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어르신 건강리더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중랑구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르신 건강리더’ 간담회를 진행했다. 어르신 건강리더는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하나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돼 동네별로 활동하며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활동하는 어르신들을 말한다. 걷기 활동 등을 함께 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방문간호사와 영양사 등과 함께 어르신 맞춤형 건강 관리를 돕는 역할을 한다. 7일 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어르신 건강리더 40여명이 함께해 올 한해 건강리더들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활동 소감을 나눴다. 그리고 사업 결과 보고 내용과 건강리더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내년도 사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구에서 활동 중인 건강리더는 총 71명으로 면목본동, 면목2동, 면목3·8동, 면목4동, 중화2동, 묵1동, 망우본동, 신내1동에서 활동하고 있다. 구는 내년부터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운영 지역을 12개 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확대되는 지역은 면목7동, 상봉1동, 망우3동, 신내2동이며 어르신 건강리더를 신규 모집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 건강리더들의 열정적인 활동 덕분에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중랑구가 되어가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체계적인 건강 돌봄망을 구축해 어르신들이 더욱더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중랑구민의 자부심을 높인 ‘중랑구 10대 뉴스’를 공개한다 [금요저널] 2023년 한 해, 중랑구를 빛내고 중랑구민의 자부심을 드높인 ‘중랑구 10대 뉴스’가 선정됐다. 중랑구의 5월을 대표하는 ‘서울장미축제 260만 참여’부터 ‘개청 이래 최초 예산 1조원 돌파’,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 우리동네키움센터 6호점 개소 및 공동육아방 확충 서울시 1위’ 등 구민들의 삶의 질을 확 높이기 위한 중랑구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10대 뉴스는 한 해 동안 구가 추진한 주요 정책과 사업 20개 중 구민이 직접 가장 공감되는 사업 5개에 투표하고 득표순에 따라 총 10가지를 선정하는 이벤트다. 구는 10대 뉴스 선정을 위해 11월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참여 인원은 중랑구민 및 직원 총 11,485명이다. 투표 결과, ‘2023 서울장미축제 260만 참여, 중랑은 장미에 진심’이 4,368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서울장미축제는 매년 5월 개최되는 중랑구 대표 축제다. 올해는 구민들이 주도하는 축제를 주제로 천만 송이의 장미가 만발한 중랑천을 배경으로 개최되어 총 26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약 146억원의 경제적 직접 효과도 창출해내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2위는 4,322표를 차지한 ‘중랑구 예산 1조원 돌파 개청 이래 최초’다. 중랑구는 올해 1조 162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며 1988년 개청 이래 최초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 도시 구축, 사회복지 증진, 주거환경 개선 등에 예산을 투자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어서 ‘아이키우기 좋은 중랑’이 4,070표를 얻으며 3위에 올랐다. 구는 올해 우리동네키움센터를 6호점까지 늘리며 돌봄 공백 최소화에 힘썼다. 또한 14호점까지 문을 연 공동육아방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이 3위에 오른 것에는 더 촘촘한 돌봄 및 보육 정책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감이 담겼다. 이 밖에도 4위 ‘교육경비보조금 100억 편성·지원 서울시 2위’ 5위 ‘버스 노선 신설로 대중교통 불편 지역 해결’ 6위 ‘SH 이전 사업 최종합의 본격 추진’ 7위 ‘저층주거지 주택개발사업 공모 선정 21개소 서울시 1위’ 8위 ‘용마폭포공원, 봉화산에 황톳길 조성 도심 속 공원에서 황톳길 밟는다’ 9위 ‘에코마일리지 사업 8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 중랑구민은 에너지 절약의 달인’ 10위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이 2023년 중랑구의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한 전 직원의 노력을 구민들께서 직접 체감해주시고 공감해주신다는 것만큼 보람찬 일은 없는 것 같다”며 “구민들이 중랑구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 공유해요중랑구,‘동행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개최 [금요저널] 중랑구가 8월 29일까지 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이 담긴 “동행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구는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반려동물과의 일상을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이번 사진 공모전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모전의 주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문화 만들기’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모습을 사진에 자유롭게 담아내면 된다. 단, 반려동물은 개와 고양이에 한한다. 동물을 사랑하는 중랑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1작품까지 출품이 가능하며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규격은 디지털 이미지파일 형식의 휴대폰이나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으로 10MB 이하, 2,000×3,000픽셀 이상이어야 한다. 단 동일작, 유사작,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 및 합성사진 등은 출품이 불가하다. 결과는 오는 9월 초 중랑구청 및 중랑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외부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입선 등 총 22명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당선자에게는 부상으로 반려견 동반 호텔 숙박권 등을 전달한다. 특히 수상작들은 올해 9월에 개최 예정인 ‘2023 중랑구 동행 반려문화 콘서트’에서 전시될 계획이며 중랑구의 동물복지 홍보를 위한 제작물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사진에 담긴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일상과 경험들을 비반려인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동물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지역사회 의료자원과 손잡고 어르신 건강 챙긴다 [금요저널] 중랑구가 지역사회 의료자원과 손잡고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소속 전문 의료진과 방문간호사가 함께 경로당을 방문해 전문적인 교육과 개별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사전에 방문간호사가 혈압·혈당 등을 측정해 건강수첩을 기록하고 의료진들은 건강수첩과 건강검진 기록지, 처방전 등을 토대로 개별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건강에 관한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고혈압·당뇨 예방관리, 치아 및 틀니 관리방법 등 전문적인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올해 3월 시작한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관리사업’은 11월까지 총 32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7월 말까지 총 57회, 어르신 954명의 건강을 챙겼다. 