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는 어르신 손맛도 일자리가 된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어르신을 위한 최고의 복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영등포시니어클럽과 손잡고 시장형 어르신 일자리 ‘담찬’을 추진 중이다. 담찬은 어르신들이 맛과 정성을 담은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가게로 올해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수제 집밥 도시락과 샐러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장형 일자리는 어르신들이 소규모 매장 등을 직접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사업 수익은 어르신들의 급여로 지급되며 수익이 증가한 만큼 일자리도 늘어나는 선순환 효과로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담찬은 영등포구청 별관에 자리하고 있으며 어르신 22명이 월~금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2시간씩 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담찬은 다양한 종류의 도시락과 샐러드를 판매한다. 향후에는 밑반찬, 김치 등도 상시로 판매해 매장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도시락과 샐러드는 사전 주문을 통해 포장과 배달로만 제공된다. 주문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오후 6시까지, 유선 전화나 카카오톡 채널로 가능하다. 구는 올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 예산 139억원을 투입해 시니어카페,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저소득 어르신 도시락 배달, 스쿨존 교통 지도 등 4,262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구 관계자는 “100세 시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안정적인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매년 어르신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해 어르신 복지 향상과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7월 27일까지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원모어 커뮤니티 청년 리더’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원모어 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은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오랑에서 진행되는 신규사업이다. 청년 리더가 공통된 관심사를 매개로 한번 더 만나고 싶은 청년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그 커뮤니티가 원만한 동그라미 형태의 공동체로 확장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청년 리더 중심의 자조모임 활동을 통해 사회적 관계 단절과 심리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기회를 갖는다. 모임 유형은 관심 주제에 따라 운동, 취미 등 친목을 다지고 관계망을 형성하는 ‘관계 형성형’ 취업, 재테크 등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스터디형’ 영상 제작, 글쓰기 등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프로젝트형’으로 총 3가지이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며 활동 기간은 8월부터 11월까지이다. 지역 내 커뮤니티 모임을 운영하고 싶은 청년이라면 누구나 본인이 원하는 주제를 선정해 청년 리더에 도전할 수 있다. 구는 최대 20명 내외로 청년 리더를 모집한 후 퍼실리테이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참여 태도, 모임활동 계획 발표 등 평가를 통해 청년 리더 5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청년 리더들은 각 커뮤니티에 참여할 조원을 8명 내외로 모집한다. 총 5개 커뮤니티, 40명 내외의 청년들이 활동하며 커뮤니티별 최대 48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각 커뮤니티 활동 외에도 모든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커뮤니티 교류회’도 진행된다. 청년들은 3회에 걸친 커뮤니티 교류회를 통해 그간의 커뮤니티 활동을 공유하고 참여자 간 네트워킹을 형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우리구 소식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7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종 청년리더는 8월 7일에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최근 긴밀한 관계 형성에 대한 청년들의 욕구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소통과 교류의 장에 참여한 청년들이 건전하고 유익한 사회 관계망을 형성하길 바란다 프로그램이 끝나더라도 청년 커뮤니티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여름 맞이 통큰 혜택 무더위도 잡고 냉방비도 뚝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보되는 가운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폭염이 찾아오면서 전기요금 상승에 따른 냉방비 걱정에 한숨이 깊어지는 에너지 소외계층들이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2차례 전기 요금 인상으로 폭염보다 냉방비 폭탄 고지서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구는 연이은 전기요금 상승으로 냉방비 부담을 겪는 1만 1천여 가구의 취약계층에게 총 5억 7천만원의 냉방비를 특별 지원한다. 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라면 별도 신청 없이 가구당 5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특별지원은 본격적인 무더위로 폭증하는 냉방요금에 대비한 선제적인 조치이다. 특히 구는 여름과 겨울 전기요금, 난방요금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와 별도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어 구는 냉방비 지원뿐만 아니라 치솟는 전기요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부담을 낮추고 에어컨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대책도 마련했다. 