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청사(사진=영등포구)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청년들의 주거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위해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세입자가 임대차 계약 종료 후에도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보증사고가 늘고 있다. 올해 2월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집계한 보증사고 건수는 1,121건, 사고 금액은 2,542억원으로 사상 최대치이다. 이에 구는 전세사기와 보증사고로부터 청년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은 부동산에 취약한 사회초년생들의 보증사고 피해를 방지하고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이전에 납부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본인 계좌로 입금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하고 전월세 임차보증금 3억 이하에 거주, 연 소득 5천만원 이하인 19~39세의 무주택 청년이다. 신청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지원받고자 하는 청년은 서울시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구 일자리정책과에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무주택인 청년 독립 가구에 월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1년간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부모님과 별도로 거주하고 임차보증금 5천만원 및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이라면 8월 21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주택 소유자, 직계존속·형제·자매 등 2촌 이내 주택 임차, 공공임대주택 거주, 임차 보증금 5천만원 초과 주택 거주자 등은 제외된다.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은 7월 말 기준으로 현재까지 450여명의 청년이 지원을 받는 만큼 청년들의 호응이 뜨겁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들의 주거 부담 완화와 주거 안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며 “청년 주거 지원의 빈틈을 메꾸고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로 다르고도 같은 우리’… 영등포구, 문화다양성 콘텐츠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고 문화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문화다양성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은 공모전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문화다양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사회갈등을 예방하고 내외국민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구는 ‘서로 다르고도 같은 우리’를 주제로 사진, 포스터, 슬로건 각 분야에서 작품을 모집한다.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문화다양성을 전달하는 메시지를 담거나 내외국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모습에 대한 생각이나 의견,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면 가능하다. 구민이 아니더라도 문화다양성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8월 31일까지 구 홈페이지와 정부공통플랫폼 온국민소통의 공고문에서 제출 서식을 다운로드해 작성 후, 공모작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9월 23일 신대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될 ‘드림스타트 레인보우 페스타’ 축제에 참여하는 다문화가정 및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슬로건 공모도 받을 예정이다. 구는 온라인과 축제 현장에서 받은 공모작을 대상으로 1·2차 심사, 수상후보작 검증 절차를 거쳐 11월 중에 대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6팀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최종 선정된 공모작은 다문화 인식 개선, 내외국민 소통 강화, 문화다양성 인식 확산 등 다문화 정책과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옥란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사회가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공동체로 한 걸음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우리구의 일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어린이 안전과 도시 미관 높인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불법광고물 없는 안심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선유로 당산로 등 총 3.1km 구간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402개를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예산 약 4천5백만원을 투입해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설치 공사를 진행했다. 설치 대상은 신호등 73개, 전신주 95개, 통신주 27개, 가로등 52개, 기타 155개 총 402개이다. 지역 내 6개 학교의 통학로와 골목길 주변에 집중적으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을 설치했다.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은 표면에 돌기가 있는 특수 패드로 제작돼 부착방지 효과가 높고 흔적이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감전 방지, 야간 안전사고 예방 등의 부가적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처럼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은 학교 주변 전신주, 가로등 등에 광고물 부착을 사전에 차단해 청소년 유해 벽보, 대출 전단 등 무분별한 불법 광고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에는 어린이보호구역을 표시하는 문구가 포함된 노란색 부착방지판을 중점적으로 설치해 차량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운전자의 서행 운전을 유도해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에 앞장서고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한층 높인다. 구는 2020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대림 어린이공원 교차로 영등포시장 입구,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교차로 등 순차적으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2,267개를 설치했다. 아울러 구는 광고물 흔적 지우기 불법 광고물 야간 및 주말 단속 벽보·현수막 수거 보상제 등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수형 가로경관과장은 “앞으로도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설치 지역을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불법광고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찜통 경비실에 냉방기 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공동주택 근로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경비실 냉방기 설치, 휴게실 보수 등에 팔을 걷고 나섰다. 구는 매년 공동주택 시설물 유지 보수와 공동체 활성화 등에 대한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2020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 기존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에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을 포함했다. 2021년부터는 미화원 휴게실, 화장실, 샤워실 등 지원 범위를 확대해 총 공사비의 50%까지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근무 환경 개선 분야에 총 20개 단지가 선정됐으며 약 5천만원이 지원됐다. 