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메타버스 창의과학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영등포구 외국인 주민은 50,999명으로 서울 자치구에서 외국인이 제일 많다. 그간 구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상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다드림문화복합센터’를 운영해 다문화가정의 문화활동과 소통·화합을 지원하며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뿐만 아니라 음악회, 전통 무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구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미래 과학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메타버스 창의과학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버스 창의과학 교실’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다문화가정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3월 11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다드림문화복합센터에서 운영된다. 수업은 저학년 반과 고학년 반으로 나눠 메타버스 입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나만의 동물원 만들기 코딩을 이용한 게임 만들기 오브젝트 다루기 맵 구현 등 체험 위주로 구성됐다. 구에 따르면 수업 출석률은 100%로 수업 만족도가 높아 하반기에도 ‘창의과학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 15일 서울시 최초로 ‘체험형 과학교육 학습 지도서’ 저작권을 등록하고 초등학생 대상 체험형 생활과학교실과 과학 특화 도서관인 ‘생각공장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박옥란 아동청소년과장은 “교육·문화 프로그램 확대 등 내실 있는 다문화 가정 지원 정책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미래 꿈나무인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인재이자 창의융합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전 도시를 위한 한 걸음…영등포구, 노후 담장 보수 비용 50%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올해 3월부터 관내 소규모 노후 건축물 위험 담장 10개소에 대한 보수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험 담장 보수 비용 지원은 올해 구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구는 재정 여건이 열악한 소규모 건축물의 도로변에 접한 위험 담장의 붕괴·전도를 막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건축물 사용 승인 후 30년 이상 지난 소규모 노후 건축물에 부속된, 전도·붕괴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도로변 담장이다. 다만 사유지 간 담장은 제외된다. 지원 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이나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노후 담장 1개소당 최대 5백만원으로 총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구는 접수된 담장에 대해 1차 서류 심사, 2차 외부 전문가 점검 및 현장 확인을 통해 적정성을 검토한 후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신청 대상이 많을 경우 담장 등 안전 관리에 관한 시설물 보수·보강이 시급한 시설물 사용 승인일이 오래 경과한 건축물 도로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담장 등 우선 지원 기준을 고려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관내 소규모 노후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영등포구청 건축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건축과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정진호 건축과장은 “구민의 안전은 지방자치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기본적 가치”며 “풍수해 등 재난 안전에 취약한 소규모 노후 건축물 정비를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한층 더 안전한 영등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市 자치구 최초 영등포구, 찾아가는 전통시장 세무 상담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22일 영신상가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의 세무 고충을 덜고 고민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전통시장 세무상담’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구는 평소 생업과 경제적인 이유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들의 세금 고민 해결을 돕기 위해 이번 상담을 마련했다. 구는 서울시 마을 세무사, 구청 징수과 직원과 함께 지난 22일 국세▪지방세 궁금증, 절세 방안, 권리구제 방법 등 상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세무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은 서울시 협조를 받아 자치구 최초로 전통시장에 찾아가 세무 상담을 진행한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실제 이날 상담을 받은 많은 상인들은 그동안 상담료 부담으로 망설였던 세무 궁금증을 해결하고 절세 방안도 알게 됐다며 큰 고마움을 전했다. 구는 추후 전통시장 외에도 노인복지관 등에 찾아가서 구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1:1 세무 상담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구는 다양한 납세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지난 1월 어르신 납세자가 납부금, 가상계좌, 납기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큰 글씨 고지서를 제작했다. 또한 MZ세대를 비롯한 납세자들이 지방세를 간편하게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납부고지서의 QR코드를 확대 표기하고 카카오 채널 ‘영등포구 지방세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박허준 징수과장은 “바쁜 생업과 상담 비용 부담으로 세무 상담이 어려운 구민들에게 상담 문턱을 낮추고 구민들이 복잡한 세무 법규를 몰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무료 세무 상담을 확대하겠다”며 “체납정보 문자 발송과 큰 글씨 고지서 등 구민들의 납세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세무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트윈세대 사로잡는다…트윈세대 공간 주민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선유도서관 트윈세대 공간 리모델링에 앞서 주민들에게 공간 구성안을 설명하고자 오는 29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10월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선유도서관에 트윈세대 전용 공간을 조성하는 ‘트윈세대 공간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는 트윈세대가 마음껏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본격적인 설계 및 시공에 앞서 주민들에게 트윈세대 공간인 ‘스페이스 T'와 선유도서관 전체 공간 구성안을 설명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선유도서관 운영 현황과 리모델링 추진 방향, 전문가 의견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설명회는 오는 29일 오후 4시 선유도서관 5층에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제한이 없으며 설명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28일까지 선유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QR코드나 선유도서관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20일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관계자와 함께 트윈세대 공간을 힐링공간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자 공간 구성안 보고회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트윈세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하는 등 소통 행정을 펼치고 있다. 