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이달 11일부터 '2024년 용산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826명을 모집한다. 이는 어르신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1,539명보다 280명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올해 66억원보다 40% 증가한 92억원 가량 투입된다. 내년도 모집규모가 19% 증가하고 급여도 공익활동형 2만원, 사회서비스형 4만원이 오른 상승분이 반영된 것. 노인일자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 1164명 사회서비스형 493명 시장형 169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 일부와 시장형 사업은 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정부기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노노케어 지역 환경정비 초등학교 도우미 경로당 중식도우미 복지관 보조 등의 내용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29만원이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아동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디지털전문서비스 취약계층 지원 공공행정·안전관리 등에서 월 60시간 활동하고 월 63만원 정도를 받는다. 시장형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 실버누리협동조합과 재활용사업단에서 모집해 근로계약에 따라 근무시간과 보수를 정한다. 특히 걷기리더로 활동하며 사업을 홍보하게 될 ‘시니어 건강메이트’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지역정보를 취재하는 ‘어르신 기자단’과 같은 이색적인 일자리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 내년부터 지역 내 우체국이나 치안센터에 민원 응대를 위한 일자리도 신규로 추가됐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가지고 동 주민센터나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 이달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용산구청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으로 총 6개 기관에서 27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수행기관별로 대상자에게 안내할 예정으로 지연접수자와 탈락자는 대기자로 등록해 중도포기자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연계할 예정이다. 모집사업, 일자리 수행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용산구청 어르신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내년에는 일반적인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청소년공부방’ 스터디 카페로 재탄생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5일 청소년공부방 2곳을 스터디 카페로 전환해 정식 재개관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이 그 주인공이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낡은 청소년공부방을 재단장한 것. 특히 설계 단계부터 지역 내 청소년 의견을 반영했다. 2021년 청소년실태조사 용역부터 드러난 청소년들의 욕구를 고려해 다양한 학습 공간으로 공부방을 꾸렸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임시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해 개선점 등에 관한 청소년들의 이용 후기를 수집한다.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 모두 지문인식 출입 시스템 개별 집중석 그룹 책상 휠체어 배려석 스터디룸 휴게공간 개인사물함 등을 갖췄다. 청파 청소년공부방에 43석, 한강 청소년공부방에 67석을 마련했다. 좀 더 넓은 한강 공부방에는 창가 좌석 높은 책상 좌석을 비치해 좌석 선택 폭을 넓혔다.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안전성 확보에도 힘썼다. 청소년이 출입 시 알림 기능으로 부모에게 출입여부를 전달한다. 전담 인력이 수시로 시설 점검도 실시한다. 휠체어 배려석에는 비상벨을 설치해 필요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이용요금은 청소년 500원~2천원, 성인 1~5천원으로 시간권 일일권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1개월 정기권은 청소년 5만원, 성인 1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취약계층 청소년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청소년공부방은 주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구가 운영하는 다른 청소년공부방들도 스터디 카페로 리모델링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성장을 힘껏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오는 12일 청파 청소년공부방, 13일 한강 청소년공부방에서 개소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산구, 이지영 강사 초청 자기주도학습법 특강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오는 7월 18일 사회탐구 스타강사로 유명한 이지영 강사를 초청해 자기주도학습법 특강을 개최한다.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관내 고등학생 290여명을 대상으로 오후 5시부터 두 시간 동안 ‘반드시 성공하는 다섯 가지 원칙’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용산구교육정보포털에서 6월 27일 12시부터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특강은 사회탐구영역에 국한하지 않고 전반적인 학업역량 향상을 위한 학습전략을 제공한다. EBS 대표 강사를 역임한 스타 강사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학습방법과 자기관리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공부 습관을 익혔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균등한 교육복지를 도모할 수 있는 사업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후에도 학부모 아카데미, 수시모집 지원전략 특강, 수시대비 1:1 전략컨설팅 등 시기별, 대상별 다양한 대학입시 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백범로 지중화 추진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연말까지 ‘백범로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가공배전선로는 전신주 등에 고정한 전선을 뜻한다. 