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창의력 쑥쑥’ 아이들이 직접 만든 코딩 작품 전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성북구 길음동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코딩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올해 7월 재개관한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소리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코딩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블록 코딩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 1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작품의 기획 의도, 코딩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코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에 놀랐고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창의력 쑥쑥’ 아이들이 직접 만든 코딩 작품 전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성북구 길음동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코딩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올해 7월 재개관한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소리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코딩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블록 코딩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 1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작품의 기획 의도, 코딩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코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에 놀랐고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충돌방지의무 준수, 성북구가 앞장선다 [금요저널] 서울시 성북구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관련 제도의 안정적 정착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기 위해 ‘기관장·고위직 릴레이 이해충돌방지의무 준수 서약’을 실시했다. 민선 8기 출범 후 첫 번째 ‘청렴 성북의 날’인 27일 이승로 구청장이 1,600여명의 성북구 직원을 대표해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상 주요 의무사항 준수를 다짐하는 ‘이해충돌방지의무 준수 서약서’에 서명했다.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은 지난 5월 19일 시행됐으며 이번 성북구의 서약서는 ‘공직자로서 사적 이해관계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 ‘이해충돌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 이행’ 등 이해충돌방지법의 주요 행위기준을 준수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약의 내용은 내부 행정전산망과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향후 청렴 성북의 날마다 챌린지 형식으로 4급 이상 고위 간부 릴레이 서약을 실시해 직원과 구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모든 공직자는 이해충돌방지법을 준수하고 사사로운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공정하고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함으로서 성북구가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북구는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구 단위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고등급인 2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청렴 성북의 날’로 정해 소속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내재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5월에는 이해충돌방지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감사담당관을 이해충돌방지담당관으로 지정하고 ‘서울특별시 성북구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지침’을 제정하는 등 제도 운영기반을 구축해나가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과 홍보 등 청렴 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존조로존존 아마존 보다 강력한 스스르스스 성북문화바캉스가 왔다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열흘간 중랑천 다목적광장에서 제6회 성북문화바캉스를 펼친다. 성북문화바캉스는 그동안 초등학교 운동장을 워터파크로 변신시켜 매년 1만명 이상이 찾은 강북지역 대표 물놀이 축제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2년 동안 이 행사를 손꼽아 기다려온 성북구민을 위해 성북구는 50미터에 이르는 초대형 슬라이드와 열흘이라는 긴 시간을 마련했다. 초대형 슬라이드 외에도 대형, 중형, 어린이 슬라이드까지 준비했다.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은 물론 페이스페인팅, 체험놀이 등 즐길꺼리도 풍부하게 마련했다. 자녀를 위해 부모가 성북문화바캉스를 찾은 것이 아니라 남녀노소 온 가족 모두가 신나게 즐기며 폭염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다. 