그 결과 6월 말 경비실 내 냉방기 설치가 완료됐으며 휴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 보수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구는 2020~2023년간 공동주택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54개 단지에 약 1억원을 지원해 공동주택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은 공동주택 근로 환경의 개선뿐만 아니라 공용 및 복리 시설물의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지원한다. 물막이판 설치 어린이 놀이터 보수 노후 변전설비 교체 등 폭넓은 지원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돕는다. 냉방기 설치가 완료된 한 공동주택 경비원은 “에어컨 없이 이 무더위를 어떻게 버티나 걱정이 컸는데, 구청에서 설치비를 지원해 준 덕분에 작년보다 훨씬 쾌적하게 근무하고 있다”며 밝은 얼굴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구 관계자는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근무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고령의 경비원들이 찜통 경비실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경비원, 미화원 등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태풍과 폭염 피해 최소화 총력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태풍 ‘카눈’의 국내 상륙이 임박한 가운데,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제6호 태풍 ‘카눈’은 강한 세력의 중형 태풍으로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해 서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최 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는 7일 오전,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양평동, 당산동 일대의 대형 건축 공사장 2곳을 찾아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공사장 배수로와 침사지 관리 상태 붕괴 우려 구간의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강풍 시 울타리, 가림막의 전도 방지책 마련 여부 등을 점검했다. 최 구청장은 이날 공사 현장을 돌아보며 호우,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자재 등 낙하 위험물의 단단한 고정과 현장 정리를 주문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등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자 현장 근로자들의 근무환경도 확인했다. 휴게공간 마련 휴식시간 제공 온열질환 예방대책 마련 등을 점검하며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챙겼다. 이어 구는 7일 오후, 구청 회의실에서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카눈’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부서별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구는 대책회의를 통해 공사장 시설물 안전관리 낙상 우려가 있는 옥외광고물 정비 고사목 등 위험 수목 사전 제거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등 침수방지시설 점검 등 부서별 대처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과 시설 관계자께서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태풍의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모든 부서에서 구민의 재산·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태세를 유지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신풍역 일대 골목길 밝고 안전한 골목길로 새 단장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신풍역 일대 좁고 어두웠던 골목길을 담장 벽화와 함께 밝고 쾌적한 거리로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기존 신풍역 4번 출구 뒤 골목길은 인적이 드물어 우범 지역이 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신길5동 주민자치회는 해당 골목길을 어린이와 여성들이 안심하고 걷을 수 있는 거리로 조성하고자 담장에 벽화를 그려 밝은 길로 조성했다. 특히 이번 벽화 조성 사업은 신길5동 주민자치회에서 지난해부터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한 주민자치 마을사업으로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팔을 걷어붙이고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30여명의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주민들은 무채색의 어두운 골목 담장에 낀 이끼를 제거하고 물 청소를 실시했다. 이후 하얀색의 바탕칠 작업을 시작으로 신길5동을 대표하는 철쭉과 동심을 담은 그림들로 담장을 밝고환하게 꾸몄다. 구는 안락하고 밝은 그림을 통해 범죄를 예방할뿐만 아니라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는 마음의 위로가 될 수 있는 보행길, 여성에게는 안전한 귀갓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벽화 작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어둡고 좁은 골목길이 생기 있고 밝아졌다”며 “평소 어두워서 다니기 무서웠던 골목길이 이제는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어 매우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선영 신길5동장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골목길 조성을 위해 벽화 조성에 함께 해주신 신길5동 주민과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작은 골목 곳곳에서 행복이 피어나고 안전한 신길5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어르신 생명 구한 생활지원사 미담 알려져 [금요저널] 연이은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영등포구에 묵묵히 독거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돌봄과 관심을 기울이는 생활지원사가 있어 화제다. 생활지원사는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기초연금수급자 중 홀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기초적인 일상생활을 도와드리는 활동을 한다. 현재 구에는 영등포노인복지센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신길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의 총 140여명의 생활지원사가 1천5백 명의 어르신 댁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비단 맞춤돌봄만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생활지원사는 여러모로 바빠진다.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가며 선풍기를 조립하기도 하고 고장 난 에어컨 수리를 위해 수리센터에 연락하기도 한다. 이러한 가운데 생활지원사의 미담이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새내기 생활지원사인 이영실 씨는 평상시처럼 한 어르신과 전화로 일상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평소와 다르게 힘이 없는 목소리에 걱정이 되어 급히 어르신 댁에 방문했다. 어르신의 안색은 창백하고 몸은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에 이 생활지원사는 즉시 119에 신고해 어르신을 응급실로 모시고 갔고 검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어르신을 보살폈다. 검사 결과 어르신은 뇌경색이었고 이 생활지원사 덕분에 병원에 빠르게 이송되어 큰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미담을 접한 최호권 구청장은 7일 오전 이 생활지원사와 함께 어르신 댁에 방문해 건강을 살폈다. 