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창의력 쑥쑥’ 아이들이 직접 만든 코딩 작품 전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성북구 길음동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코딩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올해 7월 재개관한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소리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코딩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블록 코딩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 1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작품의 기획 의도, 코딩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코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에 놀랐고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창의력 쑥쑥’ 아이들이 직접 만든 코딩 작품 전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성북구 길음동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코딩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올해 7월 재개관한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소리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코딩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블록 코딩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 1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작품의 기획 의도, 코딩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코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에 놀랐고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기가정 아동 위해 성북구-굿네이버스 맞손 [금요저널] 위기가정 아동을 위해 서울 성북구와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가 맞손을 잡았다. 서울 성북구와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가 지역사회 위기가정 아동 지원 및 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홍선교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장 외 서울동부지부 문기덕 지부장 등이 함께했다. 두 기관은 지역사회 내 복지서비스 및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 발생 시 대상자 의뢰 및 지원에 적극 협력의 결의를 다졌다.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성북구에 약 3천만원 상당의 후원물품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식료품, 마음쑥쑥 놀이키트, 여성 청소년을 위한 여성 위생용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 소독 위생키트 등으로 구성했다.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는 성북구의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반찬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홍선교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도시 서울 성북구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위기가정 아동 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함께 펼치는 NGO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무리 촘촘한 복지망일지라도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펼쳐온 굿네이버스와의 협력을 통해 위기가정 아동은 물론 취약계층에 더 촘촘하고 나은 복지를 지원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주민 1500명과 함께한 성북구민 걷기대회, 성황리에 종료 [금요저널] 3년여 만에 열린 성북구 걷기대회가 1500여명의 주민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성북구 걷지우연합회가 주최하고 성북보건정책포럼회가 주관해 열린 이번 행사는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지난 주말인 27일 다시 열렸다. 8월 27일 열린 성북구민 걷기대회에서 주민들이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덕기 성북보건정책포럼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걷기대회를 다시 열면서 위축되었던 신체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친 구민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걷기운동이 “코로나19 극복과 일상 회복 시작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 마스크 배부,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했다. 간단한 건강체조 후 개운산 둘레길을 걷는 순서가 진행됐다. 또한, 금연클리닉, 치매예방상담 등 다채로운 건강부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자전거, 밥솥 등 70여 가지의 푸짐한 경품행사를 열어 성황을 이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로 멈췄던 걷기대회가 다시 개최되어 너무 기쁘다, 오늘 하루 걷기운동으로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민선8기 처음으로 재개된 걷기대회에서 많은 주민들과 모처럼 소통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성북의 미래, 현장에서 답을 찾다”라는 슬로건 맞게 주민의 말에 귀 기울이며 앞으로도 건강한 성북구를 만들기 위해 걷기운동 등을 통해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다음 달에도 구민걷기대회를 앞두고 있다. 9월 24일 열리는 다음 걷기대회 장소는 홍릉수목원으로 가족들과 가을의 청취를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니 많은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전문가와 함께하는 2022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성북구가 오는 10월 14일까지 “2022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이번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관내 노후건축물, 박물관, 문화재, 건축공사장, 관광숙박시설, 전통시장, 공연장 등 총107개 시설물에 대해 건축·전기·소방 등 각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방식으로 점검을 진행하며 구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점검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 행정처분을 