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이달 11일부터 '2024년 용산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826명을 모집한다. 이는 어르신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1,539명보다 280명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올해 66억원보다 40% 증가한 92억원 가량 투입된다. 내년도 모집규모가 19% 증가하고 급여도 공익활동형 2만원, 사회서비스형 4만원이 오른 상승분이 반영된 것. 노인일자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 1164명 사회서비스형 493명 시장형 169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 일부와 시장형 사업은 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정부기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노노케어 지역 환경정비 초등학교 도우미 경로당 중식도우미 복지관 보조 등의 내용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29만원이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아동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디지털전문서비스 취약계층 지원 공공행정·안전관리 등에서 월 60시간 활동하고 월 63만원 정도를 받는다. 시장형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 실버누리협동조합과 재활용사업단에서 모집해 근로계약에 따라 근무시간과 보수를 정한다. 특히 걷기리더로 활동하며 사업을 홍보하게 될 ‘시니어 건강메이트’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지역정보를 취재하는 ‘어르신 기자단’과 같은 이색적인 일자리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 내년부터 지역 내 우체국이나 치안센터에 민원 응대를 위한 일자리도 신규로 추가됐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동 주민센터나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 이달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용산구청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으로 총 6개 기관에서 27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수행기관별로 대상자에게 안내할 예정으로 지연접수자와 탈락자는 대기자로 등록해 중도포기자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연계할 예정이다. 모집사업, 일자리 수행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용산구청 어르신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내년에는 일반적인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청소년공부방’ 스터디 카페로 재탄생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5일 청소년공부방 2곳을 스터디 카페로 전환해 정식 재개관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이 그 주인공이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낡은 청소년공부방을 재단장한 것. 특히 설계 단계부터 지역 내 청소년 의견을 반영했다. 2021년 청소년실태조사 용역부터 드러난 청소년들의 욕구를 고려해 다양한 학습 공간으로 공부방을 꾸렸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임시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해 개선점 등에 관한 청소년들의 이용 후기를 수집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 모두 지문인식 출입 시스템 개별 집중석 그룹 책상 휠체어 배려석 스터디룸 휴게공간 개인사물함 등을 갖췄다. 청파 청소년공부방에 43석, 한강 청소년공부방에 67석을 마련했다. 좀 더 넓은 한강 공부방에는 창가 좌석 높은 책상 좌석을 비치해 좌석 선택 폭을 넓혔다.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안전성 확보에도 힘썼다. 청소년이 출입 시 알림 기능으로 부모에게 출입여부를 전달한다. 전담 인력이 수시로 시설 점검도 실시한다. 휠체어 배려석에는 비상벨을 설치해 필요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이용요금은 청소년 500원~2천원, 성인 1~5천원으로 시간권 일일권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1개월 정기권은 청소년 5만원, 성인 1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취약계층 청소년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청소년공부방은 주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구가 운영하는 다른 청소년공부방들도 스터디 카페로 리모델링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성장을 힘껏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오는 12일 청파 청소년공부방, 13일 한강 청소년공부방에서 개소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산구, ‘집 나간 쓰레기의 여행’환경기초시설 초등생 견학 추진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난 28일부터 초등생과 함께 ‘집 나간 쓰레기의 여행’을 시작했다. 미래세대 꿈나무들의 친환경 실천의지를 높이기 위한 것. ‘집 나간 쓰레기의 여행’은 환경기초시설을 견학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은 오전 9시 학교를 출발해 용산구재활용선별장, 마포자원회수시설 견학을 마친 뒤 오전 11시 30분까지 학교로 돌아온다. 용산구재활용선별장에서는 재활용 쓰레기 분리과정, 올바른 분리 배출방법 안내, 투명페트병 라벨 제거 실습, 기념촬영 등을 진행한다. 이어 마포자원회수시설 견학은 쓰레기 소각과정, 폐열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과정, 자유견학 순으로 꾸렸다. 용산구재활용선별장 선별품목은 PET, 플라스틱, 철캔, 알루미늄캔, 병류, 스티로폼, 파지류, 폐비닐 등이다. 컨베이어벨트에서 작업자 30명이 선별장으로 모아진 재활용 쓰레기들을 수작업과 선별기를 이용해 다시 분류한다. 선별률은 2022년 기준 47%다. 구 관계자는 “반입된 재활용 쓰레기 절반 이상이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구는 4월 견학 참여 신청 접수를 받아 학교별 일정을 확정하고 시설견학 시 학생들이 착용할 안전모도 마련했다. 이동은 구가 빌린 버스를 이용한다. 4월 28일에는 신용산초등학교 6학년 22명 5월 3일 신용산초등학교 6학년 24명 5월 10일 신용산초등학교 3학년 23명 5월 12일 보광초등학교 4학년 24명 5월 16일 신용산초등학교 6학년 24명이 견학에 나선다. 