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불법 광고물 흔적과의 영원한 이별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실버정비단을 통해 학교 근처 안심 통학로 조성과 불법 광고물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학교 비율이 상위권인 영등포구는 무단으로 부착된 광고물 벽보와 전단지 스티커 등 불법 광고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러한 불법 광고물은 도시 미관을 크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협하는 등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통학로와 어린이 보호구역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흔적을 지우는 실버정비단을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실버정비단은 통학로의 불법 벽보와 전단지를 정비하고 끈, 테이프, 스티커 등 광고물 부착 흔적을 제거하는 활동을 펼친다. 구는 지난해 실버정비단을 통해 전신주와 가로등, 신호등주에 남아 있는 불법 광고물 흔적 5천5백여 건을 제거했다. 구에 따르면 실버정비단은 불법 광고물 근절과 안심 통학로 조성, 어르신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구는 실버정비단을 통학로에 집중 배치하기 위해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추가로 2명을 모집한다. 만 65세 이상의 영등포구에 주민등록된 거주자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구청에 방문하거나 구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받아 작성해 5월 1일부터 5월 3일까지 가로경관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5월 1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근무시간은 1일 3시간, 주 5일 근무이며 서울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시간당 1만 1,157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구는 상반기에 실버정비단을 모집했지만, 통학로 일대 불법 광고물을 집중 정비하기 위해 추가로 2명을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불법 광고물 청정지역 영등포를 조성하기 위해 77명의 수거보상원을 모집했다. 또한 학부모 감시반 불법 광고물 부착방지판 설치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통해 불법 광고물 근절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이수형 가로경관과장은 “실버정비단을 통해 어르신에게는 신나는 일자리를, 아이들에게는 안심 통학로를, 구민들에게는 깨끗한 도시 미관을 만들어 드리겠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광고물을 근절해 쾌적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아름다운 도시 경관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만희 의원,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00일 긴급진단 정책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이만희 국회의원은 13일 오전 9시 30분 여의도 국회에서 최근 시행 100일을 맞이한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야 간사위원인 이만희 의원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가 주관하며 경상북도청과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농민신문사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특히 토론회 장소 한켠에 마련된 경북 영천과 청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시는 참석자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석기 의원, 김성원 의원, 김정재 의원, 류성걸 의원, 강대식 의원, 김승수 의원, 김영식 의원, 노용호 의원, 박성민 의원, 박형수 의원, 안병길 의원, 이인선 의원, 임병헌 의원, 조명희 의원, 조은희 의원, 최형두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실무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국내외 사례를 연구해온 학계와 그동안 관련 취재를 이어온 언론계 등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염명배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정부 싱크탱크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신두섭 지방재정경제실 실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과제’를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신두섭 실장은 발제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제도의 개요부터 법적·제도적 측면과 답례품, 그리고 기금사업 등에 대해 다양한 예시를 거론하며 포괄적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본 토론에서는 주만수 한양대 교수, 이상범 시·군·구협의회 실장, 한영희 경상북도청 과장, 서용석 한농연 사무총장, 김기홍 농민신문 부장, 그리고 이형석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제도과 과장이 지정토론자로서 현행 고향사랑기부제 촉진을 통한 지방소멸 위기극복 방안에 대해서 발표에 나섰다. 주만수 교수를 비롯한 토론자들은 현행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해, 기부금 모금 방법제한 및 기부제한 대상과 한도 완화, 그리고 세액공제 혜택 확대 등을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의 중장기적인 발전 전략수립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 1번지인 농·어촌을 대표해 참석한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서용석 사무총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을 통한 농업소득 증대와 수급조절로 농가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이만희 의원은 “최근 자체적으로 실시한 고향사랑기부제 현황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답한 지자체 간 모금 실적액과 답례품 등에서 높은 편차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차이는 향후 지방소멸 위기극복에 있어 지자체간 역량차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시행 100일을 맞아 제도의 구조적 문제점들을 진단할 필요가 있었다”고 토론회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끝으로 이만희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 주무부처와 실무부처들을 소관으로 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서 살기좋은 농어촌, 지방시대의 성공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책적·입법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주택정비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주택공급 공모사업 후보지 발굴 및 기초조사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택공급 공모 사업은 주민 동의 30% 이상이 필요해 사업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구는 공모사업 후보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후보지별 맞춤 전략을 수립해 주택공급 공모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공고된 ‘주택공급 공모 후보지 발굴 및 기초조사 용역’의 대상은 저층 주거지로 용역비는 6천만원이다. 