길 바라며 전세사기와 중개거래 사고 등에 대해 근심하는 구민들의 걱정을 덜어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마을을 잇다, 주민과 함께하는 ‘잇다마켓’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지역 소상공인 판로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일 배봉산 근린공원 열린광장에서 ‘2022년 잇다마켓’을 개최한다. ‘잇다마켓’은 생산과 소비, 주민과 주민을 이어주는 마켓이라는 의미로 지난 2018년에 3회, 2019년에 2회 개최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중단됐다가 3년 만에 개최된다. 6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잇다마켓’은 사회적경제기업 및 지역 창작자·소생산자 등 60여 개 업체가 참여하며 플리마켓존, DDM존, 이벤트존 등으로 구역을 나눠 운영된다. 플리마켓존에서는 관내에서 생산되거나 유통되는 제품을 판매한다. 판매 품목은 식품, 베이커리, 의류, 소품, 애견용품, 원예제품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DDM존은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며 도자기, 가죽공예, 캘리그라피, 레진아트, 드론, 3D프린터 등 12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벤트존에서는 ‘잇다마켓’을 방문한 가족들에게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는 잇다네컷과 투명페트병 또는 멸균 우유팩 10개를 모아올 경우 마켓 쿠폰을 제공하는 환경지킴이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마을지도 그리기 프로그램, 푸드 트럭 등이 운영되며 행사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핫팩 1,000여 개가 제공될 예정이다. 구는 원활한 행사 개최를 위해 셀러 간담회에서 판매 매출 향상을 위한 제품 전시방법 및 고객 응대요령 등을 안내하는 ‘판매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안전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 안전관리요원 25명을 배치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소정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2022년 잇다마켓이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및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행사장을 찾아오신 주민들이 좋은 물건을 구매하고 유익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안전한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교 진학 고민, 정보 박람회에서 해결하세요 [금요저널] “우리 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 고등학교는 어디일까?”고교 진학을 앞두고 고민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동대문구가 오는 12일 구청 2층 다목적 강당에서 ‘2023학년도 고교 진학 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2023학년도 고교 진학 정보 박람회’는 관내 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별 교육 내용과 진학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자사고 2개교 특성화고 3개교 일반고 6개교 등 동대문구 소재 11개 고등학교가 참여한다. 각 학교는 진학상담 교사 2, 3명을 상담 부스에 배치해 1:1 개별 진학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구체적인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동대문 진학상담센터의 부스도 별도로 준비된다. 진학상담센터 부스에서는 다양한 고교 유형과 수시로 개편되는 고입 제도 및 교육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종합상담을 진행하며 다양한 고입 및 대입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을 통해 시간대별 참여인원을 분산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전예약은 동대문구 누리집 온라인접수란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귀용 교육지원과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적성과 소질에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해 청소년들의 역량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온 가족이 즐기는 ‘어린이 공연 페스티벌’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오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인형극,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공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이번 ‘어린이 공연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돌아와 눈길을 끌고 있다. 박스 인형극 ‘토끼의 재판’, 가족뮤지컬 ‘어른동생’, 역사해설과 함께하는 ‘퓨전국악콘서트’, 키즈클래식 ‘브레멘 음악대’ 등 흥행과 작품성이 검증된 총 4편의 작품이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19일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1층 영화관에서 작은극장 H의 박스인형극 ‘토끼의 재판’이 어린이 공연 페스티벌의 막을 연다. 방정환의 희곡 ‘토끼의 재판’을 인형극으로 재구성한 이번 공연은 쉽게 볼 수 있는 박스를 활용해 무대와 소품을 구성했으며 놀이와 상상이 가득한 무대로 옛 이야기를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는 20일에는 으랏차차스토리의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이 공연된다.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은 한국문화출판문화대상을 수상한 송미경 작가의 단편 동화집 ‘어떤 아이가’의 일부를 무대화한 뮤지컬로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3층 시네마라이브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구성된 공연은 아이들에게는 공감을, 어른들에게는 자아 성찰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부터 어른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역사와 함께하는 ‘퓨전국악콘서트’도 오는 27일 개최된다. 일제강점기, 광개토대왕 등 역사를 소재로 한 창작곡으로 기존 국악과 차별화된 독특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팀인 ‘밴드경지’는 2015년 제17회 대학 국악제 대상, 2016년 한강음악제 대상, 제3회 KBAS 대학가요제 대상을 계기로 결성된 팀이며 한국인의 정서인 한을 담은 판소리와 밴드음악을 접목해 개성 있는 사운드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청년 그룹이다. 특히 TV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9’에 출현해 화제가 됐다. 마지막 공연은 12월 4일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3층 시네마라이브러리에서 선보이는 일미터클래식의 ‘브레멘음악대’다.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야기를 통해 클래식 음악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장에서 마음껏 듣고 노래하며 음악에 대한 호기심과 악기에 대한 궁금증을 펼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공연 페스티벌’은 동대문구 누리집 ‘온라인 접수’란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약 700명을 모집한다. 