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2월까지 지역 내 건축사, 중·대형 공사장 시공사 등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에 집수리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반지하·쪽방촌 거주자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도배, 장판, 타일 시공 방충망, 환풍기, 조명 설치 전기시설 보수 세면대,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색 곰팡이 제거 등이 진행된다. 올해 집수리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지하,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작년 침수피해 가구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능기부 후원자로 영등포구 건축사협회 ㈜현대건설 ㈜대우건설 ㈜다원에이앤씨 ㈜대아종합건설 ㈜보미건설 요진건설산업 성안산업개발이 참여한다. 구는 후원자와 지원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맞춤형으로 집수리를 돕는다. 집수리가 완료된 후에는 가구별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한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작년 침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던 장판과 도배을 시공하니 새 집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약자와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거취약계층 안전 보듬는다…영등포구, 반지하 주택‘개폐식 방범창’설치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반지하 주택에 침수 발생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해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정형 방범창은 수압이나 화재로 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을 열고 빠져나갈 수 없어 큰 인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으로 설치 및 교체했다. 먼저 구는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중증장애인, 노인, 아동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에 우선적으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 이어 나머지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 전문가의 육안 조사를 거쳐 설치 필요성을 ‘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 4단계로 분류했다. 이 중 ‘매우’ 등급인 반지하 주택에는 창틀과 바닥 간격, 도로 경사도 등의 실측 조사를 진행한 뒤 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하면서 주변 주민의 설치 문의나 요청이 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한 한 주민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휴대용 이동식 물막이판, 역류방지기 설치 침수 예·경보제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반지하 주택에 대피와 구조가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을 설치했다”며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폭염 속 악취와 해충 잡는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8월 한 달간,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 악취와 해충 발생 예방을 위해 ‘음식물 수거용기 특별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음식물 거점 수거용기 1,195개, RFID 종량기 1,702개를 대상으로 수거용기 세척 횟수 확대 수거용기 수거 주기 단축 수거용기 순찰 강화 수거용기 전수조사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구는 수거 취약지역의 음식물 수거용기 세척 횟수를 주 1회에서 2회로 늘린다. 수거용기 세척은 세척 용액과 고온 스팀을 사용해 음식물 수거 후 발생하는 잔재물 등을 청소하고 용기 내외부를 살균하는 방식이다. 원룸·상가 등이 밀집한 민원 빈발 지역은 수시로 집중 세척한다. 음식물 수거용기의 수거 주기 단축을 위해 수거 취약 지역 등을 중심으로 기존 총 용량 50% 이상 수거에서 20% 이상 시 즉시 수거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의 빠른 부패로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악취와 해충 발생도 줄인다. 음식물 수거 대행업체와 동 주민센터의 환경 순찰도 강화한다. 지역 내 순찰 사항을 제보할 수 있는 단톡방을 운영하고 세척 요원과 연계해 발 빠른 조치와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아울러 음식물 수거용기 전수조사에도 나선다. 음식물 거점 수거용기의 설치 위치, 용기 상태 등을 파악하고 RFID 종량기의 세척 누락, 작동 불능 등 기기 상태 파악에 힘쓴다. 차길율 청소과장은 “여름철 생활 밀착형 청소 행정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올바른 음식물 쓰레기 배출 등 구민 분들의 자율적 참여와 지속적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지난 7월 집중 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선도시 청양군을 돕기 위해 고향사랑기부 참여에 나서며 따뜻한 행보를 펼쳐 눈길을 끈다. 청양군은 전례 없는 기록적 집중 호우로 산사태, 하천 제방 유실,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해 지난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구는 실의에 빠진 청양군민을 위로하고 신속한 침수 피해 복구를 응원하고자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직원들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등포구지부가 함께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했다. 2백여명의 구 직원들은 이재민의 아픔을 함께 하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총 1천 7백여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아울러 구의 선한 영향력에 기업·기관들도 함께해 희망과 온정을 더했다. 또순이네 식당은 성금 1천만원, ㈜BYC는 2천만원 상당의 속옷 1,460세트 등을 전달하며 이재민과 침수 피해 복구 현장에서 애쓰는 자원봉사자를 응원했다. 이 밖에 한국전력공사, 재단법인 나섬 등 여러 기관들도 동참했다. 