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창의력 쑥쑥’ 아이들이 직접 만든 코딩 작품 전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성북구 길음동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코딩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올해 7월 재개관한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소리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코딩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블록 코딩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 1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작품의 기획 의도, 코딩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코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에 놀랐고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창의력 쑥쑥’ 아이들이 직접 만든 코딩 작품 전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성북구 길음동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코딩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올해 7월 재개관한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소리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코딩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블록 코딩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 1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작품의 기획 의도, 코딩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코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에 놀랐고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집 앞마당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가을음악회 [금요저널] 성북구에서는 지난 9월 24, 25일 주말 이틀간 사회적 거리 완화에 따라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단지별로 음악회 등 공동체활성화 사업이 열렸다. 주말인 지난 24일 삼선 힐스테이트 아파트에서의 “ 소프라노와 클래식 협연이 함께하는 크로이츠앙상블 언덕나라 별빛 음악회” 시작으로 장위 포레카운티 아파트 ”입주민 아나바다 장터와 클래식과 통기타가 어우러진 힐링음악회“, 석관 래미안 아트리치 아파트는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나만에 우산 꾸미기 등 체험부스와 클랙식 연주와 함께하는 돗자리 힐링 음악회, 종암SK뷰 다육이 심기 체험과 지역주민 연주 우쿨렐라, 기타공연, 마지막으로 25일 길음뉴타운 2,3 단지에서는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가 어우러진 클랙식 연주와 아파트 입주민의 시 낭송과 함께 해금 연주, 가족영화 상영으로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이날 길음뉴타운 2,3단지 입주자대표회의 김미정 회장은 ”주거공간을 공유하는 아파트 입주민들이 공동체 활성화 활동 매개로 이웃과 정을 나누고 배려하는 주거문화 조성 마련을 하고자 공동체활성화사업 공모에 참여하게 됐다 푸르지오 가을축제는 입주민들이 관심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값진 행사였다 입주민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파트 공동체활성화사업 주민화합축제에 참여한 입주민들이 소통과 화합을 통한 행복감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이며 열린 공동주택 주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무인민원발급기 길음역 등 3곳에 신규 설치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무인민원발급기 3대를 신규로 추가 설치, 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 한성대입구역 장위동 자원봉사센터 1층이 이번 설치 대상 장소다. 이번 신규 설치로 현재 성북구 관내 27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 중으로 주민들은 더욱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 중인 주민등록등·초본 및 가족관계 민원서류 12종에 대한 수수료 면제 혜택이 발급기 신규 설치로 인해 주민들에게 폭넓게 확대될 전망이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 등, 초본 토지대장 자동차등록원부 지방세세목별증명서 건강보험증명서 성적·졸업증명서 등 총 102종의 민원서류를 365일 연중 발급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비대면 행정서비스 수요에 따라 연내 무인민원발급기 5대를 순차적으로 신규 설치할 예정이며 이달에 3대를 우선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반기에는 구청 무인민원발급기를 구청사 외부로 이전해 주민들이 365일 24시간, 보다 편리하게 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민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으로 주민들이 손쉽게 민원서류를 발급하고 시간과 비용도 크게 절감하길 기대한다”며 “행정환경변화와 다양해지는 주민수요에 발맞춰 더욱 편리하고 새로운 민원서비스 제공 방법을 추후에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는 가족봉사단이 대세 ‘안녕가족봉사단’ 높은 호응 속 성료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2022년 하반기 ‘안녕가족봉사단’을 성료했다. 이번 하반기 ‘안녕가족봉사단’은 지난 5월 성황리에 마친 ‘안녕가족봉사단’의 높은 호응으로 한 번 더 운영하게 된 것으로 성북구 거주 열 가족이 참여했다. 