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창의력 쑥쑥’ 아이들이 직접 만든 코딩 작품 전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성북구 길음동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코딩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올해 7월 재개관한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소리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코딩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블록 코딩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 1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작품의 기획 의도, 코딩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코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에 놀랐고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창의력 쑥쑥’ 아이들이 직접 만든 코딩 작품 전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성북구 길음동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코딩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올해 7월 재개관한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소리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코딩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블록 코딩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 1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작품의 기획 의도, 코딩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코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에 놀랐고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어울림 음악회’로 미래세대 응원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어울림 음악회’를 열었다. 19일 성북구 길음뉴타운 소재 성북미디어문화마루 꿈빛극장에서 펼쳐진 ‘어울림 음악회’는 ㈜금호건설이 후원하고 더불어배움과 성북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했다. 성북구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26개소를 이용하는 아동과 학부모,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공연의 시작은 금호건설 임직원이 꾸몄다. 쇼팽의‘녹턴 op9.No2’피아노 연주와 목관 5중주까지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이어 피아노 작곡가들이 모여 클래식을 연주하는 ‘모모앙상블’의 공연, 마임이스트 이정훈의 아름다운 무대가 펼쳐졌다. 마지막 무대의‘아리랑’연주에는 객석의 노래가 어우러져 음악회를 준비한 관계자, 연주자, 아동, 학부모,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모두가 하나가 되기도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과 공연 관람의 기회가 부족한 상황에서 단비 같은 프로그램에 공연장을 나서는 관객의 얼굴에 감동과 미소가 가득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 어린이는 “마임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는데, 내가 존경하는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마임으로 표현하니 너무 멋지고 설렜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에서 쉽게 공연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꿈빛극장이 코로나19로 활용할 기회가 적어 아쉬웠는데 어울림 음악회에서 우리 아동의 환호를 듣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미래세대가 성북에서 풍성한 문화를 누리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는 우리나라 최초로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로 최근에는 전국 최초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2차 인증까지 획득한 바 있다. 안정적인 돌봄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운영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아동의 권리 향상과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by성북구, 88번째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88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성북구는 19일 보문동 소재 국공립 리슈빌 어린이집에서 88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의 개원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성북구청장, 내빈, 어린이집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공립 리슈빌 어린이집 개소로 성북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6번째로 많은 국공립어린이집을 보유하게 됐다”고 강조하면서 “양적 확충뿐만 아니라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아이는 안전하고 건강하게, 부모는 양육부담이 가벼운 도시 성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는 우리나라 최초로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로 최근에는 전국 최초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2차 인증까지 획득한 바 있다. 