이어 총무과장, 노조 지부장을 비롯한 구 직원 4명은 8일 청양군청을 방문해 구 직원들과 기업·기관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성금과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된 성금 등은 청양군의 수해 복구와 긴급구호에 쓰인다. 한편 충남 청양군은 1995년 영등포구와 친선결연을 맺은 이래 현재까지 지역 대표 축제에 상호 방문하거나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운영하는 등 문화를 교류하고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애써 일군 농경지 등의 피해를 입은 청양군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갑작스러운 폭우로 수해를 입은 이웃 청양군이 하루빨리 복구를 완료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 대표 랜드마크가 될 ‘영등포예술의전당’ 건립에 속도가 붙고 있다. 영등포구가 ‘영등포예술의전당’ 건립의 첫걸음이 될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에서 유일한 법정문화도시이지만 이를 뒷받침할 만한 문화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이다. 현재 문화시설은 지은 지 50년 넘은 영등포문화원과 구의회를 비롯한 비문화 시설이 들어선 30년 넘은 영등포아트홀이 전부이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그간 주민과 지역 문화·예술인, 문래창작촌 작가 등은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한 복합문화시설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러한 가운데 사업주체인 서울시가 구유지인 반영구적 무상사용이 법적으로 불가해 올해 3월 건립 예정지를 사유지인 여의도공원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하면서 비로소 문래동 공공부지를 구민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구는 해당 공공부지에 주민과 문화·예술인을 위한 구립 복합문화시설인 ‘영등포예술의전당’을 건립하게 된 것이다. 구는 ‘영등포예술의전당’에 주민, 문화·예술인, 문래창작촌 작가 등을 위한 공연장, 전시장, 창작공간 등을 마련해 문화도시로서의 지속 가능한 문화 인프라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해 ‘영등포예술의전당’을 향한 큰 걸음을 내딛는다. 용역 내용은 건립 기본방향 및 세부 시설 구상 건립 기본계획안과 사업 전략, 관리 운영계획 제시 해당 부지 일부에 먼저 조성될 주민친화공간의 향후 활용 방안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 설문조사를 비롯한 수요 조사 분석 국내외 유사 시설 운영 성공 및 실패 사례 분석 정책적·경제적·재무적 타당성 검토 기타 복합문화시설과의 차별화 전략 제시 등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며 용역 비용은 서울시 예산 지원을 통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1억 2천만원이다. 용역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나라장터를 통해 가격 입찰서를 제출하고 이후 기술제안서 등 제반서류를 21일까지 문화체육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용역 결과가 나오는 내년 3월에는 ‘영등포예술의전당’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구는 ‘영등포예술의전당’이 단순히 문화를 향유하는 공간이 아니라 모두에게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미래성장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디딤돌 삼아 주민과 문화·예술인을 위한 대형 복합문화시설 건립에 속도가 붙기를 바란다”며 “여의도공원에는 제2세종문화회관 유치, 문래동에는 ‘영등포예술의전당’ 건립이라는 1+1 효과를 통해 문화도시로서의 영등포 위상과 경쟁력을 드높이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시원한 물놀이장,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화단, 코르크 산책로와 운동기구가 있는 도심 속 쉼터, 문래동 목화마을마당에서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주민들의 미소가 번진다. 영등포구가 노후 마을마당 환경 정비 사업의 첫 번째 결과물로 목화마을마당 리모델링을 7월 중순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마을마당은 소규모 공원 형태의 마을 쉼터로 영등포구에는 총 29개의 마을마당이 자리한다. 공원·녹지가 부족한 도심 속에서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힐링과 소통 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시설이 노후화되거나 바닥 포장이 파손되는 등 정비가 필요한 마을마당이 점차 늘어났다. 이에 구는 매년 소규모로 노후 마을마당의 보수·정비를 실시했으나 올해는 국·시비 12억원을 확보, 마을마당 총 4개소의 대대적인 환경 정비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구는 목화마을마당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바닥 포장, 물놀이장 고무칩 포장 교체 노후 시설물 교체, 세척 순환 산책로 조성 배수로 정비 병들고 고사한 나무 제거 계절별 포인트 화단 조성 등을 추진했다. 특히 구는 범죄 예방 환경 디자인인 ‘셉티드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마을마당에 개방감을 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주변에 다양한 꽃도 식재해 주민들이 사계절을 느끼면서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아울러 여름철 인기 명소인 목화마을마당 물놀이장 근처에 코르크 산책로와 운동기구 등을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마을마당을 즐기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마을마당은 공원·녹지가 부족한 도심에서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자연과 도심을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덕천길마을마당 등 3개소의 환경 정비도 최선을 다해 주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새단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청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8월 4일과 11일 다문화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다문화 청소년 진로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서울시에서 외국인 주민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특히 영등포구 다문화 학생 비율은 6.37%로 서울시 전체 다문화 학생 비율 2.41% 대비 약 2.7배 더 많다. 최근에는 전체 학생 수가 감소함에도 다문화 학생 수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구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 청소년 진로캠프를 마련했다. 