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내 필지 가격은? 감정평가사의 사이다 상담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23년 1월 1일 기준 관내 36,170필지 지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주민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제출을 받는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 25일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 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이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 등 다양한 분야의 과세표준 자료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의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은 3월 21부터 4월 10일까지이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구청, 각 동 주민센터, 구 홈페이지, 서울 부동산 정보조회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열람 후 의견이 있는 경우 구청 또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 우편, 이메일 팩스로 의견서를 제출하거나 구 홈페이지 또는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민원 홈페이지에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에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이 감정평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사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상담은 4월 3일부터 4월 6일까지 구청 부동산정보과에서 오전 10시 ~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상담 희망자는 부동산정보과에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유선 또는 방문 상담하면 된다. 구는 의견이 접수되면 토지 특성 재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인에게 처리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이후 구는 4월 28일에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 김선옥 부동산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 각종 세금과 토지 관련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기간 내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며 “지가에 대한 구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1대1 감정평가사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신뢰받는 영등포를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도 힙하게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 재개발·재건축 사업 신속하게 추진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주민들에게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찾아가는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영등포구는 현재 지어진 지 30년이 지난 공동주택과 노후·불량 주택이 많다. 이러한 까닭에 도시환경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재개발·재건축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재건축 규제완화와 서울시의 주거용 건물 35층 층수 제한 폐지에 따라 구는 재개발·재건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도시정비 사업의 백화점이라 할 정도로 재정비촉진사업 여의도 아파트 등의 재건축 모아타운과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민간 정비사업 공공 주도의 정비사업 역세권 등 장기 전세주택 건립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등 총 77개의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구는 다음달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를 신길5동 주민센터 1층에 설치해 상시 운영한다.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주민에게 제공하고 주민의 이해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도시계획·건축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1대1 상담 주민설명회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학교 등을 진행한다. 상담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유선 또는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구는 찾아가는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를 거점기관으로 해 주민과 소통하면서 재개발·재건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정비사업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 분쟁과 갈등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찾아가는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와 서울시 협의,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재개발·재건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주민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면서 주민들의 오랜 꿈, 도시환경과 주거환경 개선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작품으로 만나는 봄꽃축제…영등포구, ‘Dear Spring 친애하는 봄’전시 개최 [86-20230320091453.jpg][93-20230320091427.jpg][금요저널] 영등포구가 3월 24일부터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Dear Spring 친애하는 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국 대표 축제인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모티브로 기획됐다. 봄꽃축제와 연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Dear Spring 친애하는 봄’은 유수지, 이미나, 이미솔 작가가 참여하며 페이퍼 아트, 순수미술 전시로 봄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 포스터를 모션그래픽으로 제작, 입구 모니터 상영을 통해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하는 ‘도입부’ 26m 미디어 월을 통해 영등포의 사계를 실감 나는 영상으로 선보이는 ‘미리 봄’ 페이퍼 아트로 봄꽃의 만개를 여유롭게 만나볼 수 있는 ‘바라 봄’ 봄을 회화 작품으로 감상하고 작가의 작품으로 제작된 드로잉 페이퍼에 직접 색칠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그려 봄’으로 구성된다. 전시회는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3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린다. 