아이의 권리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by함께하는 주차로 확산되는 나눔의 가치 성북구-보문중앙교회 부설주차장 개방협약 [금요저널]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보문동에 위치한 보문중앙교회와 지난 15일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은 지역 내 학교 · 종교 · 주거시설 등의 건물소유주와 자치구 간 협약을 통해 남는 주차공간을 주민들에게 개방 시 주차장 시설개선비 등의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의 취지에 공감한 보문중앙교회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개방된 주차면은 거주자우선 주차구역으로 운영되어 인근 주택가 주차난 완화 및 주차 질서 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북구 관계자는 “성북구 주민생활에 가장 심각한 문제가 바로 주차난, 주차공간 부족이다 관내 거주자 우선주차 대기자만 9천명 이상에 달하며 공영주차장을 신설하는 데에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어 큰 어려움이 있다 이렇게 건물 내 남는 주차공간을 조금씩이라도 개방해 주시면 주차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유휴 주차공간을 발굴해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건물 소유주는 성북구청 교통지도과 주차관리팀으로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by성북구, 주민 맞춤형 ‘자원봉사 원데이 클래스’흥행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주민 맞춤형 ‘자원봉사 원데이 클래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부터 이달 19일까지 14회에 걸쳐 진행한 자원봉사 원데이 클래스에는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주민 148명이 참여했다. 성북구는 자원봉사센터의 이전을 알리고 코로나19 이후 다소 침체한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주민의 관심이 높은 핸드드립커피, 향수 만들기, 그림, 캘리그라피 4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그 결과 정원의 200%에 달하는 신청이 몰렸고 핸드드립커피와 향수 만들기 프로그램은 1회 씩 추가로 운영해야 했다. 이번 자원봉사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씨는 “평소 해보고 싶었던 향수 만들기 체험을 한 것도 즐거웠지만 자원봉사가 쉽고 재미있다는 인식까지 갖게 되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같은 전세계적 위기 속에서도 우리 사회가 균형을 잃지 않았던 것은 행정이 방역에 집중하는 동안 수많은 시민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위기의 이웃을 돌보고 챙겼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자원봉사에 즐겁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무더위를 한번에 날려버릴 폭염 속 ‘구원투수’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폭염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하천변 등 야외 다중이용장소에서 ‘생수나눔 냉장고’를 운영한다. 폭염이 집중되는 7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성북구 지역 내 10개소 성북천 중랑천 다목적 스탠드 정릉천 정릉천-종월교 인근 월곡1인조잔디구장 개운산 근린공원 성북근린공원 하늘한마당 북한산 근린공원 청량근린공원 어르신건강마당 석관동 에서 운영한다. 냉장고는 일상 속 더위에 지친 성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환경을 생각한 라벨 없는 생수를 준비해 구민의 안전뿐만 아니라 환경보호도 한 번 더 챙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때이른 폭염으로 열사병 사망자가 발생하고 온열질환자가 전년 대비 4배로 증가하는 등 연일 피해가 속출되는 상황에서 우리구민의 안전을 위해 ‘생수나눔 냉장고’를 설치했다”며 “시원한 생수를 드시고 잠시나마 야외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기를 바라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번에 1인당 1병씩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어르신과 대학생, 디지털 교육에서 1:1로 만나다 [금요저널] 지난 12일 성북구 종암동 주민자치회 교육·아동·청소년 분과 주관으로 관내 어르신과 대학생이 1대1 멘토로 만나 스마트폰 교육 및 키오스크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실버 디지털 클래스’는 종암동 주민자치회의 교육·아동·청소년 분과에서 서울형 주민자치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총 19명이 사전 신청해 열의를 보였다. 수강생들은 한 시간 동안 스마트폰 교육을 받고 인근 키오스크 사용 매장 2개소로 이동해 주문을 직접 해보며 디지털 경험을 쌓았다. 박경자 분과위원장은 “교육에 참여한 실버 수강생들의 열의에 놀랐고 꼼꼼하게 설명해주는 자원봉사 대학생들의 성의에 감탄했다”며 “연내 재추진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히 어르신과 대학생 봉사동아리 연계를 통해 세대간의 소통과 도움을 이끌어냈다는 데에 의미가 컸다. 신정희 종암동 주민자치회장은 “7월 초 열렸던 주민총회처럼 주민 전체의 의견이 모이는 행사도 중요하지만, 세대간 소통을 늘리는 이런 소규모 행사도 매우 유익하고 필요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교육·아동·청소년 분과는 오는 9월 말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놀이터 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후 행사의 진행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by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내 아웃리치 ‘금쪽같은 청소년’진행 [금요저널] 성북구가 지난 18일 홍대부고-홍대부중에서 학교 아웃리치 ‘금쪽같은 청소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금쪽같은 청소년’ 아웃리치는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사업을 홍보하고 위기 청소년에게 필요한 거리상담 및 심리검사와 연계 가능한 지원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내 아웃리치는 기존 번화가 활동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활동으로 올해부터 진행됐다. 지난 5월 4일 고대부고-고대부중에서 첫 아웃리치 활동이 열렸는데 317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많은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홍대부고-홍대부중에서 열린 아웃리치는 올해 두 번째 학교 아웃리치로 홍보부스에서 물품을 배부하고 상담복지센터와 1388청소년 전화를 홍보하며 청소년 상담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총 242명의 학생들이 부스에 들러 청소년 상담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 참여 학생은 “실제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보니 더 반갑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학교에 찾아와서 홍보해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아웃리치를 시작했는데, 평소보다 학생들의 반응이 더 좋다 청소년들에게 더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가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상담 및 정서안정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활동 포부를 밝혔다.
