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주민도 외국인도 안심…영등포구, ‘찾아가는 결핵 검진’실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노인, 노숙인 등 결핵 발병 고위험군에 대한 결핵 예방과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2023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구는 그간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 ‘2022년 질병관리청 노인·노숙인 등 결핵검진 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2년 서울시 결핵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구는 2022년 경로당, 재가·의료 복지시설, 장애인 시설, 고시원, 쪽방촌 등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노인 1,226명, 노숙인 등 2,356명 총 3,582명을 검사한 결과, 신환자 12명을 조기에 발견해 체계적인 치료·관리 중이다. 올해도 일반인에 비해 결핵 유병율이 높고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노인,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추진한다. 경로당, 복지시설 등 사전에 수요 조사를 통해 방문 일정을 협의하고 현장 검진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결핵 검진은 대한결핵협회의 결핵 이동검진 차량에서 흉부X선 검사가 진행된다. 판독 결과는 1주일 내로 대상자에게 문자로 전송된다. 결핵 유소견자 및 유증상자는 객담 검사 등 추가 검사가 진행되고 결핵 판정 시 정기적인 진료와 함께 복약 관리, 가족 검진 등 보건소의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한편 2022년 영등포구 전체 결핵 신환자 수는 168명이며 이 중 외국인은 36명으로 전체 21%를 차지했다. 인구 10만명당 외국인 신환자는 160명으로 내국인 신환자 29명과 비교하면 결핵 발생률이 5.5배 높아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올해부터 외국인 밀집 지역을 찾아 외국인을 대상으로 분기별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4월 19일 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와 함께 대림2동 다사랑 어린이공원에서 외국인 7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검진 시기와 방법, 기침예절 수칙 등 결핵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구민에게도 배포해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결핵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앞장섰다. 이은실 감염병관리과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이라며 “결핵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무료 결핵 검진, 캠페인 활동 등 결핵 예방 사업을 펼쳐 안전한 영등포를 조성하는 데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1만여 개 일자리 창출로 일자리 풍족한 도시 만든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올해 지역 일자리 1만 2,016개 창출과 고용률 66.5% 달성을 목표로 사업비 1,178억원을 투입해 190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에 따라 ‘2023년 일자리대책 세부 계획’을 수립해 구 홈페이지와 고용노동부 지역 고용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했다. 구는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매년 일자리 세부계획을 공시하고 있다. 이번에 공시된 내용은 민선8기 종합대책과 연계해 2023년 일자리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 구는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를 통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일자리 목표는 고용률 66.5%, 취업자 수 20만 4,111명, 상용근로자 수 13만 3,057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49만 598명이다. 구는 4대 추진 전략으로 4차 산업 분야 등 청년 취·창업 지원 통한 핵심인재 양성 고용 취약계층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취업지원 지역 자원 활용한 일자리 인프라 구축 및 사회서비스 일자리 연계 중·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도약 지원 및 노동복지 증진을 수립했다. 아울러 41개 대표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190개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1만 2,016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세부적으로 공공부문에서는 직접 일자리 직업능력 개발훈련 고용 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지원 기타 사업을 통해 1만 921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민간부문에서는 민간위탁 및 출자·출연기관을 통해 1만 95개 일자리를 제공한다. 덧붙여 구는 장기적으로 문래동을 비롯한 준공업지역, 여의도 금융허브 등 지역 산업과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영등포형 상생 일자리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구는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도시 경쟁력에 활력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박상준 일자리정책과장은 “최근 물가 상승 등 경기 침체로 고용한파가 지속되고 있지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구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에 힘을 보태겠다”며 “청년, 어르신, 중장년 등 연령별, 분야별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촘촘하게 세워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가 넘치는 미래도시 영등포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공감 스쿨데이’소통행보로 학부모 마음 사로잡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9일부터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를 만나 소통하는 ‘공감 스쿨데이’를 펼쳐 눈길을 끈다. ‘공감 스쿨데이’는 구가 교육 현장 속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 맞춤형 교육지원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학교와 상호 협력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명실상부한 명품 교육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공감 스쿨데이 첫 시작은 19일 초등학교 2개소에서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돌봄 교실 공간 확대 통학로 안전 학교 앞 자전거 보관소 설치 친환경 급식 등 교육 현장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그리고 주요 지역현안 등 각종 정보를 공유하며 학부모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날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한 후 피드백까지 꼼꼼하게 챙길 예정이다. 