어르신은 “고마운 분 덕분에 죽을 고비를 넘겼다”며 감사를 표했고 이 생활지원사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생활지원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소한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안부를 세밀히 살피겠다”고 겸손히 소감을 전했다. 최 구청장은 이 생활지원사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 주시는 생활지원사분들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장마와 폭염 등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가까이서 어르신들을 돌봐주시는 생활지원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30회 영등포구 구민상’ 영광의 주인공을 찾습니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구민 화합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구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제30회 영등포구 구민상’ 후보자를 8월 22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30번째를 맞는 영등포구 구민상은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드는 데 헌신·봉사한 구민과 단체를 발굴·포상함으로써, 38만 구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영등포 구민의 날 보다 2년 먼저 시행된 역사와 전통이 깃든 영등포 대표 표창이다. 구는 영등포구 구민상 시상을 통해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이웃에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많은 분들의 공적과 선행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구민상은 장한어버이상 효행상 봉사상 체육상 문화예술상 교육상 환경상 지역공헌상 복지상 등 9개 부문으로 각 부문별 2명 이내로 선정된다. 추천 대상은 시상일 기준 3년 이상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구민이나 구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체 및 단체다. 각 분야에서 헌신과 봉사로 영등포 발전에 이바지한 뚜렷한 공적이 있어야 하며 3년 내에 구민상 수상 경력이 없어야 한다. 각 부문별 관계 기관장, 단체장 및 학교장이 추천할 수 있으며 구민 30명 이상의 연명으로도 추천이 가능하다.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추천서 공적조서 등 제출서류 서식을 다운로드해 작성 후, 8월 22일까지 영등포구청 자치행정과 또는 거주지의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된 후보자는 구민상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며 시상식은 9월 중순 ‘제28회 영등포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작년 9월 28일 개최된 ‘제29회 영등포구 구민상’ 시상식에서는 총 16명의 구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외경 자치행정과장은 “영등포구 구민상 시상이 구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각 분야에서 구정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애써주시는 분들이 추천될 수 있도록 구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영등포구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8월부터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확충을 위해 ‘고독사 예방 종합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가족 돌봄 기능 약화 등으로 인한 고독사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8월 현재 기준, 영등포구 1인 가구는 95,305 가구로 전체 가구 수 190,531 대비 약 50%를 차지한다. 이에 구는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에 대한 상시적 발굴체계를 구축해 보다 촘촘하게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위기가구 맞춤형 지원을 통해 생활 안정과 고독사 예방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구는 7월 말, 상시적 발굴체계 구축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를 2대 추진전략으로 하고 31개 세부 사업이 담긴 ‘고독사 예방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 상시적 발굴체계 구축은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실태조사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정기조사 위기가구 제보 체계 강화 민·관 협력을 통한 상시 발굴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구는 18개 기관, 39종의 위기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조사를 연 6회 실시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상시 발굴에도 주력한다. 전기·도시가스 검침원, 집배원, 관리 사무소 직원, 공인중개사, 약사 등 민·관이 손잡고 생활권 주변의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나선다. 구는 발굴된 위기가구에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위기가구가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 연계’ 스마트플러그, AI 안부 확인 서비스 등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상시 돌봄’ 우리동네돌봄단 등 ‘지역 주민을 연계한 돌봄’ 1인 가구 커뮤니티, 경로당 등 ‘사회적 관계망 형성 사업’ 저장강박가구 마을 안 함께살이 등 ‘고난도, 은둔형 위기가구 지원’ 등 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풀어 나가야 할 시대적 과제”며 “고독사 예방 종합 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 고독사 없는 영등포를 만들고 사회적 약자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드리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우수 지자체 영등포,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S등급’선정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수준 높은 행정력을 입증했다. 구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한 해 동안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한 주요 사무의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로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25개 자치구 대상으로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그 결과 구는 정량평가의 40개 지표 중 32개 달성, 노력도 평가의 9개 항목 중 8개 만점을 받아 역대 최고 점수인 89.2점, 최우수 등급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이번 쾌거로 서울시로부터 재정인센티브 3천5백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그간 구는 매월 실적 점검 및 부진지표 집중 관리, 담당자 교육, 성과 향상 회의 등 실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 결과 공공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가족역량 강화 지원율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률 지방자치단체 발주공사 수행사업 안전관리 강화 실적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및 수급자 사후관리 경쟁제한 및 소비자 권익제한 자치법규 개선율 등 구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전 분야에서 고루 좋은 성적을 받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국정과제들로 이루어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구의 우수하고 수준 높은 행정 역량과 저력을 인정받은 결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과 편익 증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