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상생·협력의 명품 보육도시…영등포구,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18개로 지속 확대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2023년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사업에 신길동 권역이 신규 선정되면서 올해 3월부터 총 4개 공동체, 18개 어린이집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보육 모델로 자리 잡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3~5개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이 보육 공동체를 구성해 보육프로그램, 원아 모집, 교재교구 등을 하나의 어린이집처럼 공유하는 보육 시스템이다. 구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추진 3년 차를 맞아 입소 대기 해소, 보육 전문성 향상 등 그간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신길동 권역의 5개 어린이집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에 참여하는 어린이집 수 기준, 서울시 자치구 최상위권에 해당한다. 2021년 시범 사업에 선정된 문래동 권역 양평동 권역, 2022년 사업에 선정된 당산동 권역에 이어 올해는 신길동 권역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으로 확대 운영된다. 모아어린이집에 참여하는 원장과 교사들은 매월 1~2회 이상 모임을 통해 공동 보육프로그램 개발, 보육교사 교육 등 정보 공유를 통한 보육전문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 특히 공동체 내 어린이집 간 입소 대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아 입소 조정 등 상생·협력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이자 성과는 소규모 어린이집에서 비용, 인원 등의 문제로 추진하기 어려웠던 보육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시도되면서 공동체 내 민간·가정어린이집의 보육 서비스가 상향 평준화된 점이다. 아울러 원장은 어린이집의 운영 효율화를, 보육교사는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아이들은 다른 어린이집 친구들과 함께 폭넓은 경험을 하면서 어린이집에 대한 학부모들의 신뢰도와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김정아 보육지원과장은 “올해로 3년째 추진 중인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이 보육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아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해 공동 보육을 통한 아이 키우기 좋은 영등포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급변하는 산업 변화와 함께 학교 교육 중심에서 평생학습 중심으로 교육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언제나 누구든지 원하는 학습을 즐기고 개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평생학습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영등포구는 구민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YDP미래평생학습관 2분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2분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IT▪디지털과 문화▪인문, 취미▪예술, 재능기부 강좌부터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체험 강좌까지 구민 맞춤형 강좌가 가득하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사회 변화에 발맞추고자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IT▪디지털 강좌를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IT▪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아이패드 드로잉, 손글씨 이모티콘, 3D프린팅펜 자격증 과정이 있다. 덧붙여 취미·여가 생활을 위한 프랑스 자수 매트 필라테스 나전칠기 강좌도 열린다. 또한 재능 나눔 강좌로 타로 한국무용 핸드드립 커피 강좌가 마련된다. 아울러 매주 토요일엔 힐링 도예 소품 만들기 등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강좌도 진행된다. 수업은 오는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림동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3월 31일까지 선착순이며 구 홈페이지의 통합예약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 또는 1~3만원이며 재료비는 별도이다. 한편 구는 구민의 평생학습 질을 높이고 평생학습 문화의 확산을 위해 평생학습 동아리 평생학습활동가 양성과정 대학과 연계한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YDP영특한아카데미 YDP재능나눔플랫폼 평생교육바우처 성인문해교육 등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차해엽 미래교육과장은 “구민들이 평생학습으로 삶의 활력도 얻고 배움과 취미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언제, 어디서 구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배움이 일상인 영등포, 평생교육의 메카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늦은 밤 귀가 걱정 NO… 영등포구, 안심귀가 스카우트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지역 내 거주하는 여성과 청소년의 심야시간 안전한 귀가를 돕는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 대원이 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 청소년을 약속한 장소에서 만나 집 앞까지 동행하는 사업이다. 2022년에는 총 13명의 스카우트 대원이 영등포구청역, 신길역, 대림역 등에서 활동하며 귀가 지원 1,943건, 취약지역 순찰 6,692건을 수행했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범죄 취약계층의 귀가 지원과 함께 유흥업소·골목길 등 우범지역 순찰로 지역 내 안전망 구축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고 있다. 올해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예약 시스템인 서울시 ‘안심이’ 앱의 개선으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했다. 