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이달 11일부터 '2024년 용산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826명을 모집한다. 이는 어르신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1,539명보다 280명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올해 66억원보다 40% 증가한 92억원 가량 투입된다. 내년도 모집규모가 19% 증가하고 급여도 공익활동형 2만원, 사회서비스형 4만원이 오른 상승분이 반영된 것. 노인일자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 1164명 사회서비스형 493명 시장형 169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 일부와 시장형 사업은 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정부기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노노케어 지역 환경정비 초등학교 도우미 경로당 중식도우미 복지관 보조 등의 내용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29만원이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아동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디지털전문서비스 취약계층 지원 공공행정·안전관리 등에서 월 60시간 활동하고 월 63만원 정도를 받는다. 시장형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 실버누리협동조합과 재활용사업단에서 모집해 근로계약에 따라 근무시간과 보수를 정한다. 특히 걷기리더로 활동하며 사업을 홍보하게 될 ‘시니어 건강메이트’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지역정보를 취재하는 ‘어르신 기자단’과 같은 이색적인 일자리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 내년부터 지역 내 우체국이나 치안센터에 민원 응대를 위한 일자리도 신규로 추가됐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동 주민센터나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 이달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용산구청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으로 총 6개 기관에서 27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수행기관별로 대상자에게 안내할 예정으로 지연접수자와 탈락자는 대기자로 등록해 중도포기자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연계할 예정이다. 모집사업, 일자리 수행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용산구청 어르신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내년에는 일반적인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청소년공부방’ 스터디 카페로 재탄생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5일 청소년공부방 2곳을 스터디 카페로 전환해 정식 재개관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이 그 주인공이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낡은 청소년공부방을 재단장한 것. 특히 설계 단계부터 지역 내 청소년 의견을 반영했다. 2021년 청소년실태조사 용역부터 드러난 청소년들의 욕구를 고려해 다양한 학습 공간으로 공부방을 꾸렸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임시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해 개선점 등에 관한 청소년들의 이용 후기를 수집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 모두 지문인식 출입 시스템 개별 집중석 그룹 책상 휠체어 배려석 스터디룸 휴게공간 개인사물함 등을 갖췄다. 청파 청소년공부방에 43석, 한강 청소년공부방에 67석을 마련했다. 좀 더 넓은 한강 공부방에는 창가 좌석 높은 책상 좌석을 비치해 좌석 선택 폭을 넓혔다.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안전성 확보에도 힘썼다. 청소년이 출입 시 알림 기능으로 부모에게 출입여부를 전달한다. 전담 인력이 수시로 시설 점검도 실시한다. 휠체어 배려석에는 비상벨을 설치해 필요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이용요금은 청소년 500원~2천원, 성인 1~5천원으로 시간권 일일권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1개월 정기권은 청소년 5만원, 성인 1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취약계층 청소년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청소년공부방은 주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구가 운영하는 다른 청소년공부방들도 스터디 카페로 리모델링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성장을 힘껏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오는 12일 청파 청소년공부방, 13일 한강 청소년공부방에서 개소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산구, 하반기 동행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30일까지 2023년 하반기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구는 40개 사업 근로자 122명을 선발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해취약지역 빗물받이 전담관리 용산공원 장교숙소5단지 안내 용산공예관·홍보관 운영 지원 찾아가는 칼갈이 우산수리 거리 노숙인 및 쪽방주민 보호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청서 개인정보 수입·이용·제공 동의서 구직등록필증, 신분증 등을 가지고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찾으면 된다. 관련 서식은 동주민센터에 비치했다. 구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7월 1일 기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근로능력이 있는 용산구민으로 가족 합산 재산 4억6900만원 또는 기준중위소득 75% 초과자, 1세대 2인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구는 사업별 자격 조건과 신청자 재산, 가구소득, 공공일자리사업 참여기간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결과는 다음달 26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근로 조건은 주 5일 1일 6시간 이내 근무 원칙이다. 