과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9개월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완료될 전망이다. 용역 내용은 기초조사 및 개발여건 조사 공모사업 유형별 후보지 발굴 및 적정성 검토 주민의견 수렴 및 협의 지원 공모 전략화 방안 수립이다. 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공모사업 대상지의 노후도, 주거환경, 지역 특색 등을 조사해 공모사업 후보지를 유형별로 발굴하고 각 후보지별 맞춤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주민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해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현재 진행 중인 주택정비 사업과 연계해 주택정비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용역으로 열약하고 노후된 주거환경을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구민들이 주택공급과 주거환경 개선에 큰 기대를 갖고 계신 만큼, 사명감을 갖고 차질 없이 용역을 추진해 빠른 시일 내에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는 경로당에서 한의사 진료도 받는다…‘찾아가는 건강 지킴이’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2월부터 어르신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 지킴이’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 지킴이’는 건강한 경로당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의사, 치과위생사, 약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으로 구성된 ‘방문팀’이 관내 경로당을 찾아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 ‘어르신 허약 예방 집중 관리’, ‘한방 순회 진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우선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는 2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방문을 희망하는 관내 경로당 62개소에서 진행된다.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해 사전 스크리닝 검사 기초 검진 및 건강 상담 건강 교육 건강체조 치매 예방 교육 및 치매 검사 등이 이뤄진다. 4월~5월에는 미루나무·창신·다사랑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허약 예방 집중 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8주 동안 혈압·혈당 측정, 행동 체크리스트 점검, 심폐소생술 교육, 약물·치매·영양 관리 등 전문가의 교육과 집중 관리를 통해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관내 경로당 38개소를 대상으로 ‘한방 순회 진료’도 추진된다. 기초 검진 후, 한의사가 직접 한방 및 침술 치료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체질과 질환에 따른 건강 관리법을 전달한다. ‘한방 순회 진료’는 평소 여건이 맞지 않아 한의원을 찾기 힘들었던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 지킴이’는 경로당 회원이 아니더라도 65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경로당, 방문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 지킴이’를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 적절한 치료 및 건강관리 등이 이뤄져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능력이 강화되고 삶의 질도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구 관계자는 “백세 시대,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거동 불편, 경제적 부담 등 이유로 시의적절한 건강관리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회적 약자 편의 높인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4월 하순부터 ‘고추말 어린이공원 노후시설 정비’에 박차를 가해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원 시설을 사회적 약자 등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추말 어린이공원은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어린이뿐만 아니라 공원 근처에 거주하는 어르신들도 많이 찾는다. 어르신들은 체력 저하 및 경제적 이유로 원거리보다 집 근처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편인데, 고추말 어린이공원을 찾는 어르신들도 공원에서 산책, 근력 운동, 지인 교류 등 소소한 여가 시간을 보낸다. 이에 구는 4월 하순부터 예산 5억원을 투입해 고추말 어린이공원 노후시설 정비에 들어간다. 모두가 건강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조성을 위해 조합놀이대, 미끄럼틀, 그네 등 노후 놀이시설 교체 휴게 의자, 음수전 등 노후 휴게시설 및 편의시설 교체 노후 놀이터 바닥, 융기 및 파손된 인도 정비 토사 유출 화단 정비 및 나대지 수목 식재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구는 올해 6월까지 원지어린이공원, 양평어린이공원, 서강어린이공원의 시설 개선 공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원지어린이공원은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공원 진입 계단이 경사로로 교체되고 화장실과 오르막길에 핸드레일이 설치되는 등 안전성과 편의성이 한층 높아진다. 양평어린이공원은 마사토 산책로가 부드러운 탄성바닥으로 교체되고 서강어린이공원은 노후 콘테이너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다채로운 초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정원이 조성된다. 