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창의력 쑥쑥’ 아이들이 직접 만든 코딩 작품 전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성북구 길음동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코딩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올해 7월 재개관한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소리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코딩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블록 코딩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 1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작품의 기획 의도, 코딩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코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에 놀랐고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창의력 쑥쑥’ 아이들이 직접 만든 코딩 작품 전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성북구 길음동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코딩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 올해 7월 재개관한 길음소리마을센터에서 소리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한 ‘초등학생 코딩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블록 코딩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 1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작품의 기획 의도, 코딩 방법 등을 설명하는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코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사고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코딩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에 놀랐고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20일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 한마당’개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북구청 바람마당 일대에서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 조직이 함께하는 ‘2023 성북구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 한마당 축제 [열려라함께, 고·백해요]’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가 100가지의 다양한 방향으로 나아가자’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성북구민이 우리 지역의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를 이해하며 다양한 체험에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성북구는 이 축제를 통해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활동과 사회적경제 제품, 서비스 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지역 내 공동체의 확산과 사회적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날 행사에는 성북구 내 마을공동체와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52개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부스를 설치해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시간 동안 8팀의 문화예술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행사개막식과 함께 마을과 이웃이 참여하는 문화예술공연 다같이 즐겨보GO 즐거운 분위기에서 마을공동체 활동과 사회적경제 제품·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롭게 경험하GO 사회적경제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가치를 만들GO 친환경제품 먹거리를 판매하는 함께 맛보GO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전 11시 개막식에는 각 단체 대표가 참여해 마을공동체와 사회적적경제의 역할이 지역 내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이해하고 조직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구민의 인식이 한층 더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성북 청년의 날 축제 : 일단 출발해, 우리가 있을게’ 성료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6일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성북 청년의 날 축제 : 일단 출발해, 우리가 있을게’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청년기본법에서 정한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코로나19로 사회활동 기회가 줄어들었던 성북 청년에게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청년 문제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축제는 청년의 미래를 향한 여행의 출발을 의미하는 기차 모형과 함께 청년과 내빈의 축하 속에 시작됐다. 무대에서는 고립청년 밴드를 비롯해 관내 4개 대학의 밴드·댄스 동아리와 게스트 ‘기프트’가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성북의 청년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무대를 즐기며 청년의 날 축제를 만끽했다. 성북구는 이번 축제에서 17개의 체험, 홍보, 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청년 K-뷰티 코너, 청년정책 O/X 퀴즈, 분리배출 게임, 심폐소생술 체험 등을 운영했다. 홍보 부스에서는 성북구 청년 공간, 청년정책, 청년단체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판매 부스에서는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등 성북구 청년창업지원 사업에참여한 청년 창업가들이 음료와 비즈공예 물품 등을 판매했다. 축제의 슬로건 “일단 출발해, 우리가 있을게”는 미래라는 불확실 앞에서 나의 진로 자아, 취향을 찾아 떠나기를 망설이는 청년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축제는 “성북청년축제기획단”을 통해 기획된 것으로 성북구 소재 대학, 성북 청년정책 네트워크, 성북문화재단, 성북구 청년 공간, 청년단체, 청년지원 기관 등이 모여 기획단을 구성하고 축제 슬로건과 부스 프로그램을 구상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오늘 축제는 성북의 다양한 청년이 모인 성북청년축제기획단을 통해 기획됐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 청년이 직접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모두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 미래를 향한 성북 청년의 출발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떠나는 바캉스 NO 우리 동네 숲 바캉스 OK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오동근린공원, 북한산근린공원 등 5개의 근린공원에서 운영하는 ‘숲속 바캉스 – 플라주 프로젝트’가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플라주는 프랑스 파리,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유럽의 도시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휴가를 가지 못한 현대인과 사회적·보행 약자를 위해 공원, 하천 등에 피서지를 조성해 시민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치유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동참하는 도시가 늘고 있다. 