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초록 지구를 위한 로봇 디자인…영등포구, ‘YDP 해커톤 경진대회’개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 상상력을 이끌어내고 미래 역량을 강화하는 ‘2023 YDP 해커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이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한정된 시간 내에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최종 결과물을 완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해커톤 경진대회는 7월 22일~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캠퍼스복합단지 내 ECC 극장에서 열린다. 참여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100명이다. 주제는 ‘초록 지구를 위한 우리들만의 로봇 디자인’이며 초·중학생 총 10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학생들은 스파이크 프라임을 활용해 로봇을 만들고 기후변화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그룹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로봇을 완성한 후에는 그룹별로 프로젝트 발표 시간을 갖고 우수 3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회 첫째 날에는 장지영 한성대학교 교수가 ‘우리가 만들어가는 미래 인공지능 로봇 세상’을 주제로 특강을 펼쳐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통합예약 → 평생교육 → 융합인재교육 페이지에서 7월 7일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아울러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 학생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참여 확대를 위해 학교장, 지역아동센터 기관장 등의 추천도 진행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참가비가 면제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미래교육과 및 융합인재교육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해보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미래 과학인재를 꿈꾸는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구멍 난 외국인 납세망 칼뺀다…외국어 체납 안내문 발송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이 7억원을 돌파하자 외국인 체납자의 세금 징수와 체납 관리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외국어로 된 체납 안내문을 제작해 외국인 체납자에게 발송하고 출입국관리사무소와 주민센터 등에 비치한다. 6월 기준 지방세를 체납한 외국인은 6,831명이다. 이는 전체 체납자의 15%로 체납건수는 10,514건, 체납액은 무려 7억 7천만원으로 나타났다. 국적별 체납자 수는 중국, 미국, 캐나다 순으로 많았다. 구에 따르면 세금 징수 고지서와 체납 안내문이 한글로 되어 있어, 많은 외국인이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과 납부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는 외국인이 체납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비자 연장 제한 등의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하고 자발적인 납세를 독려하기 위해 중국어, 영어로 된 안내문을 제작했다. 중국어권과 영어권의 체납자 비율이 구 전체 체납자의 약 97%이기 때문이다. 제작된 안내문은 외국인 체납자에게 발송되고 외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출입국관리사무소, 대림동 주민센터에 비치된다. 한편 구는 지방세를 체납한 외국인에 대해 비자연장 제한과 국내 체류자격 상실 제도 안내 출국만기보험, 귀국보험 등 금융재산 압류 급여, 예금 압류 및 추심 등 다양한 체납징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는 상위기관에 법령과 제도 개선 건의를 통해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체납자를 위한 강력한 징수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내·외국인의 체납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체납정보 모바일 문자 서비스 외국인 지방세 납부 리플릿 제작 부동산, 자동차의 압류·공매 등을 펼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외국인 납세자가 언어 장벽으로 체납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불이익을 겪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외국인을 위한 안내문을 별도 제작하게 됐다”며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있는 주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외국인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해 건강한 납세문화 정착과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더위 피해 호텔, 경로당으로… 영등포구, 폭염 취약 어르신 특별 보호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해 ‘폭염 취약 어르신 특별 보호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역 내 안전숙소 4곳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온열 질환 사고를 예방한다. 7월부터 9월까지 하이서울유스호스텔 토요코인 영등포 호텔 브릿지 서울해군호텔을 안전숙소로 제공한다. 안전숙소 대상은 온열 질환이 우려되거나 주거 환경이 열악한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이다. 폭염특보 발령 시, 당일 정오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폭염특보 당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이며 1인 1실이 배정된다. 또한 폭염 종합대책 기간에 무더위쉼터 총 189개소를 운영한다. 무더위쉼터는 접근이 용이한 장소에 위치하고 있으며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가 가동된다. 