임금 지급일은 매월 10일 1일 5만8000원이며 일부 전문 인력은 6만원을 받을 수 있다. 부대경비 6000원은 별도. 주·연차 수당도 지급한다. 이 밖에 구는 사업장 안전책임자를 지정하는 한편 근무자를 대상으로 폭력예방·장애인 인식개선·노동인권·안전보건 교육도 실시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하반기 동행일자리 중 20%를 1인 가구, 10% 이상을 청년층으로 선발할 예정”이라며 “고용 취약계층이 일자리를 통해 경제적 자립에 나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구는 오는 30일까지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근로자 10명을 별도 모집한다. 대상 사업은 쪽방촌 ‘돌다릿골 빨래터’ 운영 자전거이용시설물 개선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2일부터 ‘이태원 걸어 봄’ 챌린지 시작 [금요저널] 2022년 3월 발간한 용산구 ‘2021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지역 내 주민 걷기 실천율은 2019년 69.3%, 2020년 62.5%, 2021년 55.1% 건강생활 실천율은 2019년 55.7%, 2020년 48.2%, 2021년 42.5%로 3년째 감소 추세다. 서울 용산구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한강로부터 한남동까지 걸어 봄’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줄어든 주민의 신체활동량을 높여 만성질환 관리를 돕기 위해서다. 참여 대상은 구민 및 스마트폰 소지자. 참여방법은 워크온 앱에서 챌린지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고 지정 코스를 걷는 것. 소지한 스마트 폰 위치정보를 활성화 해야한다. 구는 7월 중 추첨을 통해 걷기 코스 90% 이상 참여자 150명에게 고급 수건을 전달한다. 걷기 코스는 삼각지역-녹사평역-이태원역-리움미술관-한강진역을 잇는 3.3㎞ 구간. 역순으로 걸어도 무방하다. 구 관계자는 “침체된 이태원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걷기코스 주요 대로를 이태원로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참여자가 삼각지역을 출발하면 전쟁기념관에서 수십 년 된 플라타너스 가로수가 무성한 길을 지나 이태원 클라쓰 촬영지 녹사평보도교를 만날 수 있다. 이어 세계음식거리, 리움미술관을 거쳐 용산공예관에 이르게 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과체중은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며 “주민이 만성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건강문화 확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구민 100명을 모집해 운동량, 심박수 수면리듬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손목 밴드를 전달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별도 추진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남동 용산공예관 2023 공예주간 행사 ‘풍성’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2023 공예주간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한남동 용산공예관에서 ‘용산공예자랑’을 연다. ‘용산공예자랑’은 공예체험 특별체험 특별할인판매 이벤트 클래식 버스킹으로 꾸린다. 이번 토요일 체험 부스를 용산공예관 1층 앞마당에 차린다. 도자 머그 프레스 만들기, 자개 손거울 만들기, 레터링 실버 반지 만들기는 각 20명씩 참여 가능하다. 체험별 소요시간은 2시간 내외, 체험비는 1만∼1만5천원. 당일 선착순으로 현장 신청을 받는다. 21일 일요일에는 용산공예관 3층에서 전통 금부반지, 부채에 민화 그리기를 28일에는 에코 파우치에 전통자수 놓기 특별체험을 할 수 있다. 특별할인판매는 용산공예관과 홍보관에서 오는 28일까지 계속된다. 선물하면 좋을 공예품을 제안하는 한편 기획전 품목 내 최대 50% 할인, 10만원 이상 구매 시 수공예 자개 볼펜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에코백 장식, SNS 친구하기로 구성했다. 20일 공예관 1층 앞마당에서 현장접수하면 스탬프를 찍어 나만의 에코백을 만들 수 있다. 체험비 3천원. 20∼21일 카톡 플러스 친구 인증 시에는 패션5·패션5 테라스 10% 할인 쿠폰 및 컵 받침을 받을 수 있다. 클래식 버스킹은 21일 낮 2시부터 용산공예관 1층 앞마당에서 소프라노 자원, 클라리넷 이지수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주말 공예품 관람, 체험, 구매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용산공예관 나들이를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한남동에 위치한 용산공예관은 1층 공예품 판매장, 2층 도자기·한복 체험장, 3층 공예배움터·공방, 4층 전시실·야외공연장으로 구성돼 있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공예홍보관 ‘공간’은 용산역 아이파크몰 동관 3층에 위치해 있다. 용산역을 이용하는 국내·외 관광객 접근성을 높여 전통공예 우수성을 알린다. 오전 11시~오후 8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재활용 분리배출 어린이 뮤지컬 초대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다음달 3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어린이 뮤지컬 ‘숲속 마을 환경 대작전’ 공연에 지역 아동을 초대한다. ‘숲속 마을 환경 대작전’은 분리수거, 에너지 절약, 미세먼지, 탄소중립 등 친환경 주제를 다룬 어린이 창작 뮤지컬이다. 구는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 용산꿈나무종합타운 극장에 5월 3차례, 6월 2차례 어린이 총 675명을 초대했다. 