성북구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오동근린공원, 개운산근린공원, 북한산근린공원, 북악산근린공원 5개 공원에서 야간숲길여행, 유아숲체험, 시니어교실, 산림치유 프로그램 및 책과 함께하는 휴식 등 플라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성북구청 공원녹지과 공원기획팀 김성기 팀장은 “일반 시민은 물론 장애인과 시니어, 격무직업군 5개 기관 약 600여명이 치유·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휴가를 가지 못한 일반 시민, 보행약자 등이 동네 숲속 공원에서 다양한 체험과 치유를 하시고 많은 칭찬을 하셨다”며 “모두가 다양하게 누리는 녹색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는 내가 지킨다 성북구, 내 지역 지킴이 205명 위촉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성북구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을 잘 아는 주민 205명을 내 지역 지킴이로 위촉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14일 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진행한 ‘응답소 현장민원 내 지역 지킴이’ 위촉식과 교육에는 성북구민 100여명과 성북구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응답소 현장민원’은 시민이 직접 일상생활 현장에서 발견하거나 경험하고 느낀 다양한 문제점과 불편 사항을 개선하도록 공공 기관에 신고하는 민원으로 성북구 내 지역 지킴이는 동 별 10명 이상, 총 205명이 활동한다. 이들은 불법 주정차, 공원 시설물 파손, 쓰레기 무단 투기, 맨홀 뚜껑 불량, 불법 광고물, 도로 파손, 노상 적치물 정비 등 불편 사항을 스마트폰, 인터넷, 전화 또는 문자를 통해 신고한다. 특히 내 지역 지킴이 위촉식은 그동안 별도의 혜택 없이 자발적으로 활동해 오던 주민에게 ‘내 지역 지킴이’라는 자격을 부여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하는 효과는 물론 이러한 주민의 자발적인 활동이 구 슬로건 ‘성북의 미래 현장에서 답을 찾다’와 현장이라는 공통분모를 이루며 민·관 협치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응담소 현장민원 신고는 2020년 4,820건, 2021년 3,324건, 2022년 2,152건 등 매년 감소하다가 2023년은 내 지역 지킴이 활성화로 인해 8월 현재 2,120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내 지역의 취약 요소를 잘 알고 있는 주민과 행정의 맞손으로 예산과 인력 등 한계를 극복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성북을 조성하는 ‘내 지역 지킴이’와 같은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장 수여에 이어 서울특별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과 담당 사무관의 현장민원 활성화, 내 지역 지킴이 역할과 방향 등 소통과 현장민원 실무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구민 대상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과정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관내 중·장년층 구직희망자에게 수요가 많은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과정을 10월~11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대상자 60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회차별 30명씩 교육할 예정이다. 취업 취약계층, 저소득자 및 교육 수료 후 바로 근무 가능한 자를 우선 선발한다. 1차 경비원 신임교육은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6일까지 모집하며 10월 24일~27일까지 총 4일간 32시간의 과정으로 진행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경비업법, 범죄 예방론 등 경비원 채용 필수 법정의무교육과 승강기 안전관리자 교육, 건설기초안전관리 교육으로 구성된다. 구는 교육 이수 후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성북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한 1대1 맞춤형 상담 등 취업 알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10월 6일까지 성북구청 2층 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구직자 비중이 높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해 취업역량 강화 및 취업 기회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년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워크숍 성료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성북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9월 9일 민주 현장을 몸소 체험하고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간 소통의 장을 도모하는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아동·청소년의 실질적인 참여권 보장을 위해 운영 중인 성북구 제10기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제15기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60여명이 참가했으며 대한민국 민주 현장인 국회박물관 국회 본회의장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을 차례로 견학했다. 참여기구 아동·청소년은 현장 체험을 통한 상호 학습의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교육진로·여가문화·환경안전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통해 의제 발굴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가한 어린이의회 의장은 “동료의원과 함께 민주주의의 상징인 국회를 방문해 즐거웠고 교과서를 통해 사진으로만 접하던 내용을 직접 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민주 현장 견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성북구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의제를 발굴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동·청소년이 지역사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함께 성장하고 나아가는’ 정릉2동 동 복지대학 입학식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정릉2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지난 13일 2023년 동복지대학 입학식을 진행했다. 