기존 특정 시간에만 서비스 예약이 가능했던 것을 개선해 올해는 24시간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관내 거주 여성과 청소년들이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에 도착하기 30분 전에 120 다산콜센터 또는 스카우트 상황실에 전화하면 안전한 귀가 동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안심귀가 스카우트 이용자는 약속한 장소에서 스카우트 대원과 만나 2인 1조 스카우트 대원의 이름과 신분증을 확인하고 집 앞까지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월요일 밤 10~12시까지, 화~금요일은 밤 10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이다. 총 13명의 신규 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서비스 권역은 영등포구청역, 양평역, 신길역, 신풍역, 대림역, 영등포역 총 6곳이다. 이 밖에도 구는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을 지정해 위기상황에 직면한 여성을 보호하는 ‘여성안심 지킴이집’ 택배기사와 대면 없이 원하는 시간에 물품을 찾아갈 수 있는 ‘여성안심 택배 보관함’ 지역 내 설치된 CCTV와 영등포구 관제센터를 스마트폰 앱으로 연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여성 안심망 안심이’도 운영해 안전한 영등포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정아 보육지원과장은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늦은 밤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하는 귀갓길이 어둡고 위험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된 사업 ”이라며 “앞으로도 여성, 노약자 등을 배려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가정폭력 위기가구의‘든든한 울타리’되어 마음 돌본다 [금요저널] 1997년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이 제정됐지만, 코로나 19로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아동학대, 배우자 폭력, 노인 학대 등 가정폭력의 신고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영등포구가 가정폭력 위기가구의 일상 회복을 돕고 가정폭력 근절과 재발 방지를 위해 영등포구 소나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8년에 개소한 영등포구 소나무센터는 상담원, 통합사례관리사, 학대예방경찰관으로 구성돼 있다. 가정폭력 신고가 112로 접수되면, 경찰은 상담에 동의한 가정폭력 위기가구를 영등포구 소나무센터로 연계한다. 이후 영등포구 소나무센터는 전화상담 심리지원 의료 및 법률기관, 쉼터 연계 복지▪행정 지원 사후 모니터링 등 위기가구의 일상 회복을 돕는다. 아울러 위기가구의 안전이 우려되는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통합사례관리사와 학대예방경찰관이 합동으로 가정을 방문해 재발 방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다. 지난해 영등포구 소나무센터는 총 1,0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후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영등포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체계적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 안전망을 구축했다. 최봉순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 내 가정폭력 위기가구를 조기 발굴하고 가정폭력 근절과 재발 방지를 위해 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협업해 영등포구 소나무센터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위기가구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가정폭력 위기가구의 마음 상처를 보듬고 일상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발달장애인 체험·치유의 장… 영등포구,‘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 개소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지난 9일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내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는 지역사회 기반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신체 활동과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시설로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1층 프로그램실에 면적 95.1㎡, 높이 4.2m로 조성됐다. 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2022년 스마트발달트레이닝센터 운영 기관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그 결과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스마트발달트레이닝센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로 2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9월부터 4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는 미션을 수행하며 클라이밍을 하는 ‘클라이밍 콘텐츠’ 점선잇기·사칙연산 퍼즐·키오스크 훈련 등 ‘모션인식 콘텐츠’ 가상공간에서 걷거나 뛰는 운동, 복지관 오는 길을 연습하는 ‘스마트워킹 콘텐츠’ 곤충채집·인형뽑기·플라잉버드 등 ‘스마트 롤러 콘텐츠’ 디지털 피아노·장난감 맞추기·두더지 게임 등 ‘인터렉션 트레이닝 콘텐츠’ 그림을 그려 스캔하면 대형화면에서 움직이는 ‘디지털 스케치 콘텐츠’ 등 실제 생활환경을 가상 현실로 구현, 장애로 인한 물리적 제약을 보완해 개인별 맞춤 체험 활동이 가능하다.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발달장애인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 콘텐츠를 활용해 ‘감각통합 짝 그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감각통합 짝 그룹’은 발달장애인이 디지털 콘텐츠를 조작·경험하면서 활동 동기를 부여받고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3월 13일부터 2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후 4월 중 프로그램을 개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는 장애인 형제자매 및 가족을 위한 놀이·체험공간을 시범 운영해 장애인 가족의 편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발달장애인들이 일방적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기초체력 증진은 물론 치료 및 교육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가 과학과 복지가 융합된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가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자 치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미래 주역 청년들의 주거 위해 통 큰 지원 나서 [금요저널] 최근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사회 초년생인 청년 부채 역시 늘어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영등포구가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줄이고 주거정착을 돕기 위해 무주택인 청년 독립 가구에 월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1년간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님과 별도로 거주하고 임차보증금 5천만원 및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이다. 