지난 28일 견학에 참여한 손예준 학생은 ”올바른 분리배출은 자원이 되지만 잘못 버리면 그대로 쓰레기가 된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구는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참여 소감 등 설문조사를 실시해 향후 계획에 반영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견학은 일상 속 작은 습관이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점을 환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용산구가 탄소중립 실천 정책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용씨네 촬영실 공간 대여 개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구 인터넷방송국 ‘용씨네 촬영실’ 공간 개방을 앞두고 다음달 1일부터 예약을 받는다. ‘용씨네 촬영실’은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회 최대 2시간 이용 가능하다. 장비 설치 및 철거 시간도 이용 시간에 포함된다. 이용료는 1시간 15천원, 2시간 2만2500원. 냉난방기 가동 시 이용료 25%를 추가로 부과한다. 영상미디어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및 용산구에 소재한 학교 및 사업장 관계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6월 이용자부터는 전월 15일부터 사용 예정일 7일 전까지 신청을 받는다. 사용일 3일 전까지 이용료를 미납할 경우 예약이 취소된다. ‘용씨네 촬영실’은 용산구청 지하 3층에 설치된 디지털 스튜디오다. 구는 지난해 사업비 3억4천만원을 투입해 다목적 스튜디오로 재단장한 바 있다. 이용자는 예약당일 신분증, 촬영 장비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촬영에 필요한 장비 및 영상 편집·제작에 관한 사항은 지원하지 않는다. 이용자가 배경 이미지 파일을 준비해 오면 스튜디오 벽면에 설치된 55인치 LED패널 멀티비전을 통해 효과적인 화면 연출도 가능하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개인이 자신의 컨텐츠를 대중에게 내보이는 1인 미디어가 각광을 받고 있다”며 “용산구 인터넷방송국 디지털 스튜디오 개방이 구민의 영상미디어 활동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산구 인터넷방송국은 2010년 개국 이래 매년 200편 이상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관련 프로그램은 구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공공배달앱 용산땡겨요 상품권 15% 할인 판매.다음달 3일 첫 선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공공배달앱 ‘용산땡겨요’ 출시를 앞두고 다음달 3일 오전 11시 전용상품권 15%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용산땡겨요상품권은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상품권이다. 6월부터 11월은 매달 1일 오전 10시 발행한다. 용산땡겨요상품권은 서울페이+, 신한pLay,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앱에서 1인당 월 10만원까지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으며 최대 100만원을 보유할 수 있다. 유효기한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구는 배달앱 가맹점 중개수수료는 낮추고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6일 ‘땡겨요’ 운영사인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땡겨요’에 입점한 지역 가맹점은 시중보다 낮은 중개수수료율 2%를 적용받는다. 5월 중 ‘땡겨요 매장식사’ 시스템도 도입한다. 매장식사 시스템은 매장 방문 고객이 테이블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주문하고 결제하는 서비스다. 구는 지역 내 배달가능 업소 다수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상인회, 외식업중앙회 등 유관기관에 가맹점 등록 절차 등을 안내한다. 5월부터 8월까지 15% 할인율을 적용한 용산땡겨요상품권을 월 5천만원 규모로 발행하고 9월부터 11월까지 월 발행액을 2배로 늘린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소상공인 매출 향상과 고물가 시대 가계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용산땡겨요 배달앱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서계동 33번지 일대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 추진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2022년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서계동 33번지 일대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에 돌입했다. 서계동 33번지 일대는 서울역 주변에 위치한 제1·2·3종 일반주거지역, 면적은 11만 2286㎡ 규모다. 구는 정비계획 수립 후 주민 공람·공고를 거쳐 서울시에 구역 지정을 제출한다. 정비구역은 2025년 지정될 예정이다. 지난 7일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어 용역 추진기관 선정기준에 따른 정량적 기술평가·전문가 평가·입찰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10일 심사 결과 및 위원 명단을 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12일 우선 협상대상 ㈜대한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와 기술협상을 추진해 19일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수행기관은 4월 20일부터 630일간 과업을 수행한다. 주요 내용은 현황 및 기초자료 조사·분석, 상위 및 관련 계획 검토, 건축계획·공공시설·정비기반시설 계획, 관련 도서 작성 및 결정고시 완료시까지 행정절차 이행 등이다. 서계동 33번지 일대는 노후·불량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도로 등 정비기반시설 여건이 열악해 주거지정비에 대한 주민 요구가 많았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30일 해당구역을 신속통합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한 바 있다. 권리산정 기준일은 2022년 1월 28일이다.