김명찬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돌아온 이번 ‘어린이 공연 페스티벌’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동대문구만의 차별화된 행사다”며 “이번 기회에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기고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 영화 역사의 중심지에서 개최되는 ‘제1회 답십리영화제’ [금요저널] 1960년대 한국 영화촬영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답십리에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영화제가 개최된다.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회 답십리영화제’는 동대문구가 후원하고 서울영상위원회가 협력, 동대문문화재단과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영화제는 고전 애니메이션 독립영화 시네마 놀이터 영화 인문학 영역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전 애니메이션’으로는 인형 애니메이션을 형상화한 강태운 감독의 ‘콩쥐팥쥐’와 한국 최초 장편 애니메이션인 신동헌 감독의 ‘홍길동’이 상영된다. 12일에는 ‘콩쥐팥쥐’가 상영되며 모은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가 모더레이터 영화와 관객의 중간자로 영화와 관객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인물. 영화와 관객 앞에 선 평론가, 기자, 학자 때론 감독들을 의미한다. 로 전승배 애니메이션 감독이 강연자로 참여해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13일 ‘홍길동’ 상영 후에는 김보년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의 강연이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립영화’로는 김진유 감독의 ‘나는 보리’,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 정승오 감독의 ‘이장’을 만나볼 수 있다. ‘나는 보리’와 ‘남매의 여름밤’은 영화 상영 후 감독과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GV도 진행된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시네마 놀이터’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색상과 신체로 표현하는 ‘드로잉 마인드’, 직접 배우가 돼 연기를 배워보는 ‘액션과 리액션’, 여러 재료를 활용해 직접 영상 사운드를 제작해보는 ‘폴리아티’를 즐길 수 있으며 12일과 13일 양일간 진행된다. 영화 인문학 영역에서는 답십리 촬영소의 역사와 이곳에서 제작된 영화의 특징을 소개하는 강성률 평론가의 ‘답십리 촬영소와 한국영화’가 준비됐다. 또한 ‘이상한 정상가족’, ‘나의 산티아고 혼자이면서 함께 걷는 길’의 저자인 김희경 작가가 ‘새로운 가족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한국 사회에서의 가족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영화제가 열리는 동안 귀엽고 발랄한 소품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할 수 있는 포토부스도 무료 운영된다. 영화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누리집과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영화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관계자는 “한국 영화 촬영의 중심지였던 답십리에서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제1회 답십리영화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영화를 사랑하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농9구역 공공재개발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전농9구역 공공재개발사업에 대해 지난 7월 말 주민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비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했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10월 초까지 유관부서 협의를 마무리하고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 절차와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23년 1분기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목표로 정비구역 입안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11월 15일 개최되는 주민설명회에서는 전농9구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비계획에 대해 설명을 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주민들의 조속한 사업추진에 대한 요구 등을 감안해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농9구역은 2004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후, 장기 정체된 사업구역이었으나, 2021년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며 서울시 및 동대문구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받아 사전기획 신청, 사전기획 자문회의, 워킹그룹 회의 및 사전기획 주민설명회 등을 신속히 마치고 지난 7월 공공재개발 신규 후보지 중 최초로 사전기획을 완료했다. 주민공람도 상위권으로 진행 중이다. 구 관계자는 “정비구역 지정 입안을 위한 후속 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23년 1분기 정비구역 지정, 그 후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25년 착공, 28년 준공 및 입주 목표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청 합동분향소 추모 행렬… “편히 영면하기를”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해 지난달 31일 마련한 동대문구 합동분향소에 총 458명의 추모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구청 앞 광장에 설치된 분향소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최홍연 부구청장, 각 국별 국·과장이 최초 조문한 후 장경태 국회의원, 이태인 동대문구의회의장, 오정일 동대문소방서장, 나영민 동대문경찰서장, 이영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협의회장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합동분향소에는 조문에 참석하기 위한 구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조문은 고인들을 추모하는 게시판에 정성껏 글을 써서 남기고 준비된 국화 꽃을 단상 위에 올린 후 약 10여 초 간 묵념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합동분향소는 오는 5일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추모를 마치고 나온 구민들은 젊은 청춘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며 안타깝고 슬픈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구민 김 모씨는 조문을 마치며 “우리의 자녀였을지도 모르는 학생들이 미처 꿈을 펼치지도 못한 채 영영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갔다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편히 영면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일 오전 합동분향소를 둘러보고 추모게시판에 붙여진 구민들의 메모 하나하나를 읽어보며 “형언할 길 없는 참변에 그저 애통하고 참담한 심정이다 마음을 다해 고인의 명복과 남겨진 가족들의 평안을 기원한다 5일까지 조문이 가능하니 구민들께서 함께 추모의 마음을 나누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국가애도기간 내 동대문구가 주관하는 모든 축제성 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하고 앞으로 시행될 행사와 관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민의 발, 마을버스 노선 재정비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주민 친화적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을버스 노선 체계 재정비에 나선다. 