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창의력 쑥쑥’ 아이들이 직접 만든 코딩 작품 전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성북구 길음동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코딩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올해 7월 재개관한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소리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코딩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블록 코딩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 1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작품의 기획 의도, 코딩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코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에 놀랐고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창의력 쑥쑥’ 아이들이 직접 만든 코딩 작품 전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성북구 길음동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코딩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올해 7월 재개관한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소리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코딩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블록 코딩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 1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작품의 기획 의도, 코딩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코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에 놀랐고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붕 없는 박물관 성북’버스 여행 시작한다 뛰뛰빵빵~ [금요저널] 한양도성, 길상사, 심우장 등 교과서 속 근현대 문화예술 문화재가 산재해 도시 전체가 하나의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서울 성북구가 ‘성북시티투어’를 시작한다. 10월 8일 오전 10시 4호선 한성대역 6번 출구 앞에서 첫 시동을 거는 ‘성북시티투어’는 45인승 버스를 이용 성북구 곳곳에 산재한 역사문화재, 문화시설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 토, 일 진행하며 목요일에는 청와대 코스, 토요일에는 성북역사문화코스, 일요일에는 가족힐링코스를 운영한다. 성북 곳곳에 숨어 있는 역사문화재는 물론 삼청터널로 이어진 삼청동과 성북동의 사이의 수려한 단풍, 한양도성에서 내려다보는 성북동의 전경, 성북 구립미술관의 특별 기획전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모든 코스마다 해설사가 함께 해 다양한 스토리와 함께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성북시티투어’참가는 로망스투어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이용료는 1인당 5,000원으로 입장료, 버스비, 여행자보험을 포함한 금액이다. 코스별로 25인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성북역사문화센터, ㈜로망스투어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우리 근현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의 삶과 활동 흔적이 오롯이 남아 있는 성북구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오랜 시간 차근차근 준비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성북시티투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1인가구 꿀정보 가득 ‘나는 안전 한가요?’’ 반응 최고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1인가구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생활안전 책자 ‘나는 안전 한가요?’가 화제다. ‘나는 안전 한가요?’는 성북구가 제작한 1인가구를 위한 복지, 안전 책자다. 유용한 복지사업 안내와 일상생활 영역에서 안전사항을 점검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3천 부를 제작, 주민센터와 관내 7개 대학, 종합사회복지관, 청년공간 등 1인가구 청년이 자주 왕래하는 곳에 배부한 바 있다. 특히 1인가구 스스로 안전사항을 점검하는 ‘1인가구 생활안전 점검표’에 대한 반응이 좋다. 점검표에는 동네안전, 택배안전, 안심이앱, 방범용품, 장기외출 등 5개 영역에 대해 일상생활에서 무심히 지나치면 안 될 안전사항을 체크리스트로 구성했다. 최근 자취를 시작한 국민대학교 최 학생은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생활안전 점검표를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해 부동산에 요청하고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집을 구할 수 있었다”며 “동기들 사이에 꿀팁으로 통한다”고 했다. 이외에도 ‘택배안전’에서는 택배 상자를 통해 개인정보를 알아낸 후 범죄로 이어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안전하게 택배를 받는 방법과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점검 내용, CCTV관제센터를 통한 ‘귀가모니터링’과 긴급 신고 시 보안등이 깜박이도록 해 빨리 신고자를 찾아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보안등’ 서비스를 간편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심이앱 등 1인가구의 안전을 위한 유용한 도구도 소개하고 있다. 1인가구에 유용한 복지 정보도 담았다. 심리적 어려움을 가진 청년에 대한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과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구해줘 싱글홈’,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병원 안심 동행’ 등을 담았다. 