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선 전문가 추천 디저트와 함께 한방차를 즐기는 시간 [금요저널] 한방산업특구 서울약령시에 위치한 동대문구 서울한방진흥센터가 오는 14일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한방 웰니스 활성화를 위한 프리미엄 한방 체험 ‘함께하는 차 맡김상’을 시범 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신규 프로그램 개발과 시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 서울한방진흥센터도 참여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새로운 한방 웰니스 프로그램 ‘함께하는 차 맡김상’을 기획했다. 동 프로그램에선 약선 전문가에게 차를 덖고 우려내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약선 전문가가 한방차 3종과 어울리는 약선 디저트를 소개하고 차와 함께 시식해보는 체험이 진행된다. 14일 진행되는 행사엔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한 문화·관광 분야 인플루언서 10명이 참여하게 된다. 구는 인플루언서들의 평가를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2024년에는 신규 한방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일반 주민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내년에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한방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방 웰니스 관광지로서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한방진흥센터는 한방 특성화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2회 연속 선정됐고 현재도 한방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동대문구가 앞장서요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지난 7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업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중개거래의 전문성과 서비스 질을 높이고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불법거래 근절을 위한 ‘2023년 개업공인중개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집합교육으로 총 680여명이 참여하는 등 관내 공인중개사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공인중개사들은 전세사기 및 깡통전세 예방, 중개사고 유형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사항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교육내용은 전세사기, 다운거래 등 불법거래 관련 중개 법령 사례 중심 중개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었으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여횡호, 박상태 전임교수 등 전문 강사진이 최신 사례 중심으로 심도 있는 강의를 제공했다. 아울러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저소득층 중개보수 지원, 개업공인중개사 Face On 등의 사업을 설명하고 공인중개사들에게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부동산 거래의 전문성과 신뢰성이 강화되길 바라며 전세사기와 중개거래 사고 등에 대해 근심하는 구민들의 걱정을 덜어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청년 창업 및 커뮤니티 공간’ 명칭 공모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2023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휘경동 ‘청년 창업 및 커뮤니티 공간’에 청년공간의 상징성을 담은 명칭을 부여하고자 13일까지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 휘경동 281-1일대 청년주택 3층에 문을 여는 ‘청년 창업 및 커뮤니티 공간’은 청년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공간으로 청년 창업자 육성 및 맞춤형 지원을 위한 인프라 조성 청년커뮤니티 활동 지원 및 정보 공유를 위한 네트워킹 허브 구축 등을 위해 조성된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의 창업과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게 될 커뮤니티 공간의 역할과 상징성을 담고 있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참신한 명칭을 찾고자 개최하게 됐다. 동대문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구민이나 직장 및 학교 소재지가 동대문구에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3일까지 동대문구 누리집 구민참여란을 통해 온라인접수 하거나 동대문구청 6층 일자리청년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심사 결과, 선정된 명칭 안에 대해서는 최우수 10만원, 우수 각 5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단, 1인당 응모 신청은 1회로 제한되며 동일한 명칭이 동시에 접수될 경우 도착 시점을 기준으로 먼저 접수된 신청서만 인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2050 청년 미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인 ‘청년 창업 및 커뮤니티 공간’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며 “이에 어울리는 이름을 함께 찾고자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로 청년들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급경사지·공사장 등 사전점검…“설 연휴 안전하게” [금요저널] 동작구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급경사지 및 민간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급경사지 및 주택사면 21곳, 건축공사장 121곳 등 총 142곳이다. 