어르신 중심으로 운영되나 구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무더위쉼터 운영 시간은 경로당, 동주민센터, 노숙인쉼터, 복지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은 도서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무더위쉼터 중 경로당 67개소, 동주민센터 18개소가 연장 쉼터로 운영된다. 경로당은 평일 오후 9시까지,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 주민센터는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더위쉼터를 연장 운영한다. 아울러 취약 어르신 안전관리솔루션 운영 결식 우려 어르신 식사 제공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강화 냉방용품 지원 등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 유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숙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어르신 보호대책을 더욱 강화했다”며 “올해는 슈퍼엘니뇨로 인한 긴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폭염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취약계층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래동 곳곳이 무대로…영등포구, ‘문래 스테이지 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문래동 일대에서 ‘문래 스테이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래 스테이지 페스티벌은 전국 최대 예술인 밀집 지역이자 지역 내 대표적인 문화의 거리인 문래동 전체를 무대로 일상 속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거리공연을 곳곳에서 선보이는 축제이다. 문래 스테이지 페스티벌은 문래근린공원에서 클래식, 재즈, 어쿠스틱, 국악 등 가장 큰 규모의 거리 공연을 선사하는 ‘파크 스테이지’ 문래창작촌 골목에서 펼쳐지는 소소한 버스킹 공연인 ‘골목 스테이지’ 문래동 곳곳에 위치한 문화공간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인 ‘문래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스테이지별 자세한 시간과 장소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우리구소식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는 매년 타임스퀘어 광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번화가에서 ‘젊음의 거리’ 공연을 개최했다. 올해는 기존 공연을 확장해 문래동 곳곳에서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한 특색 있는 거리공연을 선사한다. 구는 공연에 앞서 5월에 문래 스테이지 페스티벌에 참여할 아티스트를 공개 모집했다. 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11개 팀을 포함해 총 29개 팀이 개성 넘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문래 스테이지 페스티벌이 지역 예술가들의 활동무대 확장, 주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 이후 구민들의 일상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거리공연을 준비했다”며 “예술인과 소공인이 공존하는 문래동에서 다양한 뮤지션들과 함께 다시 찾은 우리의 일상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조롱박 작은도서관’개관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6월 27일 ‘조롱박 작은도서관’을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조롱박 작은도서관은 대림1동 조롱박마을 내 연면적 198㎡,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조롱박 작은도서관은 신대림초등학교에서 도보 2분, 대림중학교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방과 후 학생들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롱박 작은도서관 1층은 어린이·유아도서 신간 등을 독자에게 소개하는 북 큐레이션 2층은 청소년·성인도서 열람실 3층은 다목적실이 자리한다. 구는 조롱박 작은도서관 개관 행사로 메시지 트리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100명에게 반려 식물 키우기 키트를 증정하고 반려 식물 관련 북 큐레이션을 진행한다. 조롱박 작은도서관은 6월 8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며 시범운영 기간에는 도서 열람만 가능하다. 개관일인 6월 27일부터는 소장 자료 열람뿐만 아니라 도서 대출·반납, 상호대차서비스가 시작된다. 운영 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토요일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일·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아울러 7월부터는 다양한 독서 강연, 체험형 프로그램 등이 구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구는 조롱박 작은도서관이 지역 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연령이 소통하는 가족 중심 도서관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차해엽 미래교육과장은 “조롱박 작은도서관이 도서관 본연의 기능을 넘어 주민들의 문화와 여가,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독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지금은 디지털마케팅 시대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길 터준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소비·유통 시장 변화에 맞춰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소상한 온라인 가게’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차별화된 제품을 가졌지만 온라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구가 나섰다. 구는 ‘소상한 온라인 가게’ 사업으로 온라인 시장이 새로운 유통 판매처이자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상품 기획부터 브랜드명, 사진 촬영, 고객 관리까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밀착 지원을 펼친다. 