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청년을 지키는 맞춤형 종합세트…영등포구, 청년 정책 비전 제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민선 8기를 맞아 청년 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자립 기반을 조성해 청년과의 동행에 더욱 힘을 싣는다고 밝혔다. 2022년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의 공공데이터에 따르면, 영등포구는 청년 인구가 약 13만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4번째로 높다. 이에 구는 청년들의 높은 공공지원 수요에 부응하고자 지난 2월 청년활동 거점 공간인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오랑’ 개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희망·행복·미래로 나아가는 청년의 주체적 삶 지원’을 비전으로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한 ‘청년 역량 강화’ 소통·참여·공감의 ‘청년 주체화’ 청년 고용 확대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마음이 든든해지는 ‘청년 안심 지원’의 4대 분야, 18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4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마케팅 전문가 과정 코딩 입문 교육 승강기 기능사 자격증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구의 특화 사업인 건축학교를 통해 실내 인테리어 전문가 양성 등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 구는 소통·참여·공감를 통해 ‘청년 주체화’에도 힘을 기울인다. 청년 네트워크를 통한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청년 활동 공간인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오랑’ 운영 청년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영등포구 청년 실태조사 실시’ 등 청년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하고 청년이 사회의 독립된 주체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을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는 ‘청년드림나래 사업’ 관내 강소기업과 구직 청년을 매칭하는 ‘청년 인턴제’ 시·구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취업 박람회’ 등 공공·민간 일자리 제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청년마음 건강지원 사업 1인 가구 멘토링 프로그램 희망두배 청년 통장 청년월세 특별지원 등 질적·양적으로 두텁게 지원해 경제적·심리적 청년 안전망을 구축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우리 사회의 기둥인 청년이 흔들리지 않도록 단단히 지지해 주는 것이 공공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년의 눈높이에서 청년과 동행하는 ‘청년 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지난 6일 구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지원하고 평생학습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이찬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7명이 참석해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4차 산업 혁명시대, 인공지능 등장 등으로 인해 현대사회에서 평생교육의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학교 교수 등 우수한 인적 자원과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구민 역량 강화와 명품 평생학습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한다. 덧붙여 구는 평생교육이 구민 삶의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오는 12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10회에 걸쳐 ‘묻고 답하고 나누는 릴레이 강연 영등포 지식人’을 진행한다. 교육 디지털 과학 트렌드 등 각 분야의 서울대 교수가 고품격 강의를 릴레이로 펼친다. 강의의 첫 시작은 이철희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의 ‘경제지표로 보는 세상: 인구변화와 한국 사회’이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극복 방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의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민은 영등포구 통합예약 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YDP미래평생학습관에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달 31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연세대학교와 평생교육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구민 3,500명에게 평생교육 바우처를 지급하는 등 평생학습도시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구민 여러분들께서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자기 계발과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삶과 배움이 함께 하는 명품 평생학습도시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지난 5일 국가보훈대상자의 마지막 가는 길을 예우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관내 장례식장과 ‘국가보훈대상자 장례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 신화장례식장 관계자가 참석해 국가보훈대상자 명예 선양, 예우와 장례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협약 기간을 3년으로 하고 최대 9년 안에서 3년씩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 및 신화장례식장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을 둔 국가보훈대상자 사망 시 빈소 사용료를 50% 감면하고 장례 절차, 빈소 제공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빈소 사용료 감면에 나선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에 헌신, 공헌하며 숭고한 삶을 살아오신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를 증진하고 나아가 남은 유족의 자긍심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한다는 방침이다. 