구는 오는 16일까지 토질 및 기초 기술사 등 외부전문가와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먼저 급경사지 및 주택사면에 대한 중점 점검 사항은 옹벽 앞·뒤면 균열, 배부름 옹벽 기초부 침하, 지반 융기 주택사면 균열, 침하 등의 발생 여부다. 배수로 등 주변시설의 관리상태도 점검한다. 또한 민간건축공사장에 대한 중점 점검 사항은 공사장 화재안전 지도점검 강풍 및 폭설 대비 가설울타리 등 보강·유지 관리 공사장 주변 환경정리 상태 안전관리계획서 및 설계도서 준수 시공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붕괴 위험 등 중대 결함이 있는 사항은 응급 보수·보강하거나 보완완료 후 공사를 진행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위험시설과 요인을 미리 살피고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 2022년 대외평가·공모사업 큰 성과 거둬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지난 한 해 125건의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223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했으며 대외 기관평가에서도 35건의 수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구는 중앙 정부 및 외부기관에서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을 사전에 발굴해 사업부서와 공유하고 매주 간부회의 시 공모사업 추진을 논의해 간부 및 직원들의 관심도를 제고했으며 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공모사업 대응 전략 교육’을 실시하기도 하는 등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그 결과 2021년에 비해 선정 건수는 32건, 외부재원 확보액은 14억원이 증가했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외부재원 223억원은 사업별 매칭되는 구비를 제외한 금액이며 구민들을 위한 각종 사업을 활성화하는 윤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은 외부재원을 확보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 사업’은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내에 상품기획, 디자인, 제품개발, 전시·판매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비 10억원, 시비 15억원에 구비 10억원을 더해 총 3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아울러 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외 기관평가에서도 35건의 수상이라는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최근에도 행정안전부 주관 제12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앞으로도 추가적인 전년도 실적 수상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직원들이 지난해 노력한 결과 대외평가, 공모사업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도 좋은 결과를 남길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달려 나갈 것이며 특히 청량리 일대 광역 중심지 육성 사업, 2050 청년 미래도시 도약을 위한 청년 인프라 조성, 약자와 동행하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 10대 핵심과제를 잘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 2023년 설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우리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자매결연지 시·군과 함께 오는 1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2023년 설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재개되는 이 행사는 동대문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13개 시·군 및 여성단체연합회가 함께 참여하며 고물가 시대 구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품질 좋은 지역 농수산물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자매결연지의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배, 사과 등 과일 멸치를 비롯한 건어물 등 지역 특산물 및 제수용품 등 125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며 특히 유통단계를 축소해 시중가격보다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지역 특산품들을 선보여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주부들에게 명절맞이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알뜰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형 구청장은 “자매도시 농가와 관내 소비자가 소통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3년 동안 중단되었던 직거래 장터가 다시 개최되는 만큼 자매도시 생산자들이 직접 판매하는 동대문구 설맞이 직거래장터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 효율적 조직 운영 위한 조직개편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민선8기를 맞아 효율적인 조직 운영 및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3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구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부서별 자체 조직진단, 전 직원 설문조사, 민·관합동 조직진단반 자문, 동대문구 주니어보드인 슈퍼히어로의 조직진단 및 구 간부회의 등을 거쳐 조직개편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현재 6국 1소 2담당관 38과 14동 217팀 1T/F팀이었던 동대문구 조직은 6국 1소 2담당관 38과 1센터 14동 223팀으로 변경된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핵심 공약사항 수행을 위한 미래행복정책과 신설, 패션의류봉제팀, 청년정책팀, 1인가구지원팀, 중랑천수변관리팀, 도시드론팀 신설 등이다. 