이는 어르신들이 병원을 찾지 않고도 매일 같이 들르는 경로당에서 편히 전문 의료인에게 건강상담과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함께 힘써주고 계시는 지역 의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데 앞장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 구민이 원하는 평생교육 만든다24일까지 설문조사 실시 [금요저널] 중랑구가 오는 24일까지 평생교육 주말 및 야간 프로그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구는 평일에 진행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평생교육 주말 및 야간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행에 앞서 교육 프로그램 기획에 구민들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설문은 중랑구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중랑구청 누리집 구민 참여 게시판의 설문조사 코너에서 참여할 수 있다. 평생학습관 이용자에게는 문자를 발송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설문조사 항목은 프로그램 선택 시 고려 기준, 원하는 프로그램 분야 및 운영 시간대, 수업 운영 방식 등이다. 구는 조사 결과를 평생학습 주말 및 야간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더 많은 주민분들이 더 다양한 교육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절차인 만큼, 많은 주민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주민분들이 배우는 즐거움을 누리며 사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내실 있고 탄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2018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2020년 관련 조례를 수립하고 적극적인 평생교육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정규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각 동으로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과 관학협력, 민관협력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정승익·김진만PD’명사 초청 특강 개최 [금요저널]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가 오는 8월, 유익하고 재미있는 명사 특강을 준비해 구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8월 특강은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먼저 오는 8월 18일에는 정승익 강사가 ‘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한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정승익 강사는 EBS 영어 대표 강사, 10만 구독자 유튜버 등으로 활동 중인 교육 전문가다. 이번 강의에서 정 강사는 무분별한 사교육에 앞서 부모와 자녀가 할 수 있는 교육법과 ‘교육의 본질’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8월 26일에는 ’PD수첩’,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등의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김진만 PD가 강사로 나서 ‘여기, 바로 지구에서’라는 제목의 강연을 선보인다. 정글 한복판과 혹한의 남극 대륙을 누비면서 취재했던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고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강의 신청은 방정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강의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오는 9월 22일 이금희 아나운서의 ‘소통-우리 편하게 말해요’, 10월 20일 김헌 교수의 ‘우리가 고전을 읽는 이유’, 11월 24일 김현수 전문의의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법’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외국어, 교육, 인문, 예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8월 특강이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와 환경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제6호 태풍‘카눈’대비 긴급 수방대책회의 개최 [금요저널] 중랑구가 8일 오후, 제6호 태풍인 ‘카눈’ 북상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 수방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 전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면서 사전 조치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함이다. 구는 지난 4일부터 빗물받이와 빗물펌프장, 배수문, 재난예경보시설 등에 대한 사전점검과 정비를 실시했다. 지하차도와 제방, 급경사지 등의 취약 시설과 천막, 옥외간판 등 강풍 피해 취약 시설 또한 꼼꼼히 살폈다. 지역 내 공사 현장의 안전 조치사항 점검도 마쳤으며 태풍 북상 시 하천 산책로 등 위험지역 통제를 위한 사전 준비도 철저히 했다. 아울러 피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상황 보고 체계도 정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은 늘 최우선이다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구민분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점검과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구민분께서도 태풍 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하셔서 피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음속 ‘빨간 불’. 중랑구청 전 직원이 막는다‘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금요저널] 중랑구 전 직원이 구민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생명지킴이’로 나선다. 구는 오는 30일 31일 양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한다.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란 가족 등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 신호를 빠르게 알아차리고 전문가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사람을 말한다. 중랑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발견하고 도울 수 있도록 주민 밀착형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일 구민들과 직접 대면하며 소통하는 일선 공무원들이 구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전문적인 역량을 키우기 위한 취지다. 