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재원 아동으로 구는 지난 4월 공연개최를 알려 참여 기관을 모집했다. 5월 희망 일정을 확인해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친환경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공연에 초대한다”며 “특히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에피소드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구는 공연 전용 극장 2곳을 빌려 관람에 편의를 높이는 한편 관람 전·후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포토존도 마련했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어릴 때 익힌 습관은 평생을 간다”며 “이번 관람이 어린이들에게 자원을 절약하고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것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숲속 마을 환경 대작전’은 동물 친구들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및 에너지 절약에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거나 전기와 물을 절약하지 않는 등 사소한 행동이 미세먼지를 발생시키고 결국 건강까지 위협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과정이 인형극으로 펼쳐진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옴부즈만 발족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고충해결과 구민 권익향상을 위해 지난 15일 옴부즈만 운영을 시작했다. 옴부즈만은 스웨덴어로 “대표자, 대리인”이란 의미다. 1809년 시작된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처분이나 고충을 처리하는 비사법적 주민권익 보호제도다. 구 및 소속행정기관 등의 위법·부당·소극 행정처분,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피해를 본 주민은 앞으로 옴부즈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옴부즈만실은 구청 9층, 월·수·금 낮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월요일은 행정사 김문구, 수요일 법학박사 김윤조, 금요일 공학박사 박상권 옴부즈만이 고충민원을 처리한다. 구민이 홈페이지·방문·서면 등을 통해 민원을 접수하면, 정례회의 또는 옴부즈만 협의를 통해 조사를 결정하고 60일 내 처리한 뒤 심의 결과를 민원인에게 알린다. 민원처리 유형은 시정권고 의견표명, 제도개선, 조정, 합의, 기각, 심의안내, 심의종결, 상담안내, 상담해소 등이다. 매월 2·4번째 목요일에는 정례회의를 열어 시정권고·제도개선·의견 표명·감사의뢰 결정에 관한 사항 등을 처리한다. 지난해 구가 처리한 고충민원은 1138건. 구는 구 홈페이지 내 옴부즈만 고충민원 접수창구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절차에 따라 접수되는 민원 중에도 조사가 필요한 사항을 옴부즈만이 검토하도록 하는 등 옴부즈만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옴부즈만이 구민 권익보호와 변화하는 행정수요를 위한 제도개선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연말 ‘용산구 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4월 25일 구의회에서 옴부즈만 위촉 동의안을 통과 시켰다. 지난 12일 옴부즈만 위촉식을 열었다. 위촉 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임 가능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온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축제 개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20일 구립청소년시설인 용산청소년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온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용산청소년센터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센터 실내 및 야외 농구장에서 ‘즐거운 家족 페스티벌’를 연다. ‘즐·가·페’는 센터 소속 청소년 자치기구가 직접 기획한 가족친화 페스티벌이다. 부스는 놀고 家 만들고 家 즐기고 家 등 3개로 구성된다. 각 부스 체험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가족끼리, 세대끼리 뭉칠수록 더 큰 혜택이 제공된다. ‘놀고 家’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놀이부스와 게임부스로 구성된다. ‘만들고 家’는 가족사진, 우정사진 촬영이 가능한 촬영 스튜디오와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즐기고 家’는 초청 마술공연을 비롯 다양한 장르의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준비돼 있다. 관내 청소년과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17일까지 용산청소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자 100명에게는 행사 당일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용산청소년문화의집은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 용산꿈나무종합타운 5층 꿈나무극장에서 과학마술쇼와 샌드아트 문화공연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과학의 원리를 마술공연을 통해 알아보는 과학마술쇼, 빛과 모래가 들려주는 세대공감 샌드아트 스토리텔링 공연 등이 있다. 참가비는 무료.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우리 청소년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학업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가족들과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장애인편의시설 1000개 전수조사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역 내 장애인 편의시설 1000여 곳 대상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1998년 4월 11일 이후 건축행위가 있는 건축물이다. 구는 서울시 조사 기준에 따라 2018년 이후 사용승인 건축물 454개소를 대상으로 편의시설 설치 여부 및 적정성을, 2018년 이전 사용승인 건축물 546개소에 대해서는 시설 유지 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특히 구는 용산구종합행정타운, 순천향대학교병원 등 주요시설 내 점자안내판 설치 여부 및 정확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사에 앞서 구는 조사원 6명을 채용하고 지난 2일부터 일주일간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조사원들은 지난 10일부터 9월까지 2인 1조로 현장 조사를 이어간다. 