우선, 신설되는 미래행복정책과에서는 청량리역 일대 발전, 미래스마트도시 등 주요 공약사업의 중심축 역할을 맡아 주요정책사업 및 현안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팀도 신설된다. 패션의류봉제팀이 패션봉제산업의 부흥을 위한 업무를 맡게 된다. 일자리정책과에는 청년 지원을 위한 청년정책팀이, 복지정책과에는 늘어나는 1인가구를 위한 1인가구지원팀이 새로 생긴다. 4차 혁명에 발맞춰 교통행정과에 도시드론팀을, 스마트도시과에 정보통신팀을 신설한다. 또한 중랑천 수변공간의 개발 및 시설물 관리를 위해 중랑천수변관리팀을 신설하는 등 새로운 동대문구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동대문구를 실현하기 위해 심도 깊은 연구와 고민을 거쳐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게 됐다”며 “직원들과 함께 개편된 조직을 원활하게 운영해 구정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젊은 동대문구 위한 23년 종합 청사진 제시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청년들이 모여드는 젊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2023년에 더욱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고자 취창업 특화 공간 2개소를 개관한다. 상반기에는 휘경동 역세권 청년주택 3층에 ‘청년 창업 및 커뮤니티 공간’을 개관해 교육, 멘토링, 입주 공간 등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기반을 마련하고 하반기에는 서울시와 용두동 동부청과시장 정비사업장 3층에 서울시 최대 규모의 취업사관학교를 조성해 4차산업 분야 전문교육부터 취업연계까지 제공한다. 또한 지역의 대학 캠퍼스타운과 협업해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고 올해 서울시 최초로 실시한 ‘청년 자격취득 활동비 지원 사업’의 지원 금액을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올려 고물가·고금리 등의 어려움에 처한 실업 청년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청량리 일대에 청년 문화 센터를 조성해 청년과 지역 예술인들이 창의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동대문구만의 특색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동대문구 청년정책 네트워크 운영방식을 직영으로 전환하고 대학생 위원 모집을 보다 확대해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구에서 진행하는 각종 청년행사도 동청넷과 함께 추진하고자 한다. 또한, 청년 온라인플랫폼을 구축해 청년정책에 대한 홍보 창구를 일원화하고 동대문구에 전입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시설 또는 전통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권을 지급하는 ‘웰컴 청년바우처’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창의와 문화를 펼칠 수 있는 젊은 동대문구를 만들 필요가 있다”며 “청년 일자리 등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청년들이 모여들고 머무르고 싶은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 노점 실명제 실태조사 완료 [금요저널] 거리가게 전면 정비를 목표로 지난 9월 자치구 최초로 도로법 분야 특별사법경찰 7명을 투입한 동대문구가 관내 거리가게 운영자 377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이번 제기동역에서 청량리역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 노점 실명제 실태조사는 거리가게 단체의 협조를 받았으며 특사경 6명과 단속직원 10명이 책임 지역 내 거리가게 운영자의 실명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실명이 드러나는 경우 각종 벌금이나 과태료 부과에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거리가게 운영자에 대한 실명 파악은 쉽지 않다. 지난해 정부에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노점상을 위해 재난 지원금을 50만원씩 지급하려했으나, 지원금을 신청한 인원은 전국 노점상의 1.8%에도 못 미치는 86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거리가게 단체 주도하에 조직적으로 실명조사를 거부할 것에 대비해 4차례의 실무협상과 구청장을 비롯한 고위급 면담 2차례를 진행해 실태조사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수차례의 면담과 협상 결과 구는 관련 단체로부터 회원명부를 제출받았으며 양 단체에서 현장 실사에 동행해 거리가게 운영자들의 협조를 이끌어냈다. 거리가게 실태조사는 별다른 마찰 없이 지난 22일 완료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실명조사를 토대로 새로 노점이 생기는 것을 원천 차단하고 기존 노점 관리와 정비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제기동역에서 청량리역 구간 거리가게의 실명 실태 조사가 완료됨으로써 보행자 통행권과 거리가게 운영자의 생존권이 상생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확보했으며 이는 2050년 미래도시 동대문구를 위한 가로정비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시 한 번 가로정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 청량리 일대가 다시 태어난다 [금요저널] 2024년 부산 해운대부터 청량리를 연결하는 ‘KTX-이음’의 개통 등 광역교통의 중심지가 될 동대문구 청량리 일대가 대대적인 정비를 거쳐 새로 태어난다. 2024년도 부산 해운대와 청량리를 오가는 ‘KTX-이음’이 개통하고 4년 후인 2028년에는 GTX-C 노선이, 2030년에는 GTX-B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강북횡단선과 면목선까지 개통되고 나면 청량리역은 명실상부한 광역교통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2023년 수립 예정인 ‘청량리역 新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도시전략계획’과 연계해 장래 11개 노선이 통과하는 교통허브로서 청량리역의 교통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대문구는 청량리역 중심 교통망이 개발될 시 역 주변 환경조성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고 이에 발맞춰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파트를 관통하던 도로 문제로 사업에 차질을 빚던 청량리 미주아파트가 10개동 1,370가구로 재건축된다는 내용이 포함된 정비구역 지정안이 지난 21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정비계획에는 단지 인근에서 청량리역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공성을 담보한 공공 보행 통로와 도로 및 공원 등 공공기여 계획도 함께 반영됐다. 