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점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내려 후속 조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민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자율안전 실천을 위해 관내 주택 및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하고 안전신문고 앱 활용 방법을 홍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구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생활 주변의 위험시설물에 대한 빈틈없는 점검과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생활안전 실천에 대한 구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아이부터 어르신까지“세대공감 가족형 공원”으로 변신한 오동근린공원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오동근린공원을 유아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 가족형 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오동근린공원은 성북구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크고 주거지 인근에 위치해 이용객이 많은 데 비해 단조롭고 볼거리·놀거리가 적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성북구는 높아지는 이용객의 수준과 요구에 맞춰 전방위적인 정비를 통해 유아·아동·청소년·어르신·장애인 등 모든 세대가 제한 없이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녹색복지의 공간으로 조성한 것이다. 이번 성북구 오동근린공원 세대공감 가족형 공원은 공원 내 책쉼터 조성사업 오동근린공원 조성사업 무장애 숲길 조성사업 유아숲체험원 조성사업 치유의 숲길 조성사업 시공원 보수정비사업 들꽃향기원 조성사업 노후 화장실 정비사업 총 8개 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먼저, 공원 내 책쉼터 조성사업은 공원 중심부에 위치한 공간에 목재파쇄기 등이 위치하고 있어 분진발생과 경관훼손 등의 민원이 발생하던 대상지에 지상1층, 연면적 428㎡ 규모의 책쉼터를 조성하고 있다. 서울시의 총괄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원 내 책쉼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비 26억원을 지원받아 진행하고 있다. 숲속에서 책을 읽고 가족 및 주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되며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동근린공원 조성사업은 공원 전반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위험수목을 제거하고 그 공간에 철쭉동산을 조성하고 소나무와 벚나무를 식재해 공원 입구부 경관을 개선하고 인접한 초등학교와 연계한 아이들의 휴식과 교육의 공간인 학교숲정원을 조성하는 등 공원 내 활용되지 못한 공간을 재조성해 주민의 휴식·여가·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시비 19억을 지원받아 약 4,560㎡ 규모로 조성된 사업으로 올해 8월 준공되어 주민이 활발하게 공원을 이용하고 있다. 무장애 숲길 조성사업은 기존 오동근린공원 산책로가 경사가 급하고 흙길로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약자가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성북구가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공원 이용편의 개선에 대한 요청을 반영해 2014년부터 꾸준히 무장애 숲길 조성을 추진했다. 2014년부터 총 4차에 걸친 무장애 숲길 연결로 총 1.5km에 이르는 산책로를 조성해 노인, 장애인 등 보행약자와 주민들이 편하게 자연을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자연 훼손을 최소화 해 무장애 숲길을 조성하고 주민과 이용객들의 공원의 접근과 이용편의 제공으로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다. 유아숲체험원 조성사업은 장위·월곡 지역에 유아들이 숲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적어, 산림복지 증진을 위해 활용 자원이 풍부해 숲속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시행했다. 공원 내 1만㎡의 숲에 기존 지형과 산림자원 등을 활용해 인공시설물 설치를 최소화 해 유아들의 특성을 고려한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야외체험 학습장, 안전 휴게시설, 대피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는 유아숲체험원에 대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월 준공되어 4월부터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 운영결과 90개 기관과 1,747명의 유아가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유의 숲길 조성은 서울시와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기존 잣나무림 등 산림환경이 우수한 공간에 치유의 숲길을 조성해 산책을 통해 피톤치드, 치유, 휴식 등 시민의 신체와 마음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자유롭게 숲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치유의 숲길에서 진행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우울감과 스트레스 등을 치유하고 위로해 지치고 힘든 현대인을 위한 녹색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 구는 치유의 숲길에서 청소년, 성인, 여성, 어르신,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5가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회차별 5명씩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오동공원 치유의숲길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검색하면 누구나 예약이 가능하고 예약은 이용예정 3일 전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성북구는 또한 시공원 보수정비사업을 통해 2020년과 2022년에 공원 내 낡고 노후된 화장실, 목재데크 산책로 등 휴게·운동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통해 안전사고 사전 예방과 쾌적한 공원 이용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예산편성 되어 시행된 들꽃향기원 조성사업은 교목 3주, 관목 1,911주, 초화류 등 30,511본을 식재해 사계절 꽃향기가 나는 명소가 됐으며 오동근린공원 노후 화장실 정비로 화장실 이용이 불편했던 공원 정상부에서 가까운 수세식화장실을 설치해 공원이용객에 청결하고 쾌적한 공원 이용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제 오동근린공원은 다양한 세대 및 약자부터 소외계층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녹색복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으며 특히 성북구 오동근린공원을 북서울꿈의숲과 성북구·강북구 일대를 연결하는 세대공감 가족형 공원으로 재편함으로써 그간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생활권 공원이 가장 부족하고 소외된 서울의 변방 동북권역의 공원녹지 균형발전을 도모하게 된 것이 큰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 구민들이 공원에서 진행되는 각종 프로그램과 시설들을 이용하며 장기간의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한 피로감과 우울감을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위2동 저장강박 가구, 온 마을사람들 나서 위기 해결 [금요저널] 지난 7월 26일 성북구 장위2동 주민센터로 “어르신 한 분이 쓰레기 더미와 벌레가 들끓는 집에서 살고 있어요.”