다만 주택 소유자, 직계존속·형제·자매 등 2촌 이내가 소유한 주택 임차, 공공임대주택이나 임차 보증금 5천만원 초과 주택 거주, 중복으로 청년 월세를 지원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월세를 지원받고자 하는 청년은 오는 8월 21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어플로 신청하거나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그 밖에 복지로나 마이홈포털에서 사전 모의계산을 하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신청을 접수하면 자격요건과 기준 등을 조사해 60일 이내에 대상자에게 선정 여부를 통보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의 우리구 소식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금까지 약 200여 청년 가구에 월세를 지원하고 있다. 덧붙여 구는 깡통 전세, 전세 사기 등 피해를 예방하고 부동산 계약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구는 청년들의 실내 인테리어 취업을 지원하는 영등포청년건축학교 청년 전용 공간 ‘영등포 오랑’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강소기업 청년 인턴제 운영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정아 생활보장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주거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 월세를 지원하고 있다”며 “영등포에서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지원 정책을 내실화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상생기업과 아름다운 동행에 앞장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민선 8기, 관내 우수 상생기업을 발굴·지원해 지역 상생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상생기업이란 소상공인, 청년, 사회적경제조직이 경제 주체가 되어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하면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구는 상생기업과 함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일자리 창출 지역문제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기업 인프라 구축의 총 4대 전략 분야를 수립하고 9개 세부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상생기업 신규 발굴·육성’에 앞장선다.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상생기업 네트워킹 확대 상생기업 탐방 및 홍보 등을 통해 우수 상생기업을 발굴하고 기업별 사회공헌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쓴다. 아울러 사회적경제기업이 스스로 연 30명 이상의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도 지속 추진한다. 총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회적경제기업 73개소를 대상으로 인건비, 사회보험료,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다. 지역문제 해결 분야에서는 ‘상생기업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1인 가구 안전 문제, 부족한 돌봄 서비스 등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생기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상생기업이 양질의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선순환 구조를 정착하고자 한다. 또한 ‘상생기업 통합지원 사업’을 추진해 기업이 지역 수요에 부합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다. 사회적경제기업 인증을 위한 상담, 소셜 미션 컨설팅 등 기업의 자립을 도와 기업의 성장이 지역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구는 상생기업 신규 판로개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상생기업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연간 목표액을 45억원으로 설정하고 구청 및 관계기관 등 86개소가 선도적으로 상생기업의 제품, 서비스를 우선구매해 상생기업 매출 확보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영등포의 특색을 살린 ‘지역상생 특화사업’도 추진한다. 더현대 서울 등 관내 랜드마크를 활용해 소셜 팝업스토어를 개최해 상생기업 우수 제품을 체험하는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상생기업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상생기업 인프라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스튜디오 영원을 확대 운영해 1인 기업 제품 홍보와 함께 온라인커머스 시장 진입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매월 진행한다. 아울러 구는 상생기업 지원센터를 기업과의 협업·연대의 구심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기업과 지역의 상생은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며 “상생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이 고물가·고금리 시대,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슬기로운 임신부터 양육까지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오는 8일부터 관내 임신 준비 가정, 임산부,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모자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자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전문강사가 건강한 출산·양육 및 모성 건강 증진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작년에는 코로나 확산 방지로 인해 대부분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5개 프로그램에 총 267명이 참여했다. ‘해피맘 출산 준비교실’은 총 12차에 걸쳐 전문강사가 태교, 태아마사지, 모유수유, 신생아 목욕법 등 예비부모에게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모유수유클리닉’은 모유수유의 장점, 모유 보관법 등 기초교육부터 1:1 수유 자세 지도 및 교정, 개인별 상담까지 총 10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산모들의 모유수유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올해는 산전 프로그램인 해피맘 출산준비교실 임산부 요가교실 임산부 건강교실, 산후 프로그램인 모유수유 클리닉, 영유아 프로그램인 베이비 마사지 교실이 운영된다. 