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창의력 쑥쑥’ 아이들이 직접 만든 코딩 작품 전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성북구 길음동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코딩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올해 7월 재개관한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소리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코딩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블록 코딩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 1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작품의 기획 의도, 코딩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코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에 놀랐고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창의력 쑥쑥’ 아이들이 직접 만든 코딩 작품 전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성북구 길음동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코딩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올해 7월 재개관한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소리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코딩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블록 코딩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 1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작품의 기획 의도, 코딩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코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에 놀랐고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돈암2동 청소년지도協, 금연 캠페인 펼쳐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돈암2동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지난 27일 성북구보건소와 함께 고명외식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청소년 금연캠페인을 펼쳤다. 하교 시간에 맞춰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둔 것으로 담배의 유해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흡연 예방을 위한 자세한 정보가 담겨 있는 리플릿 배부와 피켓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전정희 돈암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걷기 좋은 길, 내년에도 함께 걸어요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11월 25일 토요일 성북천에서 올해 마지막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쌀쌀한 초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600여명의 많은 성북구민이 걷기행사에 참여했다. 2023년 걷기대회는 성북천, 홍릉수목원 시험림길 등 관내 걷기 좋은 길에서 연 7회 개최해 총 7,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또한, 구민 선호도가 가장 높은 홍릉수목원 시험림길에서 연 1회 개최하던 걷기행사를 2023년에는 2회 개최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 걷기대회는 전년도와 달리 새내기 아나운서의 사회로 행사진행이 더 매끄러웠으며 통기타젬스와 포크패밀리 등의 식전공연으로 더 풍성한 걷기행사가 됐다. 한 참여자는 “항상 걷기대회에 참가하는데 1시간가량 걷고 돌아오면 경품추첨 전까지 좀 지쳤었는데 신나는 음악을 듣고 악기연주를 즐기며 기다리니 더 재밌었다”고 말했다. 2024년 성북구민 걷기행사는 4월 27일 토요일 9시 성북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암동 지역사회보장協, 고립·은둔 청년 지원 활동 뜻깊은 마무리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서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위한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24일 8회차의 활동을 마지막으로 올해를 마무리하며 내년에는 좀 더 발전된 성숙한 모습으로 고립·은둔 청년과 함께하고자 한다. 바야흐로 1인 가구의 전성시대다. 2021년 서울시 1인 가구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 가구 중 34.9%가 1인 가구이며 이 중 청년 1인 가구의 비율은 절반에 육박한다. 청년들은 다른 세대와 다르게 복지 욕구를 표현하는 것이 적극적이지 않고 청년층을 도와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도 아직까지 부족한 편이어서 선제적인 복지 체계가 필요하다. 성북구 안암동은 전체 가구의 54%가 1인 청년 가구다. 서울시의 대표적인 청년 1인 가구 행정 지역으로 대학가가 밀집한 것이 그 원인으로 꼽힌다. 이곳에서는 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복지 전문기관과 주민센터가 협업해 ‘모두 힘을 모아 함께 끌어안암’이라는 이름으로 어려운 청년들을 돕고 있다. 안암동 협의체는 위기 청년들을 만나기 위해 안암동 곳곳에 찾아가는 복지 상담소를 운영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년들을 다양한 기관들과 함께 지원하고 있다. 또한 주민과 복지 전문가들이 지역사회 이웃들을 가가호호 만나며 청년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어려운 청년들을 발굴해달라는 연계 체계도 구축해가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월 1회 정기적으로 활동을 수행하면서 위기 청년들을 지원했고 특히 지난 5월 자살 위험에 처한 한 청년을 발굴, 생활·의료·주거지·대인관계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추진해 당면한 위기 상황을 해결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게 따뜻한 안전망을 가동한 바 있다. 정기적인 활동 이외에도 카카오톡 오픈채팅·당근마켓·인스타그램 등 비대면 상담 창구를 상시 운영해 SNS 세대인 청년층의 특성을 반영한 복지 발굴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지난 11월 24일 마지막 8회차 활동에서는 2023년 고립 은둔 청년 발굴 및 지원에 대한 활동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안암동의 어려운 청년들을 돕자는 다짐으로 마무리됐다. 참여자들은 1년 동안 활동하면서 주민들이 청년 지원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변화가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유상진 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찬바람과 추위가 몰아치는 마지막 활동에도 ‘끌어안암’으로 품어주신 귀한 손길에 따스함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힘든 청년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협의체의 역할이 넓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안암동의 청년복지안전망 구축 체계를 모범으로 삼아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앞으로도 청년이 건강한 성북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청소년놀터 ‘울:섬&쉼표’ 새 둥지 틀어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25일 청소년놀터 ‘울:섬&쉼표’ 이전개소식을 열었다. 정릉지역 청소년들의 놀터에 대한 열망이 컸던 만큼 이전개소식에 대한 열기 또한 뜨거웠다. 