성북구 관계자는 “1인가구의 경우 일상의 안전을 강화하는 정보와 복지 서비스의 내용을 개별적으로 찾아야 하는 데 이러한 내용을 요약, 정리한 책자가 있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시범적으로 3천 부를 제작했다”며 “청년 스스로 자취하는 자녀를 둔 부모 등 책자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평가도 좋아 추가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생활안전 관련 다양한 맞춤 사업을 운영하는 만큼 이를 더 많은 주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경찰서 등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1인가구가 안전한 성북구’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맥양집 대신 청년이 왔다 삼양로가 두근거린다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10월 15일 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4호선 길음역과 미아초등학교를 잇는 길음청년창업거리에서 ‘2022 두근두근 별길마켓’을 개최한다. 2019년 시작한 두근두근 별길마켓은 주민은 물론 청년 창업가, 문화예술가, 지역활동가 등이 어우러지는 성북구의 대표 지역축제로 방문객만 해도 1만여명에 달한다. 사실 길음청년창업거리는 몇 년 전만 해도 지역주민이 기피하던 거리다. 일명 맥양집으로 불리는 불법유해업소 약 40개가 밀집해 있었기 때문이다. 성북구는 2019년부터 행정-주민-경찰이 함께하는 TF를 구성해 집중적이며 지속적인 업종 변경을 유도하는 한편 성북문화재단과 협력해 ‘문화로 숨 쉬는 거리’로 변화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전체 유해업소의 70%가 폐업 및 업종을 변경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폐업 공간에 청년을 위한 창업, 취업, 거주 공간을 조성해 길의 주역을 바꿨다. 현재 6개의 청년창업가게가 성업 중이며 11월에는 7호점이 개업할 예정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속속 들어섰다. ‘길이음’, ‘팝업스토어 공업사’ 등 청년 창업시설이 집적하고 있으며 청년의 일자리와 살자리를 한 번에 해결한 도전숙도 건립 중이다. 청년이 살고 교류하고 도전하는 생태계를 조성한 것이다. 이 변화를 가장 반기는 것은 역시 주민이다. 그 길을 이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던 부모가 자녀의 손을 잡고 방문하고 거리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두근두근 별길마켓을 주도하는 주인공도 주민, 지역 청년, 예술가, 지역단체다. 지역의 다양한 단체와 주민이 함께한 ‘주민참여마켓’, 창업 준비 청년이 준비한 ‘청년창업마켓’,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주민 동아리 공연 등을 통해 길음청년창업거리의 변화와 도약을 보여준다는 게 이들의 각오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022 두근두근 별길마켓은 행정-주민이 함께 꿈을 꾸고 변화시켜가는 길음청년창업거리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행사”고 강조하면서 “청년에게 희망을 안기는 상징적 거리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2022 자원봉사 단체장 간담회 성료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2022 성북구 자원봉사 단체장 간담회를 성료했다. 2022 성북구 자원봉사 단체장 간담회는 지역 자원봉사단체 간 교류와 연대 관계를 구축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자원봉사 단체장 30여명이 함께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원봉사센터와 지역 내 봉사단체 간 만남이 제한적이었던 만큼 참석자들은 일상 회복기에 지속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모색하고 센터와 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성북누리봄 봉사회 권혜원 회장은 “각 단체의 장점과 경험이 우리 단체의 더 나은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간담회와 같은 자리가 더욱 자주 마련되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성북구 곳곳에서 최선을 다해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신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면서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소 침체한 자원봉사 분위기를 높이과 일반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재의 그 창작극 ‘갈수록 가관이네’ 예약 해야겠네 [금요저널] 성북문화재단이 관악문화재단, 안양문화예술재단, 경기아트센터, 극단 백수광부와 함께 공동 제작한 창작극 ‘갈수록 가관이네’가 10월 7일 인터파크에서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갈수록 가관이네’는 현재 한국 사회가 가지고 있는 커다란 병폐 중 하나인 부동산 문제를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부동산 문제는 세대 간, 계층 간 갈등을 일으키는 주된 요인 중 하나다. 이런 부동산 문제에 대한 통렬한 풍자로 우리 시대가 겪고 있는 갈등을 드러내는 작품이다. ‘갈수록 가관이네’는 뛰어난 제작진과 우수한 재단의 만남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성북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 관악문화재단, 안양문화예술재단과 함께 국내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윤미현 작가, 이성열 연출이 함께했다. 성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창작극이 열악한 환경에서 만들어지며 완성도를 인정받기 어려운 상황 임을 감안할 때, 네 번의 공연을 담보하고 뛰어난 창작진이 참여하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뛰어난 작품을 제작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갈수록 가관이네’는 지역 내 공연 향유 기회 제공에 있어서도 주목할 작품이다. 성북, 관악, 경기, 안양은 우수 공연에 대한 요구가 높은 지역으로 예술성을 겸비한 작품제작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높이겠다는 게 제작진의 목표다. ‘갈수록 가관이네’의 한 관계자는 “검증된 제작진을 통해 도전적이고 과감한 창작극을 선보일 것이며 무엇보다 빠른 속도감 강렬한 비트 통렬한 풍자는 연극의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연극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윤미현, 연출가 이성열, 탄탄한 배우진을 보유한 극단 백수광부의 콜라보도 시선을 끌고 있다. 