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저소득 아동에게 시원한 여름 선물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폭염과 열대야, 장마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아동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년보다 높은 여름 기온으로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은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에 구는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저소득 아동 가정 360가구에 한국수출입은행 후원을 받아 원터치 모기장 텐트를 비롯한 각종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아이들이 열대야와 모기 걱정 없이, 창문을 열고 밤에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터치 모기장 텐트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통풍이 잘 되어 숙면을 돕고 말라리아, 일본뇌염, 뎅기열 등 모기로 인한 여름철 질병도 예방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구는 아이들이 집 안에서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가랜드 등으로 텐트를 장식하기도 했다. 아이들이 집 안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사소한 부분까지 세심히 살핀 것이다. 이외에도 보냉가방, 양산, 여름용 수건, 햇빛가리개 마스크 등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여름 물품도 전달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일상을 지낼 수 있도록 돕는다. 한 아이는 “밤마다 텐트 안에서 온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잠을 자도 덥지 않아 좋다”며 “주민센터 직원분께서 별 모양 가랜드로 방이랑 텐트를 꾸며 주셔서 감성이 가득한 캠핑장에 놀러 온 느낌이 들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구는 저소득 아동뿐만 아니라 어르신, 노숙인, 쪽방촌 주민을 위한 여름철 특별 보호대책을 펼치고 있다.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안전숙소와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쪽방촌과 노숙인을 위해 이동 목욕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최봉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여름 물품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가구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지역사회 구석구석을 살피고 따뜻한 손길로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영등포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스마트보안등으로 골목길 안전 강화한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올해 6월 신길1동 일대 주택가에 스마트보안등 105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신길1동은 다세대, 다가구 주택 밀집 지역으로 구는 예산 약 1억원을 투입해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밝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스마트보안등은 IoT 신호기가 부착된 LED 조명이다.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동돼 긴급 신고 안심귀가 모니터링 등 안전한 귀갓길 조성에 효과적이다. 긴급상황 발생 시 안심이 앱의 신고 버튼을 누르면 인근 보안등이 깜빡이면서 영등포구 통합관제센터로 위급 상황이 즉시 전파된다. 이를 통해 경찰과 주변 사람들은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지역 내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안심이 앱의 ‘안심귀가 모니터링’을 실행하면 스마트보안등 근처를 지나갈 때 조명의 조도가 자동으로 밝아져 어두운 밤길을 밝혀준다. 스마트보안등 관리자는 PC 및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스마트보안등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관리자 부재중에도 고장 내용이 문자로 즉시 통보돼 민원 발생 전 선제적 정비가 가능하다. 현재 영등포구에는 총 683대의 스마트보안등이 설치됐으며 향후에도 구민들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스마트보안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보안등 설치가 늦은 시간 골목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옐로카펫’설치 등 어린이 안전 지킨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올해 6월 ‘2023년 상반기 옐로카펫 설치’를 완료하고 사각지대 알리미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예산 약 4억 5천만원을 투입해 국회제3어린이집, 당서초, 당중초, 신대림초, 영동초, 우성유치원, 평화유치원 등 어린이 보호구역과 주요 횡단보도 14개소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이로써 총 57개의 옐로카펫이 마련됐다. 옐로카펫은 주로 횡단보도와 맞닿은 보도부터 벽면까지 밝은 노란색의 삼각뿔 형태로 조성된다. 옐로카펫은 운전자가 어린이 보행자를 쉽게 인지할 수 있어 실제로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망을 강화한다. 구는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통학로 개선을 위해 집중적인 현장점검에 나섰다. 현장 방문을 원하는 초등학교 8개소, 유치원 15개소, 어린이집 4개소를 직접 찾았다. 각 시설 대표, 학부모 등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통학로 주변 적색포장, 노면표시, 안전시설물 유무, 보도 미비 구간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를 통해 구는 옐로카펫, 바닥신호등, 컬러보행로 무인단속카메라 등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포함해 총 85건의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에 현장 맞춤형 개선 방안을 도출, 통학로 개선 공사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7월까지 영림초 후문, 영신초 대방학사 삼거리, 문래초 문래동동원데자뷰 삼거리 3개소에 사각지대 알리미도 설치한다. 사각지대 알리미는 보행자에게 접근하는 차량 정보를 문자와 음성으로 제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그 외에도 당산초, 대방초, 대길초 등 11개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에 횡단보도 신설, 디자인포장 설치, 바닥신호등 설치, 보도 확대 등 맞춤형 시설 개선이 진행된다. 서연남 교통행정과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개선안을 토대로 안심 통학로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매일같이 오고 가는 통학로 학부모와 학생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걸어서 맘 속으로…영등포구, 한부모 가정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7월 15일 한부모 가정 10가구가 참여하는 ‘걸어서 맘 속으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걸어서 맘 속으로’는 홀로 아이를 돌보는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바쁜 일상 속 부모-자녀 간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나누고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15일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등포구가족센터와 송파구 소재 놀이공원에서 진행되며 소풍 샌드위치 만들기 구청장과의 차담회 가족 나들이 프로그램 총 3부로 구성된다. 