공중에 거미줄처럼 난립한 전선과 전신주는 도시 미관 저해, 시민보행 방해, 화재·전도 위험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다. 2022년 12월 기준 용산구 지중화율은 68%, 시 자치구 평균 지중화율 61.6% 보다 다소 높다. 구는 사업비 32억원 가량을 투입해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부터 옛 용산구청 사거리 400m 구간 내 전신주를 제거하고 전선을 땅에 묻는다. 이를 위해 구는 사업비 17억 3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시, 한전·통신사가 나머지 비용을 각각 부담한다. 세부 공사 내용은 전주 16개 철거 전선·통신선 지하화 아스팔트 포장 보도 포장 측구·경계석 설치 등이다. 구 관계자는 “지중화 사업은 한전의 심사, 실사, 승인, 설계 등이 완료된 후 착공을 할 수 있다”며 “통신사의 긴밀한 협조도 필수”고 설명했다. 구는 2022년 3월 한국전력공사, 2023년 5월 통신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공사에 돌입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이전보다 자연환경이 혹독해져 전선 노후화가 심각하다”며 “공중선 정비와 지중화를 꾸준히 추진해 구민 머리 위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를 제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구는 2013년부터 전기·통신사업자와 ‘공중선정비추진단’을 운영하고 2022년까지 노후 주택가 골목 내 전주 5702본, 통신주 1861본, 불량 공중선 217㎞를 정비했다. 올해는 11월까지 서계동 일대 전주 452본, 통신주 163본 등을 정리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어르신~ 낮엔‘무더위 쉼터’, 열대야엔‘안전숙소’에서 쉬세요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무더위쉼터와 안전숙소를 운영한다. 구는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편하게 방문해 시원하게 쉴 수 있도록 경로당, 복지관, 동주민센터 등 109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지난 5월 20일부터 운영 중이다.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되며 주말에도 운영된다. 열대야도 대비해 온열질환에 취약한 주거취약 어르신을 위한 무더위 안전숙소를 7~8월 두 달간 운영한다. 구는 뉴월드호텔과 지난 6월 9일 협약을 맺고 최대 7개 객실을 무더위 안전숙소로 활용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만65세 이상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이다. 안전숙소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선정절차를 거쳐 발급된 확인증으로 이용 가능하다. 폭염특보 발령 시 최대 3박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숙박비는 전액 구에서 지원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함께 전국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전기요금 인상으로 냉방비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주요 횡단보도과 교통섬에 어르신들이 잠깐이라도 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는 무더위 그늘막 105곳을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 1100여명,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대상 200여명에게 전화로 안부를 묻고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청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도시환경 정비와 안전 확보를 위해 편성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22일 용산구의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추경예산 총 규모는 1021억원으로 일반회계 992억원, 특별회계 29억원 으로 기정예산 6233억원 대비 총 16.39%가 증액됐다. 주요 예산 내용은 도로 하수관로 등 기반시설 정비 재난 발생 시 신속대응을 위한 재원 배분 구민의 생활편익·복지 증진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도로 하수관로 등 기반시설 정비를 위해 관내 경사보도 및 골목길 보행환경 개선에 16억원, 회나무로44길과 신흥로 노후도로 정비에 14억6천만원 이촌로 보도 경계석 및 측구 보수에 6억원, 원효로·이촌동·숙대입구역 인근 노후 보안등·가로등 공사에 9억원을 편성해 야간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용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주민이 살기 좋은 주거환경 구현을 위한 범죄예방 도시환경 조성 실행계획 수립 용역에 1억원, 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무허가건축물 정비에 3천만원,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 주변 소화기 설치에 9백만원 등을 편성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구민 안전을 강화했다. 올해 예견된 장마 대비로 도원삼성아파트 주변 등 하수관로 보수에 21억원, 하수도 및 빗물받이 준설공사 등에 19억원, 저지대 지하주택 침수방지사업에도 4억원을 편성해 예방에 철저를 기한다. 코로나 이후 건강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과 각종 주민복지 지원에도 중점을 뒀다.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수영장 및 프로그램실 내부 리모델링에 58억원,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거점이 될 용산시니어클럽 신축에 21억원을 편성했다. 