성북구는 무엇보다 여러 이유로 인해 피서를 가지 못하는 아동·청소년, 부모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와 함께 성북문화바캉스를 찾는 시민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축제 현장 곳곳에 코로나 국민 예방수칙과 마스크 착용 등 필수 방역지침을 알기 쉽게 안내하는 현수막을 게시해 방문객의 방역 의식을 환기하는 한편 입구에는 전신소독, 체온측정, 손소독 등이 가능한 방역게이트를 설치해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화장실 등 다수가 이용할 시설에는 수시로 소독을 진행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민 뿐만 아니라 강북 지역 시민이 소외 없이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하는 성북문화바캉스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축제 운영 기간 중에도 지역사회의 코로나 상황 및 방역당국의 방침을 예의주시해 유기적인 코로나 방역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니 성북문화바캉스를 찾아주신 시민께서도 방역수칙 준수와 협조로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했다. 성북문화바캉스는 석계역 두산아파트 정문 앞 중랑천 인근의 성북구 중랑천 다목적광장에서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10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성북구 뿐만 아니라 강북지역 시민까지 찾는 행사인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암동 주민자치회 클린종암실천단, 개운초 학생들과 ‘줍깅’ 행사 [금요저널] 성북구 종암동 주민자치회가 개운초 학생들과 함께 지난 7월 16일 관내 지역을 돌며 줍깅 활동을 벌였다. 중간에 내린 강한 소나기에도 불구하고 클린종암실천단원과 개운초 학생들은 준비한 우의를 입고 끝까지 행사를 치렀다. 클린종암실천단은 종암동 주민자치회 생활·안전·환경분과에서 주도해 결성됐으며 이번 행사는 종암동 주민과 개운초 학생들이 함께 동네 청결에 힘을 보태는 세대 공감의 장, 환경 보호 실천의 장이 됐다. 종암동 주민센터 앞에서 출발한 클린종암실천단은 고암어린이공원과 죽림정사를 거쳐 개운초등학교까지 1.2㎞의 거리를 ‘줍깅’했다. 최필금 생활·안전·환경분과 위원장은 “참여한 초등학생들의 몸은 어린 아이지만, 환경을 생각하고 동네를 생각하는 마음은 어른들 못지 않다”며 “관내 학교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주민들께서도 지역사회 내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정희 종암동 주민자치회장은 “동네 환경을 생각하는 클린종암실천단의 작은 활동이 점점 확대되어 동네 전체가 깨끗해지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주민이 주인되는, 돈암2동“제2회 주민총회”성공적 개최 [금요저널] 서울시 성북구 돈암2동 주민자치회는 7월 13일 아리랑시네센터에서 ‘돈암2동 제2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마을 의제를 주민이 직접 참여해 숙의하고 차기 연도에 실행할 주민자치계획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이날 행사는 정족수 119명을 훨씬 넘는 148명의 주민이 참석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 풀뿌리자치의 열기로 현장을 달구며 2023년 돈암2동 주민자치계획으로 상정된 7개 사업에 대한 의제 발표와 질의응답 및 찬반 전자투표를 거쳐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49명의 돈암2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행사를 준비하며 각 분과별로 마을에 꼭 필요한 의제 발굴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에 주력했고 행사 당일에는 돈암2동 주민자치회의 상징색인 보라색 단체복을 입고 단합된 모습으로 참석해 마을활동에 대한 열의와 포부를 다졌다. 돈암2동 마을의제 투표결과는 7월 6일 실시된 사전투표결과와 합산해 마을배움터 2023이 134표 1위로 선정됐고 주민자치회와 함께해요 133표, 돈암2동 마을문화축제 132표, 꼼꼼히 동네한바퀴 128표, 찾아가는 노래교실 110표, 반려견 에티켓학교 104표, 모꼬지 마을사진관 93표 순으로 우선순위가 최종 선정됐고 이는 그 순위를 반영해 2023년 돈암2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돈암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 위원 전원이 한마음이 되어 발로 뛰며 행사를 준비했고 폭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주민이 참석해 총회를 개최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홍보와 주민 소통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돈암2동 주민자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북구청장은 “작년 코로나로 대면하지 못하다가 올해 현장에서 주민총회가 개최되는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돈암2동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주민의 대표기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늘 귀 기울여 듣고 구청이 도울 일은 힘써 돕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4년 연속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우수자치구 선정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022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우수자치구 표창을 받았다.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모금캠페인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하는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이다. 주민이 후원한 성금과 성품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2022년 사업은 2021년 11월 15일부터 2022년 2월 14일까지 진행했다. 