다양한 직업군의 이해와 체험을 토대로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히고 대학 탐방, 멘토링 등을 통해 진학에 대한 관심도 높인다. 다문화 청소년 진로캠프는 8월 4일 문화예술 진로융합 교육인 ‘연극배우와 소통하다’와 8월 11일 서울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대학탐방 멘토링’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연극배우와 소통하다’는 학생들이 대학로 극장을 찾아 창작 연극 ‘크리미널 시즌5’를 관람 후, 출연 배우의 강연과 Q&A에 참여한다. 연극에 출연한 배우들이 특별 강연을 통해 배우라는 직업과 삶, 배우가 되는 법 등 평소 학생들이 궁금했던 부분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학생들은 배우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받는다. ‘대학탐방 멘토링’은 서울대 탐방 학생식당 체험 명문대생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내 규장각, 로스쿨, 법과대학, 박물관, 미술관 등을 탐방 후, 학생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대학 생활을 체험한다. 이후 서울대생 멘토를 만나 중요 과목 학습법과 학과별 입시, 면접, 동기 부여 등 멘토링의 시간을 갖는다. 다문화 청소년 진로캠프는 지역 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다문화가정 청소년뿐만 아니라 내국인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연극배우와 소통하다’는 80명, ‘대학탐방 멘토링’은 60명을 각각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다문화 청소년은 영등포구 다드림문화복합센터, 영등포가족센터,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로 유선 연락하거나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내국인은 구청 홈페이지의 통합예약에서 신청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잘 적응하고 각자의 강점을 살려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올 여름에도 걱정 뚝 영등포구, 공중화장실 특별점검 실시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여름철 안전사고와 감염병을 예방하고 청결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조성하기 위해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름철 폭염과 장마가 이어지면서 주민들이 화장실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 덥고 습해진 날씨 탓에 오물, 해충, 쓰레기에서 악취와 부패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름 맞이 공중화장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특별점검 대상은 지역 내 전체 공중화장실 99개로 공중화장실 13개 주유소, 상가 등의 민간 개방화장실 38개 공원 화장실 27개 주민센터 등 공공건물 내 화장실 21개이다. 구는 3인 1조로 현장 점검반을 구성해 변기 등 시설물 파손 여부 화장실 청소 상태 휴지, 비누 등 편의용품 비치 여부 손 건조기 위생 상태 관리인 및 청소 상태표 부착 여부 등 공중화장실 안전과 청결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구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인 여성 화장실 내 몰래카메라 범죄를 예방하고자 몰래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구멍 등을 철저하게 살피고 안심 비상벨 작동 여부도 확인한다. 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조치하고 보수를 요하는 사항은 빠른 시일 내 정비를 완료해 주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남녀공용으로 운영 중인 민간 개방화장실을 남·여로 공간을 분리할 경우 공사비를 지원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화장실 환경을 만들고 주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차길율 청소과장은 “주기적으로 공중화장실 점검을 실시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지 않고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최일선에서 안전과 편의, 청결 등을 두루두루 살피는 등 공공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들이 즐기고 환경도 살리고 [금요저널] 서울시 유일 법정 문화도시, 영등포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관광플로깅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구는 8월 중순까지 공원에서 나들이를 즐기면서 환경도 보호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일석삼조 프로그램인 ‘영등포구 관광플로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4월부터 대중성이 높은 모바일 앱과 연계해 도보 관광 스탬프 투어와 관광 홍보 채널을 운영, 영등포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더 나아가 구는 나들이 관광, 환경보호 캠페인, 참여자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모바일 앱과 다시 손잡고 ‘영등포구 관광플로깅’을 이어간다. 운영 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다. 운영 장소는 영등포 대표 공원인 여의도공원 여의도한강공원 양화한강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영등포공원 선유도공원으로 총 6개 공원, 12개 지점이다. ‘영등포구 관광플로깅’은 관광과 환경 보호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가 6개 공원 내 1개 지점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받으면 1인당 1회에 한해 캐시딜 상품권 3천 원이 증정된다. 모바일 앱 내 게시판에 플로깅 인증 사진을 게시한 경우는 백만원 상당의 캐시가 행사 종료 후 참여자 인원에 따라 균등하게 배당된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지역 관광과 플로깅 활동이 접목된 관광 플로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영등포의 다채로운 매력을 널리 알리고 선도적인 관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최우수상’수상 쾌거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26일부터 27일까지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린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실시하는 대회로 지방선거를 치르지 않는 해에 맞춰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이라는 슬로건 아래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대응 디지털 혁신 선도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총 7개 분야의 사례를 평가했다. 