윤미현 작가는 2012년 등단한 후 대한민국연극제 대상, 서울연극제 희곡상, ASAC 희곡공모 대상, 동아연극상 희곡상, 두산연강예술상, 벽산희곡상 등을 수상했으며 동시대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과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독특한 매력이 돋보이는 극작가이다. 이성열 연출은 1996년 극단 백수광부를 창단한 후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이해랑연극상, 대한민국연극대상, 서울연극제 대상, 동아연극상 작품상 등을 수상했으며 2017년부터 국립극단 예술감독으로 재직하며 새로운 레퍼토리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극단 백수광부는 창단 26주년을 맞이한 연극계 중견단체로서 60여명의 단원들이 소속되어 있다. 백수광부는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믿고 보는 백수광부’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에너지 자립마을 월곡래미안루나밸리, 주민과 함께 하는 에너지 한마음 축제 개최 [금요저널] 지난 9월 24일 성북구 에너지 자립마을인 월곡래미안루나밸리 아파트 다나눔회 주최로 ‘에너지 한마음 축제’ 행사가 진행됐다. 월곡래미안 루나밸리 에너지 한마당 축제는 기후위기 시대, 주민이 주도하는 에너지 절약 및 탄소중립 실천 및 인식확산을 위한 축제로 이날 행사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태양광 야광 팔찌, 전통LED무드등, 커피박 캔들 만들기 등 주민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비대면 에너지 절약·탄소중립 실천 홍보자료도 함께 전시됐다. 에너지 자립마을 월곡래미안 루나밸리 주최측인 다나눔회와 부녀회 등은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주민 장기자랑과 밴드공연 및 다양한 먹거리 판매 등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로 인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 제고의 장을 마련, 코로나19로 단절되었던 이웃 주민들간 소통의 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다나눔회의 유미덕 회장은 “성북구 에너지 자립마을 월곡루나밸리의 다나눔회는 세대 에너지 진단, 자원순환, 녹지확충 등 다양한 활동으로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도시 성북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이승로 구청장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주민들이 에너지 절약·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축제의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우리 주민들의 이러한 관심과 행동을 행정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18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 국회의장상, 교육부장관상 수상 [금요저널] 성북구가 지난 23일 대한민국 국회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한 ‘제18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서 우수법률안 부문 ‘국회의장상’과 우수법률안을 지도한 교사에게 수여하는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어린이국회’는 2005년부터 어린이에게 교실 밖 민주주의 현장체험과 역할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의회정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열린 국회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어린이국회연구회는 국회의원 선거구별 각 1개 초등학교, 특수학교 1개교 및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1개가 선정되어 구성되며 지역사회 등 주변의 문제점을 자유롭게 발굴하고 그에 대해 지도교사의 지도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법률안을 작성하게 된다. 제18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는 88개의 학교가 참여,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성북구갑 어린이국회연구회로 처음 참가했다. 지도교사 1명과 연구회 학생 3명이 연구회 활동을 진행해 제출한 법률안이 17개의 우수법률안으로 선정됐으며 8월 19일~8월 23일에 진행한 온라인 사전 투표 결과 우수상으로 선정되어 국회의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제출한 법률안은 ‘층간소음 방지 및 해결에 관한 법률안’으로 사회적으로 큰 이슈로 부상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해결기준이나 법적 장치가 없는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 갈등에 대한 건축방식, 공동주택 관리규정, 처벌 규정을 제안했다. 이은선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은 “처음 참여한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서 열심히 한 학생에게 성취감과 뿌듯함을 줄 수 있는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직접 사회 문제점을 찾고 해결을 위한 법률안을 작성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국회의 입법과정에 대해 이해하고 민주사회 시민으로서의 의식과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상을 수상한 청소년 김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아동청소년 실질적 참여권 보장하는 정책공유회 개최 [금요저널] 성북구가 지난 24일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성북구의원과 함께하는 ‘2022년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정책공유회’를 개최했다. 성북구는 아동·청소년들의 실질적 참여권 보장을 위해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를 시행하고 있다. 관내 아동·청소년들이 제안한 의견을 반영해 실제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함에 따라 예산편성의 투명성 및 민주성을 제고하고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이날 진행된 정책공유회는 사전에 접수된 의제에 대해 성북구의회 의원과 함께 검토와 토의를 거쳐 사업내용을 구체화하고 실현가능성을 높이는 데에 목적이 있었다. 