성북구는 총 16억3천4백만원을 모금해 전년 대비 11% 증가라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우수자치구 선정으로도 이어졌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년 25개 자치구 중 6개 자치구를 우수자치구로 선정하는데 전년 대비 모금액이 큰 비율로 증가한 성북구가 대상이 된 것이다. 2019년부터 4년 연속 우수자치구 선정이기에 성북구의 자부심이 남다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겨운 시간이었음에도 수많은 성북구민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길을 내밀어 4년 연속 우수자치구 선정이라는 영광스런 성과를 만들어주셨다”며 “후원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구민 한 분이라도 더 발굴하고 성북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양극화를 완화하고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총 10억원을 지원하며 그 중 성북구에 5천5백만원을 지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폭염 속 취약계층에 시원한 바람 안긴 성북구의 비결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선풍기 500대와 여름 이불 150채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성북구 나눔네트워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성북구 나눔네트워크사업’은 취약계층의 생계, 의료, 주거, 교육비 지원, 고령친화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 전문봉사단 집수리봉사 자재비 지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업 지원, 하절기 대비 냉난방용품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성북구에서는 2021년 1억 3천만원, 2022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을 통해 5억 5천만원 등 총 6억 8천만원의 ‘나눔네트워크사업’ 성금이 모아진 바 있다. 선풍기와 여름 이불은 성북구 20개 동 주민센터와 사회복지관을 통해 관내 주거취약계층 주민에 신속하게 전달됐다. 구는 노숙인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에도 전달했다. 김 어르신은 “몇 년 동안 잘 돌아가던 선풍기가 갑자기 고장이 나서 삼복더위를 어떻게 나나 앞이 깜깜했는데 주민센터에서 선풍기와 여름 이불을 받아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며 “어려운 사람의 사정을 헤아려 나눠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고맙다”고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 겨울 성북구민이 십시일반 참여한 따뜻한겨울나기 모금이 폭염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시원한 여름을 안기는 것까지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소외 이웃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해 더 행복한 성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이번 여름방학, 예체능 잠재력을 이끌어 낼 절호의 기회 [금요저널] 서울시 성북구가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잠재력을 깨워줄 문예체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내 대학과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문예체멘토링은 영화 K-POP 댄스·보컬·음원제작 웹툰 게임캐릭터 디자인 총 6개 분야로 성북구 소재 국민대학교, 서경대학교, 한성대학교가 참여해 해당 분야에 꿈을 가진 청소년의 예술적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단순 이론 교육이 아닌 실습과 창작활동이 중심이 되어 대학 교수진과 전공 대학생 멘토가 멘티의 내재된 재능을 이끌어냄으로써 예술 분야 진로 탐색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으로 일부 제약적이었던 청소년 문화예술활동을 올해 대면으로 멘토링을 한다는 소식에 청소년들의 관심이 폭발하면서 인기리에 신청이 마감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여과 없이 발산하고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경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행되는 ‘국민대와 함께하는 영화멘토링’을 시작으로 ‘서경대와 함께하는 K-POP 멘토링’이 8월 1일부터 5일까지, ‘한성대와 함께하는 웹툰/게임캐릭터 디자인 멘토링’이 8월 1일부터 12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by자살예방 1위 성북, 2022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장려상 수상 [금요저널] 성북구가 2022년 전반기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한국정책개발학회는 행정·정책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상호 정보 공유 및 교류를 통해 공공부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의회 그리고 국공립대학교의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를 공모해 학계와 실무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 발표한다. 이번에 수상한 성북구 ‘협치 고시원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독거가구를 위한 희망메시지’는 민·관이 협의해 추진하는 자살예방 복지사업이다. 코로나19로 1인 가구에 고용불안이 가중되고 우울감 증가, 또 최근 5년간 중·장년층 자살률 증가 상황을 인지해 성북구는 행정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성북구보건소, 성북구자살예방센터, 생명의전화복지관이 고시원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가구의 자살예방 환경 조성 및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지역 방문활동가로 불리는 자원봉사자들이 대상자들과의 개별적 접촉을 통해 당면한 문제를 사업담당자에게 알리면 민·관 통합 사례회의를 거쳐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지역사회 사정에 밝은 방문활동가들이 직접 발로 뛰며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욕구를 찾아내 지역사회 공적 자원에 의뢰하는 것이다. 또한 우울, 고독, 빈곤, 신체적 질환, 코로나19 후유증 등을 자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응서비스와 필요한 일상 용품을 지원하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간다. 자살위험군의 상황에 맞게 각각의 전문영역에서 맡은 역할을 수행하고 단계별로 적합한 의뢰체계 및 협력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자살위험군을 체계·지속·통합적으로 관리한다. 