구는 미주아파트 재건축을 시작으로 청량리역 주변 왕산로 홍릉로 일대 260여 개에 달하는 노점 단속, 전통 시장 개선 등 쾌적하고 깨끗한 동대문구를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지난 16일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제기동 경동시장에 스타벅스 매장이 문을 열었다. 구 관계자는 주 이용객 연령층이 높은 전통시장에 젊은 세대가 유입되며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하며 젊은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혁신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2024년 KTX-이음이 개통되면 인근 개발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되고 이에 맞춰 최대한의 행정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민선8기를 맞아 청량리 일대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먹을거리 등 알찬 콘텐츠를 가득 채워 쾌적한 터전이 된 새로운 동대문구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오는 1월 5일까지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예비 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는 독립적인 사무 공간은 물론이고 회의실 및 스마트 워크부스, 교육실,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메이커스페이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창업자와 기업이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센터에 입주할 경우 센터의 다양한 시설을 저렴한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적인 창업 교육 및 컨설팅,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금도 지급 받을 수 있다. 이번 모집대상은 동대문구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이 있는 자로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입주공고일 기준 중소·벤처기업을 설립한 날부터 7년 미만의 창업자다. 입주 대상 업종은 지식집약산업인 벤처 및 연구개발 업종, 정보처리 및 컴퓨터 관련 업종이나 게임, 애니메이션 등 고부가가치산업, 정보통신, 전자전기, 환경바이오 등이다. 내년 1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입주기업을 선정하며 입주는 1월 말부터 가능하다. 기본 사용기간은 3년으로 심사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동대문구 누리집에서 신청서 및 제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 창업지원단’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을 보내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 창업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진 경제진흥과장은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창업자들과 기업이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전 있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특별기획전시 ‘행림, 百年의 기억’ [금요저널] 동대문구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이 특별기획전 ‘행림, 百年의 기억’을 27일부터 내년 10월 1일까지 서울한방진흥센터 2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시 ‘행림, 百年의 기억’은 한의학 서적 전문 출판사인 행림서원 100주년을 맞아 행림서원과 그 설립자인 행파 이태호의 한의학 지식 보급을 위한 노력, 그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행림서원은 한의학 서적 출판으로 한의학 발전에 이바지한 행파 이태호가 1923년 서울시 안국동에 설립했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일본의 지속적인 탄압 속에서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한의학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자양분으로 현재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며 우리 전통의학이 지금 모습으로 꽃 피우기까지 많은 공헌을 한 한의학 전문 출판사이다. 특별기획전 ‘행림, 百年의 기억’에서는 행림서원이 한의학 고전 의서를 보존, 계승해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다. 연대별 행림서원의 역사와 설립자 이태호, 일제강점기의 행림서원, 행림서원과 삼방촬요, 동의학의 우월성, 행림 도서·의서의 활용적, 현대사적 가치 등 우리나라 전통의학이 갖는 의미와 그 역사를 이어온 행림서원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은 특별전을 위해 다방면의 전문가들과 협업을 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의 김남일 교수와 차웅석 교수의 자문과 특별 기고 덕분에 한층 전문적인 내용을 담을 수 있었다. 또한, 현 행림서원 대표인 이정옥 대표의 자료 기증과 연세대학교 동은의학박물관, 허준박물관, 춘원당한의약박물관과의 협업으로 보다 풍부한 전시 콘텐츠를 꾸릴 수 있었다.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관계자는 “서울약령한의약박물관에서 마련한 이번 특별기획전시가 행림서원과 이태호를 기억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원한다”며 “한의학의 역사를 되새기는 이번 전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