by장위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도배 집수리 봉사로 이웃 사랑 실천 [금요저널] 성북구 장위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지난 15일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집수리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장위3동에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정을 발굴해 저소득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사업의 하나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인 집수리 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장위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주도한 이 날 도배공사 대상은 장위3구역 재개발사업구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환경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주민이 필요로 하는 노후 벽지를 교체 요청을 적극 수용해 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기금으로 도배에 필요한 재료를 구입, 집안 곰팡이 제거, 집주변 청소를 하고 집안 도배, 장판 교체 및 현관문 수리를 한 후 화재경보기 설치로 작업을 마무리했다. 김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이번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인 집수리 도배공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았는데, 새마을지도자 회원 중에 도배공사 일에 종사하는 분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아 순조롭게 작업할 수 있었다”며 “우리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할 경우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웃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by성북구, ‘마을’이 궁금한 주민 대상 후련한 교육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마을 사업에 관심이 있거나 참여 중인 구민을 대상으로 ‘마을 쏙 인권과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3일 성북아트홀에서 펼쳐진 교육은 젠더와 인권 이해경 대표가 맡았다. 이 대표는 마을 속에서 알고 지켜야 할 인권과 성인지 태도 및 공동체 속의 ‘너’와 ‘나’, ‘우리’에 대해 이해하고 상호 존중하는 태도에 대한 풍부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주민 시설 운영 주체, 마을만들기 공모 사업 참여자, 지역 기관 등 마을만들기에 관심이 높은 70여명의 주민은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강연을 경청했다. 이들은 지역에서 가져야 할 태도와 마을 속 필요한 자세 그리고 인권과 성인지 감수성에 대해 함께 고민을 나누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완식 함둥지 대표는 “질문거리가 없을 정도로 쉽고 마을 활동 속에 꼭 필요한 강의”였다면서 “지역의 일원으로 꼭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이렇게 좋은 교육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교육에 참여하신 마을 사업 참여자께 마을 속의 리더로서 역할에 꾸준히 힘써주시길 당부”하면서 “보다 발전되고 확대되는 마을 사업 추진으로 언제나 구민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성북구는 주민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주제별 깊이 있는 공동체를 지원하는 ‘마을만들기 특화 공모사업’, 마을 활동 지원을 위한 ‘마을 활력소 조성’, ‘주민 역량 강화 교육’, ‘공동체 활성화 주간 행사’ 등 다채로운 마을 사업 추진으로 성북 공동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불법주정차 상습 구간을 안전과 치유의 공간으로 만든 성북구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상습 불법주정차 구간에 나무와 꽃을 심어 안전과 치유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성북구는 최근 주민의 이용이 많은 석관동 400 중랑천 제방 일대 도로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수목 및 초화를 식재해 중랑천 생태복원과 수변공간을 조성하는 ‘중랑천 제방부 생태복원 및 수변공간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이 구간은 상습적인 불법주정차로 어린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던 곳이다. 성북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주정차를 근본적으로 뿌리 뽑고 지역 주민이 일상에서의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0년 중랑천 경관개선 방안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계획에 따라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성북구는 421㎡규모 중랑천 제방부에 생태복원지 수목 4,520주, 지피식물 3,852본을 식재했다. 7월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7~9월에는 나무수국 등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을, 10~11월에는 단풍 등 계절에 따른 중랑천의 아름다움을 주민에게 선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산책로를 찾은 주민은 “꽃과 나무를 감상하며 산책을 하다 보면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지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중랑천의 생태복원 및 수변공간 조성 사업과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안전을 지키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