구는 6월 추가경정 예산을 긴급 편성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1천 가구에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을 지원한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에어컨 실외기에 차양막을 설치하면 실외기 온도를 낮게 유지해 전력을 약 9% 절감하고 전기료를 20% 이상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을 지원받고자 하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은 구청 환경과 혹은 각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하면 된다. 구는 7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차양막을 보급할 예정이며 설치가 어려운 어르신 가정에는 직접 찾아가 설치한다. 아울러 구는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폭염을 피해 시원하게 쉬어갈 수 있는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주거 여건이 열약한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폭염을 피하고 쉴 수 있도록 호텔 일부 객실을 안전숙소로 제공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냉방비 지원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을 할 수 있는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을 지원한다”며 “주거환경이 열약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이번 여름을 잘 보내실 수 있도록, 영등포가 세심히 살피고 살뜰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올해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80가구를 대상으로 인덕션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9월 발생한 ‘초등학생 형제 화재사건’과 같은 비극을 예방하고 취약계층의 안전 보호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22년 10월 ‘약자와의 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한부모가정의 인덕션 설치를 시작했다. 작년에는 총 58가구에 이동식 인덕션을 지원해 한부모가정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했다. 올해는 80가구 설치를 목표로 7월 초 한부모가정 40가구에 1차 지원을 완료했으며 11월에 2차로 나머지 4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안전 조리기구 사용을 희망하는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가정이며 각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구는 올해도 수혜자들의 주거 환경을 고려해 이사 시에도 쉽게 옮길 수 있는 이동형 인덕션을 지원한다. 각 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인덕션 설치를 지원하고 안전한 사용법도 안내한다. 인덕션은 잠금 기능, 전원 자동 꺼짐, 과열 방지, 시간 및 출력 제어 등의 기능이 있어 가스레인지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7월 6일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대림1동의 한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방문했다. 최 구청장은 인덕션 설치를 살피고 한부모가정이 겪는 생활의 어려움, 건의 사항 등을 경청했다. 최 구청장은 한부모가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인덕션 설치는 화재는 물론 가스 누출과 미세먼지 발생도 예방해 한부모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다채로운 매력과 일상 활력 더하다 [금요저널] 영등포구 안양천이 도심 속 고품격 힐링명소로 변모한다. 안양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맨발걷기 산책로 세족장, 다이나믹 스포츠존 등을 조성해 다채로운 매력을 더한다. 구는 7월부터 예산 약 45억 3천만원을 투입해 안양천 신정교부터 한강 합수부까지 약 4.8km 구간 내 수변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는 안양천 내 휴식공간이 부족하다는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머무름’과 ‘쉼’이 있는 휴식·커뮤니티 공간을 확충한다. 안양천 제방산책로에 맨발걷기 황톳길, 세족장, 데크를 활용한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한다. 특히 맨발걷기 황톳길은 하천 제방의 벚꽃과 어우러진 특화길로 건강도 챙기고 색다른 추억도 남길 수 있는 공간이다. 구는 산책로 중간중간에 나무그늘과 수목을 이용한 거점별 휴식공간도 마련한다. 구는 또한 일상 속 다양한 야외 활동을 위한 다이나믹 스포츠존도 제공한다. 양화교부터 한강합수부까지 산책로로 연결해 운동시설, X게임장 등 스포츠존을 설치한다. 월드컵대교 건설 공사에 따른 훼손 지역을 복구하고 하천 내 운동시설도 확보한다. 구는 아울러 환삼덩굴, 서양등골나물 등 하천 둔치 녹지대에 자생하는 생태계 교란식물도 제거한다. 우기 시 침수에 강한 그린라이트, 무늬 억새, 홍띠 등 호습성 수종을 식재하고 훼손지의 식생도 복원한다. 주민 이용도가 높은 산책로 자전거 도로변의 녹지대는 계절감 있는 보행 환경으로 재탄생한다. 구는 다층 구조의 수목을 곳곳에 식재하고 토사가 노출된 곳은 식생 매트를 설치해 수변 경관을 개선하고 사면의 안정화를 추진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안양천 수변공원 조성은 여의도 한강~안양천~도림천을 잇는 자연 생태계의 연결이자 고품격 힐링 명소로 도약하는 발판”이라며 “안양천이 문화와 여가, 휴식을 아우르는 구민들의 활력 넘치는 삶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방학에도 한 끼 식사 든든하게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끼니 걱정 없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따뜻한 동행에 나선다. 어느덧 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기다리고 설레야 할 방학이지만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아이들에게는 급식 없는 방학이 두렵기만 하다. 이에 구는 결식우려 아동, 청소년 855명에게 방학기간 동안 아동급식 카드를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 내 단체급식소 운영을 통해 급식 공백을 방지한다. 아동급식 지원 사업은 저소득 가구 중 결식이 우려되는 만 18세 미만 아동들의 끼니를 위해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수급자 가구,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 긴급복지 지원 가구 등의 18세 미만 아동이다.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보호자가 출근하거나 입원해 결식이 우려되는 경우도 지원한다. 아울러 어려운 가정 환경으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 겪는 아이들에게는 아동급식위원회 심의를 거쳐 방학 외 기간에도 급식비를 지원한다. 