정릉새마을금고 강당에서 2018년 11월 처음 둥지를 틀었던 청소년놀터 ‘울:섬&쉼표’는 올해 3월에 임대차 계약 만료로 운영을 잠시 멈췄다가 성북구 보국문로 38 건물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새로운 ‘울:섬&쉼표’는 193㎡ 규모로 올라섬 들어섬 앉아섬 신나섬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놀터는 청소년들의 수요와 의견을 반영하는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시설로 공간 명칭 선정부터 개관식 기획 및 진행까지 청소년 참여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전개소식 역시 “울섬의 귀환”이라는 부제 아래, 청소년과 놀이큐레이터가 진행을 맡았으며 내빈 및 참여자 안내부터 축하공연까지 청소년이 주도했다. 이전개소식 진행을 맡은 숭덕초등학교 남기연 학생은 “울섬이 없어졌을 때 너무 슬펐다면서 울섬이 없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져 어른이 되었을 때 다시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것이 울섬의 목표라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놀권리 수호천사’의 농구공을 지역의 어른 손에서 손을 거쳐 마음을 모아 전달해 마지막에 청소년과 구청장이 함께 농구 골대에 골인시키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는 놀 권리 수호천사로서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며 여러분 또한 주인 의식을 가지고 이 공간을 아껴주고 안전하게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12월 4일‘성북사랑상품권’100억원 또 발행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12월 4일 오전 10시부터 100억원 규모의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소비자는 상품권의 액면가보다 7% 저렴한 가격으로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구매는 머니트리, 서울페이+, 신한쏠, 신한플레이, 티머니페이 5종의 앱을 이용하면 된다. 구매한 상품권은 성북구 내 10,956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민간 소비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지역 소재 종교시설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했던 당시에 피해가 극심했던 장위·석관·월곡 지역을 위한 맞춤형 지역사랑상품권을 긴급 발행해 지역경제에 숨통을 튼 바 있다. 구의 대표 소통 창구인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추가 발행에 대한 주민 제안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상품권 발행 때마다 수 분 이내에 매진되는 등 성북사랑상품권에 대한 주민의 필요와 수요도 매우 높은 상황이다. 구는 이를 적극 반영해 관련 정부 예산이 2년 연속 ‘0원’인 상황에서도 할인율 7%를 전액 구비로 편성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6차 510억원 규모의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이번 7차 발행을 포함하면 총 610억원에 이른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상업시설이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진앙지라는 오명까지 겹쳐 한때 성북구의 지역경제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적이 있었다” 면서 “당시 성북사랑상품권의 효과를 모두가 체험했기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대한 많이 발행하려고 노력했으며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59-20231127141641.jpg][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22일 성북구 공정무역센터에서 부산시 수영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들과 함께 공정무역 커피를 활용해 ‘청소년 바리스타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 교육은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 교육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17~19세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 지구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배우고 실천하는 ‘지구히어로’ 동아리가 ‘지구 시민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성북구 공정무역센터를 찾았다. 지구시민교육은 공정무역, 기후변화, 빈곤, 전쟁과 평화, 인권,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부산시 수영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동아리 아이들과 실무자가 함께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실무자는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하던 중 지자체 유일 공정무역 운동 기관인 성북구 공정무역센터를 알게 됐고 청소년과 직접 체험을 통해 공정무역을 배우는 기회를 갖고자 체험 교육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2016년 지자체 최초로 성북구 공정무역센터를 개소해 공정무역 선도 지차체로서 지역경제는 물론 경제발전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저개발국 생산자들의 자립을 돕고 환경과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정무역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특히 구는 공정무역센터를 통해 매년 공정무역활동가들과 전문강사를 양성하며 공정무역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힘쓰고 있다. 김영규 공정무역센터장은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육 신청뿐만 아니라 이처럼 공정무역센터로 ‘찾아오는’ 교육 신청도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무역 바리스타 교육을 마친 청소년들은 “책이나 교육을 통해서만 접했던 공정무역을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커피를 통해 더 친숙하게 알게 되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인권, 환경 등과 밀접하게 관련된 공정무역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교육을 통해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고 윤리적 소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길음2동·장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 위한 나눔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에서 지난 21일 길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장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이웃을 위해 나눔 행사를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오전 길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란국죽 나눔 행사’를 펼쳐 1인 가구 50세대에 식료품 꾸러미 나눴다. ‘매란국죽 꾸러미’은 과일 계란, 국, 죽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로 1인 가구의 균형 잡힌 영양을 위해 마련했다. 이명희 길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영양소를 골고루 챙겨 먹기 힘든 1인 가구를 위해 과일 달걀, 국, 죽 등의 식료품 꾸러미를 준비해 영양지원을 돕고자 준비했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길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장위2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장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장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서울북부새마을금고 관계자, 김혜자 주민자치위원장, 새마을부녀회장, 통장협의회장 등이 함께해 더욱 빛나는 나눔 행사가 됐다. 