트윈세대 공간은 복층의 547㎡ 규모이며 12월 개관 예정이다. 구는 트윈세대의 개성과 취향을 고려해 트윈세대 공간을 창작존, 미술존 등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차해엽 미래교육과장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아이들과 청소년이 도서관에서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트윈세대 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도서관을 독서와 학습 공간을 넘어 다양한 연령을 위한 문화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고 영등포를 전 연령과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대표적인 포용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최초…영등포구, ‘체험형 과학교육 학습 지도서’ 저작권 등록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선도적인 과학교육 기반을 발 빠르게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5일 서울시 최초로 체험형 과학교육 학습 지도서인 ‘체험탐구 기반 과학 교육과정 로드맵 개발서’를 저작권으로 등록했다. 구는 2월 24일에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과학교육 특별구 조성 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데 이어 4월부터는 예산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35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학원리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과학원리 체험교실’은 기존에 교육경비 보조금 형태로 학교를 지원하던 방식과 달리, 구가 직접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과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한 것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영등포구 청소년을 미래 창의융합 인재로 양성하는 데 기여한다. 이에 구는 서울시 최초로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체험탐구 기반 과학 교육과정 로드맵 개발서’를 제작했다. ‘체험탐구 기반 과학 교육과정 로드맵 개발서’는 ‘찾아가는 과학원리 체험교실’의 학습 지도서로 활용되며 총 두 권으로 편찬됐다. ‘체험탐구 기반 과학 교육과정 로드맵 개발서’는 과학 교과과정을 체험·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한 점에서 의미가 크며 국립과천과학관의 ‘이동형 과학원리 체험 콘텐츠 80종’ 등 교구를 활용한 스팀 교육을 실현하도록 설계됐다. 스팀 교육은 과학기술 지식에 인문학적 소양을 더해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다. 구는 국립과천과학관과 협의를 통해 지난 15일 ‘체험탐구 기반 과학 교육과정 로드맵 개발서’ 초등학생용과 중학생용을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저작권으로 등록했다. 이를 통해 구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교육 플랫폼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서울시 최초로 체험형 과학교육 학습 지도서를 저작권으로 등록하고 차별화된 과학교육 플랫폼을 조성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추후 학습 지도서를 관내 교육 시설에 널리 전파해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공감과 흥미를 높이고 차세대 미래 교육의 메카, 영등포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폐암의 공포에서 근로자 보호…영등포구, 어린이집 40개소에 친환경 조리기구 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어린이집에 설치된 가스레인지를 친환경 조리기구로 교체하는 사업을 통해 급식 종사자들의 건강 보호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교육부가 발표한 ‘14개 시·도교육청 급식종사자 건강검진 결과’에 따르면 2만 4,065명이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 이 중 폐암 의심자는 139명, 폐암 확진자는 3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폐암 의심자 139명은 지속적인 추적 관찰과 정기 검진이 필요하며 계속해서 동일한 근무 환경에 노출되면 폐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 급식종사자의 폐 질환 원인으로는 튀김, 볶음, 구이 등 조리할 때 발생하는 ‘조리흄’이 지목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장시간 조리흄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구는 올해도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가스레인지를 친환경 조리기구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예산 1억원을 투입해 관내 어린이집 40개소에 친환경 조리기구를 설치한다. 아울러 4월부터는 대규모 급식시설 5개소에 조리흄 저감장치를 설치해 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여 급식종사자들의 폐암 발생률을 낮추는 데 힘쓸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스레인지 사용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 유해가스 배출을 억제해 급식종사자 건강 보호, 미세먼지 저감 및 가스안전 사고 예방에 기여한다. 구는 지난해까지 관내 국·공립 및 가정어린이집 32개소에 친환경 조리기구를 설치했다. 이수형 환경과장은 “최근에 학교, 어린이집 등 급식종사자들의 폐암 발생 증가에 따라 사회적 관심과 근본적 대책 마련이 대두되고 있다”며 “친환경 조리기구 설치 등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최소화해 급식 종사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생활 속 미세먼지를 줄여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꿈과 소망, 미래를 나무에 심다…릴레이 나무심기 행사 개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지난 22일 오전 10시 신길9구역 근린공원 등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릴레이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저감하며 경유차 한 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흡수하기 위해 47그루의 나무가 필요하다. 구는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나무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릴레이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아울러 구는 지구온난화로 평균기온이 상승해 나무 심는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이번 행사를 2주 앞당겼다. 이날 행사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공무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해 신길9구역 근린공원을 시작으로 신길 근린공원, 문래 근린공원, 영등포동 역사공원에서 릴레이로 나무를 심었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복자기 나무, 산수유 나무, 꽃사과 나무 등 총 6,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참여자들은 생일 결혼기념일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며 나무를 심었다. 