평일은 10시 30분부터 1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전시회를 관람하고 싶은 누구나 구립영등포아트스퀘어를 찾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와 관련된 사항은 영등포구청 문화체육과나 구립영등포아트스퀘어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전시회가 열리는 구립영등포아트스퀘어는 ‘모두가 소통하고 향유하는 문화 플랫폼’을 목표로 2022년 11월에 문을 열었다. 다목적 문화공간, 회의실, 전시실 등이 조성됐으며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쉽게 접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전시회의 특색 있는 작품을 통해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봄을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예술에 대한 장벽을 낮춰 일상이 예술이 되고 예술을 놀이로 즐길 수 있는 삶이 풍요로운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기다렸던 봄의 대향연…영등포구, 4년 만에 봄꽃축제 전면 개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4월 4일부터 9일까지, 여의서로 및 여의서로 하부 한강공원 국회 축구장에서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전면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봄꽃축제가 전면 개최된 것은 4년 만이며 약 500만명의 상춘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한다. 구는 지난 3년간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의 대표 벚꽃길인 여의도 벚꽃길을 통제하고 ‘봄꽃 거리 두기’를 실시해왔다. 코로나19 발생 초창기인 2020년에는 구 최대 행사인 ‘여의도 봄꽃축제’ 개최를 16년 만에 전면 취소한 데 이어 2021년에는 벚꽃길 전면 통제와 함께 역대 최초로 온·오프라인 축제를 개최했다. 2022년에는 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일방향으로 벚꽃길을 개방해 약 33만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올해는 코로나 엔데믹 전환에 따라, 2019년 수준으로 전면 대면 개최된다. ‘다시 봄’을 주제로 4년 만에 온전히 봄의 생동감을 시민들에게 선사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향유의 장이 열린다. 또한 기후 변화 등 위기에 처한 지구 환경을 되돌아보는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를 개최해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경각심을 높인다. 다회용기 사용으로 일회용품을 없애고 텀블러 등 용기 지참시 할인해주는 푸드마켓, 새활용·제로웨이스트 등 친환경 제품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현수막 등의 사용을 최소화해 축제로 인한 쓰레기 발생 감소에도 적극 나선다. 이번 여의도 봄꽃축제는 오랜만에 봄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시민 맞이 개막행사’ 매일 저녁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봄꽃나잇’ 공예품과 친환경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아트마켓’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된 ‘푸드마켓’ 벚꽃길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버스킹’ 직접 보고 생생하게 경험해 보는 ‘전시 및 체험’ 서울마리나리조트와 함께하는 ‘요트투어’ 등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또한 구는 봄꽃축제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관내 음식점, 호텔 등 할인 프로모션 행사인 ‘영등포 봄꽃 세일 페스타’를 4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할인 내용 및 사용 장소는 ‘영등포 세일 페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벚꽃길 산책을 위해 관광정보센터 여성·교통약자 상황실 미아방지 팔찌 부스 휴식공간 포토존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구는 벚꽃길 구간별로 질서유지 요원 등을 배치해 인파 밀집을 예방하고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쾌적한 보행 환경과 상춘객 안전을 위해 벚꽃길 내 전동 킥보드 및 자전거 등의 주행은 금지된다. 한편 구는 4년 만의 봄꽃축제 전면 개최에 따라 4월 3일 12시부터 4월 10일 12시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 서강대교남단공영주차장~여의하류IC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또한 여의도 전역을 밀집도에 따라 구분해 불법 노점상, 무단 주차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봄꽃축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나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따스한 봄을 온전히 맞이할 수 있는 전국 대표 축제, 여의도 봄꽃축제가 4년 만에 전면 개최된다”며 “여의도 봄꽃은 자연이 주는 소중한 선물이다. 코로나로 인해 멀어진 사람들이 다시 만나 자연이 주는 선물을 만끽하고 우리의 지구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매일 힘겹게 집에서 성인 발달장애인 자녀를 돌보느라 힘들었는데, 어울림센터의 좋은 선생님과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가 매일매일 웃고 있다. 행복하게 사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희망을 품게 됐다”, “센터가 너무 좋아요. 매일 올래요”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2월 개관한 ‘어울림센터’ 이용 발달장애인과 돌봄 가족들로부터 여러 장의 감사 편지를 받았다. 편지에는 발달장애인들의 센터에 대한 애정과 돌봄 가족들의 감사 인사가 담겨있다. 어울림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자활을 돕고 돌봄 가족에게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구가 지난 2월 개관한 시설이다. 발달장애인과 돌봄 가족을 위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그리고 일반 주민을 위한 과학 특화 도서관인 생각공장도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어울림센터는 SK D&D가 교육·복지시설 조성을 위해 구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기부채납한 시설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에 구는 지난 15일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의 복지 향상에 기여한 SK D&D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발달장애인과 돌봄 가족, 지역 주민이 서로 벽을 허물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어울림센터라는 시설이 생겼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장애인 평생교육과 돌봄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이다. 