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일 부터 투기 목적 거래를 막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으며 건축허가도 제한해 비경제적인 신축행위 차단·분양사기 피해 예방 등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서계동 33번지 일대의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가져올 것”이라며 “신속통합기획 취지에 맞게 건축기획 설계 용역을 담당하는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사업이 신속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속통합기획은 새로운 정비사업 유형이 아닌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서울시가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이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하는 공공지원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청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3월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실태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데이터 관련 2개 부문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 행안부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정책을 개선하고자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체계 품질 활용 개방 기타 등 5개 영역 16개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구는 2021년 스마트정보과로 조직을 개편하고 행정지원국장을 공공데이터제공책임관으로 임명했다. 부서별 담당자 및 실무추진단을 꾸려 ‘관리체계’를 마련해 운영중이다. 기관이 생성·취득·관리하는 공공데이터 품질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품질관리 활동을 수행하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품질관리’ 수준진단·평가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활용’ 영역에서는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공모, 공공데이터 활용 효과성 증대를 위한 경진대회 추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로수와 공원수목 생육정보 DB구축’, ‘용산구 관광명소·역사문화 데이터 개방’은 공모사업을 통한 민관 협업 우수사례다. ‘개방’ 영역에서 공공데이터 이용 및 활성화 정책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해 사용자 중심의 활용성 있는 데이터 발굴·개방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해 건축신고·허가, 옥상녹화, 장애인주차장, 태양광발전시설 현황 등 신규 데이터 14건을 개방한 바 있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챗GPT와 같은 생성 인공지능 서비스가 상업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용산구가 공공데이터 발굴·생산·관리·개방을 적극 추진해 데이터 활용 선도 기관의 자리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청년정책 종합 추진 [금요저널] 용산구 인구 대비 청년인구 비율은 2019년 30.99%, 2020년 31.25%, 2021년 31.61%, 2022년 31.94%로 4년 연속 증가추세다. 구는 제1차 용산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청년정책을 바탕으로 청년층 자립기반 형성에 애써왔다. 서울 용산구가 연말까지 청년이 행복한 도시 용산 조성을 위해 4개 분야 25개 사업에 77억 2700만원을 투입한다. 구는 청년 친화형 일자리 창출 및 환경 조성 9개 사업, 49억900만원 청년 복지·주거 생활 지원 6개 사업, 21억6900만원 청년 건강·문화 활동 지원6개 사업, 1억5700만원 청년 참여 기반 구축 4개 사업, 4억 9200만원을 투입한다. 1월부터 박물관 전문가 양성,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직장실무 경험 및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청년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40억 규모 청년기업 융자,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무역마스터 글로벌 전문가 육성과 청년 맞춤형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은 구직자 역량강화가 목적이다. 9월 취업박람회, 10월에는 청년 취업 특강을 열어 졸업 청년들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생애최초 계약 등 부동산 중개 피해 예방을 위한 청년 맞춤형 안심케어 서비스를 5월부터 시작한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 지원사업, 청년내일저축계좌, 대학생 장학사업 등을 통해 청년층 경제 부담 완화를 돕는다. 청년의 날을 기념한 청년축제를 비롯해 청년 1인 가구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 청년-어르신 멘토링,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사업도 마련됐다.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은 독서집단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민관이 함께 청년정책을 심의하는 청년정책위원회는 전문가 등 18인이 참여한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직접 청년정책 발굴·기획·실행하는 협의체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2020년에 문을 연 용산청년지음은 청년활동 거점 공간이다. 거버넌스 활성화, 정보공유 플랫폼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구는 4개 모임에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동아리 활동 공모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관심 활동 및 교류를 지원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실패도 경험삼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첫 입체 도로명 주소 부여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지하차도와 한남2고가차도에 첫 입체 도로명 주소를 부여했다. 2차원 평면에만 부여하던 주소를 3차원 공간까지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주소 고도화 정책’의 일환이다. 입체 도로명은 ‘이태원지하도로’, ‘한남2고가도로’로 결정했다. 이태원지하차도와 한남2고가차도에 각각 ‘지하도로’, ‘고가도로’를 붙여 해당 도로가 입체 도로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한 것. 이태원지하도로는 용산동4가 10-2에서 용산동2가 7-116까지 구간으로 상행 길이는 471.6m, 하행은 450.6m다. 한남2고가도로는 한남동 139에서 한남동 707-2 구간, 길이는 446.3m다. 