디지털 전환과 소비 트렌드 변화로 온라인 판매가 대세로 자리 잡은 만큼, 구는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도와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매출 물꼬가 트이기를 기대한다. 나아가 구는 성공적인 온라인 정착뿐만 아니라 산업, 문화, 콘텐츠와 연계해 소상공인을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인 지역 내 소상공인은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과 펀딩 진행을 지원하는 크라우드 펀딩 분야 중 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7월 14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사업과 매출 역량, 사업추진계획 등 평가기준에 따른 서류평가를 거쳐 최종 디지털 마케팅 8개 업체, 크라우드 펀딩 2개 업체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온라인 시장 진입을 위한 기초 다지기부터 주문·배송에 필요한 인프라 지원, 매출을 높이기 위한 비결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온라인 경험이 없는 소상공인을 위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노하우, MZ세대 소비자의 성향 분석, SNS를 통한 매출 확대, 주문·배송 시스템 등에 대한 컨설팅이 이뤄진다. 일회성이 아니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습과 피드백도 진행된다. 그리고 지원범위 내에서 온라인 판매를 위한 상표와 디자인 개발, 소비자 눈길을 끌 수 있는 제품 촬영, 온라인 주문 페이지 구축, 배너 디자인 제작도 도와준다. 이 외에도 고객 불만, 품절에 따른 대처법까지 밀착 교육이 이뤄진다. 이의섭 지역경제과장은 “잠재력 높은 소상공인이 양질의 컨설팅을 통해 시장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추고 온라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옆에서 동행하며 도와드리겠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소상공인이 지역을 대표하는 혁신기업이 되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환자를 위한 특별한 식사를 선사…건강한가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항암치료나 각종 질환으로 일반 식사가 어려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죽, 유동식 등을 지원하는 ‘건강한가’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암 환자나 소화기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는 소화와 면역 기능 저하로 유동식과 같은 맞춤형 식사가 중요하다. 그러나 고물가 시대에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저소득 가구에게 맞춤형 식사는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받아 항암 치료나 각종 질환을 겪는 저소득층의 빠른 회복과 건강을 위해 맞춤형 식사를 지원하는 ‘건강한가’ 사업을 실시한다. 기존 식사 지원 서비스가 일반식 도시락에 한정됐다면, 올해는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도시락으로 다양한 구민의 복지 수요에 대응한다. 구는 올해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암이나 소화기질환, 저작능력 상실로 별도 식사가 필요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80여명에게 암 환자식, 영양죽, 유동식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건강을 살피고 심리·정서 상태도 돌본다. 구는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층을 위해 돌봄 사각지대가 없도록 꼼꼼한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한 어르신은 “비싼 물가로 텅 빈 냉장고를 바라보면서 한숨이 나왔는데, 보내주신 식사로 기력도 되찾고 항암치료를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추후 구는 당뇨병, 중풍, 고혈압을 앓고 있거나 산후조리 중인 산모 등 식사 조절이 필요한 구민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식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봉순 복지정책과장은 “각종 치료로 식사가 불편하신 분들께서 맞춤형 식사로 건강을 회복하고 빨리 쾌차하시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구민들의 돌봄 욕구를 충족시키고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영등포구가 여러분의 제일 친근한 이웃이 되어 드리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더위 속 구민 보호 총력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구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2023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구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폭염 상황관리 취약계층 보호 시설물 운영·관리 구민 보호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평상시에는 폭염 상황관리 TF팀이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부서와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폭염 특보 시에는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폭염 특보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수행한다. 독거 어르신, 노숙인, 쪽방 주민 등 폭염 대비 취약계층 특별 보호 활동에도 앞장선다. 취약 어르신 안전관리솔루션 운영 결식 우려 어르신 식사 제공, 안부 확인 노숙인 거리상담 및 순찰 강화 쪽방지역 인근 이동목욕서비스 제공 지역아동센터 냉방비 지원 건강 고위험군 방문 건강관리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안전 확보를 강화한다. 폭염 특보 시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버스 중앙차로 등에 도로 물청소를 실시해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한다. 건설현장 등 야외 근로자 안전 관리에도 힘쓴다. 8월 중 관내 중·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건설현장 행동요령 준수, 공사장 내 근로자 쉼터 운영, 한낮 작업 유무,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등 철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고압가스, LPG 등 가스시설 안전도 빠짐없이 챙긴다. 