라는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연락을 받은 주민센터 직원들이 현장에 가보니 어르신은 햇빛이 전혀 들지 않는 반지하에서 불도 안 켠 채 지내고 있었고 습기와 악취로 숨을 쉬는 것조차 어려운 집안 내부에는 문을 열자마자 쓰레기 더미와 함께 벽면에 핀 곰팡이와 벌레들이 가득 보였다. 어르신과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제안을 했으나 해당 주민은 현재의 생활에 크게 불만도, 개선 의지도 없으셨다. 또, 네 명의 자녀 중 세명이 먼저 세상 떴고 남은 가족과도 관계가 단절된 상황이었다. 고령의 나이에 온 집안에 적체된 쓰레기와 곰팡이, 바퀴벌레, 거미는 개인위생과 건강, 안전에도 최악의 상황이었다. 장위2동주민센터에서는 내부사례 회의를 통해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에 관한 계획을 세웠다. 처음에 반대하던 어르신도 주민센터 직원들의 지속적인 설득과 노력으로 마음을 돌렸다. 8월 2일 마침내 돌봄SOS의 주거서비스와 연계해 1차 청소가 시작됐는데, 내부에 적체된 쓰레기가 생각보다 심각해 두 번에 걸쳐 진행, 바퀴벌레 소독도 1, 2차로 나누어 이루어졌다. 18일에는 장위2동 아띠봉사단의 협조로 2차 청소가 진행됐다. 아띠봉사단은 1차 쓰레기 배출 후 온 집안에 쌓인 묵은 때 제거와 정리 정돈을 했다. 최근 폭우로 봉사활동도 다녀온 아띠봉사단은 이웃의 어려움에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폭우로 집안의 곰팡이와 악취는 더욱 심한 상태였지만 봉사단의 협조로 싱크대와 화장실, 집안 내부 청소 정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처음에는 의욕 없이 방 한 쪽에 앉아 쓰레기와 물건들을 버리지 말라고 소리치던 어르신도 집이 점점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고 경계심을 풀었다. 봉사단원들과 함께 바닥을 닦고 빨래건조대도 직접 조립하며 적극성을 보였다. 쓰레기로 인해 사용이 어려웠던 싱크대와 방이 깨끗해지자 좋아하는 기색도 보였다. 청소에 참여한 봉사단원은 “생각보다 심각해서 매우 힘들었지만 어르신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 있고 뜻깊었다”고 말했다. 21일에는 장위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협조로 도배가 진행됐다. 새마을지도자 9명이 온 집안에 핀 곰팡이와 바퀴벌레를 제거, 오후 3시에 시작된 도배 봉사는 저녁 8시가 되어 마무리됐다. 오랜 노력 끝에 곰팡이가 가득했던 방 2개와 거실이 어느덧 새집처럼 바뀌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은 도배와 함께 전등 시설 교체, 방역소독도 함께 진행해 어르신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더 신경을 썼다. 조상덕 장위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오늘 폭염과 습한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해준 새마을지도자 회원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고 어르신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위2동주민센터는 사례관리 사업비를 지원해 청소 후 필요한 가정용품, 이불 등을 지원, 어르신이 이전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후관리로 가정방문을 통해 위생환경을 점검하고 빈곤 위기가구 정기 모니터링 등록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개입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봉사를 통해 지역 복지자원을 꾸준히 발굴하고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주민을 위해 지역사회의 신속한 서비스 연계와 협조가 이루어지도록 지역공동체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 독립영화의 간판 양익준, 독립영화의 메카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 온다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와 아리랑시네센터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아리랑시네센터 아리랑인디웨이브에서 ‘양익준 전: 바라만 본다’를 진행한다. 아리랑시네센터는 춘사 나운규의 민족영화 ‘아리랑’의 촬영지로서 유서 깊은 성북구를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2004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공립영화관이다. 총 3개 관 중 1개 관을 독립영화전용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일반 상영관에서는 만나기 힘든 저예산·다양성 독립영화를 상영하며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수용하고 지역 내 영상문화 인재를 키우는 인큐베이터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 이번 ‘양익준 전: 바라만 본다’는 대한민국의 독립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이자 배우인 양익준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 속 급변하는 영화산업 생태계에서 독립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하고자 마련했다. 한국 독립영화의 토양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 ‘똥파리’부터 양익준이 작업한 단편영화 8편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목소리로 출연한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 ‘사이비’와 장률 감독의 ‘춘몽’ 김양희 감독의 ‘시인의 사랑’도 상영한다. 26일과 27일에는 열린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한다. 양익준 외에 김꽃비, 이환, 허준석, 손민준, 장우연 배우와 조영각 PD, 씨네21 김소미 기자 등이 함께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일본 영화의 변방에서 조선 영화의 황금기를 불러온 영화 ‘아리랑’ 의 촬영 공간으로서 성북구를 알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한 공립영화관 ‘아리랑시네센터’에서 대한민국의 독립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감독이자 배우인 양익준의 특별전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양익준 특별전과 함께 미래 나운규, 양익준을 꿈꾸는 영상문화 분야 인재에 대한 관심과 응원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 정책매거진 코로나19 완결본 제작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전 과정을 담은 정책매거진 코로나19 완결본 ‘코로나19, 구민과 함께한 2년의 기록’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코로나19 감염사태가 발생한 2020년도부터 2022년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발생 현황과 주요 정책들을 일자별로 기록한 정책매거진 ‘코로나19, 함께 이겨내는 성북’을 2021년 3월과 2022년 4월 총 2회 제작했다. 