이들은 안심, 나눔, 안전이라는 주제로 수업을 듣고 지역사회에서 할 수 있는 여러 실천 활동을 돌아보며 봉사활동이 나와 가족 그리고 공동체에 주는 영향과 그 의미를 함께 나눴다. 8월 17일 비대면 오리엔테이션과 가족봉사 워크숍으로 시작한 ‘안녕가족봉사단’은 환경문제를 돌아보고 EM흙공을 직접 만들어 하천에 던져주는 환경정화 실천활동, 추석 명절을 맞아 직접 만든 편백나무 베개와 손편지가 담긴 선물꾸러미를 저소득 1인 독거 어르신 가정에 전달하는 안부프로그램, 각종 재난상황을 알아보고 비상배낭을 꾸려보는 안전활동 순으로 진행했다. 참여 가족봉사단의 활동 소감을 공유하는 비대면 활동공유회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가족봉사단의 방문을 맞이했던 박 어르신은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쓴 안부 편지와 직접 만든 편백나무 베개를 선물 받고 추석명절을 외롭지 않게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가족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가족은 “처음에는 가족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의미로 시작했는데 참여하면서 가족이 봉사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번 하반기에도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를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주신 안녕가족봉사단 참여 가족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사랑상품권’, 30일 110억원어치 추가 발행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오는 30일 110억원 규모로 성북사랑상품권을 추가 판매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소비자 지원에 또 한번 나선다. 성북사랑상품권은 지난 1월 24일 1차로 180억원이 발행, 9월 1일 2차로 100억원이 발행되어 추석 명절을 앞둔 관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9월 1일 2차 발행 시 판매 개시 10여 분 만에 100억원어치가 매진되는 등 최근 고물가 상황에서 성북사랑상품권에 대한 수요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지난 9월 초 220억 추가경정예산을 확보, 3차 발행을 추진해 오는 30일 금요일 오전 10시 110억원 규모로 상품권을 판매한다. 소비자는 1인당 최대 70만원까지 상품권의 액면가보다 1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단, 구매한도가 월 70만원이기 때문에 지난 9월 1일 2차 발행 시 상품권을 구매한 소비자는 70만원 한도 잔액분에 대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성북사랑상품권은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서울페이+ 머니트리 티머니페이신한쏠 등 5종의 결제앱을 설치하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보유한도액은 200만원으로 성북구 내 성북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승로 구청장은 “물가급등 상황 속, 보다 많은 분들에게 상품권 구매의 기회가 돌아가도록 3차 발행 일정을 조정했으며 앞으로 한 차례 더 상품권 발행 예정으로 코로나19 및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상권 회복과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설가 김영하가 온다 2022 성북 책모꼬지가 펼쳐진다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2022 성북 책모꼬지 다시-우리’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지식정보축제로 개최한다. 성북 책모꼬지는 성북구 한 책을 테마로 해 매년 성북구의 독서활동을 널리 알리고 도서관과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모이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 성북 책모꼬지는 ‘다시-우리’라는 제목 아래 다양한 전문가와의 대담으로 변화 속의 공동체와 함께 살아가기 위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소설가 김영하, 인지심리학자 김경일을 비롯해 시인 박준, 이슬아 작가 등 일반인에게 친숙한 강연자가 성북구 곳곳으로 직접 찾아오고 성북문화재단 유튜브 채널로도 찾아온다. ‘2022 성북 책모꼬지 다시-우리’는 10월 4일 성북구 길음뉴타운에 소재한 성북미디어문화마루 꿈빛극장에서 성북구 주민이 직접 뽑은 올해의 한 책 선포와 축하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오프라인 현장 강연 ‘지금, 함께한다는 것’은 10월 6일 저녁 5시, 소설가 김영하 강연, 10월 21일 저녁 7시 30분, 과학기술학자 임소연 강연, 10월 28일 저녁 7시 30분,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강연으로 이어진다. ‘지금, 함께한다는 것’의 첫 번째 순서인 소설가 김영하의 강연은 9월 27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온라인 네이버 오피스 폼과 전화 02-6906-9285로 신청하면 된다. 