구는 건의 사항, 생활 불편 민원, 단순 처리 사항은 즉시 해결하도록 조치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업이나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은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후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구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최상의 교육 환경을 조성해 미래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 교육경비 58억원과 친환경 급식비 49억원 지원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생활과학교실과 찾아가는 과학원리 체험교실 운영 국립과천과학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공감 스쿨데이는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공교육 중심의 명품 교육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며 “교육 현장에 더 관심을 갖고 아이들이 더 좋은 교육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공항버스 노선 신설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5월 1일부터 문래동, 신길뉴타운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6008번 공항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문래동, 신길뉴타운 일대 주민들의 인천공항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미니 신도시급 주거 단지인 신길뉴타운과 문래동에는 각각 1만여 세대가 거주함에도 불구하고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가 없어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구는 그간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연초부터 수차례 실무 협의와 운수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서울시에 노선 신설을 건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구는 4월 서울시로부터 공항버스 노선 조정 승인 통보를 받고 문래동과 신길뉴타운을 지나는 공항버스 6008번을 신설했다. 신설된 6008번 공항버스는 5월 1일 오전 4시 30분 첫차를 시작으로 해군호텔 신풍역 도림 사거리 문래역 영등포구청역 당산역 선유도역을 지나 인천공항을 운행한다. 하루에 총 15회 운행하며 배차 간격은 1시간 내외이다. 아울러 운수업체에서는 공항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8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할인 쿠폰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과 교통편의를 위해 지난해 10월 대중교통 불모지였던 신길뉴타운에 시내버스 6713번을 신설했다. 추후 구는 5월 영등포역, 여의도와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6007번 공항버스 개통을 앞두는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공항버스 노선 신설로 문래동, 신길동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뿐만 아니라 생활 속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는 해결사 역할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5월 1일부터 문래동, 신길뉴타운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6008번 공항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문래동, 신길뉴타운 일대 주민들의 인천공항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미니 신도시급 주거 단지인 신길뉴타운과 문래동에는 각각 1만여 세대가 거주함에도 불구하고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가 없어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구는 그간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연초부터 수차례 실무 협의와 운수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서울시에 노선 신설을 건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구는 4월 서울시로부터 공항버스 노선 조정 승인 통보를 받고 문래동과 신길뉴타운을 지나는 공항버스 6008번을 신설했다. 신설된 6008번 공항버스는 5월 1일 오전 4시 30분 첫차를 시작으로 해군호텔 신풍역 도림 사거리 문래역 영등포구청역 당산역 선유도역을 지나 인천공항을 운행한다. 하루에 총 15회 운행하며 배차 간격은 1시간 내외이다. 아울러 운수업체에서는 공항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8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할인 쿠폰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과 교통편의를 위해 지난해 10월 대중교통 불모지였던 신길뉴타운에 시내버스 6713번을 신설했다. 추후 구는 5월 영등포역, 여의도와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6007번 공항버스 개통을 앞두는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공항버스 노선 신설로 문래동, 신길동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뿐만 아니라 생활 속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는 해결사 역할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삼석 , 유엔세계식량계획 본부장 초청 국회 강연에서 “ 국내 비축미 확대 및 의무수입 쌀 현지 직접지원 제안 ” [금요저널]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와 유엔세계식량계획 이 18일 공동으로 주최한 강연회에서 기후·식량 위기의 대안중 하나로 국내 비축미 확대와 쌀 의무수입물량에 대한 현지 직접지원 방안이 제안됐다. 