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치매 극복에 힘을 모아…영등포구,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지역사회 내 치매 안전망 구축, 인식 개선 홍보 강화 등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사회와 손잡고 주민, 치매환자, 가족이 안심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극복선도기관 지정, 치매안심주치의 운영, 치매안심마을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극복선도기관은 치매 인식 개선을 확대하고 치매 극복 선도 활동을 펼친다. 지역 내 신길종합사회복지관, 재가복지센터, 당산1동 공립작은도서관, 치매안심가맹점 등 총 29곳을 지정,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치매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한다. 치매안심주치의는 한강성심병원, 대림성모병원 등 지역 내 병·의원 27곳이 지정됐다. 치매약 처방과 복용 관리, 동반 질환 관리 등 치매 환자의 검사비를 지원하고 체계적 진료를 연계한다. 치매안심마을은 영등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 2019년 여의동을 시작으로 2020년 양평2동, 2021년 당산1동, 2022년 신길5동 총 4곳을 지정했다. 치매 조기검진, 인지 프로그램 진행, 치매교육 및 홍보, 인식개선 활동 등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또한 치매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4월 22일에는 신길근린공원에서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이동식 카페인 ‘기억다방’을 운영했다. ‘치매가 있어도, 조금 느리고 서툴러도 괜찮다’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기억력에 좋은 차를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치매 예방 인지활동으로 에코백 만들기 체험도 이뤄졌다. 치매안심마을에 위치한 신풍역, 영등포구청역, 여의도역에서 정기적인 캠페인 활동도 진행한다.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정보 OX퀴즈 치매 인지활동 체험 치매 조기검진 안내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안내 홍보자료 배포 등을 추진한다. 역사를 이용한 한 시민은 “최근 어머니께서 치매가 의심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치매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셔서 궁금증도 해소하고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정윤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는 가족의 부양 부담, 안전 문제 등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극복해야 하는 질병”이라며 “치매에 걸려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를 만드는 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양평2동, 어버이날 맞이 선유마을 경로잔치 개최 [금요저널] 양평2동주민센터가 어버이날을 맞이해 4월 29일 오전 11시 지역 어르신들 500여명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선유마을 어르신 경로잔치’를 또순이네 식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로잔치는 1995년부터 또순이네에서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 28회를 맞이했다. 이날 잔치는 또순이네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과 다과를 대접하며 어버이날을 경축하고 공경과 감사 마음을 전했다. 또한 어버이날 기념 수건도 전달했다. 경로잔치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어버이날이 있는 5월이 무척 외로웠는데 올해는 너무나도 풍족하다 올해도 잊지 않고 챙겨 주셔서 감사하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순이네 박옥순 대표는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옥순 대표는 매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장학금 기부뿐만 아니라 명절과 연말마다 쌀, 김치 나누기 등 이웃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양평2동주민센터는 고독사 예방과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해 주 3회 요구르트를 배달하는 ‘살구 초인종’ 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기현 양평2동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한 자리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뵐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오늘 참석하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며 “소외되는 어르신 없이, 모든 어르신들이 공경받고 행복한 양평2동을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영등포형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저소득 느린학습·학습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사업 ‘도.토.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느린학습아동이나 학습장애아동은 장애와 비장애 사이의 경계성 지능으로 학습 속도가 느려 학교생활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다. 도.토.리란 ‘도와줄게 토닥토닥 이손 잡아’라는 의미로 서울시에서 공모한 ‘약자와의 동행 지원 사업’에 선정돼 4천7백만원 예산을 확보한 구 특화 사업이다. 구는 저소득 느린학습·학습장애 아동들에게 동등한 교육 출발선을 보장하고 교육 격차 해소와 기초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도.토.리 사업을 공모했다. 단순히 학습을 지원해 기초학력을 향상하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심리 상담과 1대1 맞춤형 멘토링, 부모 교육까지 연계해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원 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20% 이하인 만 4세~8세 느린학습·학습장애 아동이다. 구는 주민센터, 학교, 교육복지센터 등을 통해 지원 아동을 추천받고 사례 회의와 기초학습검사 결과, 경제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아동 8명을 선정한다. 구는 학교, 학부모, 학습전문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기초학력 및 인지 학습 지원 학습 능력 정밀검사 사회성 향상을 위한 심리·정서 상담 바른 양육을 위한 부모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아동들이 학교생활을 건강하게 할 수 있도록 고민상담 등 정서적 멘토가 되어 1대1 밀착 지원을 할 예정이다. 구는 도.토.리 사업이 느린학습·학습장애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학습지연을 방지하고 공평한 교육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도.토.