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창의력 쑥쑥’ 아이들이 직접 만든 코딩 작품 전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성북구 길음동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코딩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올해 7월 재개관한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소리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코딩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블록 코딩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 1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작품의 기획 의도, 코딩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코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에 놀랐고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창의력 쑥쑥’ 아이들이 직접 만든 코딩 작품 전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성북구 길음동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코딩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올해 7월 재개관한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소리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코딩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블록 코딩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 1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작품의 기획 의도, 코딩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코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에 놀랐고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 청소년 동아리 문화축제 ‘까르페디엠’ 성료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28일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과 잔디마당에서 청소년 동아리가 직접 무대와 체험활동을 구성·운영한 청소년 축제 “까르페디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부문에 12개, 체험과 전시부스에 8개 학교 동아리 청소년들이 함께해 멋진 공연과 다양한 체험거리를 선보였다. 전통국악, 밴드, 밴스, 난타, 오케스트라 등 성북구 관내 중고등학교 동아리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청소년과 학교 관계자 외에도 지역구민들이 직접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꾸몄다. 바다유리공예 스포츠클라이밍 메타버스로 삼선동을 구현 로봇으로 축구게임 헬스로 복근만들기 취약계층을 위한 제빵 봉사활동 탄소중립을 향한 기후행동 등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지역사회를 위해서 제빵 봉사를 하는 성북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제과제빵이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청소년의 주체적 활동을 지원하는 성북 미래교육지구의 대표 사업인 ‘생각대로 프로젝트’가 운영한 다양한 체험활동도 큰 인기를 얻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까르페디엠 축제에서 참여한 학생과 방문객이 함께 소통하며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성북구는 청소년들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함께 교류하고 성장하며 지역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체험부스에서 판매된 수익금은 청소년의 행복한 교육을 위해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골목형상점가 7곳 지정…다양한 지원으로 골목상권 경쟁력 갖춘다 [금요저널] 성북구가 지난 8월 석계음식문화거리와 월곡달빛오거리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이로써 성북구 골목형상점가는 총 7곳으로 서울 자치구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며 '전통시장법'에 따라 전통시장에 준하는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성북구는 지역 여건에 맞는 특색있는 골목상권을 발굴·육성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첫걸음으로 2021년 4월 ‘성북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변화하는 시장환경과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지역상권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들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경영 현대화사업, 시설 환경개선, 홍보 행사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각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의 의견을 수렴해 각종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성북천 상인회는 올해 서울시 지역상권활성화 사업에 공모 선정돼 지난 4월 ‘성북천 벚꽃 봄맞이 축제’를 열었다. 석계음식문화거리 역시 지역상권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골목상권 고유 브랜드 개발 및 온라인 마케팅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성북구는 지역자원과 연계한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국민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으로 라이브커머스 시장 진입을 위한 교육을 지원받은 배밭골 상인들의 점포 홍보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유통 판로를 확대했고 상인 네트워크 구축 및 조직 활성화를 위해 SH공사의 반지하 공간을 활용한 배밭골과 종암북바위길 상인회 커뮤니티 공간을 지원 중이다. 더불어, 상권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대외적인 홍보를 위한 환경개선 사업도 진행 중이다. 정릉골은 올해 노후 간판 11개와 및 지주 안내판을 교체해 상권 통일성을 확보했으며 종암북바위길은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을 밝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꿈의숲 장곡은 고유 BI를 적용한 상가 안내판을 설치해 상권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지난 8월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월곡달빛오거리는 점포별 현판을 제작·설치해 주민들에게 상권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민간의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손실 보상뿐만 아니라 상권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인 지원도 중요하다”며 “우리구 골목상권이 활성화되어 지역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골목형상점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솔리언 또래상담 연합동아리 ‘너나들이 9기’ 해단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1일 성북구 관내 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 또래상담 연합동아리 ‘너나들이 9기’ 해단식을 개최했다. 솔리언 또래상담 연합동아리 ‘너나들이’는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또래상담자로 활동하며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친구들 지지하고 지원하는 청소년 상담활동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진행됐다. 