서삼석 위원장은 이날 강연자로 나선 WFP 마이클 던포드 동아프리가 지역 본부장과의 대담 과정에서“현재 대한민국은 섬 지역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가뭄이 심각한데, 기후변화가 국내문제로 한정 지어서는 해결될 수 없는 인류의 위기라는 데에 참석의원들이 깊이 공감했다”며 국내 쌀문제에 대해서도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기후변화와 글로벌 식량위기’를 주제로 동아프리카의 심각한 가뭄과 식량위기 상황에 대한 소개로 이루어진 이날 강연은 대한민국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진행됐다. 서삼석 위원장은“한국의 식량자급률은 해마다 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쌀값은 동반해서 하락하고 있는 모순적인 상황이 국내 현실이다”며 “한국의 쌀 비축량 40만톤은 FAO 최소 권고기준인 국내 2개월 소비량 80만톤에도 못 미치는 수준일 뿐 아니라 식량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12개월분 480만톤을 비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마다 한국에 도입되는 쌀 의무수입물량 40만8,700톤에 대해서도“이 물량을 현지 생산지에서 직접 원조를 하거나 다른 용도로 전환을 해서 사용하면 절감되는 물류비용만큼 수요국한테 더 많은 원조를 하는 방식으로 국내 쌀값 안정과 해외 원조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위 의견들에 대해 마이클 던포드 본부장이 FAO에 한국의 실정을 전달해줄 것과 정책적 검토 등을 제안했다. 대담과정에서 가뭄 문제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서삼석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비가오지 않는 장마가 지속돼서 담수량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며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국내 환경을 이용해 부족한 물을 확보하기 위한 대형, 중형, 소형 담수화 플랜트에 대한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대해 마이클 던포드 본부장은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는 사항으로 여러 국가들에서도 활용하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화답했다. 끝으로 서삼석 위원장은 “오늘 강연이 한국의 기후 위기와 세계적인 상황이 그 연장선상에서 본질적으로 같다는 심각성을 함께 공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은 세계 최대의 인도적 지원 기관인 유엔식량계획의 기후위기 대응 사업에 대한 국제적 경험과 대안을 대한민국 국회와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서삼석 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위성곤, 신정훈 국회의원, 국민의힘 조명희 국회의원, 정의당 이현정 부대표, 국회사무처 관계 공무원, 국회 보좌진 등이 참석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이색 천문·우주 강연, 코스모스 진행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어렵고 방대한 천문·우주 과학을 일상 속 흥미로운 이야기를 중심으로 쉽게 알려주는 과학소통 강연 ‘코스모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누리호와 다누리호 발사로 증대된 우주분야 관심에 부응하고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소통 강연을 계획했다. 구는 이번 과학소통 강연이 과학의 문턱을 낮추고 과학 대중화의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 강연은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유튜브에서 과학 채널을 운영하는 지웅배가 진행자로 나서고 각 분야의 유명 교수와 작가, 전문가가 ‘2023년 빛낼 천문·우주 이슈는 무엇이 있을까’라는 주제로 일상 속 호기심을 자극하는 강연을 펼친다. 경희대학교 우주탐사학과 김성수 교수의 ‘세계에서 4번째로 성공하는 달표면 탐사, 찬드라얀 3호’ 강연을 시작으로 영화 속 과학 이야기 고흐 작품에 숨어 있는 천문학 별자리와 신화 이야기 우주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 우주탐사의 현재와 미래 우주 속 다른 존재에 대해 서울SF아카이브 박상준 대표, 외계지적생명체연구소 이명현 한국 책임자 등의 다채로운 강연이 이어진다. 강연은 4월 19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오랑에서 진행되며 구 공식 유튜브 채널 ‘영구네’에 생중계된다. 아울러 유튜브 실시간 채팅을 통해 참여자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구는 서울시 최초 과학교육 학습 지도서 개발 및 제작 찾아가는 과학원리 체험교실 운영 지역 내 초등학교 대상 국립과천과학관 견학을 추진해 과학인재 육성과 과학교육 특별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과학에 대한 자연스러운 노출과 재미를 위해 과학 소통 생방송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기회를 통해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발견하시길 바란다”며 “영등포구가 전국 최초 과학교육 특별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미래 과학인재 양성과 교육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자원 순환 실천에 앞장서는…영등포구, ‘쓰다점빵’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3월부터 영등포 대표 자원 순환 사업인 ‘쓰다점빵’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쓰다점빵은 투명 페트병 50개, 종이팩 50개, 폐건전지 10개를 종량제 봉투 1장과 교환할 수 있는 주민 주도형 재활용 사업이다. 구는 2021년 당산2동, 대림3동 두 지역에서 쓰다점빵을 시범 운영한 후 2022년 전 동으로 확대했다. 구는 쓰다점빵 운영을 위해 관할 동에 거주하면서 지역 특성을 잘 알고 주민 친밀도가 높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재지원단을 구성한다. 영재지원단은 주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재활용품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재활용품 선별, 무단투기 지역 순찰 등 자원 재활용에 대한 주민 인식 개선과 자원 순환 실천에 앞장선다. 작년에는 영재지원단에 총 148명이 선발돼 재활용정거장, 클린하우스 등 분리배출거점 65개소에서 활동했다. 영재지원단은 투명페트병 등 재활용품 64,223kg을 수거하고 주민 44,752명에게 종량제 봉투 106,138장을 지급했다. 