정성문 푸른도시과장은 “공원은 구민 누구나 찾아와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건강·여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도 따스하게 품어주는 공원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영등포구, 도서관 주간 행사 풍성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도서관 주간의 날을 맞이해 12일~18일 구립도서관 등에서 전시회, 챌린지, 작가 만남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59회 도서관 주간과 올해 첫 법정기념일인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먼저 대림도서관은 웹소설 작가이자 의사인 이낙준 작가 만남 고양이 만화 작가 김수윤 작가 만남 미디어 전시와 증강현실 도서 전시회를 진행한다. 문래도서관은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의 AI 강연 AI와 사서가 함께하는 도서 전시 빙고 챌린지를 운영한다. 선유도서관은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윤성근 작가 만남 버려지는 그림책을 활용한 나만의 예술작품 만들기 선유마켓 배지 만들기가 열린다. 여의샛강도서관은 ‘기후위기인간’ 구희 작가 만남 제로웨이스트 행사 사행시 짓기와 퍼즐 행사를 진행한다. 생각공장도서관은 WHY 작가와 함께하는 과학수사 이야기 최다 대출 이용자 찾기 생각공장 탐험대 미션을 펼친다. 밤동산작은도서관은 생태환경 동화 작가 만남 팝업북 만들기 책 표지를 이용한 가방 만들기를 선보인다. 한편 구는 지난 2월 과학 특화 도서관 ‘생각공장도서관’을 개관하는 등 도서관을 독서 공간뿐만 아니라 문화, 휴식, 교육 등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덧붙여 구는 독서문화 확산과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임산부 대상 맘책 대여 어린이집 북큐레이션 도서 및 활동집 배부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장기요양대상자를 위한 도서 택배 대출·반납 서비스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문화서고를 운영하고 있다. 차해엽 미래교육과장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구민 여러분들이 도서관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다양한 행사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도서관을 조성해 구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도서관이 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담장 허물어 내 집에 주차장…영등포구, ‘그린파킹 사업’20가구 모집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3월부터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택가의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2023년 그린파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파킹 사업’은 2004년부터 실시된 시·구 협력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1,795 가구가 참여해 3,064 주차면을 확보했다. 이는 단기간·저비용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해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한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웃 간에 주차 공간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협소한 골목길에 개방감을 더해 주민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구는 올해 예산 1억 8천만원을 투입해 관내 단독, 다가구, 다세대 주택 등 20가구를 대상으로 그린파킹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가구는 주차 1면 기준, 가구당 9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후 주차 1면 추가 시마다 150만원이 추가로 지원, 최대 2,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IoT 센서 설치 시 1개당 30만원 이내로 추가 지원되고 난공사인 경우는 30%까지 증액 지원된다. 구는 그린파킹 주택 내·외부에 무인자가방범카메라를 설치해 외부인으로부터 보안도 강화한다. 내부 카메라는 가옥주에게 외부 침입 사실을 자동으로 통보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침입자 발생 시 사이렌 작동과 함께 사진이 촬영되고 가옥주 핸드폰으로 현장 사진이 전송된다. 외부 카메라는 불법 주차 및 쓰레기 무단 투기 감시 등을 위한 동영상 촬영용으로 사용된다. 그린파킹 사업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주차문화과로 전화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그린파킹 사업의 유지·관리에도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연 2회 실태 점검을 실시해 조성된 주차장의 용도변경 및 시설물 훼손 여부를 확인하고 시설물 훼손 시 가옥주에게 원상복구 조치를 요구한다. 또한 그린파킹 안내판 등 보수 요청 시 현장 방문을 통해 하자 보수를 실시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한다. 강병민 주차문화과장은 “그린파킹 사업은 내 집에 주차장을 만들어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거 환경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며 “주차로 인한 주민 갈등을 줄이고 생활 편의도 높이는 그린파킹 사업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분야별 안전보험을 시행해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도시 영등포’를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진다고 밝혔다. 구는 영등포구민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는 ‘생활안전보험’과 ‘자전거보험’, ‘장애인 전동보장구 이용자 보험’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의료비용을 보장해 구민 생활 안정과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한다. 2020년부터 운영된 ‘생활안전보험’은 3년 이내의 재난과 각종 사고를 보장한다. 지난해 구는 총 77건 사고에 대해 1,2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올해 생활안전보험은 개 물림 사고 타박상 등 상해를 입은 구민에게 개인 실손 보험과 별개로 1인당 70만원 한도의 의료비와 1천만원 한도의 장례비를 보장한다. 특히 최근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로 인한 의료비용까지 보장해 구민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만 만 15세 미만의 상해사망, 교통사고 자살, 감염병 등은 제외한다. 