영등포구가족센터에서 사례관리를 받는 한부모 가정 1가구당 2명씩, 총 20명이 참여한다. 1부 ‘소풍 샌드위치 만들기’는 전문 강사와 함께 샌드위치 재료로 가족 간 추억을 표현하는 가족푸드 아트 테라피가 진행된다. 한부모 가정은 요리를 하면서 서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 ‘구청장과의 차담회’는 한부모 가정과 구청장과의 차담회를 통해 한부모 가정의 힘든 점, 구정에 바라는 점 등 자유로운 대화가 진행된다. 한부모 가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 지원 방안 등도 함께 논의한다. 3부 ‘가족 나들이 프로그램’은 한부모 가정에 놀이공원 자유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일 가사, 돌봄을 홀로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는 한부모 가정 부모에게 자녀와 함께하는 행복한 여가 생활을 지원한다. 한부모 가정은 놀이공원에서 가족 간 친밀감을 증대하고 잊지 못할 추억도 쌓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한부모 가정에 바쁜 일상 속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정서적으로 환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 간 소통을 증진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실질적 방안을 강구해 건강한 가족 문화를 형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위클래스 교사와 함께 아동학대 사각지대 막는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6월 30일 영등포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초·중·고 위클래스 교사와 함께하는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클래스란 심리·정서 등 다양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초·중·고 44개 중 32개교에 상담 직원이 배치되어 있다.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는 영등포구청, 영등포경찰서 서울남부교육지원청, 서울영등포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참여해 매월 아동학대 예방, 위기 아동 지원. 기관별 협력 사항 등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초·중·고 위클래스 교사 15명, 영등포구청 아동보호팀 4명, 영등포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 1명, 서울영등포아동보호전문기관 1명, 서울남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1명, 총 22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 참석자들은 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과 보호를 위해 아동학대 예방 영상을 시청하고 아동학대 통계와 신고 사례를 공유했다. 아동학대 의심 시 신고 방법, 신고 의무자 보호, 피해 아동 지원, 현장 대처 방법 등 각 기관별 협조 사항, 보완책 등을 상세하게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위클래스 교사는 “아동학대 사례, 행정적·사법적 절차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면서 위클래스 교사로서 전문성을 높이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비극적인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기관별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체조와 스마트폰 게임하며 치매 예방한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어르신의 치매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구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구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중앙치매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100명 당 10명이 치매로 추정된다. 이에 구는 운동을 통해 어르신의 활동력과 인지 능력, 사회성을 높여 치매를 예방하는 ‘기억튼튼 교실’을 운영한다. 당산근린공원과 여의도복지관에서는 매주 한 번씩 어르신의 체력을 향상시키고 뇌를 자극할 수 있는 신체 활동이 펼쳐진다. 어르신들은 운동처방사의 지도에 따라 주변 친구들과 체조를 하거나 기구나 밴드를 활용해 근력을 키운다. 한 어르신은 “운동을 전혀 할 줄 몰랐는데, 선생님 지도에 따라 운동을 따라 해보니 집중도 할 수 있고 몸과 마음이 깨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당산근린공원과 여의도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기억튼튼 교실은 7월 말까지 진행되며 9월부터는 신길5동과 양평1동의 주민센터, 경로당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인지 저하를 지연시키고 치매를 예방하는 뇌운동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낱말 맞추기, 숨은 그림 찾기, 도형 찾기 등 두뇌 게임을 한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게임은 어르신들 사이에서 호응이 뜨겁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장보기, 계산하기를 통해 인지능력을 향상시킨다. 아울러 구는 정상, 경도, 경증 등 치매 정도에 따른 인지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인지선별검사와 진단검사 음악치료와 운동치료 치매치료비, 치매감별검사비, 기저귀나 위생매트 등 조호물품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덧붙여 치매 가족을 위한 치매 어르신 돌봄 가족 봉사단 수공예와 라인댄스 교실 자조모임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들의 부양 부담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극복해야 할 문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해 치매안심도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부모님 댁 화장실에 안전 손잡이 놔드립니다…영등포구, 독거 어르신 집 안 안전도 챙겨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저소득 독거 어르신이 집 안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낙상 방지 물품’과 ‘여름 이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에 따르면, 매년 낙상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의 환자가 70세 이상의 어르신이다. 특히 낙상 중 절반이 거실, 침실, 화장실 등 집 안에서 발생한다. 이에 구는 만 65세 이상의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중 거동이 불편하고 기력이 저하된 독거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낙상 방지 용품을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화장실 안전손잡이나 미끄럼 방지 매트, 침대낙상방지 안전바, 점소등 리모컨, 지팡이 등이다. 구는 어르신의 주거환경과 집 안팎 동선, 어르신의 선호를 고려해 연말까지 어르신 댁을 방문해 안전바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본격적인 폭염을 앞두고 에너지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에게 여름 이불도 지원한다. 