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 및 기사 인력난 등으로 마을버스 운영에 대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마을버스 노선을 전면 재검토하는 ‘2023 마을버스 노선 정비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용역을 통해 마을버스 노선 운영 현황을 재검토하고 합리적인 노선 조정안을 도출해 주민 수요에 따른 마을버스 운행과 체계적인 교통 대책을 수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노선 체계를 도출해 ‘마을버스 재정비 5년 로드맵’을 수립하며 2024년 마을버스 노선조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서울시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 승인 이후 동대문구 마을버스 4개 노선을 운행 중인 3개 운수업체에 대해 사업개선명령을 시행해 변경된 노선을 적용하게 된다. 이번 노선 재정비로 주택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으로 변화해 온 도시 여건과 지하철 확장, 새로운 이동수단의 등장 등 새로운 교통여건을 반영할 수 있는 효율적인 마을버스 노선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의 수요에 맞게 마을버스 노선을 정비해 마을버스 이용자를 늘리고 주민친화적인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우리 구민의 발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을버스 노선 정비를 시작으로 GTX,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드론 택시 등 첨단 미래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청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맞춤형급여 탈락자를 대상으로 촘촘한 복지그물망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복지행정 구현에 나선다. 구는 최근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안타깝게 급여별 선정기준을 초과해 탈락한 신청인들을 보호하고자 경제적 지원을 비롯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맞춤형급여 탈락이 결정된 경우 1차적으로 서울형기초수급자 지원 대상 여부를 조사한다. 아울러 긴급지원, 돌봄SOS지원, 차상위계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 등 대상자의 복지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지원 가능 여부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1차 검토 후 제도적 지원이 어려운 경우에는 2차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서비스 연계를 지원하며 마지막으로는 각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동 희망복지위원회를 통한 지원을 추진한다. 방종남 사회복지과장은 “지금의 복지그물망보다 더 촘촘한 복지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연계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제도적 울타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 복지정보, 박람회에서 확인하세요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복지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 2일 청량리역 광장에서 ‘제3회 동대문구 복지박람회 및 복지누리넷 홍보박람회’를 개최한다. 복지박람회는 사회복지 관련 사업과 서비스를 구민들에게 알리고자 동대문구와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다시 재개됐다. 박람회는 오는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량리역 광장에서 개최된다. 20여 개의 체험홍보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자들을 위한 축하공연, 재능기부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홍보부스는 아동청소년·주거·가족·장애인·어르신·지역복지 등 다양한 영역의 복지기관 및 시설들이 직접 운영한다. 각 기관별 사업 및 서비스를 홍보하고 전시·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이용자들이 복지관련 소식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새롭게 운영되는 복지정보공유플랫폼인 ‘복지누리넷’의 홍보박람회도 함께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복지누리넷’ 홍보를 위한 구민 참여 이벤트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오는 2일부터 동대문구 누리집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일영 복지정책과장은 “동대문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사업 및 서비스를 구민들에게 홍보하고자 이번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청명한 가을 하늘과 함께 여유로운 마음으로 박람회에 방문하셔서 유익한 정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일하는 청년, 월 10만원으로 3년 뒤 720만원 받는 법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11월부터 청년 244명을 대상으로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을 시행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들이 목돈마련을 할 수 있도록 본인적립금액에 일대일로 정부지원금을 적립해주는 청년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자격 기준은 신청 당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본인의 근로 소득이 월 50만원 초과 200만원 이하이고 청년이 속한 가구의 소득 총액이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이 3억5천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청년의 경우 연령이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이고 본인의 근로 소득 기준은 없으며 청년이 속한 가구의 소득 총액이 중위소득 50% 이하, 재산이 3억5천만원 이하면 된다. 구가 7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124명이 신청했고 이중 538명이 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구는 538명 중 244명을 대상으로 11월부터 1차 사업을 진행한다. 나머지 294명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에서 내년에 예산이 교부되는 대로 가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 시 본인 적립액 월 10만원에 정부지원금 월 10만원을 추가 적립해 3년간 지원하며 만기 시에는 본인 납입액 360만원을 포함해 총 720만원의 적립금과 예금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차상위 이하 청년의 경우 본인 적립액 월 10만원에 정부지원금 월 30만원을 적립해 3년 뒤 총 1440만원의 적립금과 예금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단 정부지원금을 전액 지원받기 위해서는 가입 후 근로활동을 유지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 10시간의 교육 이수 및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이제 막 사회에 진출해 경제적 문제에 직면한 청년들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강구해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