난임부부 및 산후조리 경비 지원에도 서울시 보조금 포함 12억원을 편성해 국가적 현안인 저출산 대책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재난예방 및 재해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해·재난 목적예비비로 126억원을 증액했다. 이를 통해 예측할 수 없는 불가피한 지출소요에 적절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과 주민복지 증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금번 추경에 반영한 사업들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구민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적극행정 활성화 심화교육 실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23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적극행정 활성화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적극행정 실천주간과 연계한 실무담당자 중심 심화교육으로 구청과 용산구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적극행정을 통한 현안·갈등 해결, 소극행정 예방, 적극행정 국민신청 등이다. 1차 교육은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3일 진행된다. 이날 국민권익위원회 적극행정국민신청팀 한정운 행정사무관이 소극행정 개념과 유형, 유형별 사례와 소극행정 처리절차,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도 등을 알려준다. 2~3차 교육은 28일 인·허가 등 실무자와 6급 이상 관리자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된다. 강의는 서울시 복지본부장과 상수도사업본부장을 역임한 남원준 적극·청렴 전문 강사가 맡는다. 주요 강의내용은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한 적극행정 이해와 실천, 적극행정을 통한 현안·갈등 해결 등이다. 구는 적극행정 실천의지 제고 및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전 구청 직원 대상으로 적극행정 기본 직장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또한 구는 19일부터 30일까지를 적극행정 실천주간으로 정하고 1부서 1적극행정 실천 적극행정 실천 캠페인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적극행정 역량강화 교육 등을 추진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무원들이 적극행정을 실천할 때 대민행정에 대한 구민 만족도가 높아진다”며 “조직 내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더 많은 정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 시뮬레이션 용역 시행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관광특구·한남동 카페거리 2곳을 대상으로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 시뮬레이션 용역’을 시행했다. 많은 사람이 몰리는 밀집지역에 대한 상황별 시뮬레이션을 진행, 사전에 위험지점을 예측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다. 대상은 이태원관광특구와 한남동 카페거리로 해당지역에 대한 전문가 현장조사, 보행량⋅교통량⋅공간정보수집 등 사전작업을 먼저 진행한다. 이후 수집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황별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인파가 집중될 장소를 예측하는 방식이다. 용역은 오는 8월 완료된다. 구는 용역 결과 선정된 위험구간에 인파사고 예방 연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실시간 밀집도 모니터링 ‘지능형 CCTV’ 설치 경사로 정비 등 도로⋅보행 환경 개선 로고젝터, 안내표지 등 안전시설 보완이 대표적이다. 지능형 CCTV를 통해 분석된 밀집도 정보는 위험 단계별로 구청 재난안전상황판에 표출된다. 상황실 요원이 모니터로 현장상황을 점검 후 서울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상황을 공유해 위험수준에 따라 교통 통제, 인파 분산 등 신속 대응을 펼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과밀상황 시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인파사고 특성 상 사고발생 위험구간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용역 결과에 따라 과학적 분석기법에 기반 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월 용역체제로 운영해 온 통합관제센터를 직영으로 전환하고 재난상황에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상황실을 별도 설치했다. 5월에는 ‘용산구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조례’를 전부 개정했다. ‘용산구 옥외행사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와 ‘용산구 구민안전보험 운영 조례’ 등은 입법 추진 중에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2023년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운영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숙명여자대학교와 손잡고 다음달 24일부터 8월 4일까지 ‘2023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국제 영어교사 양성 기관으로 유명한 숙대 테솔에서 편성했다. 과학과 예술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현장견학이 주를 이룬다. 영어캠프는 1일 7시간, 주 5일 2주간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등학교 3~6학년생 90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21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4시까지 용산구 교육종합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선발하며 결과는 3일 오후 2시에 문자로 개별 안내한다. 