가스 누출 여부, 안전장치 등을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이 밖에도 양산대여소 22개소 무더위쉼터 193개소 그늘막 139개소 쿨링포스 3개소 등을 운영해 폭염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한다. 구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취약계층 지원 강화, 시설물 안전관리 등 철저한 폭염 종합대책으로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뜨거운 나눔의 열기…영등포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3년 연속 서울시 우수 자치구 선정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평가 결과, 서울시의 3년 연속 우수 자치구 선정에 이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우수 자치구 표창 수상의 쾌거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작년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진행됐다. 동절기 대표 모금사업으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총 22억 8천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모금했다. 이는 목표액인 19억원을 120% 초과한 역대 최대 모금액이다. 특히 지난해 8월 기록적인 폭우로 1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을 때, 18개 전 동에서는 ‘호우피해 이웃돕기 모금 캠페인’을 적극 추진했다. 어려운 여건에도 이재민의 피해 복구와 생활 안정을 돕는 기부 행렬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졌고 총 8억 1,169만원의 성금·품이 모였다. 성품은 즉시 이재민에게 배분됐고 성금은 수해피해 정도와 사회보장 자격 수준에 따라 1,294가구에게 현금으로 지급됐다. 이는 민·관 협치 우수 모델로 손꼽히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으로 서울시의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으며 사업 주관기관인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우수 자치구 표창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우수 표창은 총 모금액, 전년 대비 성금 증가율 등을 기준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5개 자치구에만 수여된다. 쌀, 김치, 난방물품 등의 성품은 동주민센터와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됐으며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저소득 아동·청소년 교육비, 긴급위기가구 생계비, 촘촘한 복지 돌봄망 구축을 위한 신규 복지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저소득 취약계층 1,211가구에 대한 난방비 지원이 성금으로 이뤄졌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경기 불황 등 어려움 속에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덕분에 역대 최대 모금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모금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르신, 장애인, 위기가구 등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쓰레기 잘 버릴 결심 다져…수도권 매립지 생생 현장 교육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생활 쓰레기 저감과 올바른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통장을 대상으로 수도권매립지 현장 견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작년 한 해 동안 구에서 발생한 전체 쓰레기 중 재활용이 되지 않고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양은 약 4만 5천여 톤이다. 이 가운데 1만 1천 톤만 수도권매립지로 반입 처리된다. 아울러 2026년에 시행될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라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품 인식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필요성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자 지난달 통장 74명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수도권매립지 견학을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통장은 주민과 직접 접촉하면서 구와 주민 간 가교 역할을 하는 만큼, 올바른 분리배출 인식 확산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한다. 이어 통장을 분리배출 전문가로 양성해 자원 순환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견학에 참여한 통장들은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배우고 제대로 분리배출이 되지 않고 반입되는 쓰레기를 살펴보며 경각심을 가졌다. 또한 과거 연탄재 야적장 부지였던 야생화 공원과 쓰레기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소, 침출수 처리장, 양묘장 등 시설들을 둘러보며 환경 보존과 자연 회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 통장은 “매립되는 쓰레기 중 일상의 편리함 때문에 많이 사용하는 물티슈와 나무젓가락이 상당했다”며 “조금 불편하더라도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을 제대로 실천하겠다”며 다짐을 전했다. 추후 구는 쓰레기 배출 감량과 올바른 분리수거를 위해 전체 통장뿐만 아니라 반장, 직능단체 대표,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수도권매립지 현장 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차길율 청소과장은 “자원 재활용의 가장 기본이자 시작은 분리수거이다. 잘 쓰고 잘 버린 쓰레기는 각종 산업의 연료로 쓰이는 만큼, 제대로 된 분리수거가 생활화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콘텐츠로 자원순환이 환경을 위한 ‘선택’이 아닌 ‘우리의 일상’ 그 자체가 될 수 있도록 영등포구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