덧붙여 구는 장례지원 업체를 추가 발굴, 확대해 다양한 장례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보훈 대상자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대표적인 호국보훈 도시로서 보훈예우 수당 확대 국가보훈대상자 위문금 확대 보훈단체 보조금 지급 보훈단체 시설 보수 등 다양한 선양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국가보훈대상자분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이 있기에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가 존경받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와 명예 선양을 위해 더욱 살뜰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년의 미래를‘잇’는…영등포구,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1백만원을 확보하고 청년 구직활동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을 포기하고 자신감을 잃은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청년들의 자아 탐색과 직무 역량 강화를 통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연계한다. 구는 지난 2월 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와 손잡고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을 내용으로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했다. 이 사업을 통해 구는 청년의 사회 참여 인프라를 구축하고 청년이 주도하는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오랑의 배움포랑 및 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고 ‘구직 단념 청년 문답표’ 21점 이상인 만 18세~34세 청년,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지역 특화 청년 등 80명이다. 서울 거주 청년뿐만 아니라 타 지역 청년도 신청이 가능하다.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프로그램은 ‘도전지원 프로그램’과 ‘도전+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1:1 상담 사례 관리 소그룹 커뮤니티 형성 직업 탐색 현직자 멘토링 구직 기술교육 등이 진행된다. ‘도전지원 프로그램’은 1개월간 40시간 과정으로 총 3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청년에게는 참여 수당 50만원이 지급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전문가 상담, 취업 알선, 교육·직업훈련 연계 등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도전+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신설된 중·장기 프로그램으로 5개월간 200시간 과정이며 총 50명을 모집한다. ‘도전+지원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도 1개월간 프로그램 이수 시 50만원의 참여 수당이 지급된다. 5개월간 전 과정 이수 시에는 250만원의 수당과 50만원의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돼 최대 300만원의 참여 수당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워크넷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구는 신청자의 ‘구직 단념 청년 문답표’와 전문 상담사의 유선·현장 상담 등을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한다.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거나 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상준 일자리정책과장은 “경기 불황으로 인한 고용 한파 속, 취업을 단념하는 청년이 늘어나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 단념 청년들의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연계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른 벚꽃 낙화…영등포구, 교통통제 일부 구간 6일 12시 조기 해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따뜻한 날씨와 봄비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벚꽃이 빠르게 낙화하면서 4월 6일 낮 12시부터 여의서로 하부도로 등 일부 구간의 교통통제를 조기 해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른 벚꽃 개화로 기존 일정보다 교통통제를 이틀 앞당겨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여의서로 벚꽃길 및 하부도로 등을 통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축제 기간 중 계속되던 고온 현상과 강풍을 동반한 비로 인해 벚꽃이 빠르게 낙화함에 따라 여의서로 하부도로 여의하류IC에서 여의2교 북단으로 진입하는 구간 여의2교에서 국회3문으로 출입하는 구간에 대해 4월 6일 낮 12시를 기점으로 교통통제를 전면 해제한다. 다만,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및 ‘2023 대한민국 발효문화대전’, ‘2023 국회개방행사’가 여의서로 벚꽃길 일대와 국회에서 개최되는 점을 고려해, 여의서로 벚꽃길 구간은 예정대로 4월 10일 낮 12시까지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차 없는 거리가 유지된다.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변동 없이 4월 9일까지 여의서로 벚꽃길 및 한강둔치 국회 축구장에서 진행되며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쉼터’ 매일 9차례 열리는 ‘버스킹’ 다채로운 봄꽃과 봄꽃화분이 설치된 ‘포토존’ 아름다운 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아트마켓’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푸드마켓’ 매일 저녁 7시에 찾아오는 공연인 ‘봄꽃 나잇’ 등이 펼쳐진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올해는 벚꽃이 작년보다 빠르게 피었다 낙화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일부 구간의 교통통제를 조기에 해제하기로 결정했다”며 “화려한 벚꽃은 저물었지만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은 축제가 끝날때까지 계속 진행되는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착한가격으로 구민 사로잡는 가게 모집한다 [금요저널] 통계청이 4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상승해 점심 한 끼 평균값이 1만원을 훌쩍 넘고 있다. 