구 관계자는 “입체 도로명과 20m 간격으로 부여한 기초번호 정보로 위치를 손쉽게 특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구는 입체 도로명 부여를 위해 3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14일 동안 주민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용산구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지난 21일에는 도로명 부여 결과를 소방청, 경찰청, 공공기관 등에 통보했다. 향후 시설물 관리기관과 협의해 도로명판 설치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입체도로명은 재난·구조 등 긴급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돕는 중요한 정보 데이터”며 “주소정보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구민 생활에 편의를 더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조합설립인가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합설립 인가를 처리했다. 구는 조합설립 동의율 조합정관 조합임원 신원조회 창립총회 개최 등 기타 제출서류의 적정성을 검토해 지난 14일 인가 처리 결과를 조합에 알렸다. 조합측은 지난해 8월 18일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후 2개월만에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올해 2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5일 용산구에 조합설립 인가 신청서를 접수한 바 있다.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은 갈월동 92번지 일대 구역면적 1만7658㎡. 한강대로변,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반경 100m내에 위치했다. 북으로는 남산, 동쪽으로는 용산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추진위원회가 제출한 현재 건축계획에 따르면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은 건폐율 59.47%, 용적률 858.99%를 적용해 최고 34층 2동 4타워로 조성된다. 단지에는 공동주택 565세대, 오피스텔 80세대, 복합청사, 업무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건축물 지하 1∼3층은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지하보행통로 및 지상부 진입시설을 설치해 남영역-숙대입구역 연계를 강화하고 교통약자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공공기여 일환으로 서울시 공공청사 및 남영동 복합청사가 입주하고 대상지 북측 도로를 넓혀 주변 교통여건도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선수 권한대행은 “조합원들은 수십 년간 지역에 거주하신 분들이 대부분”이라며 “오랜 기간 지역발전을 함께하신 주민들이 순조롭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제1회 치매예방 바둑대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25일 낮 1시부터 ‘제1회 용산구 치매예방 바둑대회’를 연다. 치매 인식 개선 및 사교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용산구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한다. 대회 참가자는 7∼80대 어르신 20여명. 구는 지난달 27일부터 용산구 거주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바둑대회 신청을 접수했다. 참가자 중 일부는 경증 치매 어르신도 포함됐다. 구 치매안심센터는 관중석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비롯한 관람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한다.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장소는 용산구종합행정타운 지하 2층 대회의실이다. 이날 대회는 스위스리그 방식을 차용해 진행되며 우승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스위스리그 방식은 모든 참가자가 번갈아 대국하는 리그전과 대회 우승자를 빨리 가리기 위한 토너먼트의 장단점을 보완한 방식이다. 승자는 승자끼리, 패자는 패자끼리 계속해서 대결한다. 라운드 별로 이긴 횟수가 같은 사람끼리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국해 순위를 가리며 서로 이긴 횟수가 같으면 승점이 더 높거나 대국 수가 많은 사람에게 높은 순위를 준다. 같은 날 오전에는 용산구종합행정타운 후문에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은 인지체험 활동인 기억다방 및 스마트보드게임으로 꾸리고 오후에 열리는 바둑대회도 알려 관람객을 모은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아직까지 치료약과 백신이 없는 치매는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새로운 것을 배우고 주변인들과 교류를 돕는 치매안심센터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09년 문을 열었다. 이후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조기검진 예방등록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인지건강센터 프로그램 운영 등 다방면에 걸쳐 지역 치매관리 사업을 전담해왔다. 2021년에는 치매 우수프로그램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복지재단 장애인의 날 맞이 후원금 전달 받아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늘 낮 2시 장애인의 날을 맞아 후원금을 기탁한 HDC현대산업개발과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은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전무, 용산복지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구청 부구청장실에서 열렸다. 용산복지재단에서는 지체·뇌병변 장애인에게 전신 스트레칭 안마 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안마매트는 근육강직을 예방하고 신체기능 활동성 유지를 위해 가정 내 재활 훈련에 유용하다. 지원대상은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 25명이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 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HDC현대산업개발에 감사드린다”며 “후원자의 뜻에 따라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용산복지재단에 지속적인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2017년부터 용산복지재단을 통해 현재까지 총 9천 3백만원 후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장애인의 삶이 나아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