다회 참여자에게는 제로 웨이스트 제품인 대나무 칫솔 407개를 제공했다. 올해 쓰다점빵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19시, 재활용품 분리배출거점 75개소에서 영재지원단 164명이 활동한다. 아울러 구는 3월 중순부터 폐건전지 회수율 향상을 위해 폐건전지를 새건전지로 교환해주는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폐건전지는 일반 생활쓰레기와 혼합·매립될 경우,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 오염과 화재 발생으로 철저한 분리배출이 필요하다. 폐건전지 교환사업은 18개 동주민센터에서 운영된다. 교환을 원하는 주민은 주민센터 운영시간에 방문하면 규격과 관계 없이 폐건전지 20개를 새 건전지 2개로 교환할 수 있다. 새 건전지는 1일 1인당, 최대 6개까지 제공된다. 한편 구는 2010년부터 동주민센터에서 종이팩 3kg을 화장지 1롤로 교환하는 ‘종이팩 교환사업’도 운영, 지역 내 자원순환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차길율 청소과장은 “자원의 재활용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며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 실천에 솔선수범해 주시는 구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침수 피해 ZERO…영등포구, 호우 대비 빗물받이 등 본격 준설 나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5월까지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집중 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준설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작년 8월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인해 관내 주택 5,273건, 공장 및 상가 864건이 침수되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구는 빗물받이 청소의 날 운영, 침수 취약지역 집중 준설, 빗물받이 책임관리제 확대 등 종합적인 개선 대책을 수립, 침수 피해를 철저히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3월부터 8월까지 통·반장, 직능단체 등 지역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월 1회 취약 지역의 빗물받이를 청소한다. 지하철역 주변, 전통시장 주변, 음식점 밀집 지역 등 빗물받이 주변의 쓰레기를 제거하고 임의로 설치한 덮개를 수거한다. 구는 5월까지 관내 18개동, 28개 간선도로 골목길 등 하수관로 50km 및 빗물받이 25,516개소를 집중적으로 준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빗물받이 준설은 전 구역을 대상으로 우기 전 1회를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침수 취약지역에 수시로 빗물받이 준설을 실시해 집중 관리에 나선다. 구는 올해 12월까지 작년보다 1억 9천만원 증액된 예산 약 8억 5천만원을 투입해 빗물받이를 준설한다. 이는 전체 빗물받이 25,516개소에 대해 개소별 1.76회에 해당하는 약 45,000회 준설로 선제적 침수 피해 예방에 앞장선다. 또한 연속형 빗물받이를 확대해 도로의 노면 배수를 극대화하고 집중호우 시 저류 기능을 확보한다. 아울러 빗물받이 덮개 제거를 위한 전담인력 상시 배치, 빗물받이 책임관리제 확대, 태풍 등 집중호우 예보 시 빗물받이 순찰 강화 등 수해 예방에 철저히 대비한다. 한편 구는 오는 20일 장마·홍수 등에 대비해 관내 육갑문 4개소를 시험 가동 및 점검한다. 육갑문은 한강이 범람할 경우 강물의 도심 유입을 차단하는 수문으로 노들길나들목 당산나들목 여의도나들목 양평나들목에 각각 위치한다. 구는 권양기 작동, 수문 및 수밀 상태, 이물질 적치 여부, 수위계 및 안내 표지판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수방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 지부근 치수과장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구민 분들께서는 빗물받이가 막힌 것을 발견하면 즉시 치수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며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영등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서울시 최초 건물번호판 QR코드 활용한 ‘모래주머니함 위치 제공 서비스’ 개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올해 4월부터 서울시 최초로 건물번호판에 QR코드를 활용한 ‘재난·안전시설물 위치정보 제공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작년 8월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인해 관내 주택 5,273건, 공장 및 상가 864건이 침수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구는 집중 호우 등 재난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재난·안전시설물인 모래주머니함 53개소, 임시주거시설 76개소의 위치정보를 주민들에게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주민 밀착형 서비스를 구축한다. 구는 서울시 최초로 건물에 부착되어 있는 건물번호판에 QR코드를 삽입해 재난·안전시설물의 위치를 시각화된 정보로 제공한다. 어디서나 건물번호판의 QR코드를 스캔한 후 ‘재난·안전 시설물’ 메뉴를 클릭하면 가장 가까운 주변 지역의 모래주머니함 위치, 수량, 담당자 연락처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위치, 시설명, 수용 면적, 수용 인원, 담당자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구는 4월부터 예산 약 4천만원을 투입해 작년 침수 피해가 컸던 대림동 지역에 ‘QR코드 건물번호판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을 교체하는 것으로 QR코드 삽입에 따른 추가 예산이 소요되지는 않는다. 대림2동을 시작으로 위치정보 제공 서비스를 실시하며 대림1동, 대림3동도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12월까지 대림동 지역에 서비스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 3월 구청 홈페이지에 ‘재난·안전시설물 위치정보 제공 서비스’도 구축했다. 누구나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분야별 정보 재난·안전 재난·안전시설물’을 클릭하면, 전자 지도에 정보 이용자의 최단거리에 있는 모래주머니함, 임시주거시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작년 집중호우로 인해 모래주머니를 찾으러 갔으나 위치를 알 수 없어 피해를 막지 못했다는 주민의 안타까운 사연에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며 “서울시 최초, QR코드 활용한 ‘재난·안전시설물 위치정보 제공 서비스’를 통해 주민피해 및 불편을 최소화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