리 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갖는데 더욱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영등포구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편해진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지난해 귀속 종합소득세 납세의무가 있는 납세자는 개인지방소득세를 5월 31일까지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는 5월 한 달간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창구를 구청 지하 1층에 설치한다. 소규모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모두채움 신고가 시행되면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가 편리해진다. 22년 귀속 종합소득세 납세의무가 있는 개인은 지방소득세를 납세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납부 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다. 다만 성실신고확인대상자는 6월 30일까지이다. 신고 방법은 홈택스 또는 손택스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뒤, ‘지방소득세 신고’ 버튼을 클릭해 자동 접속된 위택스에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를 하면 된다. 납세자가 직접 전자신고를 한 경우에는 국세 기준 2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방문신고 또는 우편신고도 가능하며 모두채움 신고 대상은 ARS 전화 신고도 가능하다. 신고를 마친 납세자는 5월 31일까지 종합소득세나 지방소득세를 납부하면 된다. 한편 22년 수출액이 매출액의 50% 이상이고 매출과표 5억원 이상이거나, 관세청·KOTRA가 선정한 수출 관련 개인사업자의 납부기한은 8월 31일까지 직권 연장된다. 아울러 구는 구청 지하 1층 소회의실에 납세자용 PC를 지원하는 ‘자기작성창구’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도움창구’를 5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 박허준 부과과장은 “5월 말에는 신고·납부가 집중되어 원활한 업무처리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가급적 미리 신고·납부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 편의 제도를 발굴해, 구민 여러분의 각종 세무 신고·납부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우리 함께 날아오르자…영등포구, 비장애 형제·자매 위한 ‘비행기’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장애인 가정의 비장애 초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비행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행기는 ‘비장애 형제·자매의 행복한 기다림’의 약자로 과학·사회·역사 등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학년별, 그룹별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비장애 형제·자매의 건강한 성장과 학습, 사회적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비행기 프로그램은 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영등포구 장애인 가족지원센터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총 6회가 진행된다. 전문강사 1명당 학생 3명을 소그룹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비장애 형제·자매들 간 교류를 통해 자연스러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장애인 가정에서 겪는 어려움,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고 정서적 박탈감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 운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장애인과나 영등포구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올해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장애인과 그 가족의 역량 강화를 위해 5개 기관에서 26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비행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비장애인이 서로를 존중하고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드라마·예능보다 재미있는 의료관광 홍보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우수한 의료 서비스와 관광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재미있고 흥미로운 영상으로 유튜브와 SNS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국제 의료관광 허브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많이 방문한 대표적인 의료관광 중심지로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스마트메디컬특구로 지정받아 다양한 의료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4월 유튜브 채널을 신규 개설하고 SNS 인플루언서가 직접 출연한 톡톡 튀는 영상으로 의료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등 다국어 SNS를 운영하고 있다. 웹툰, 숏폼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브이로그 등 각 국가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눈길을 끌고 있다. 호응이 뜨거운 콘텐츠를 월간 뉴스레터로 제작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한편 구는 전 세계인들에게 영등포 의료관광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의료, 관광, 숙박, 외식 등 의료관광 협력기관 발굴에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관광을 활성화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병순 비전협력과장은 “영등포만의 특색 있는 의료관광을 외국인이 쉽고 유쾌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내·외국인과 소통해 영등포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침수 피해 미리 대비하세요…영등포구, 지하주택에 역류방지기, 물막이판 무료 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저지대 지하주택의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역류방지기 3,510개소, 물막이판 690개소를 무료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예산 14억원을 투입해 침수 취약지역 내 지하주택, 소규모 상가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다만, 유흥업소, 도박·향락·투기 등 불건전 업종 등은 제외된다. 역류방지기는 집중호우 시 빗물 유입으로 하수관의 수위가 높아져 역류하는 것을 막는 장치이다. 주로 바닥, 세면대, 씽크대, 좌변기, 세탁기 배수구 등 주택 내 배수시설에 부착한다. 물막이판은 주택 출입구, 지하 계단 입구, 반지하주택 창문 등에 설치해 노면수의 유입을 막는다.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은 영등포구청 치수과,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세입자 신청 시에는 건물주 동의가 필요하다. 침수방지시설 설치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공사비는 전액 무료이다. 