그리고 한 그루마다 식재 정보, 꿈, 소망을 적은 표찰을 걸며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구는 행사 종료 후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튤립과 수선화 꽃모를 분양했다. 덧붙여 구는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3월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나무나 꽃을 심은 후 인증샷과 후기를 구 홈페이지의 배너를 클릭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산이 없어 녹지면적이 부족하지만, 나무심기를 통해 도시 숲 가꾸기에 총력을 가한다는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나무를 심는 일은 미래와 꿈, 희망을 심는 일이다. 주민 여러분들께서 소망과 함께 심은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란다”며 “오늘 가장 많이 심은 복자기나무의 꽃말은 ‘약속’이다. 복자기 나무의 꽃말처럼 미래세대인 아이들을 위해 도심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녹색 영등포를 만들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지난 22일 오전 여의샛강 생태체험관에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관내 기업과 함께 ‘EM흙공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민관협력 ESG 실천 캠페인’의 하나로 세계 물의 날인 3월 22일을 기념해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개최됐다. 영등포구청과 SK증권 직원,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은 여의샛강 생태체험관에 모여 환경교육을 받았다. 이후 한마음으로 샛강 정화를 위해 EM흙공 200여 개를 빚었다. 이날 빚은 EM흙공은 2주간 발효를 거쳐 여의샛강에 투척될 예정이다. EM흙공은 효모, 유산균, 누룩균 등 80여종의 미생물로 만든 공으로 하천을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구는 ESG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기업, 공공기관과 함께 영유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당산 근린공원, 선유도역 일대 녹지 조성 등 다양한 민관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샛강은 영등포구민에게 도심속 산소와 같이 중요한 곳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중한 자연환경을 지키고 미래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기업,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해 ESG를 실천함으로써 영등포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해빙기를 맞이해 오는 31일까지 하천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계절이 바뀌고 기온이 오르는 해빙기에는 땅속 얼었던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진다. 이때 시설물 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구는 하천시설물을 특별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 이번 하천시설물 안전점검 대상은 안양천 및 도림천 일대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비상대피시설의 작동 여부 야외 체육시설, 공중화장실의 안전과 청결 확인 자전거 도로 산책로 계단의 포장 상태 주민불편 사항 청취 등이다. 구는 점검을 통해 산책로의 균열로 보행시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곳은 즉시 보수하고 추락 방지와 구민 안전을 위해 계단과 경사로에 안전난간과 분리난간을 설치했다. 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구조적 문제가 있는 경우 관련 부서와 협조해 보수·보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구는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하천 범람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빗물받이 청소와 배수로 정비를 실시하고 구명구조함, 비상사다리, 문자전광판 등 비상 시설물 점검도 병행한다. 신희순 감사담당관은 “해빙기를 맞이해 하천시설물을 집중 점검해 안전사고와 곧 다가오는 집중호우로부터 구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며 “하천과 산책로 야외 체육기구 등 하천시설물의 철저한 점검으로 구민 여러분들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구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구민 3500명에‘평생교육 바우처’지급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구민 3500명에게 연간 20만원의 ‘평생교육 바우처’를 지급한다. 영등포 평생교육 바우처는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경제적·사회적 여건에 따라 생길 수 있는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구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구에서 제공하는 평생교육기관 이용권이다.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만 지원하는 ‘국가 평생교육 바우처’와 달리 만 19세 이상 영등포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우선 지원한다. 국가장학금, 국가 평생교육바우처,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지원받고 있는 사람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 기간은 3월 27일부터 4월 16일까지이다. 지역상품권 chak 웹페이지와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YDP미래평생학습관에 신청서와 학습 계획서를 제출하는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단, 현장 신청은 4월 14일까지이다. 바우처 이용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우선 지원 대상자 먼저 선발하고 신청자 수가 지원 규모를 초과할 경우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공정한 선발을 위해 신청서에 기재된 참관인 신청란에 표시할 경우 추첨 현장에 참관인으로 참석할 수 있다. 선정되지 않는 전원은 예비자로 중도포기자가 생길 경우 순차적으로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고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년 연속 바우처 이용자는 선정 시 예비후순위자 명단에 등재한다. 최종 당첨자는 4월 27일 개별 통보하며 4월 28일부터 앱 또는 관내 지정된 우리은행 창구를 통해 카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작년도 사업에 선정돼 바우처 카드가 있는 경우, 기존 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카드 신청은 6월 30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기간 내 신청하지 않으면, 자격이 취소되고 예비선정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학습자로 선정된 주민은 20만원이 든 카드를 이용해 취미·교양, 외국어, 컴퓨터, 자격증 등 1800여 강좌를 들을 수 있으며 주민 편의를 위해 지난해에는 11월까지였던 사용기간을 올해는 12월 15일까지로 늘렸다. 차해엽 미래교육과장은 “영등포구는 ‘지자체형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을 선도하는 자치구로서 성공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적극적인 평생교육 지원 정책을 통해 내실 있는 평생교육도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