앞서 구는 여름 방학을 앞두고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아동급식 신규 대상자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해 결식우려 아동 7명을 찾아냈다. 아동들은 급식카드를 이용해 1끼당 8천 원씩, 하루 최대 2만 4천 원 내에서 한식, 중식, 양식, 대형마트 푸드코트, 반찬가게, 식료품점 등 지역 내 5,198개 음식점에서 학생들의 입맛에 맞게 식사를 챙길 수 있다. 구에 따르면 급식카드가 결식이 우려되는 아이들에게는 양질의 식사를 보장함과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외에도 구는 지역아동센터 18곳의 단체급식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급식을 제공한다. 박옥란 아동청소년과장은 “급식 지원으로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방학이 단절의 시간이 아니라 성장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름밤 수놓는 클래식 선율… 영등포볼런티어 오케스트라 제7회 정기공연 [금요저널]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가 7월 15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영등포볼런티어 오케스트라의 제7회 정기연주회 ‘이지적인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볼런티어 오케스트라는 2019년 7월 13일 창단됐다. 구민과 지역 내 직장을 둔 음악적 재능이 있는 단원들이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친다. 매년 정기 공연을 비롯한 게릴라 콘서트, 소규모 연주회 등을 개최해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선도한다. 이번 공연은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구민 5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환상적인 정통 클래식인 베토벤 코리올란 서곡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전 악장 베토벤 교향곡 7번이 펼쳐진다. 공연 중간중간에 콘서트 가이드가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클래식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는 기회를 갖는다. 영등포볼런티어 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을 위해 매주 1회 모여 합주를 하며 실력을 갈고 닦았다. 또한 오케스트라 지휘에 정용한, 바이올린 연주에 성경주가 호흡을 맞춰 관객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과 여운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볼런티어 오케스트라는 구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6월 6일 찾아가는 음악회를 시작으로 여의도 한강공원 등을 직접 찾아 게릴라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공연 일정은 영등포구청이나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외경 자치행정과장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 유일한 문화 도시인 영등포의 특색 있는 오케스트라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여름밤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과 함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고 힐링하는 시간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현장소통으로 재정비 소매 걷어…정비사업 주민학교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속도감 있는 재개발 사업을 위해 서울시와 손잡고 ‘찾아가는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주민학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산동6가 104번지 일대는 지하철 2·9호선, 한강과 인접해 있어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가늘고 긴 대지와 인근 아파트로 가로막힌 한강 조망 등으로 재개발이 지지부진했다. 이에 서울시는 5월 해당 지역을 신속통합 주택재개발로 선정하고 39층과 78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조성하는 정비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12일 오후 4시 당산동6가 104번지 일대의 토지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정비사업 주민학교’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학교는 추정분담금 산출 기준과 조합 직접설립제도에 방점을 둔다. 구는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추정분담금의 산정 방법과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추진위원회 구성을 생략해 재정비 사업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조합 직접설립제도를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정비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구는 정비사업 주민학교가 복잡하고 어려운 정비사업의 절차와 법령을 주민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해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분쟁과 갈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주민 눈높이에 맞춘 현장 소통으로 시행착오를 줄여 재개발 사업을 빠르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는 영등포 재개발·재건축 상담 센터 운영으로 정비사업의 물꼬를 트고 공모사업 후보지 발굴 용역을 통해 개발 소외 지역에 대한 정비 방안을 마련하는 등 명품 주거 도시로 거듭나는 데 구정 역량을 총동원한다. 또한 노후 단지의 재건축도 촉진하고자 안전진단 비용도 지원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설명회를 통해 주민분들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개발·재건축 전담 부서를 신설한 만큼 속도감 있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질 높은 주택을 공급하고 공공시설을 확충해 서남권의 중심 도시로서의 영등포 위상을 되찾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수시 성공 특급 비법 궁금해?