영등포구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고물가 시대에 김치찌개 6천 원, 머리 커트 5천 원 등 지역물가 안정화에 기여할 착한가게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저렴한 가격과 깨끗한 위생, 양질의 서비스까지 두루 갖춰 구민에게 만족을 제공하는 가게로 구는 2011년부터 착한가게를 지정해 가게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가게당 지원금액을 연 24만원에서 58만원으로 확대한다. 올해 모집하는 착한가게는 김치찌개, 김밥 등 외식분야 23개 품목과 이미용, 세탁업 등 비외식 분야 6개 품목이다. 신청자격은 해당 품목 가격이 지역 평균가격을 초과하지 않고 영등포구에 해당 사업장을 둔 사업자이다. 다만 가맹점은 제외된다. 착한가게로 지정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3월 27일부터 오는 4월 21일까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의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지역경제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착한가격 메뉴 개수 평균 가격 초과 여부 위생·청결 상태 현장 조사 등을 통해 5월 중 착한가게를 최종 지정한다. 이후 구는 최종 지정된 착한가게에 인증 표찰을 교부하고 가게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물품을 최대 58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구는 착한가게 지정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신장, 구민 가계 안정을 도모하고 나아가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저렴한 물가로 구민 여러분의 가계 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착한가게를 모집하게 됐다. 맞춤형 혜택과 지속인 홍보로 착한가게 발굴과 확대에 힘쓰겠다”며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구민 여러분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등포구가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외계층, 봄 나들이에 활짝…영등포구, ‘봄꽃 요트 투어’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 서울마리나리조트와 손잡고 관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서울요트마리나 봄꽃 요트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년 서울요트마리나 봄꽃 요트 투어’는 4년 만에 전면 개방된 여의서로 봄꽃길과 밤섬을 한강에서 요트를 타고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아동 등 소외계층에게 한강의 아름다운 봄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요트 체험은 물론 여의도 봄꽃축제의 다양한 문화행사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봄꽃 요트 투어는 총 4회에 걸쳐 4월 7일 오후 2시 4월 7일 오후 4시 4월 8일 오후 2시 4월 9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각 회차당 40명씩 총 160명이 참여한다. 봄꽃 요트 투어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마리나 선착장을 출발해 당산 철교를 지나 서강대교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이다. 한편 구는 3월 27일에 봄꽃 요트 투어 진행에 앞서 요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영등포구청, 영등포문화재단, 사단법인 꿈더하기 등 관계자 35명이 참석해 선착장 진출입로 승하선 방식, 안전관리 요원 배치, 위험물 확인 등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탑승장과 요트 내·외부 점검을 진행했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요트 투어를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문화적 혜택을 제대로 누리기 어려웠던 소외계층의 문화체험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손잡고 소외계층의 문화 복지 증진에 힘써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민생 경제 살린다…영등포구,‘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1인당 300만원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신규 채용 촉진과 고용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구 협력 사업으로 추진되며 구는 고용장려금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경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신규 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관내 소상공인 기업체이다. 비정규직을 채용하거나 5인 미만 기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규 채용 후 최소 6개월 이상 고용이 유지된 경우, 1인당 300만원의 고용장려금이 지원된다. 해당 기업체는 고용보험 기준, 근로자 채용 3개월 이후부터 고용장려금 신청이 가능하며 구는 신청한 달로부터 3개월 후 고용보험 유지 여부를 확인한 후 고용장려금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4월 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신분증, 지원금 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소상공인 확인서 고용보험사업장 취득 명부 등 구비 서류를 지참해 영등포구청 본관 지하 2층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 현장접수처’에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영등포구 지역경제과 및 현장접수처로 문의하면 된다. 