너나들이 9기는 5월 2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 21일까지 10회기 동안 또래상담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더불어 성북구가 주최한 ‘성북구 어린이 청소년 끼쟁이 페스티벌’에 참여해 주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또래상담 활동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활성화하는 밑거름을 쌓았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너나들이 9기 수료증 전달 및 또래상담자 성실상 수상식을 진행했다. 해단식에 참여한 학생은 “짧은 시간이라 아쉬웠지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하며 “또래상담 동아리에서 진행한 심화교육을 통해 교우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 한해 너나들이 9기에 참여한 학생덕분에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졌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심화교육과 지역 내 홍보활동 등을 통해 또래상담문화 정착 및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솔리언 또래상담 연합동아리 ‘너나들이 10기’는 내년 4월 모집 예정이며 성북구 중,고등학생 중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 활동 경력이 있거나 기본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청소년, 자매도시 정읍에서 1박 2일 캠프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정읍시 일대에서 2023년 성북구 청소년 역사·문화체험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2023년 성북구 청소년 역사·문화체험 캠프’는 정읍시와 성북구가 청소년을 상호 초청해 1박 2일간 각 지역의 역사·문화를 탐방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역사·문화체험 캠프’는 성북구·정읍시 자매결연 협력의 일환으로 2019년 정읍 방문의 해 및 3·1운동 100주년 기념을 맞이해, 3·1운동의 원동력이 된 동학농민혁명의 의의를 돌아보고자 정읍시에서 처음 진행됐다. 지난 10월 11일부터 18일까지 성북구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이 이루어졌으며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성북구 청소년들이 정읍시에 방문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정읍시에서의 첫째 날에는 무성서원 관광 후 정읍시립국악단의 공연을 관람해 단풍나무 도마 만들기 등의 체험을 했다. 다음날 동학농민혁명기념 및 전봉준 유적지를 탐방해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함양시키며 캠프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겨준 정읍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활동 및 체험활동 제공을 통해 성북구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 청소년 40여명이 오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간 성북구 및 서울시 일대를 탐방하며 역사·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어린이 장래 희망은 “좋은 엄마, 아빠”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어린이들이 “이담에 크면 좋은 엄마, 좋은 아빠가 될 거예요”를 외치고 있다. 서울 성북구가 ‘2023년 찾아가는 인구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어린이 인형극 ‘쉿 비밀이야, 동생이 사라졌어요’를 보고 난 후의 외침이다. 인구교육은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의 해결을 위한 장기적인 접근 방식으로 인구변화에 대한 이해와 결혼·출산 및 가족생활에 대한 합리적인 가치관 형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성북구가 진행하는 인구교육은 미래세대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으로 진행한다는 특징이 있다. 구는 생명의 소중함과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담은 인형극 ‘쉿 비밀이야, 동생이 사라졌어요’를 준비하고 이달 23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지역 11개 초등학교와 1개 어린이집 2,100여명을 찾아가고 있다. 우연히 주운 소원지팡이에 “말썽꾸러기 동생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말해 동생이 사라지자, 시간을 돌리려 좌충우돌 모험을 하는 주인공을 보며 객석의 아이들은 함께 웃고 울었다. 인형극이 끝날 즈음에는 주인공과 동생 모두를 사랑하는 엄마, 아빠의 마음이 되어 “이담에 크면 좋은 엄마, 아빠가 될 거예요”를 외쳤다. 성북구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 인구라는 무거운 주제를 어린이에게 어떻게 전할까 고민을 거듭할 수밖에 없었다”며 “어린이가 좋아하는 인형극으로 생명과 가족의 소중함을 재미있게 전하는 내용으로 준비했는데 어린이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놀라고 내년에는 대상을 더 확대해보자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인구감소는 단기간에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인 만큼 미래세대인 아동기부터 긍정적인 가치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갖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려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릉골 문화 교류의 장 마련… 작품 공모전, 낭독회 펼쳐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정릉3동주민센터에서 지난 20일 ‘정릉골, 인문학으로 남다’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이어 낭독회가 열렸다. 정릉3동 주민자치회 지역살리미 분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라져가는 정릉골의 옛 추억과 감성을 기록하는 시간을 마련해 애향심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기존의 공모전 및 낭독회뿐만 아니라 실습형 문화 강좌를 열어 주민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공모전에는 글쓰기⋅그림 수강생과 일반 주민들로부터 총 51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작품 심사는 공정성을 위해 외부 심사위원의 블라인드 심사를 거쳤으며 당일 행사에 총 33명의 수상자에게 상장 및 부상을 수여했다. 또한 마지막 시간에는 서로가 쓴 작품을 소개함과 동시에 낭독해 정서적 교감과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달원 정릉3동 주민자치회 지역살리미 분과장은 “이번 ‘정릉골, 인문학으로 남다’ 행사로 문화 교류를 통해 주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찬경 정릉3동장은 “정릉과 얽힌 삶의 단편들을 써 내려가는 과정에서 바쁜 일상으로 잊고 살았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릉3동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높이고 지역 주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주민자치의 결실‘제2회 길음2동 축제한마당’ 열려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길음2동 길빛공원에서 지난 21일 1천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길음2동 축제한마당’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축제에는 창작동요반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줌바댄스와 라인댄스 등 신나는 공연이 펼쳐졌으며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면서 주민들의 장기자랑으로 이어졌다. 