참가비는 80만원으로 자부담이 40만원, 용산구가 40만원을 부담한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저소득층은 전액 무료다. 구는 다음달 10일 11일 양일간 레벨테스트를 실시하고 수준에 따라 6개 반을 편성한다. 1개 반 정원은 15명 내외다. 각 반에는 원어민 교사와 보조교사를 각각 배치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숙명대학교 캠퍼스로 통학하며 즐거운 방학생활을 보낼 수 있는 영어 캠프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어린이집 SMART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지난 19일 어린이집 5곳에 ‘AI 푸드스캐너’ 설치를 완료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어린이집 원아들의 체계적인 영양 관리를 위해서다. 원아가 식사 후 캐릭터를 활용한 놀이방식으로 식판을 스캔하면 인공지능이 잔반량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어린이집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헬스케어 리포트를 발송하게 된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편식하는 아이라 무엇을, 얼마나 먹었는지 항상 걱정됐다”며 “매번 물어볼 수 없어 답답했는데 매일 리포트를 알려준다니, 궁금증이 해소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어린이집은 데이터 기반으로 원아의 개별 식습관 정보를 관리하고 학부모는 매일 자녀의 식사량과 영양 섭취 정보를 받아 볼 수 있어 어린이집과 가정이 연계해 자녀의 건강한 식습관 관리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시범운영 5곳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5월 중 어린이집별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3개월 간 시범 운영을 거쳐 사업효과 및 만족도를 조사해 내년도 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학부모들도 양육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항상 애쓰고 있다”며 “인공지능이 분석한 빅데이터를 영유아 복지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 운영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는 센터장, 추진반장, 운영총괄, 지원부서로 구성했다. 구는 구청 2층 부동산정보과 민원실에 별도 상담창구를 개설하고 피해 접수 시 전세가격, 부동산가격, 권리관계, 실태 등 기초조사를 진행한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 피해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60일 내 임차인에게 피해자 결정 여부를 알린다. 이 밖에 무료 전문가 법률 상담, 임대사업자 법률 위반 검토, 피해자 긴급 주거지원, 건강복지센터 심리상담도 연계한다. 신청 대상은 용산구에 주민등록을 한 주민 또는 지역 내 임차권 등기를 한 타 지역 주민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 주민등록초본, 임대차계약서 사본, 개인정보이용동의서 피해 진술서 임대인 파산선고 결정문, 경매·공매 개시, 집행권원, 임차권 등기 중 해당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경우 법률·심리상담, 긴급 복지까지 원스톱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센터를 찾기 바란다”며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다양한 전·월세 정책을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는 ‘전·월세 안심케어 정보광장’, 부동산 계약 경험이 적은 청년들을 위한 ‘전·월세 안심 케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구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복개된 만초천 공개 세미나 개최 [금요저널] 냇가에 덩굴이 무성하다 해 이름 붙여진 만초천. 인왕산 서쪽과 남산 남서쪽에서 각각 발원해 삼각지 인근에서 합쳐진 뒤 한강으로 합류하던 하천이다. 현재는 만초천 본류 구간 대부분이 복개돼 시민 접근과 활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서울 용산구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용산역사박물관 2층 교육실에서 ‘하천이 된 하천, 만초천’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용산역사박물관 첫 세미나로 용산 기반 연구모임인 용산_집과 공동 기획했다. 용산_짚은 용산공원을 비롯해 용산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활동 중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세미나는 대부분 구간이 용산을 관통하고 있는 만초천의 역사적·지정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며 “국제업무지구, 용산공원 조성 등과 연계해 만초천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총 3부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1부 만초천 상부의 다양한 도시 경관 영상 소개, 2부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 3부 참가자 자유토론 순이다. 특히 2부에서는 김홍렬 용산_짚 연구간사 ‘만초천의 지정학적 의미와 도시 변천의 연계성’ 오문선 용산_짚 회원 ‘만초천 주변지역의 생업과 양상’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김홍렬 연구간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시대별 도시개발에 따른 만초천 본류 구간의 경관 변화와 향후 개발방향에 대해 제언한다. 세부적으로는 남산에서 만초천 본류로 흘러가는 후암동과 용산2가동의 만초천 지천 구간의 도시변화를 알려준다. 오문선 회원은 만초천 구간의 생업적 양상과 인문을 소개한다. 1995년까지 욱천으로 불려왔던 역사적 사실에 기인, 일부 도로시설물에 남아 있는 일본식 지명 등 만초천의 지명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다룬다. 3부는 역사학자인 신주백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주제에 대한 세미나 참가자들의 자유토론을 이어간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