구는 가족과 단절되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저소득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견 이불 등 여름 이불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도 확인하고 안부도 살핀다. 구는 낙상 방지 물품과 이불 지원으로 소외계층인 저소득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집안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낙상 방지 물품과 이불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집 안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알뜰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건강 챙기고 스트레스 날린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2023년 YDP 시티 러닝크루’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YDP 시티 러닝크루’는 지역 내 구민, 직장인 누구나 퇴근 후 야간 러닝 코스를 함께 달리는 프로그램이다.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 생활의 기회를 제공한다. ‘YDP 시티 러닝 크루’는 6월 19일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19시 30분~오후 9시 30분에 진행된다. 총 20회 운영되며 각 회차당 20명씩, 총 400여명이 참여한다. 크루들은 사전에 안내된 시간과 장소에 집결해 메인 코치의 리드에 따라 워밍업과 스트레칭을 한 후 페이서와 함께 정해진 코스를 달린다. 러닝 코스는 영등포의 아름다운 수변과 도심 명소, 랜드마크가 포함된다. 코스별 5~7km이며 완주에는 5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7~8월 폭염 기간에는 크루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2주간 운영되지 않는다. 우천 시는 일정이 연기되거나 우천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변경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시티 러닝크루 인스타그램에서 구글폼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회차별 프로그램 당일 오전까지 사전 신청을 받으며 사전 참여자 미달 시에는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구는 ‘YDP 시티 러닝크루’가 MZ세대 스포츠 트랜드에 맞는 이색적인 러닝 문화 플랫폼을 조성하고 활력 넘치는 건강 도시 영등포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YDP 시티 러닝크루 프로그램이 구민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러닝 코스 개발 등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건강하고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장애인주차구역 불법 주차 제로로 만든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불법 주차 단속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 주차를 원천 봉쇄하고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고 밝혔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들을 위한 주차 편의시설이지만, 불법 주차 신고와 민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실제 2022년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서 불법 주차로 총 4,902건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이에 구는 장애인 권리를 보호하고 불법 주차 민원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단속이 가능한 무인단속기를 도입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차량이 진입하면, 주차구역 뒤편에 자리한 무인단속기가 차량 번호판을 인식하고 장애인 등록 차량 여부를 확인한다. 장애인 등록 차량이 아니면 경광등 점등과 음성 안내를 통해 차량 이동을 유도한다. 이후에도 5분간 불법 주차가 지속되면 구는 해당 차량의 사진과 주차 기록을 전송받아 과태료를 부과한다. 구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 주차를 24시간 단속해 성숙한 주차문화를 조성하고 불법 주차 관행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과태료 부과와 관련된 민원을 방지할 수 있어 행정업무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당산근린공원, 구청 별관을 비롯한 7곳의 공영주차장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20면에 하반기까지 무인단속기를 설치한다. 이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나머지 공영주차장과 다중이용시설에도 연차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보장하고자 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 수리비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의 경우 연간 최대 30만원, 일반 장애인은 연간 최대 10만원 이내의 수리비를 횟수와 상관없이 지원한다. 조미연 어르신장애인과장은 “무인단속기를 활용한 24시간 단속과 계도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상시 확보할 수 있고 과태료 부과도 줄어들어 불필요한 행정 낭비도 막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운전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인 이동권과 편의를 증진해 장애인이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치매 어르신 인생 사진 찍어드려요 [금요저널] 영등포구 치매안심센터가 학생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사진을 찍어 드리는 ‘추억 담은 사진관’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봉사에 나선 학생들은 한강미디어고등학교 사진영상학과 전공생이다. 올해로 5년째 꾸준한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이어온 학생들은 치매 가족의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에 담는다. ‘추억 담은 사진관’은 일 년에 두 번 6월, 10월에 진행된다. 올해는 6월 10일 한강미디어고등학교에서 사진영상학과 학생, 메이크업·헤어 봉사자 20명이 참여해 치매 어르신 10명의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학생들은 봉사에 앞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 정립을 위해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은 후 사진촬영을 한다. ‘추억 담은 사진관’은 재능 있는 청소년에게는 의미 있는 봉사의 기회를, 치매를 앓고 계신 어르신과 가족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 구는 2019년 영등포구 치매안심마을 2호에 위치한 한강미디어고등학교와 ‘치매극복 선도학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영상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극복 봉사 모임도 구성했다. 한강미디어고등학교는 치매극복 선도학교로서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치매극복의 날에 보건복지부 유공단체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입시 준비로 바쁜 일상이지만 내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치매 어르신들을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치매를 이해하고 세대 간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