구 관계자는 “소규모 건축물부터 시작해 조사원들이 익숙해지면 대규모 건축물도 방문할 것”이라며 “여름철 폭염·폭우 시에는 일일 조사량을 조정해 조사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꼼꼼하게 시설을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11월까지 시에 전수조사 결과를 보고하고 내년 상반기 중 개선명령 등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단, 후속조치와 관련된 위반 여부는 허가 당시 설치 기준에 따른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초고령화로 용산도 교통약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장애인편의시설 전수조사가 무장애 도시 용산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개인정보 보호 관리 수준 진단 최고등급 달성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실시한 ‘2022년 개인정보 보호 관리수준 진단’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구는 61개 법적 의무사항 이행에 대한 평가인 정량지표에서 80점, 5개 혁신·정책업무 적절성 관련 정성지표에서 18점을 받아 총점 98점을 획득했다. 이는 행정기관 평균 대비 10점 이상 높은 점수다. 올해 진단 결과에 따르면 전국평균 87.1점, 중앙행정기관 평균 87.4점, 광역자치단체 평균 89.2점, 기초자치단체 평균 87.4점이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다양화·지능화되는 사이버 침해로부터 365일 24시간 언제나 구민의 소중한 정보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79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수준을 평가하고 지난 3일 ‘2022년 개인정보 보호 관리수준 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 MI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 MI가 미국 '굿 디자인 어워드‘ 그래픽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해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공공·문화건축물 부문 ‘대한건축학회장상’, MI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Brand & Communication Design’ 부분 본상 수상에 이어 3관왕을 달성한 것. 1950년 시작된 미국 ’굿 디자인 어워드‘는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매년 제품과 디자인에 대한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굿 디자인 어워드 홈페이지 수상작 소개 화면에는 “용산역사박물관 MI는 과거를 넘어 미래를 밝히는 박물관의 비전을 파격적인 로고타입 디자인으로 전달했다”는 설명이 수록됐다. 용산역사박물관 MI는 ‘경계를 넘어 용산을 담다’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용산’과 핵심 콘텐츠인 ‘역사’의 공통초성 ‘, ㅅ’을 표현했다. 구는 박물관 MI를 적용한 기념품·인쇄물을 제작해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한강로 고층 빌딩 사이에 자리한 용산역사박물관은 철도교통 배후지로서 급격한 도시화를 겪었던 지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곳”이라며 “MI를 비롯해 박물관이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용산역사박물관은 1928년 건립된 철도병원을 리노베이션해 지난해 3월 23일 개관했다. 붉은 벽돌과 내부 흔적을 보존해 근대건축물의 가치를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상설전, 특별전, 체험전, 아카이브미디어월, 기증자 명예전당, 옥상정원, 카페테리아 등이 조성됐으며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달 28일 관람객은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유라시아 철도여행이 너무 재미있어 2번이나 탑승했다“며 ”용산 역사를 재조명하는 박물관 건립에 감사드린다“는 메모를 남기기도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공직자 기후환경 이론·현장교육 실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구의 날 및 세계환경의 날을 맞이해 4월부터 3달간 소속 공직자 기후환경 이론·현장 교육을 추진한다. 공직자가 먼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이해를 높인 뒤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구 정책·사업 구상 단계부터 이를 반영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기후환경 교육은 기후변화 대응 온라인 이론교육 환경시설·생태공원 현장 견학으로 꾸렸다. 이론교육은 환경정책교육원에 용산구 공직자 전용 사이버 교육 시스템을 이용해 4월부터 6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강좌는 탄소발자국의 이해 자원순환 이야기 환경과 미세플라스틱 도시미기후와 기후변화 적응 기후변화 협상의 이해 기후변화 대응해법 전문가에게 듣다 우리나라의 환경정책 사례 총 7개. 해당강좌 중 1개를 선택해 수강토록 했다. 구는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120명을 대상으로 견학을 진행한다. 방문지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마포자원회수시설 노을공원 등 월드컵 공원 내 테마공원이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 공공건축물이다. 센터에 적용된 핵심기술과 실제 구현되고 있는 제로에너지를 직접 체험한다. 마포자원회수시설은 용산구를 포함 인근 5개 자치구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시설로 생활쓰레기가 처리돼 재생에너지로 전환되는 과정을 확인 할 수 있다. 노을공원은 월드컵공원 내 5개 테마공원 중 하나다. 월드컵공원은 1978년부터 1993년까지 15년간 서울시민이 버린 쓰레기로 만들어진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을 안정화·공원화 해 조성한 대규모 환경·생태공원이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공직자는 구 사업을 계획·추진하는 당사자”며 “공직자가 친환경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구는 초등생 기초환경시설 견학 ‘집나간 쓰레기의 여행’, 재활용 분리배출 등 자원순환을 주제로 하는 어린이 뮤지컬 ‘숲속 마을 환경 대작전’ 공연 개최 등 지역 사회 친환경 실천의식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