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에 들어와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9월 11일부터 시작되는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이과 통합수능 3년을 맞은 올해 대입에서는 교육부가 올해부터 킬러문항이라 불리는 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겠다고 밝혔다에 따라, 2024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의 촘촘한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구는 여름방학 기간 중 성공적인 수시모집 지원 전략을 돕고 수시에 대한 정보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년간 입시전문가로 활동하며 수험생들에게 최적화된 수시 지원전략을 제시한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이 진행을 맡아 과거 수시모집 비교 모의평가와 수시 지원전략 2024학년도 수시 전형별 대비 전략 대학별 수시 모집요강 분석 질의응답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수시 모집 전형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따른 대비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현재 구 소재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3학년 학생과 학부모이다. 구는 영등포대학입학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20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30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석하는 경우에도 각각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한다. 아울러 참여자에게는 주요 대학의 모집요강 분석과 수시 전형별 지원전략이 담긴 ‘대입수시 합격전략 가이드’ 자료집도 제공한다. 구는 이번 설명회가 대입 수시전형 원서접수를 앞두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입시에 대한 부담감을 완화하고 맞춤형 수시 지원전략을 제공해 수험생의 대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구는 다양한 학습·진로 상담과 특강을 통해 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저변 확대를 도모한다. 수시 원서 접수 기간에는 생활기록부 및 자기소개서 등의 자료를 토대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맞춤형 전략을 세우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성공적인 수시 지원을 돕는 ‘1:1 수시 지원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학부모나 학생은 상담 희망일 3일 전까지 대학입학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또한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논술과 면접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인문 면접, 인문 논술, 자연 면접, 자연 논술 특강이 진행된다. 차해엽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여름방학이 대입 수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겐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중요한 시간인 만큼 학부모와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알짜 정보와 최신 정보로만 채워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양질의 진로 진학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영등포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명품교육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활기찬 노후, 희망을 더하다… 영등포구, 어르신 복지 메카로 거듭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풍요로운 노후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올해 7월부터 ‘영등포형 어르신 복지 종합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경로당의 체계적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시설 기반을 마련하고 영등포형 어르신 일자리 확대로 다양한 소득 보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 구청장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지역 내 모든 경로당 170개소를 찾아 어르신과 소통하는 ‘어르신과의 따뜻한 동행’을 추진했다. 최 구청장은 지난 5개월간 경로당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한 종합적인 개선책 마련에 집중했다. 이에 올해 6월, 5개월간의 발품행정이 고스란히 담긴 ‘영등포형 어르신 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활기찬 노후, 희망을 더하는 영등포’를 비전으로 5대 지원 분야인 권역별 어르신 여가 인프라 확충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공간 조성 경로당 운영 지원 현실화 여가문화 활동 지원 강화 지역사회 일자리 연계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구는 IoT,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한 신개념 어르신 여가 시설인 ‘영등포형 스마트 실버센터’를 조성한다.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어르신 정서지원, 건강관리, 질병 예방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정보화 교육과 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구립·사립 경로당 지원의 형평성을 높이고 운영비 등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구립 경로당 디지털 기기 보급 스마트 아파트 경로당 확충 아파트 경로당 난방비 신설 아파트, 사립 경로당 시설 개보수 지원 중식비, 명절 운영비 증액 중식 도우미 지원 확대 식탁, 쇼파 등 입식가구 지원 개방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도 적극 힘쓴다. 아울러 공공형 보다 임금이 많은 사회서비스, 민간형 일자리 확대 등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 내실화를 기한다. 영등포형 어르신 일자리 등도 중점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어르신 소득 보장에 기여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주역인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현장 소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대대적인 종합계획을 마련했다”며 “어르신 복지 사업의 지역적 시범 실시를 통해 전국으로 확산, 모든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