이번 심사에서는 참여자간 커뮤니티 모임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해 지속적인 정서적 지지와 함께 자살 예방 환경을 만들어 자살률 감소에 유의미한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고시원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독거가구를 위한 희망메시지 사업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상황에 대비해 자살 발생 위험률을 낮추는 사회적 장치로서 성북구보건소, 동주민센터, 자살예방센터가 통합 운영하는 마음돌봄 사업과 연계해 지속가능성을 계속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성북구,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2년 연속 수상 쾌거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2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1년 ‘특별상’ 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까지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과 함께 2023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할 국비 예산 7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매년 고용노동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추진실적 등 지역일자리사업을 평가한 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대회로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성북구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 및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민생경제추진단을 새롭게 구성·운영해 지역경제 현안에 조속히 대응하는 일자리 정책을 수행한 점,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노력과 민·관·공·학 협력 및 관내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청년 취·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 점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는 미래 성북구 패션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 개관을 비롯,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형상점가 지정운영, 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 성북사랑 모바일상품권 발행 등을 추진했으며 전국 최다 대학이 소재한 구의 특성과 혁신 잠재력을 바탕으로 길음청년창업거리 조성, 청년스마트창업센터 및 스타트업지원센터 건립 추진, 지역과 함께 공존하는 캠퍼스타운 조성, 성북 청년 창업챌린지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대응이 민선7기의 역점이었다면, 민생경제회복, 특히 일자리창출이 민선8기의 역점”이라고 강조하면서 “그간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울여온 노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산업과 일자리 여건에 대응해 노동 존중의 상생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사라져가는 우리 동네가 주민의 손으로 기록에 남는 곳 [금요저널] 마을기록은 지역에 대한 애정을 기반으로 사라지는 것을 아쉬워하며 비롯된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성북구는 성북문화원과 함께 마을기록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직접 살아가는 지역에서 마을기록을 수집하는 주민기록단을 운영하고 있다. 성북구는 마을기록에 관심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 구술인터뷰 등의 주민기록단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을 이수한 후에는 주민이 자율적으로 마을을 기록하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의 주민기록단은 성북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있는 대학생, 살아가는 동네에 관심있는 지역 주민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7월 19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활동은 재개발 예정지를 방문해 재개발 전의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거나 오랜시간 성북구에 자리한 가게 혹은 숨은 마을장소를 찾아 소개하고 주민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는 등 주민들의 시선에서 성북의 마을기록을 남기게 된다. 정릉동 아리랑시장부터 지역상점, 재개발로 사라질 지역 내 주택가 등 주민 삶 가까운 공간에 대한 사진과 기록 등 그동안의 주민기록단 활동내용은 성북마을아카이브에서 볼수 있으며 앞으로의 활동 기록도 성북마을아카이브뿐만 아니라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성북 마을기록전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성북구는 성북문화원과 협력해‘디지털 시대 온라인에서 만나는 우리 동네’인 성북마을아카이브를 통해 마을기록의 모범적 활용 사례를 만들었다.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하나로 모으는 데에도 의의가 있지만, 무엇보다 주민기록단 운영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아카이브를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성북마을아카이브에는 주민기록단 외에도 주제로 보는 성북, 구술인터뷰 등의 메뉴가 갖춰져 있으며 구술인터뷰 대상은 삼선동 토박이 이재환 선생부터 길음시장 구두수선공 이종복씨 등 평범한 이웃이다. 성북구 관련 사진이나 영상은 물론 인물, 사건, 문헌 등을 유형별·시대별·지역별로 검색할 수 있는 메뉴도 갖췄다. 검색창에‘미아리고개’를 치면 지명의 유래부터 김성환 화백의 ‘6·25 스케치’ 연작, 미아리고개 과거 사진, ‘단장의 미아리고개 노래비’ 등의 자료가 검색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 예정된 ‘제2회 성북마을기록 전시’를 통해 주민기록단 활동 뿐만아니라 더욱더 다양한 성북의 마을기록을 만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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