길음2동의 숨은 가수들이 총출동한 이날 장기자랑에서는 실력 있는 노래와 재치 있는 무대로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가수 김범룡과 양혜승 등 초대 가수의 멋진 무대가 펼쳐지며 주민들은 하나 되며 즐거워했다. 행사장에는 페이스페인팅 & 핸드폰 스트랩 만들기, 풍선아트를 포함한 체험부스와 플리마켓이 열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했다. 이번 축제는 주민자치 사업인 ‘장난감 리사이클링 장터’, ‘두근두근 경매시장’, ‘히스토리 사진전’ 등이 함께 운영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특히 ‘장난감 리사이클링 장터’는 안 쓰는 장난감을 주민들이 직접 수리하고 세척 작업을 거친 뒤 판매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호응이 좋았다. 길음2동 축제한마당 추진위원회 배성필 위원장은 “넓은 공간에서 주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훌륭한 공간이 있어서 기쁘고 준비과정에 후원과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축제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오늘 축제는 주민 스스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주민자치회 사업이 많이 발굴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아리랑 돈암2축제’가 선사한 선물 같은 하루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돈암2동 마을문화축제인 ‘아리랑 돈암2축제’가 지난 21일 유서 깊은 지역 전통사찰 흥천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아리랑 돈암2축제’는 돈암2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기획 단계부터 모든 추진 과정 전반에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 태권도 시범, 성북구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돈암2동 자치회관 라인댄스팀 공연 등 지역 주민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그 밖에도 4D무비카, 3D펜, 인생네컷, 풍선아트, 타로카드, 가죽팔찌 만들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모두가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 특히 돈암2동 주민자치회에서 오랜 기간 준비한 ‘돈암2동 변천사 사진전’및 정기적인 마을순찰과 동네 위험요소에 대한 주민의견을 접수받아 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해결한‘우리 동네 위험요소 알아보기’ 성과 공유 및 홍보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주민 아나바다장터와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위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에도 많은 주민이 동참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돈암2동 서경동 주민자치회장은“오늘 축제는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하고 돈암2동만의 특색과 지역공동체의식을 함께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오늘 하루는 주민 여러분의 날인 만큼 마음껏 축제를 즐기시고 행복한 추억도 많이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파트 주민이 96%인 돈암2동에서 주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는 지역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릉2동, 복지기금 마련 위한 일일밥집·바자회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정릉2동에서 지난 24일 진흥왕족발과 교통광장에서 ‘좋은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이 펼쳐졌다. 이날 일일밥집을 운영하고 작은바자회가 열렸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봄봄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일일밥집은 복지 기금 마련을 위해 정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다시 열려 더욱 뜻깊었다. 우리 이웃과 공동체를 직접 돕고자 정릉2동의 많은 주민들이 앞장서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정릉2동 새마을지도협의회가 장소를 제공했으며 정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동복지대학 수강생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행사를 진행해 더욱 의미 깊었다. 또한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의 ‘지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서로 돌봄 함께 해봄, 봄봄캠페인’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마을 복지에 힘썼다. 청화요양원 및 정릉2동 지역 주민들로부터 후원받은 청바지 등 의류, 생활용품, 식품류 등을 판매하는 ‘작은바자회’도 함께 열어 복지 기금을 마련, 수익금 전액 정릉2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행사를 마친 정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성자 위원장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정릉2동의 복지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더욱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주거환경개선, 난방지원, 어르신복지 및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많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명주 정릉2동장은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고 참여한 지역 주민, 직능단체원, 직원 등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한마음으로 화합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살피고 서로 돌보는 동행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슬기로운 반려견 산책교육 반응 좋아…28일 교육도 기대 커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따른 이웃 갈등을 예방하고 행복한 반려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전문가와 함께하는 반려견 산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전 북악산 생태체험관에서 1차 교육을 진행했으며 2차 교육은 돌아오는 28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와의 일대일 맞춤 상담을 통해 반려견의 문제행동 교정할 수 있었으며 산책 교육으로 반려견과 산책 시 보호자가 주도권을 가지고 짖음 및 눈맞춤 등 반려견의 불안 행동을 안심시키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전문 훈련사 김미란 강사와 4명의 보조강사가 반려견 각각의 크고 작은 문제행동에 대해 보호자와 개별 면담을 진행한 뒤 행동 교정을 도왔으며 생태체험관 내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산책 코스를 함께 동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차 교육 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참가자들 모두 교육 장소와 강사, 밀착 교육 진행 방식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성북구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내년에도 내실 있는 반려동물 교육 과정을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구에 등록된 반려동물 수만 2만이 넘는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조화롭게 지낼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구청 차원의 지원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