현재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명을 밑도는 등 다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부에서는 코로나19를 제1급 감염병에서 제2급 감염병으로 하향 조정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의 전 과정을 담은 기록물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성북구는 정책매거진을 제작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전 과정과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지원금 지급 정책, 성북사랑상품권 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심리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마음방역 정책 등 주요 정책도 상세히 다루었다. “코로나19, 구민과 함께한 2년의 기록”은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으며 2022년 정책매거진은 10월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 단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그 동안 5차례의 대유행을 맞았지만, 성북구는 주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왔고 앞으로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불철주야 달려온 성북구 직원과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을 실천한 성북구 주민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내 손으로 만드는 성북형 주민자치”, 성북구 주민자치학교 개최 [금요저널] 성북구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동안 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을 위한 2022년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주민자치학교는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을 앞두고 이수해야 하는 6시간 필수 사전 기본교육으로 주민 주도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주민자치회 10개 동에서 추가 위원을 공개모집 해 약 100여명의 추가 신청을 받았다. 이번 교육대상은 주민자치회 10개 동 위원 신청 주민으로 교육 주요 내용은 1강 ‘주민자치와 성북형 주민자치회 사업의 이해’ 2강 ‘민주적인 회의 방법과 주민 리더의 역할’로 주민 주도 자치 활동에 대한 기본교육이 3시간씩 2강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학교를 수료한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추첨 방식을 이용해 최종 위원을 선정, 위원들은 9월부터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게 된다. 투명하고 공정한 위원 선정을 위해 각 동별 정원에 따라 추첨운영위원회를 구성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자치회가 주민의 권한뿐 아니라 책임도 강화한 주민주권시대의 튼튼한 뿌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생활자치를 추진하고 있는 ‘성북형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주민 4명 중 1명이 봉사자인 성북구, 비결은 다양한 아동·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성북구가 준비한 여름방학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청소년 도서를 읽고 서평 작성하는 ‘방구석 성BOOK’, 성북구 역사문화 인물의 업적과 기록을 웹포스터에 담는 ‘지역 역사 속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인권 감수성 캠페인‘나도 너와 같은 우리’, 진로 탐색 나눔 실천 캠페인 ‘더 날아오를 꿈을 향해’다. 대면, 비대면 그리고 집합 교육, 자율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에 총 126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 중 청소년으로부터 가장 큰 관심을 받은 프로그램은 인권 감수성 캠페인 ‘나도 너와 같은 우리’로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인권과 공동체 속의 나와 너, 우리에 대해 역할 카드를 통해 인권의 문제를 함께 생각하고 체험하는 내용이다. 참가 학생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경청하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나도 너와 같은 우리’에 참여한 권 학생은 “처음 만난 친구들과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각자 주어진 역할로 차별과 권리를 체험해보니 일상을 돌아볼 수 있었다”며 “특히 직접 국제앰네스티 탄원에 참여하는 게 인상적이었는데 작은 관심과 재능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데 자부심까지 느꼈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동·청소년기부터 봉사활동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행정의 노력과 주민의 호응이 하나가 되다 보니 성북구 45만 구민 중에 자원봉사 등록자가 약 11만명에 달할 정도로 구민의 이웃에 대한 사랑과 실천에 관심이 높다”며 “스스로 지역과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작은 실천을 이어가는 미래세대를 위해 더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길음2동, ‘ 건강팔팔 복 삼계탕’나눔 행사 [금요저널] 성북구 길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 17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저소득 홀몸어르신 및 고시원에 거주중인 중·장년 1인가구 100세대에게 삼계탕 및 열무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로 외부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의 소외된 65세 이상 홀몸어르신과 코로나 및 경제적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고시원에 거주하고 있는 중·장년 1인가구에게 보양식을 전달하고 생활환경 확인, 복지사각지대 발생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여름철 장마 및 폭염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이 보다 길고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항상 이웃을 위해 힘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명희 길음2동 협의체 이명희 위원장은 “경기침체 및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힘든 생활을 하는 이웃들이 많은데, 정성이 담긴 보양식으로 기운을 잃지 않고 무더위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면서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