보험금을 청구하고자 하는 구민은 구 홈페이지의 민원서식 게시판의 서류를 작성해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아울러 구민은 생활안전보험뿐만 아니라 사회재난 사망, 자연재해, 교통사고 등 7개 항목을 보장하는 ‘서울시민안전보험’과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그 밖에도 구는 지난 4월부터 ‘자전거 보험’을 시행해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1월 기준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자는 372만명으로 3명 중 1명이 따릉이를 이용하고 있다.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사고 역시 늘고 있다. 이에 구는 구민이 자전거를 안심하고 탈 수 있도록 2010년에 운영했던 자전거보험을 다시 재개했다. 사고 지역에 상관 없이 자전거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또는 보행 중 자전거로 인한 사고 피해를 보장하는 자전거보험은 사망 시 1,000만원 휴유 장애 발생 시 최대 1,000만원 진단위로금 20~60만원 입원위로금 20만원 벌금 부담 시 최대 2,000만원 변호사 선임 시 최대 200만원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최대 3,000만원을 보장한다. 덧붙여 구는 장애인 이동 수단인 전동 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 운행 중에 발생하는 제3자에 대한 대인·대물 배상을 지원하는 ‘장애인 전동보장구 이용자 보험’과 ‘풍수해보험’ 운영도 이어가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탄탄하게 지킨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각 분야별 안전보험이 일생생활 중 예상치 못한 사고 피해를 입은 구민들에게 든든한 언덕과 반창고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구석구석 촘촘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구를 지키는 한 걸음…영등포구,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비 100만원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신재생에너지 민간 보급 확대와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주택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시, 가구당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과 연계해 구 보조금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구민들의 주택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부담을 완화하고 에너지 자립도 향상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영등포구 소재 주택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해 생산 전력을 자가용으로 소비하는 자로 기존 또는 신축 주택의 소유자 또는 소유 예정자이다. 지원 가구는 가정의 월 전력 사용량에 따라 주택형 태양광 미니발전소의 설비 용량을 선택해 주택의 옥상, 지붕 등에 설치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100만원으로 총 1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주택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3kW 설치 기준, 참여 주민은 설치비 596만원 중 보조금 380만원을 지원받아 자부담금 약 216만원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할 수 있다. 주택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3kW 설치 시, 월평균 288kW의 전기가 생산되며 매월 약 6만원, 연간 72만원의 전기 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4월 24일부터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반드시 기타 항목에 ‘영등포구 사업 신청서’ 등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구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최근 환경 문제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가정의 전기 요금 부담도 낮추고 온실가스도 저감할 수 있는 주택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에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무급휴직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실업 예방을 위해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구는 2020년부터 서울시와 손잡고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사각지대에 놓인 50인 미만 기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생계 지원과 실업 예방을 위해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해 왔다. 지난해까지 구가 지급한 고용유지지원금은 총 20억원이다. 구는 올해도 경영 악화로 불가피하게 무급휴직에 들어간 근로자에게 월 50만원씩 3개월간 최대 150만원의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월 7일 이상 무급휴직한 관내 50인 미만 기업체의 근로자이다. 다만 5월 31일까지 고용보험이 유지돼야 한다. 지원금은 근로자 또는 사업주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구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의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고용보험 사업장 취득자 명부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 이달 30일까지 영등포구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6월 중에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 3일부터 소상공인 기업체가 인건비 부담을 덜고 근로자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구는 근로자 생계지원과 실업 예방,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중소기업과 자영업·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 운영을 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을 위해 조기 퇴직자와 4050 퇴직 준비자를 위한 중장년 일자리희망플랫폼 운영 취업박람회외 구인구직 만남의 날 ‘잡포유’ 개최 맞춤형 취업 교육 안심일자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영등포구 고용률은 69.7%로 서울시 자치구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지원금이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깨가 무거운 근로자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근로자, 기업인을 위한 내실 있는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더 나아가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