양육자와 그림책에 관심이 있는 주민을 위한 전시와 강연도 있다. 10월 5일 오후 3시,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인 ‘여름이 온다’의 기획자 정은정 비룡소 그림책팀장 강연과 10월 15일 오후 3시, 내 아이의 문해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김명순 연세대 명예교수 강연을 성북정보도서관에서 들을 수 있다. 9월 26일 시작해 10월 16일까지 진행하는 유아체험형 전시도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한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강연은 10월 5일부터 성북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청년 세대와의 소통에 대해 이야기하는 연재 노동자 이슬아 작가와의 만남, 2021년 책모꼬지를 통해 방영된 후 많은 요청이 쏟아진 박준 작가와의 만남 재공개를 비롯해 유재연, 김선교, 김준혁 강연과 2021년도 인문학 강연도 즐길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월드비전 서울동부사업본부‘꿈꾸는 아이들 사업’ 업무 협약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와 월드비전 서울동부사업본부가 지역사회 위기가정 아동 및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지역사회 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 발생 시 대상자 의뢰 및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봉섭 월드비전 서울동부사업본부장은 “지역사회 내 위기가정,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성북구청과 협력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나눔을 실천하는 월드비전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우리 지역의 위기가정 아동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30일 성북동 선잠단지에서 누에치기의 풍요를 비는 선잠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오는 30일 선잠단지에서 ‘제26회 선잠제’를 개최한다. 선잠제는 조선시대 의례 중 하나로 해마다 양잠의 신인 서릉씨에게 그해의 누에치기와 양잠이 풍요롭기를 기원하던 국가 제사다. 조선시대 국가 제사는 국왕 이하 남성들이 주관했지만, 선잠제는 유일하게 여성이 주체가 되었던 의식이다. 고려시대부터 시작했으며 일제강점기에 중단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1993년부터 재현해 올해로 26회를 맞이한다. 선잠제를 주최하는 성북구는 예년과 같이 5월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준수로 예외적으로 9월에 개최하게 됐다. 제례 봉행은 9월 30일 오후 4부터 선잠단지에서 약 60분간 진행된다. 본격적인 봉행에 앞서 오후 3시 30분부터 한성대입구역 인근 성북문화원부터 선잠단지로 향하는 제관 행렬이 진행,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도시 곳곳에 근현대 문화유산이 산재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는 별칭이 있는 성북구는 선잠제 및 선잠단지를 구민과 함께 전승하는 전통문화이자 지역 역사문화자원으로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북구 공립박물관인 성북선잠박물관에서는 선잠제의 올바른 재현을 위해 관련 학술 세미나를 매년 개최하는 등 학술 고증과 연구에 힘쓰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선잠제는 남성이 주관하는 국가 제사 속에서 유일하게 여성이 주체가 되었던 의식으로 선잠단이 소재한 성북구에 현재 세계를 주름잡는 K패션의 전초기지라고 할 수 있는 봉제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점도 매우 흥미로운 대목”이라고 강조하면서 “성북구의 유구한 역사문화 자원이며 현재 세계를 주름잡는 K패션의 중요한 자원이기도 한 선잠제의 무형문화재 등재를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제26회 선잠제’는 성북구청이 주최하고 선잠제보존위원회 주관, 종묘제례보존회와 성북문화원, 대한잠사회가 협조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성북선잠박물관 전화 02-744-0027로 문의하면 된다. ‘제26회 선잠제’에 이어 17:30 부터는 4호선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에서 지역에 연고를 둔 예술극단이 대거 참여하는 제9회 성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연극인이 거주하며 ‘오프 대학로’로 불리는 성북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19시 부터는 골목마다 우리 근현대 문화예술인의 삶과 활동의 흔적이 오롯이 남아있어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성북동의 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성북동 문화재야행이 진행된다. 이번 주말은 성북동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 지용제, 3년 만에 구읍을 詩끌북적하게 하며 성료 [금요저널] 한국 현대시의 詩聖 정지용 시인을 기리는 제35회 지용제가 시인의 고향인 옥천 구읍을 3년 만에 시끌북적하게 하며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2일 학생그림그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옥천짝짜꿍동요제, 군민한마음노래자랑, 향토음식경연대회, 한국시인대회, 전국정지용백일장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고 25일 정지용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인 한마당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나흘간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에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57,000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지용문학공원 앞 고향방송국 보이는 라디오 부스에는 관내 청소년들이 DJ와 리포터가 되어 방문객 인터뷰와 축제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푸드트럭 먹거리와 함께 방송국 앞 파라솔에서 음악과 사연을 듣는 여유로움으로 축제의 낭만을 더했다. 방송국 옆으로는 빛터널이 설치되어 옥천문인협회의 시화등과 학생그림그리기대회 참가작들이 전시되고 공원에는 하트벤치, LED토끼 등의 포토존이 설치되며 뷰-맛집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정지용 생가 근처에서는 22일부터 주민들이 국화로 거리를 꾸몄고 장승깎기, 페이스페인팅, 솟대 만들기, 희망 담은 종이배 띄우기 등의 체험행사로 재미를 더했고 생가 안과 문학관 앞에서 소규모 공연이 이어지며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정지용청소년문학캠프가 체험관 숙박동에서 진행되며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23일 전국짝짜꿍동요제에서는 13개 팀이 각축을 벌였고 결승에 올랐던 ‘소리나래빛중창단’과 ‘바다별중창단’의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소감을 말할 때 관객 모두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풍경을 자아냈다. 