구는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우울과 자살의 위험 수준을 판단하는 지식과 이에 대응하는 태도 및 기술을 습득하고 심리적 위험에 처한 구민을 적절한 서비스로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고 보호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일선에서 구민들과 소통하는 직원들이 관련 역량을 키우고 잘 활용해 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중장년층 등 연령 별 맞춤 교육을 추진해,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여름철 해충 집중 방역소독 추진 [금요저널] 중랑구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야외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여름철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파리 등 위생 해충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구는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위해 보건소와 동별 기동방역반을 편성하고 해충 피해가 우려되는 중랑천, 풀숲, 웅덩이, 골목 하수구 등 해충 서식지를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방역 차량 운행과 함께 휴대용 연막 방역기를 활용해 방역 사각지대까지 빈틈없는 소독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와 중랑천 일대 5곳에 친환경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하는 등 방역 활동에 적극 나섰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장마철 위생 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위생 해충이 서식할 수 있는 빈깡통, 플라스틱통 등을 정비해 집 주변 생활 방역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보건소에서는 여름철 감염병 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을 대비한 상시 모니터링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 감시 등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꼼꼼히 가동 중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자살 유족들의 건강한 이별과 일상 회복 돕는다 [금요저널] 중랑구가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오는 8월 14일부터 31일까지 자살 유족의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자살 유족은 심리·정서·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여러 가지 삶의 문제들에 직면하지만 자살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고인을 지키지 못했다는 생각으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질병이나 교통사고 등 일반적인 사망으로 인한 사별과 달리 고인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과 분노, 우울감 등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하기도 한다. 구는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자살 유족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고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복 프로그램은 ‘따뜻한 작별을 위한 마음 건강 교육’과 ‘사회기술 향상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유족의 슬픔을 나누고 트라우마 극복하기 등을 돕는 ‘마음 건강 교육’은 기간 동안 매주 월요일 진행된다. 유가족의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위한 ‘사회기술 향상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은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가량 진행된다. 구는 이외에도 자살 유족들을 위해 2019년부터 심리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자살 유족의 기분전환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도 시작했다. 중랑구에 거주하는 자살 유족 중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거나 관련 문의가 있을 경우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심리적 고통과 우울감 등에 어려움을 겪고 계실 자살 유족분들께 회복 프로그램 참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위로의 마음을 나누며 건강한 이별과 애도로 아픔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회복하실 수 있도록 중랑구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2차 자살 위험을 막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1일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제78주년 광복절 음악회 열린다 [금요저널] 오는 11일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가 개최되는 망우역사문화공원은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수많은 역사 인물들이 영면한 곳으로 음악회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뜻을 기리고 공원의 역사 문화적인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광복절 음악회는 11일 오후 6시부터 약 2시간가량 망우역사문화공원 중랑망우공간 야외에서 진행된다. 음악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광복 기념 태권도 퍼포먼스와 퓨전 국악, 유명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미르메 태권도의 태권무로 막을 올린다.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로 광복의 순간을 재현함으로써 역사를 돌아보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는 일렉트릭 사물놀이 밴드 누모리가 대중음악과 국악을 접목한 퓨전 국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공연의 피날레는 그룹 자전거 탄 풍경과 가수 이수영이 장식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순국선열들의 뜻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망우역사문화공원에 마련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망우역사문화공원과 중랑망우공간을 잘 가꿔 나가며 공원이 지닌 역사 문화적인 의미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가활동과 디지털 교육을 한 번에 중랑구, 스마트 경로당 10개소 조성 [금요저널] “다 같이 모여 ‘스마트하게’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좋아요” 중랑구는 지난달 관내 구립 경로당 10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장비를 도입하고 ‘스마트 경로당’을 새롭게 조성했다. 구는 스마트 경로당 구축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활기찬 안식처를 제공할 방침이다. 먼저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로당 내 시설 환경을 개선했다. 스마트화재감지기, 안전센서 등 설치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돕는다. 또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자, 키오스크 및 스마트 기기를 도입하고 어르신들이 스마트 기기를 직접 체험해보며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의 교육도 진행한다. 특히 멀티 스크린이 탑재된 ‘스마트테이블’은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예방과 인지 능력 향상 목적의 다양한 게임이 탑재되어 어르신들 누구나 활기찬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에 개소한 스마트 경로당이 어르신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사회에 적응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경로당이 단순 쉼터가 아닌, 어르신들에게 든든하고 활기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