정릉2동 동복지대학은 21년 ‘함께 나누고 배우고 꿈꾸는’이라는 슬로건으로 처음 시작해 22년에는 “함께 알아가고 계획하고 실행하는”이라는 슬로건으로 이어지며 23년 올해 3년 차를 맞아 ‘함께 성장하고 나아가는’이라는 슬로건으로 동복지대학의 시작을 알렸다. 23년도 정릉2동 동복지대학은‘모두가 포함되는 사회, 이상사회로 나아가는 길’이라는 대주제 아래 주민 주도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목표로 정릉2동 주민센터와 정릉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이 3자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추진하고 있다. 동복지대학은 신청한 지역주민 25명이 이날 입학식을 진행했다. 정릉2동 지역주민들이 누구보다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 역량강화 1회차 전문교육으로 심폐소생술교육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11월 8일까지 총 5회기로 남은 회차에서는 역량강화교육 및 주제강의, 지역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 대상 가구 서비스 개입 과정까지의 프로세스를 분임별 활동 및 워크숍으로 구성해 실질적 정릉2동의 실천가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별히 10월 24일 화요일에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좋은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일일 밥집 행사를 동복지대학 교육생과 함께 꾸려나가 코로나로 인해 주춤하였던 지역 주민들 만남의 장을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성자 정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동복지대학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가장 큰 역할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나눔활동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석관동 마을안전협의회 ‘안전도시 성북’앞장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석관동이 13일 ‘마을안전협의회‘의 출발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하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새롭게 마을안전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정동택 위원장이 대표로서 결의문을 낭독했다. “최근 무차별 흉기 난동 등이 사회적인 이슈인 상황에서 지역 주민의 한 사람으로 우리 마을의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마을안전협의회는 올해 5월부터 관내 주요 장소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공개모집했고 지난 8월 23일 가입신청자 간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주민 일상 속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해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최근 묻지마 강력 범죄 발생으로 치안, 안전의 역할이 나날이 중요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석관동 마을안전협의회가 안전과 관련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의 마을안전협의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격려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구, 성북·강북 생활권 단비 같은 수변 치유 공간 조성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꼽히는 오동숲속도서관 인근에 ‘생태 계류원’을 조성한다. 오동숲속도서관은 수려한 무장애 숲길, 애기능터 등의 명소가 있는 복합문화 공원인 오동근린공원 내에 있다. ‘오동근린공원 생태계류원 조성사업’은 친수공간이 비교적 적은 성북·강북 생활권에 물이 흐르는 수변 공간에서 수생식물과 함께 자연을 느끼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동근린공원 안에서 오랜 기간 방치되어 악취·모기·시설위험 등 다수의 민원이 이어지던 폐 파쇄목장을 성북구민뿐 아니라 타 지역 시민까지 사랑하는 오동숲속도서관으로 변화시킨 주역 성북구청 공원녹지과 공원기획팀 김성기 팀장이 이번에도 구체적인 아이디어와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동근린공원 생태계류원은 평상시에는 주민이 이용하는 친수공간으로 활용하고 재난시에는 사방시설로 다방면 활용이 가능하다. 2023년 시비 1억원을 투입해 생태계류원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2024년에 본격적인 조성 공사를 추진한다. 기존 석재로 조성한 수로를 정비해 산새를 따라 물이 흐르는 ‘생태계류 시설’, 물이 모이는 곳에 햇빛이 들어오는 ‘윤슬연못’, 물소리를 들으며 그늘에서 편히 쉴 수 있는 ‘휴게 데크 쉼터’, 계류 주변 식생을 활용한 ‘이끼원’ 등 다양한 볼거리도 조성한다. 주민이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생활권에 복합 여가공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성북구는 오동숲속도서관과 치유의 숲, 소나무 휴게쉼터 등 오동근린공원의 기존 시설과 함께 ‘오동근린공원 생태계류원’ 조성이 시민에게 더욱 다양한 공원 이용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기존에 오동근린공원에 조성 완료한 숲속도서관과 치유의숲, 유아숲체험원, 철쭉동산 등과 함께 오동근린공원 세대공감 가족형 공원 조성사업의 방점이 되는 ‘생태계류원’ 조성으로 물과 숲과 책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을 하루빨리 주민께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치되거나 활용이 불가한 대상지를 성북구 공직자의 새로운 아이디어로 주민에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노력도 더욱 활발하게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월곡청소년센터, 환호로 가득 찬 ‘가을 밤 숲 속 뮤직 페스타’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월곡청소년센터가 지난 9일 오동근린공원 오동숲속도서관 앞마당에서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 밤 숲 속 뮤직 페스타’를 열고 고품격 문화행사를 선보였다. 공연 1부는 월곡청소년센터 소속 WG FAMILY 청소년 동아리의 무대로 2부는 지난 4월 발대식으로 시작을 알린 더 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연주회로 꾸며졌다. 이날 동아리 공연은 6개 팀이 참여해 밴드, 댄스, 보컬 등 청소년 각자의 끼를 펼쳤다. 2부 오케스트라 연주회는 사단법인 서울오케스트라 김희준 단장의 지휘로 3곡의 합주곡과 파트별 앙상블을 선보였다. 300여명이 넘는 아동·청소년, 학부모, 성북구민이 자연 속에서 감동적인 하모니 공연을 통해 청소년의 에너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청소년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공연 참여의 경험은 청소년들이 재능을 키우고 나아가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이 행복한 성북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