설치 이후 유지관리 책임은 사용자에게 부여되며 설치상 하자로 인한 고장은 구청 치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3월 27일부터 4월 28일까지 최근 5년간 기설치된 침수방지시설 1,107개에 대해 우기 전 사전 점검·정비에 나선다. 물막이판·역류방지기 파손·변형, 집수정 내 배전시설 이상 유무와 이물질 청소 상태, 수중펌프 작동 여부 등 1차 유선, 2차 방문 점검을 통해 침수피해를 철저히 예방한다. 지부근 치수과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호우, 태풍 등 재난·재해의 위험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주택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가구는 필히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해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혼자서도 건강한 한 끼 먹자…영등포구 청년, ‘요리영통’으로 소통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셜 다이닝 ‘요리영통’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요리영통이란 올해 신규 추진 사업으로 ‘요리로 영등포 청년들이 소통해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년 1인 가구는 요리영통 사업에 참여해 직접 집밥을 만들면서 음식을 매개로 지역 내 또래 집단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낸다. 청년들은 조리 도구 사용법, 재료 고르는 법 등 집밥의 기초를 익히면서 건강한 식생활을 회복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한다. 요리영통은 영등포구 거주 만 19~39세 청년 1인 가구 14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상반기는 5월, 하반기는 10월에 각 4회씩 매주 토요일 10시~오후 1시 쿠킹클래스 얌이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회당 1만원으로 총 4만원이다. 상반기에는 낙지볶음, 무나물·고구마밥 명란취나물파스타, 카프레제샐러드 매운돼지갈비찜, 레몬양파장아찌 전통주, 전통안주 하반기에는 매콤 닭다리구이, 백김치 밀푀유나베, 부추겉절이 찹스테이크, 유자샐러드 전통주, 전통안주를 만드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상반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우리구 소식’에서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 동의서를 다운로드해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추첨으로 선정되며 추첨 결과는 5월 11일 개별 통지된다. 하반기 참여자는 추후에 모집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봉순 복지정책과장은 “요리영통을 통해 청년들이 요리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불규칙한 식습관을 개선하고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기둥인 청년들이 함께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기부채납 시설의 통합 관리 기준 마련과 주민 맞춤형 시설 공급을 위해 ‘기부채납 시설 체계적 관리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노후 주거지역 및 준공업지역 등의 개발사업이 증가하면서 도로 공원 등 획일적인 기부채납에서 복지, 문화, 일자리 등 다양한 시설과 토지, 건축물, 현금 등 다양한 형태의 기부채납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기부채납 시설 용도 지정의 명확한 기준이나 가이드라인이 없어 주민 수요에 맞춘 다양한 시설을 조성할 수 없었다. 이에 구는 기부채납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민을 위한 편의 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달 1억 6천만원의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용역 내용은 기부채납 기본 현황 조사 관련 법·제도 분석 주민 수요와 시설 공급을 연계한 통합 관리 방안 구축 맞춤형 수요·공급 매칭 운영 방안 마련 현금 기부채납 제도 개선안 제시 등이다. 기부채납 시설 실태조사를 통해 미래 주민 수요를 반영한 수요·공급 매칭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주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영등포형 도시계획과 도시정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부채납 시설로 도시계획 공공성과 주민 만족도 향상, 나아가 예산 절감 효과까지 기대한다. 정종우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앞으로 주민이 필요로 하는 복지, 문화시설의 맞춤형 기부채납이 활발해질 것”며 “도시계획과 정비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多함께 놀면서 多양한 세계속으로 세계놀이교구 대여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다양한 세계문화를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세계전통악기와 장난감을 빌려주는 ‘지구별마당 세계놀이교구 대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다문화 가정 비율이 가장 높은 영등포구는 다문화 가정의 사회통합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다문화 청소년 진로 컨설팅 등 다양한 다문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아이들이 세계 각국의 악기와 장난감을 갖고 놀면서 자연스럽게 세계문화를 접하며 열린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다드림문화복합센터 내 지구별마당에서 세계놀이교구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구별마당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아프리카, 쿠바를 비롯한 25개 국가의 다양한 세계놀이교구 200여 개, 동화책, 성인용 도서를 갖추고 있다. 한 달에 약 100여 개의 장난감이 대여되는 만큼, 어린이집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대나무와 동물 뿔로 만든 피리, 북, 실로폰 등 전통악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여를 신청하고자 하는 어린이집은 아동청소년과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해 사전 예약을 한 뒤, 매주 화요일 또는 목요일에 다드림문화복합센터 1층 지구별마당에서 놀이교구를 수령하면 된다. 어린이집은 14일간 최대 10개의 놀이기구를 대여할 수 있다. 구에 따르면 아이들이 세계 각 국가의 다양한 놀이를 통해 또래 간 친밀감을 쌓고 문화 다양성을 수용하면서 글로벌 사회에 필요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더 나아가 어린이집 운영 부담 경감과 영유아 발달 지원, 세계문화 감수성 함양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한다. 한편 대여가 이뤄지는 다드림문화복합센터는 내·외국인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문화복지시설로 전통문화체험과 무료법률상담, 취미·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박옥란 아동청소년과장은 “세계놀이교구 대여를 통해 미래 꿈나무인 아이들이 국경의 경계를 허물고 세계문화에 대한 포용성과 감수성을 갖추기를 바란다”며 “세계화 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다른 문화를 알아가고 배우며 세계시민, 글로벌 인재로 우뚝 성장할 수 있도록 영등포구가 든든하게 지원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