대상의 영예는 ‘바다한상’을 부른 ‘소리나래빛중창단’에게 돌아갔다. 24일 열린 제13회 향토음식경연대회에는 지역의 10개 식당에서 출전해 다양한 요리로 기량을 뽐냈고 ‘오천년코다리 식당’이 ‘코다리조림&황태양념무침’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 후에 이어진 시식 시간에는 대기 줄로 장사진을 이루며 옥천의 먹거리를 알렸다. 24일 오후 4시에는 본행사인 34회 정지용문학상 시상식 및 시인과 함께하는 시노래콘서트가 구읍 상계체육공원 본무대에서 열렸다. 최동호 시인의 34회 정지용문학상 수상과 함께 시낭송을 비롯한 가수 김재희, 서문탁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토요일 저녁 축제의 분위기를 달구었다. 3년 만에 재개된 인력거체험도 구읍 골목 곳곳을 누비며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온라인을 통한 e지용제, 시화페스티벌, 나도 시한구절 등의 이벤트를 통해 많은 참여와 재미로 가을의 특별한 추억거리를 선사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7월 향수포도복숭아 축제, 8월 도민체전에 이어 9월 지용제도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시 5월에 찾아올 36회 지용제도 열심히 준비해 군민들에게 행복을, 옥천을 찾은 관광객에게 추억을 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종암동 자원봉사캠프 ‘지구지킴이 에코키트 나눔행사’ 개최 [금요저널] 성북구 종암동자원봉사캠프에서 생활 속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운동캠페인인 ‘지구지키미 에코키트 나눔’ 활동을 지난 22일 실시했다. 이번 자원봉사캠프 활동은 지역주민 스스로 환경보호의 주체가 되어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 지킴이에 대한 작은 실천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한 데에 의의가 있다. 종암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10명이 중심이 되어 지역 내 권역별 담당자가 추천한 취약계층 30가구에 에코키트를 배부했다. 특히 이번에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활동가가 직접 친환경으로 제작한 수제 주방수세미와 코코넛행주에 친환경 디쉬비누, 간식류, 주방세트, 다용도망 등을 에코백에 담아 알차게 구성한 부분이다. 박미신 종암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지난 개운산근린공원 내 줍깅활동과 더불어 생활 속에서 스스로 환경보호의 주체가 되어 실천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고 전하면서 가정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활동과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이기원 종암동장은 “우리 동의 환경보호캠페인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 내 에너지절약과 환경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활동에 많은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10개 동에서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모집 [금요저널] 성북구가 9월 2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주민을 대표해 자치활동을 이어갈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대표성과 책임성을 갖고 마을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해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동 단위 주민 대표기구다. 이번 공개모집 대상은 주민자치회 3단계 운영 10개 동에서 제2기 위원을 모집한다. 성북구는 2018년 동선동과 종암동을 시작으로 성북형 주민자치의 초석을 다지고 2020년 20개 모든 동으로 주민자치회를 확대 운영했다. 현재 1,000여명의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활발히 활동해 생활 현장 속에서 주민자치가 이루어지는 다양한 지역의제를 발굴, 총 327건의 주민자치계획 사업을 실행하며 지방자치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은 해당 동 주민등록자 또는 해당 동에 있는 학교와 기관, 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사람,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가 있는 사람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해당 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회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성북구는 주민자치회위원 신청자 중에서 11월에 예정돼 있는 주민자치학교 6시간 기본 교육을 수료한 사람을 대상으로 공개추첨을 통해 위원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된 2기 주민자치회 위원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 주민들을 대표해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맡아 생활밀착형 자치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자치회는 마을 일을 주민이 스스로 결정하고 실천함으로써 한층 더 깊게 시민주권과 마을 민주주의를 실현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으며 주민의 생각으로 우리 동네가 바뀌는 모습을 보면 큰 자부심과 성취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