전국 155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총 364개 사례를 응모했으며 1차 심사 결과 172개의 우수사례가 본선 대회에 진출해 이틀간 경연을 펼쳤다. 구는 이번 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 ‘공간과 문화를 중개해 드립니다. 영등포 문화복덕방’ 사례를 공모해 사업의 창의성, 적합성, 소통성 및 확산가능성, 체감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카페, 사무실, 커뮤니티 등 일상 공간에서 주민들이 교류하며 새로운 문화를 생산해내는 문화복덕방은 음악, 요리, 육아 등을 주제로 총 11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3년간 지속된 전례없는 펜데믹 사태로 단절된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회복하고 일상적인 공간을 문화 향유와 문화 생산의 거점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점이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문화교류의 공간과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한 문화복덕방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든 영등포 구민의 일상이 문화가 되고 문화를 통해 성장하고 연결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생산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올 여름 영등포 어때?”전 세계에 영등포 매력 알리는 팸투어 진행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유럽, 남미, 아시아 등 다양한 외국인으로 구성된 글로벌서울메이트와와 함께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해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 방문한 관광객은 전년 대비 230.7%가 늘어난 319만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가 해소되면서 관광객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구는 관광객 증가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자연, 문화·예술, 레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는 ‘한여름에 즐기는 여름 미션’을 주제로 서울관광재단의 글로벌서울메이트가 참여한다. 글로벌서울메이트는 국내에 거주하거나 유학하는 외국인이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서울을 널리 알리는 온라인 홍보단이다. 현재 아시아, 유럽, 북남미, 아프리카 등 46개 국적의 외국인 13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7월 14일부터 8월 4일까지 영등포의 ‘여름 테마 미션 장소’ 4곳을 방문한 후 사진과 영상, 후기 등을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미디어에 게시한다. ‘여름 테마 미션 장소’ 4곳은 옛 대선제분 공장이자 현재 문화·예술의 창작터인 ‘프로보크 서울’ 예술인과 철공소가 공존하며 각종 공방이 즐비한 ‘문래창작촌’ 한강에서 유람선이나 요트를 타는 ‘한강 레저’ 방송제작을 경험할 수 있는 ‘KBS온’이다. 지난해 진행한 팸투어에서는 97명의 글로벌서울메이트가 참가해 2백여 개의 게시글을 올렸으며 3천여 건의 좋아요와 8천여 건의 댓글을 기록했다. 구는 글로벌서울메이트를 통해 구의 생태자연, 문화·예술, 산업 등 우수한 관광 자원을 세계 곳곳에 널리 알려 영등포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이자 다국적 배경을 가진 글로벌서울메이트의 활약으로 영등포의 다양한 관광 자원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영등포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양질의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세계적인 관광지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돋보기부터 모바일 고지서까지… 영등포구, 구민 납세 편의 높여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올해 8월,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하기 위해 저시력자를 위한 ‘돋보기 체납 고지서’를 발송한다고 밝혔다. ‘돋보기 체납 고지서’는 체납 고지서 발송 시 신용카드 크기의 휴대용 돋보기를 동봉해 납세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이다. 휴대용 돋보기는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되며 휴대폰 케이스 또는 지갑에 넣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발송 대상은 체납 고지서 확인 시 작은 글씨 등으로 불편함이 예상되는 65세 이상 개인 체납자 7,180명이다. 체납 규모는 33,591건, 68억 2천2백만원에 달한다. 구는 돋보기 체납 고지서가 납세자 편의를 증진하고 체납세액의 징수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에는 체납 납부촉구 안내문에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22년부터 지방세 체납정보 ‘모바일 문자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 증가에 따라 접근이 편리한 모바일로 체납정보를 제공한다. 모바일 문자를 받은 체납자는 본인 인증 후 미납 금액, 납부 기한, 납부 기관, 담당자 등 체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지방세 체납정보 모바일 문자는 스마트폰을 소유한 개인 체납자 전체, 약 40,700명을 대상으로 연 5회 발송된다. 모바일 문자 서비스는 종이 고지서 제작과 발송에 따른 행정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 체납 고지서 송달률을 높여 고지서 미송달로 인한 민원을 감소시키고 체납세액 징수율도 제고한다. 특히 모바일 체납정보 납부시스템 연계는 한층 편리해진 납부로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큰글씨 고지서 발송 외국인 지방세 납부 리플릿 제작 카카오톡 ‘영등포구 지방세 상담 서비스’ 운영 등 다양하고 편리한 납세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영택 징수과장은 “시대와 기술의 변화, 다양한 연령 등을 고려한 맞춤형 납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눈높이에서 세심한 세무 행정을 펼쳐 구민 편의를 더욱 증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