또한 서울북부새마을금고가 이날 행사를 위해 새마을금고 어머니회가 직접 담근 김치 5kg짜리 50박스를 장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했다. 올해에는 홀몸 어르신, 중장년 1인 가구뿐만 아니라 한부모가정, 저소득 다자녀 가구 등 지원 대상을 넓혀 한파 취약계층 50가구에 각각 김장김치 5kg짜리 1박스와 겨울 이불 1채를 전달하며 한파 속에서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거동 불편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직접 방문해 안부 확인과 함께 물품 전달하며 정서적 교감을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해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더 살기 좋은 동네, 살고 싶은 성북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년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성북구의회와 실행·소통의 장 가져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8일 성북구의원 및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대학생 보좌관과 함께 어린이·청소년의 의견을 담는 실행·소통의 장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10기를 맞은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총 3차례에 걸친 임시회의와 권리 교육 및 리더십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국회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현장 방문 활동을 통해 피부로 민주현장을 체험하기도 했다. 10월에는 성북구 의회 견학 및 어린이·청소년의회 본회의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회 4건, 청소년의회 3건 총 7건의 조례안을 상정하는 등 지방의회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실행·소통의 장은 성북구청 복지교육국장, 성북구의회 김경이·정병기·소형준·강수진·경수현 의원,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과 대학생 보좌관이 참석해 본회의 개최 시 통과된 안건들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 시간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성북구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과 행복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안 실천 서약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성북구의회 의원들은 아동·청소년이 제안한 정책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자리였고 앞으로도 어린이·청소년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과 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정릉1동, 절전소 마을을 꿈꾸다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정릉1동이 지난 21일 서울 성북구청에서 열린 ‘탄소중립 실천 공동체 성북절전소 평가보고회’ 우수절전소 시상식에서 7개의 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절전소란 ‘에너지 절약이 곧 발전’이라는 의미를 기반으로 에너지 절약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마을 공동체를 의미한다. 이날 행사는 2023 절전소 성과 발표, 우수 절전소 사례 발표, 전기 절약을 가장 많이 한 우수절전소 및 세대 절약왕 시상 및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크게 공동주택형과 주민커뮤니티형 부문으로 나뉘어 각각 11개소가 수상의 기쁨을 맛보았다. 그 중 주목해야 하는 사실은 공동주택형 11개소 중, 정릉1동 공동주택 5개소 수상 및 주민커뮤니티형 11개소 중 2개소 수상을 하며 정릉1동이 총 22개 중 7개 상을 휩쓴 놀라운 쾌거를 이룬 것이다. 정릉힐스테이트 절전소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 홍보하고 지하 주차장 내의 노후화된 등은 LED로 교체, 전기사용량 모니터링 및 시설물 관리를 통해 에너지를 절약함과 동시에 관리비 감축에도 힘쓰며 대상 수상의 노하우를 공유했고 내년에도 대상의 자리를 지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릉1동 녹색환경실천단은 1년 동안 천연비누 만들기, 마크라메 에코백 만들기,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며 탄소중립을 위해 앞장섰다. 정명심 녹색환경실천 단장은 “작은 일이라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에서 조금만 관심을 두고 안 쓰는 전기코드 뽑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 함께해 준 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대상의 영광을 단원들에게 돌렸다. 우수상을 받은 수선화 팀의 한 회원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집안의 전기 스위치를 항상 끄고 다니는 습관으로 ‘톡톡톡’이라는 기분 좋은 별명이 생겼다면서 앞으로도 전기 사용량 감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자경 정릉1동장은 “에너지 절약에 함께해 주신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명실공히 정릉1동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모범 동네라고 자부한다 주민센터도 청사 에너지 관리를 통해 정릉1동이 성북구 절전소 마을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뜻을 함께하겠다”며 정릉1동 수상자 모두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작품 나눔 바자회 ‘성북기억장터’열어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치매안심센터가 11월 20일 인지건강 프로그램에서 치매환자가 만든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성북기억장터’ 바자회를 개최했다. ‘성북기억장터’는 치매환자가 직접 만든 물품과 음식 등으로 장터를 열어 치매진단과 동시에 사라진 사회적인 역할을 획득하고 일상생활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년 연말 진행된다. 또한, ‘성북기억장터’를 통해 타인과의 적절한 상호작용을 도모하고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의 독립적인 일상생활 기간을 연장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이번 장터는 가죽공예, 타일공예, 압화공예, 석고방향제 등 직접 제작한 물품과 기부받은 물품 판매와 원예활동, 체험활동, IT 체험부스[코트라스, 자가돌봄훈련, 키오스크 체험, 해피테이블 등]을 통한 인지훈련 체험으로 운영됐다. 청춘사진관 등 다양한 이벤트로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센터 치매환자 및 보호자,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하며 지역사회 내 활발한 교류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기억장터 판매 수익금은 지역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치매환자에게 후원 물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데 의미가 있다. 성북구치매안심센터 전홍준 센터장은 “기억장터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치매환자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성북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북구치매안심센터는 이 밖에도 치매예방교육 및 인식개선사업, 치매 안심마을 운영, 치매 조기검진, 치매치료비와 원인확진 검사비 지원, 배회예방서비스, 조호물품 지원, 인지프로그램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