앞으로도 이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인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며 “지역사회 곳곳에 두터운 복지를 제공해 약자와 동행하는 따뜻한 영등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아동 목소리도 직접 챙긴다…소통행정 한 걸음 더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2021년에 획득한 바 있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한 영등포구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미래 주역인 아동이 권리에 관심을 갖고 구의 정책을 제안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 원칙 중 하나인 ‘아동 주도의 정책 참여 체계’를 구축한다. 구는 아동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아동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미래 주역인 아동의 권리를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영등포구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이다. 아동 권리와 정책에 관심이 있는 아동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아동참여위원회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여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아동은 구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제출서류를 작성해 오는 3월 31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이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를 통해 4월 초 아동참여위원회 30명, 아동권리모니터링단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 정책이나 사회 문제에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축제 등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아동권리 전문기관과 연계해 아동 권리 존중 교육과 아동·청소년 정책제안 대회에 참여한다. 박옥란 아동청소년과장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참여기구를 통해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더 나아가 아동뿐만 아니라 청소년, 청년, 어르신 등 모든 세대가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 구민으로 새 출발…‘청년 주택 입주를 환영해’행사 개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지난 15일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오랑에서 당산동 청년 주택 입주자를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산동 청년 주택은 청년 및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위해 영등포구청역 근처에 건립한 496세대 규모의 청년 주택이다. 2019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12월 준공됐으며 현재까지 397세대가 입주를 마쳤다. 특히 구는 청년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청년 주택 사업시행사와 사회 공헌 협약을 맺고 당산동 청년 주택 2층에 청년 맞춤형 공간인 영등포 오랑을 조성했다. 영등포 오랑은 청년 거점공간으로 청년들의 여가생활, 학업, 업무 등을 위한 시설 제공뿐만 아니라 취업 활동과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당산동 청년 주택 입주자 및 이용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주택 입주를 환영해’ 행사를 개최해 영등포 오랑을 소개하고 활기찬 청년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환영 행사로는 영등포 오랑의 주요 시설 및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오랑 집들이 ‘우리 집을 소개해’ 인테리어 소품인 왁스타블렛을 만들어보는 문화 프로그램인 ‘입주를 환영해’ 이웃 간 관계 형성을 위한 소통의 자리인 ‘기웃기웃 간담회’가 마련됐다. 구는 환영 행사에 앞서 현수막 게시, 소식지 형태의 홍보물 송부 등 영등포 오랑과 환영 행사를 입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하는 데 힘썼다. 이는 2월 말 진행된 환영 행사 접수가 삼십분 만에 마감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이어졌다. 환영 행사에 참여한 청년 주택 입주자는 “영등포 오랑에 있는 공유 주방, 서재, 회의실 등 청년들의 보다 풍요로운 삶을 위한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기대된다”며 “입주자 네트워킹을 통해 이웃 간 얼굴을 익히고 관심사를 공유하는 시간도 유익했다”고 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 구민이 되신 입주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희망찬 앞날을 힘차게 응원하겠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우리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소년들이여 자유롭게 꿈꿔라‘자몽 프로젝트’ 창의 동아리 모집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청소년의 ‘자유로운 꿈’을 응원하기 위해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자몽 프로젝트 참여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유롭게 꿈꿔라“라는 의미인 자몽 프로젝트는 청소년 동아리 지원 사업으로 청소년은 직접 동아리 기획부터 운영, 예산 집행의 전 과정에 참여해 꿈과 끼를 펼치고 재능을 계발할 수 있다. 자몽 프로젝트는 2016년 39개 동아리로 시작했지만, 매년 청소년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에는 60개 동아리가 참여했다. 구는 최근 청소년 동아리 활동이 늘어난 만큼, 청소년이 동아리를 통해 취미와 관심을 공유하고 진로와 재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모집 분야는 일반 동아리와 특화 동아리로 나누어 모집한다. 영등포구 거주 혹은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만 24세까지의 청소년 3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라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특화 동아리는 관내 청소년 기관과 연계해 지원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동아리는 구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제출서류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5월 초 일반 동아리 50개와 특화 동아리 5개, 총 55개의 동아리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 선발된 동아리는 각각 80만원, 3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개최될 영등포 대표 교육 축제 ‘포포 페스타’의 기획과 공연에 참가해 끼와 열정을 펼친다. 차해엽 미래교육과장은 “자몽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청소년의 꿈과 재능이 빛을 발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의 건강한 꿈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청소년 지원 정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래 기자들 영등포에 시선 집중…‘꿈나무 영등포’명예기자단 모집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어린이의 시선과 생각으로 구정 소식을 전하는 ‘꿈나무 영등포’ 어린이 명예기자단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나무 영등포’는 분기별로 발간되는 어린이 맞춤형 소식지로 어린이 명예기자단이 작성한 특집기사, 관내 주요시설 탐방 후기, 학교 뉴스, 우리 동네 이야기, 찬반 토론 등 어린이들을 위한 유익하고 알찬 정보가 담긴다. 