이의섭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경감시켜 신규 채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중심축인 소상공인의 경제 회복을 돕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상한 전화에도 당황하지 마세요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최근 어르신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급증하는 가운데,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과 대처 방법을 알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은 총 1,682억원으로 스마트폰 사용이 미숙한 60대 이상 어르신 피해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이에 구는 관내 기업인 서비스에이스㈜와 함께 3월 14일부터 28일까지 어르신복지센터, 노인종합복지관, 스포츠센터 등에서 총 5회에 걸쳐 어르신 맞춤형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 유형, 대처 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친구와 함께 펼친 보이스피싱 상황극으로 교육 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왔다”며 “앞으로 이상한 전화를 받아도 당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구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관내 기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구는 서비스에이스㈜와 어린이집, 유치원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어르신복지센터, 노인종합복지관, 스포츠센터 등에서 체험과 실습 위주의 어르신 디지털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금융 피해를 입지 않도록 찾아가는 어르신 맞춤형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과 공공기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책임경영과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영등포구가 제1호의 조력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하늘을 수놓는 공군 축하 비행부터 퍼레이드까지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4월 4일 구민 퍼레이드와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을 시작으로 여의서로 벚꽃길과 여의서로 하부 한강공원 국회 축구장에서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6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다시 봄’을 주제로 4년 만에 친환경 봄꽃축제를 개최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치며 생동하는 봄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우선, 코로나19로 잠시 잊고 있었던 소중한 일상을 되돌아보는 의미로 4월 4일 오전 11시 여의서로 벚꽃길 입구에서 의용소방대, 시니어 예술단, 어르신 문해학교 학생, 자원봉사자, 동아리 등 각계각층 구민 백여명과 마스코트 ‘영롱이’가 함께 벚꽃길을 걷는 퍼레이드를 시작한다.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가 퍼레이드에 흥겨움을 더하며 시민들과 함께 다시 온 봄을 반갑게 맞이한다. 또한 4일 오후 2시 30분, 봄꽃축제 전면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봄꽃축제가 진행되는 여의도 상공에서 약 10분간 환상적인 곡예비행을 선보인다. 올해는 벚꽃길 위의 버스커를 별도 모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실력 있는 팀들의 버스킹을 축제 기간 중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저녁 6시까지 만날 수 있다. 국회둔치축구장인 메인 무대에서는 매일 저녁 7시 월드 뮤직, 북 콘서트, 재즈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4월 5일 오후 7시에는 KBS 라디오 ‘헤이즈의 볼륨을 높여요’ 공개 방송이 진행되며 4월 6일 오후 2시 30분에는 서울경찰청 기마대가 시민들을 찾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벚꽃길 곳곳에서는 아름다운 한지등을 감상할 수 있는 ‘한지 아트웍’ 영등포구립도서관 및 국회도서관 사서가 추천한 도서를 살펴볼 수 있는 ‘책수레’ 상춘객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쉼터 ‘그린존’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야간에는 일몰 이후부터 밤 10시까지 벚꽃을 아름답게 밝히는 경관조명이 가동돼 봄꽃의 아름다움을 한층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특히 이른 벚꽃 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환경 위기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구는 올해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를 운영해 푸드마켓의 모든 음식은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한다. 시민들은 행사장 중앙에 위치한 잔디광장 등에서 자유롭게 취식한 후, 반납 부스에 다회용기를 반납하면 된다. 개별적으로 텀블러 등 다회용기를 가져오는 시민들에게는 500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봄꽃축제 메인 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가족·교통약자 지원상황실에서 유아차, 유아웨건, 휠체어를 빌려주며 아기 쉼터를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아울러 봄꽃축제를 찾는 시민들이 다양하게 즐기고 갈 수 있도록 4월 한달 간 관내 음식점, 카페, 호텔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영등포 봄꽃 세일 페스타’를 운영한다.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할인 내용 및 사용 장소는 ‘영등포 관광 세일 페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봄꽃축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나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4년 만에 전면 개최되는 봄꽃축제를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는 물론 평소 만나기 어려운 블랙이글스, 군악대, 경찰 기마대 등을 초청해 다채롭게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축하 비행으로 발생하는 소음은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여의도 일대 혼잡 방지를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