작년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사업이 올해 어떻게 시행되고 있는지 그 현황을 공유하는 것으로 정책공유회가 시작됐다. 2023년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사업 시행을 위해 올해 제안된 의견은 무려 71건으로 교육, 복지, 인권, 환경, 진로 놀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냈다. 사전에 접수된 71건의 안건은 소관부서를 통해 법령 저촉 여부 및 실행가능성, 효과성 등이 검토됐고 적정사업 및 기시행중, 장기검토 사업 등으로 분류됐다. 적정사업으로 분류된 안건은 내용을 구체화하고 사업목적 및 내용이 비슷한 안건과 통합, 부적정으로 분류된 사업은 검토 및 수정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안건으로 상정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참석한 아동·청소년들은 정책을 제안한 청소년 및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과 청소년 운영위원회 위원 40여명으로 총 5개 그룹으로 나뉘어 안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토의 과정에서 성북구의회의 권영애 행정기획상임의원과 김경이 행정기획상임의원이 직접 참여해 제안된 안건의 현실가능성과 실행가능성을 제고시켰고 그룹별로 퍼실리테이터가 배치되어 아동·청소년들이 제안한 안건을 수정·보완하는 데에 도움을 줬다. 이 과정을 거쳐 노래·댄스대회, 성북청소년의날 제정 및 행사, 환경·플리마켓, 크리에이터 교육, 인권교육, 청소년 전용 pc센터, 학교밖청소년 문화체험의 내용 등으로 최종 8개의 안건이 정리됐으며 이에 대해 제안·발표하는 것을 끝으로 정책공유회는 마무리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아동·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내주는 것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성북구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아동·청소년들이 마음껏 의견을 펼칠 수 있는 참여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고 그 의견이 구정에 적극 반영·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K-뷰티 메이크업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 개강식 개최 [금요저널] 성북구와 서경대학교가 협력해 K-뷰티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K-뷰티 메이크업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의 개강식이 지난 24일 서경대학교 유담관에서 개최됐다. ‘K-뷰티 메이크업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는 성북구 청년을 대상으로 9월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인프라를 보유한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에서 미용사 국가자격증 취득에 대비한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을 제공받는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아카데미 과정 소개 및 국가자격증 취득 절차 안내가 이루어졌다. 곽정숙 성북구청 일자리경제과장은 “아카데미를 통해 수강생 여러분은 미래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북구는 청년 취·창업 지원과 뷰티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영란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장 역시 “N잡 시대에 성북 청년 여러분은 앞으로 다양한 직업을 가질 수 있을 것이고 그중에서도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의 첫걸음을 딛게 되신 것을 축하한다”며 수강생을 격려했다. 성북구는 이번 아카데미의 전 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더욱 나아가 서경대학교의 뷰티 네트워크를 활용해 뷰티숍, 웨딩숍 등 지역 뷰티업체 채용의 연결고리가 형성되도록 지속적인 멘토링과 사후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K-뷰티 메이크업 전문가 아카데미를 통해 성북구 청년들이 K-POP, 한류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K-뷰티 산업에서 활약하기 위한 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반언 고영열 성북구가 흥에 넘친다 [금요저널] 2021년 폭발적 관심과 인기를 끌었던 ‘성북국악페스티벌 풍류마치’가 올해도 찾아온다 서울 성북구가 10월 14~15일 이틀간 길음뉴타운 소재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 꿈빛극장에서 ‘성북국악페스티벌 풍류마치’를 진행한다. 2021년 성북구가 처음 선보인 ‘풍류마치’는 장사익, 공명 외 우리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티스트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성북구를 흥의 도시로 물들인 바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풍류마치의 예술감독을 맡은 대금·소금 연주자 한충은 씨는 “이 시대의 국악을 나타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공연이 중장년층은 물론 MZ 세대까지 함께 매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풍류마치의 첫째 날인 ‘마치마루’는 10월 14일 금요일 오후 8시, 둘째 날인 ‘마치클럽’의 무대는 10월 15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시작한다. ‘마치마루’에서는 우리음악을 근본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함께 확보한 정상급 아티스트가 무대를 이끈다. 피아노로 통하는 크로스오버의 대가 양방언과 소리꾼 고영열의 만남이 일찍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로부터 전해오는 우리 토속 지방굿을 실험적인 현대음악으로 재해석한 ‘마치클럽’에서는 제주굿, 황해굿, 진도굿을 대표하는 팀들이 무대에 오른다. 펑키한 음악 컨셉을 활용해 제주의 추는 굿을 표현한 Punk-Daze. 테크노와 황해굿의 닮은 점을 디제잉으로 풀어낸 64ksana. 소리·타악·기악·연희 등을 새롭게 재창조해 진도굿을 보여주는 우리소리 바라지까지 세팀의 흥을 느껴볼 수 있다. ‘풍류마치’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관람료는 전 석 3만원이며 2회 공연을 패키지로 구매 시 4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