수업은 산모들의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 줌으로 진행되며 향후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대면 수업으로 전환될 수 있다. 특히 구는 2022년 신설된 ‘임산부 건강교실’을 임산부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영등포구 보건소 내 대사증후군센터와 연계해 임신·출산에 따른 건강 및 체형관리에 관심이 많아진 임산부의 다양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한다. ‘모자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올해 11월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접수한다. 각 프로그램별 운영 시간, 횟수, 인원 등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임산부, 출산가정 등은 누구나 구청 건강증진과로 전화하거나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윤 건강증진과장은 “모자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출산과 양육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임산부의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슬기로운 임신, 출산을 위해 관내 임산부, 출산가정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촘촘한 돌봄 복지를 위해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인공지능 AI 스피커를 제공하는 ‘행복 커뮤니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복 커뮤니티 사업’은 인공지능 AI 스피커를 통해 저소득 독거 어르신의 건강과 정서를 돌보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만 65세 이상의 저소득 독거 어르신 300명에게 AI 스피커를 보급했다. AI 스피커는 1:1 감성 대화 음원과 희망 글귀 스트리밍 날씨 등 생활 정보를 제공해 어르신의 정서를 돌본다. 또한 치매예방 두뇌 운동 맨손 체조 복약 지도 알림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도 관리한다. 특히 AI 스피커가 독거 어르신의 위급하거나 긴급한 목소리를 인식하게 되면 24시간 서비스 관제센터와 119가 긴급 출동해 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어르신이 부정적인 단어나 감정을 말하면 AI 스피커가 전문 상담사의 심리 상담도 연계한다. 아울러 행복 커뮤니티 사업의 케어 매니저가 정기적으로 독거 어르신을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확인한다. 추후 구는 AI 스피커의 기능을 확대해 더욱 촘촘하고 빈틈없는 복지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구는 사물인터넷 기기를 활용해 570여명 독거 어르신에게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안전을 모니터링해 응급상황 발생 시 비상출동, 맞춤형 안부 확인, 고독사 예방 등 어르신의 안전을 돌보고 있다. 조미연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스마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독거 어르신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 드리겠다”며 “빈틈없고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독거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건전 납세문화 기여…영등포구, 유공납세자 선정 표창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3월 3일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재정 확충과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기여한 ‘2023년 영등포구 유공납세자’를 선정해 표창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유공납세자 표창’은 영등포구 모범·유공납세자 지원 조례 및 시행규칙에 따라 추진된다. 유공납세자란 최근 10년간 지방세를 체납한 사실 없이 연간 2건 이상의 지방세를 8년간 성실하게 납부한 모범납세자 중 최근 1년간 구세 납부액이 개인 1천만원, 법인 5천만원 이상인 자이다. 구는 공정한 유공납세자 선정을 위해 대상자들의 납세 현황을 판정 기준에 따라 면밀히 검토했으며 영등포구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공적이 뚜렷한 개인과 법인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개인 납세자 4명과 법인 신한전기공업 주식회사 1개소가 유공납세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표창 수여식은 지난 3일 본관 3층 제1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유공납세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성실한 세금 납부로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공납세자에게는 구에서 실시하는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면제 관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1년간 면제 구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나 시찰 등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표창 수여식에 참여한 한 유공납세자는 “매년 기본적인 의무를 다했을 뿐인데 표창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성실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자세를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매년 구민분들께서 성실히 납부해 주신 지방세가 구정 발전과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구 재정을 ‘내 사업 하듯이, 내 살림살이 하듯이’ 선택과 집중으로 알뜰하게 아끼며 모범·유공납세자분들이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