어린이 명예기자단으로 위촉되면 소식지의 기획 단계부터 취재, 기사 작성까지 직접 참여하면서 어린이 눈높이에서 영등포 곳곳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는 역할을 한다. 모집 대상은 기사 작성에 흥미가 있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이며 활동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1년이다. 모집 기간은 3월 15일부터 31일까지이다. 총 30명 내외의 학생을 모집하며 학교별 최대 2명 이내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어린이 명예기자단 활동을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신청서에 학교장 직인을 날인받아 구청 홍보미디어과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 명예기자단으로 선정되면 올해 5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6월에 발행 예정인 소식지 기획·제작부터 정식 기자단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구는 보다 체계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 기자단에 기자수첩과 기자증을 배부하고 소식지에 기사가 게재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한다. 또한 전문가를 통한 기사 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임기 중 3회 이상 기사가 게재된 명예기자에게는 구청장 훈격의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활동했던 한 어린이 명예 기자는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취재하고 사진도 찍고 글도 써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내가 쓴 글을 소식지에서 볼 때마다 보람되고 뿌듯했으며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서 많이 성장한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어린이 명예기자단 모집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구청 홍보미디어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귀현 홍보미디어과장은 “꿈나무 어린이 기자단 활동을 통해 기자로서 꿈과 비전을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꿈나무 소식지가 한층 다채로운 소식과 이야기로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지난 9일 발표한 서울시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서울시 유일한 문화도시 육성을 뒷받침 할 랜드마크 공연장 확보라는 ‘명분’과, 구민들이 주도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민 친화형 구립 문화시설 건립 부지 확보라는 ‘실리’까지 모두 챙겼다는 평이다. 서울시는 지난 9일 한강의 자연 생태를 존중하면서 편의성과 매력을 높여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수변의 활력을 더해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구는 발표 내용 중 여의도공원의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과,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 밝힌 문래동 ‘구립 복합 문화시설 건립 적극 지원 약속’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당초 제2세종문화회관은 구에서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에서 건립과 운영을 맡기로 한 사업이다. 그러나 민선 8기 공약 이행을 위한 세부계획을 면밀히 검토하는 과정에서 토지 무상사용은 공유재산법상 최대 5년만 가능하고 매 5년 마다 유·무상 여부에 대해 재심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문래동 구유지 건립의 전제가 되는 ‘반영구적인 무상사용 승인’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구는 각종 언론 인터뷰와 영등포구 소식지 및 구민·단체 간담회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구민에 알리기 시작했다. 법적으로 반영구적 무상사용 동의가 불가능하고 시립 시설물은 시유지 위에 건립하는 것이 시와 시의회의 기본 방침임을 부각시켰다. 아울러 지역 문화 인프라가 열악해 확충이 시급하며 영등포구가 서남권 경제와 교통의 중심이자 역사성을 가진 곳으로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의 최적지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구는 영등포 지역 내 더 넓은 시유지에 제2세종문화회관을 건립할 것을 건의해 왔다. 또한 문래동 구유지에는 그동안 지역 예술인들과 문화학교 수강생, 문래예술창작촌 작가 등이 꾸준히 주장한 ‘부족한 문화 인프라 확충’ 건의를 받아들여, 구민들이 주도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 인프라 확충을 구상하고 서울시에 이를 적극 제안해 왔다. 이에 서울시는 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을 짓고 구가 문래동 부지에 지을 구립 복합 문화시설에 대해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따라서 제2세종문화회관은 약 23만㎡ 규모의 여의도공원을 배후로 당초보다 약 1.8배 큰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구유지인 문래동 부지 12,947㎡에는 지역 주민과 문화 예술인들을 위한 복합 문화시설 건립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로써 영등포구는 여의도공원의 대형 공연장과 함께 1+1 문화 인프라 확충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로 발전할 토대가 마련됐다. 또한 문래동 부지를 구민 품으로 돌려받음으로써 구립 문화 시설 건립 시 부지 매입에 필요한 수 천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아울러 구립 복합 문화시설 건립으로 그동안 공연, 전시 및 창작 공간 부족으로 작품 활동 등에 제약을 받던 지역 예술인 협회와 문화원 문화학교 및 문래예술창작촌 작가 등에 저렴한 비용으로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되어 안정적인 작품 활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영등포문화재단과 문화원 영등포구예술인총연합회 등 문화도시 사업 주도 기관들의 활동 영역도 넉넉히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문래동 부지 인근 주민들도 내 집 앞에서 마음 편히 문화와 예술을 체험하고 참여할 즐길 수 있는 주민 친화형 ‘문화 사랑방’이 생긴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구립 복합 문화시설 건립을 위해 주민 설명회 등 구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후 신속히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발표는 서울시 유일의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도시’ 영등포구가 명실상부 서울의 문화 중심지로 발돋움 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구민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